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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안항공ET673편은 저번에 따로 항공기 이용편에 올렸는데, 이번 아키타 여행의 마무리라 다시 한번더 올립니다.

나리타 공항에 일찍와서 공항 좀 서성이다 보니 6시 30분 쯤부터 체크인이 시작되더라고요.

6시가 안된 상황에서는 아직 온 타임(On Time)으로만 나타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체크인 카운터로 갔더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카운터가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도 출발 3시간 전에 카운터를 열어서 밖에서 덜 기다려도 되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일본을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밖에 나와서 구경 좀 하다가 들어 갔어요. 이게 왠지 마지막 일본여행일 것 같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원래는 2020년 3월에 시즈오카 오고 싶어서 표를 사두기는 했지만, 취소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요즘은 한일관계도 안좋고 코로나 때문에 일본여행은 이제 몇 년동안은 못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국을 거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까지 가는 비행기인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항공권이 저렴했지만 한국인은 거의 없고,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해서 남미로 가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에 아프리카 사람보다 남미사람이 더 많은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아디스아바바 경유해서 남미가는 비행기표를 검색하니 확실히 저렴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을 경유해서 갈 경우, 비자도 준비해야하는데, 확실히 저렴하면서 비자 걱정까지 안해도 되닌까 더 먼거리를 돌아서 가지만,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것 갇더라고요. 저도 전에 남미 갈 때 유럽 경유해서 남미로 들어갔다, 미국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왔거든요. 확실히 유럽을 경유해서 갔던게 덜 번거로운 것 같았어요. 미국 경유일 경우, 경유여도 다시 짐찾아서 다시 짐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특히 LA같은 경우, 입국 심사도 까다롭더라고요.

전 뭐 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체크인 가방 무게가 22키로나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다시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안내도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인천이 최종 목적지라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했지만요.

탑승권은 그냥 백지에 프린팅 되어서 나와요. 나름 스얼골드라고, 프리미엄 보딩패스라고 써있네요. 그래도 진짜 2년 동안 스얼골드의 혜택을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신 통장잔고는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 이젠 숨만 겨우 쉬고 있지만요.

그리고 골드트랙을 이용해서 보안검색을 받았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승객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나 날에는 확실히 골드트랙의 효과를 똑똑히 보는 것 같아요. 특히 환승할 때, 골드트랙이 있으면 편하게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세금환급은 출국하기 전에 바구니 같은 곳에 영수증을 두고 나오면 되었어요. 드디어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어요. 이제 명성이 자자한 ANA 비즈니스 라운지를 가려고 안내지도를 봤어요. 최대한 게이트에 가까운 라운지를 가려고 찾아보니, S46근처에 라운지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런데 나리타 공항의 구조가 조금 이상해요. 약간 C자형 구조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하통로가 있어서 떨어진 두 부분을 연결하고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저희가 있는 곳에서 게이트 근처로 가려면, 빙그르 돌아서 가던가 아니면 지하통로를 통해서 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슨 공항을 이렇게 지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지도에서 처럼 1층까지 내려가서 지하통로를 걸어서 다시 위로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긴 터널을 통과해서 걸어가면 되요. 은근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이 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공사 직원들만 한두명 걸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중간 지점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한쪽은 게이트 11~47번, 반대쪽 저희가 걸어온 쪽은 51~59번이였어요.

그리고 한 층 올라가니 ANA라운지가 나오더라고요.

ANA항공에서 밀고 있는 스타워즈 도장을 한 항공기예요. EVA가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장식과 기내식 등을 승객에게 제공한다면, ANA는 스타워즈 관련된 테마로 승객들에게 항공사를 어필하더라고요.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남은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구석진 곳에는 한두자리가 꼭 있는 것 같아요.

음식은 일식 위주로 간단히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 좋았어요. 특히 볶음면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삼각김밥과 유부초밥도 있었어요.

볶음면에 마요네즈까지 뿌려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그리고 즉석요리 식품 코너도 있어서 따뜻한 소바도 하다 주문했어요.

소바 또는 우동, 카레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이 길어지더라고요.

조금만 먹어야지 하다가 거의 포식을 하고 갔어요. 라운지 오면 매번 딱히 먹을게 없네 하면서도 배는 항상 가득 채워서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 라운지의 장점은 흡연자에게만 해당되지만요. 라운지에 항상 흡연실이 같이 있어서 굳이 흡연실을 찾으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점 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한층 더 올라오니 게이트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탑승하는 게이트 근처에 또 흡연실이 있는데, 흡연실에서 이렇게 밖의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탑승할 비행기가 인천에서 출발해서 막 도착하고 있더라고요.

탑승하는 승객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러다가는 노선이 없어질 것 같더라고요. 전에 인천-홍공-아디스아바바 구간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노선이 없어졌더라고요. 대신 도쿄-인천-아디스아바바 구간이 생로 생겼더라고요. 언젠가 아프리카 여행을 할 때 다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데, 그때까지 노선이 살아있을지 의문이 들었어요.

저희가 거의 처음으로 탑승을 했어요. 진짜 비즈니스 승객을 제외 하고는 저희가 처음으로 탄 것 같아요.

 

도쿄-인천 구간은 거리는 짧지만 담요도 제공되더라고요.

그리고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은 진짜 밤새 날아서 아프리카까지 가는 승객들이었어요. 아마 거의 대부분의 승객이 아디스아바바까지 가는 것 같았어요.

인천까지는 1300키로미터로 비행시간은 1시간 50분 걸린다고 나오네요.

거의 10시가 넘은 시간에 기내식이 제공되었어요. 주무시는 분들도 있어서 조명을 거의 어둡게 하고 기내식을 먹었어요. 저희 자리가 맨마지막이라 남은 기내식이 생선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래도 김치도 있고 에피타이져부터 디져트까지 완전 풀코스로 나오더라고요.

생선도 대구살인지 완전 큼직한게 식감도 좋더라고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내식은 저렴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원래는 자정이 넘어서 도착해야 했는데, 조종사 분께서 뭐가 그리 급했는지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어요. 이렇게 해서 2019년 10월 아키타 여행기를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세계여행은 2019년 12월에 다녀온 하노이여행을 올릴께요.

ANA Suite Lounge near Gate 47 Sanrizuka, Narita, Chiba 286-0111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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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마카오 여행기의 마지막 부분이네요. 터보젯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에 오니 비행시간까지는 꽤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배도 고프고해서 싱가폴항공라운지로 향했어요.

홍콩공항도 인천공항처럼 넓어서 무진장 많이 걸어야했어요.

싱가폴항공라운지는 게이트 5번 근처에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럭셔리하네요. 매번 외항사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할 땐 긴장돼요.

음식종류로는 샐러드, 빵, 딤섬, 고로케 등 다양했어요. 그리고 국수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것 같았어요.

머스타드 소스 뿌린게 치킨인데 김말은 치킨이예요. 전 처음에 어묵인 줄 알고 가지고 왔는데 다시 가서 이름을 보니 치킨이더라고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나갈 때까지 계속 먹었어요. 전 중독성있는 것 같더라고요.

치즈종류도 맛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주류는 바에서 이렇게 주문을 할 수도 있어요. 전 비행전에 술을 안먹는 편이라 그냥 메류판만 찍고, 아빠는 한잔 드신다고 하셔서 싱가폴슬링 한잔 주문했어요.

SilverKris Lounge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goo.gl/maps/YqfXKRs9LMDc7oNZ9

흡연실을 물어보니 게이트 25번 근처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싱가폴항공라운지랑 멀더라고요. 이렇게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흡연실이 나와요. 다른 흡연실은 게이트 근처에 또 있더라고요. 대신 여기는 흡연실 크지가 작아요.

다른 흡연실은 29번 게이트 지나서 있어요. 이 흡연실은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에 홍콩에서 뉴질랜드갈 때, 게이트에서 흡연실까지 너무 멀어서 가는거 포기했던 것 같아요.

저희 게이트는 31번이네요. 그래서 29번 앞에 있는 흡연실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탑승 전이라 그런지 한국인이 많더라고요.

탑승은 정시에 했어요. 그런데 승객분 중 3분이 안오셔서 출발이 계속 지연됐어요. 제 앞자리더라고요.

제가 탄 기종은 구기자제였어요.

드디어 세분이 오셨고, 출발했는데, 트래픽때문에 여기서 30분 이상 이륙하지 못했어요. 저희 이륙 순번이 열몇번째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뒤로도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앞에도 비행기 뒤에도 비행기, 이런 상태로 30분 가량 기다렸어요.

나란히 나란히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들이예요.

드디어 드디어 이륙했어요. 계속 지연되닌까 승객분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시더라고요. 탑승한 채로 가만히 있는게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것보단 더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열대지방의 특성답게 이륙 후 기체가 몇번 흔들리더라고요.

아까 전에 배타고 오면서 본 홍콩마카오 다리이네요. 이 부분에서부터 해저 터널로 가는 구간인듯 하네요.

역시 높게 높게 뜬 두꺼운 구름층이 보이더라고요. 보기엔 멋지지만 그속을 지날 땐 손에 땀이 주루룩 하죠. 터블런스는 무섭거든요.

다행히 제 쪽으로 해가 비치지 않아서 하늘 사진 찍기 좋았어요. 대신 이쪽 좌석은 석양을 찍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아빠는 원래 비빔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 자리가 마지막이라 그런지 선택권이 없었어요. 비빔밥 수요가 많은지 앞 섹션에서도 남는게 없다고 승무원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셔서 저희가 더 미안했어요.

이날 기내식은 비빔밥 또는 생선요리였어요. 전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요리로 주문했고, 아빠는 목빠지게 기다리시다, 결국엔 생선요리로 드셨어요.

식사 후 한국도착할 때까지 창문을 닫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 이 쪽 좌석이 인천대교가 보이는 좌석인데, 이날은 남쪽방향에서 착륙하지 않고, 북쪽으로 착륙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7월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올 땐 반대쪽으로 앉았는데, 그때는 남쪽방향에서 착륙해서 완전 멍해졌어요.

Terminal 1 Terminal 1,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8FD584B9CF831D605A92CDA572E3E3E60F1D&outKey=V121093988a87ce20d4e36aa635ac2747caa11f2c3879b4b052656aa635ac2747caa1&width=544&height=306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2E17445A16D24A6CB695FC00F15DF45674A3&outKey=V123140cb95676ee6ed9dc10964006b52b35c9bc8df3f1c3a6f66c10964006b52b35c&width=544&height=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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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그리스여행을 마치고 로마로 이동했어요. 그리스 이곳 저곳을 더 돌아다녔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이번에는 그리스 맛보기만 하고, 나중에 기회가 더 있다면 지중해 지역 섬만 따로 여행하려고하기 때문에 5일간의 여행이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신타그마역에서 지하철로 30분 정도 거리에 아테네 공항이 위치해 있어요. 아테네 공항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볼 것은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테네 국제공항, Attiki Odos, Spata Artemida 190 04 그리스

https://goo.gl/maps/2wGM4tyjQ3UYcQE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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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안항공 Agean Airlines

에게안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서 체크인했어요. 먼저 기계로 셀프 체크인 후 직원에게 가서 백드랍하면 되요. 직원들이 기계 곳곳에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어요.

티켓에 Fast Track과 라운지 패스가 적혀 있더라고요.

에게안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하기 때문에 비즈니스라운지에 가면 스얼항공사들이 쭉 적혀있는 입간판을 보실 수 있으세요. 에게안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옆이 루프트한자 라운지예요.

Aegean VIP lounge, International Airport, Athina, 그리스

https://goo.gl/maps/oXXDboumffyF5fE16

불러오는 중입니다...

점심시간 무렵이라 배를 채울 거리로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이 페스츄리 같은 빵인지 전병인지 완전 맛있어요. 안에 시금치같은거 들었는데, 먹다보니 계속 먹고 있더라고요.

이것들도 완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과일과 요거트, 이쁜 주스까지 에게안항공라운지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아시아나나 대한항공라운지보다 백만배 좋다고 느껴졌어요.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고, 음식도 깔끔한게 너무 좋더라고요.

과일도 이렇게 담아져 있으니 가져와서 먹기 너무 편했어요.

한접시만 먹은게 아니라 두접시 정도 먹은듯 해요.

오픈된 좌석도 있지만 이렇게 개인적인 의자도 따로 있어서 남 신경안쓰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탁자가 없어서 음식먹을 때 조금 신경쓰여요.

스얼골드라 추가수화물 23키로가 무료라서 수화물 추가 안해서 짐을 1개 밖에 보내지 못하거든요. 한국에서 올 때 27키로이길래, 옷이랑 몇몇개 뺐더니 23.5키로 정도 줄더라고요. 그래서 옷은 따로 가지고 비행기에 탔어요. 장바구니로도 쓰고 수화물 오버되면 옮겨 담으려고 5유로주고 샀어요.

로마행 비행기는 B7에서 탑승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탑승하니 거의 빈자리가 없었어요.

먼저 탑승해서 앉아서 사진 찍기 놀이 하고 있었어요.

에게안항공은 탑승 후 바로 사탕을 나누어 주더라고요.

드디어 이륙한 비행기는 아테네 시내를 지나서 지중해로 빠지더라고요.

이날 구름때문에 비행기가 중간중간 흔들리긴 했지만, 쿨한척 책을 봤어요. 전에 비행기에서 한번 진짜 크게 공중부양한 후 비행기타면 화장실을 잘 못가요. 호주에서 홍콩으로 가는데, 화장실 가려고 화장실 문앞에 서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하강하는 바람에 한 몇초간 무중력 체험 했거든요.

저가항공 같은 수화물 정책을 쓰지만, 기내식도 주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처음엔 에어아시아 처럼 주문한 사람만 주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다 주더라고요.

메인요리는 파스타에 달달이 후식들이네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다른 음료는 서빙하느라 음료가 시원하지 않은데 탄산수는 엄청시원해 보여서 탄산수로 주문했어요. 근데 진짜 시원했어요.

드디어 로마 피우미치 공항에 착륙직 전 모습이예요.

EU국가에서 출도착 비행기는 T3인 것 같아요. 전에 바르셀로나 가는 부엘링항공도 T3에서 탄 것 같아요.

Train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면 기차역에 도착해요.

전 유레일 패스 셀렉트 1등석이라, 날짜 기입만하고 탑승했어요. 만약 한국에서 바로 로마로 오신 경우 로마공항에서 유레일패스 개시할 수 있나봐요. 제가 직원에게 유레일패스 있다고 확인차 물어보니 창구가서 개시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30분만에 로마테르미니역에 도착했어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붐비는 곳인듯 해요.

저는 숙소를 카멜리아 호텔로 테르미니역에서 10분 내외 걸리는 곳에 예약해 뒀어요. 예전에 3일간 지내적이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하고, 역에서 멀지 않아서 이번에도 같은 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Hotel Camelia, Via Goito, 36, 00185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uo3iNC7N1fiarFF87

 

Hotel Camelia

★★★★☆ · 호텔 · Via Goit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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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티투어 Rome City Tour

숙소에 짐만 놔두고 바로 콜로세움을 가기위해 숙소에서 나왔어요. 여러번 온 곳이지만 저녁이 되니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엄한길로 몇번 갔어요.

그리고 군인들도 많아지고 새롭게 공사하는 곳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오벨리스크와 뒤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앞이 베네치아 광장이예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 Piazza Venezia, 00186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euTSQ1LNpvmmfNgx9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마상

★★★★★ · 역사적 명소 · Piazza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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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zza Venezia, Piazza Venezia,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tiQet23MsTu5NX51A

 

베네치아 광장

★★★★★ · 기념비 · Piazza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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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가는 길은 시간 탐험을 하는 것 같아요. 폐허 같은 고대 로마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거대함을 간직한 콜로세움에 도착하거든요.

포로 로마노, Via della Salara Vecchia, 5/6, 00186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FkEaMrxogWJ4RqhbA

 

포로 로마노

★★★★★ · 역사적 장소 · Via della Salara Vecchia,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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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콜로세움이 공사 중이더니 지금은 지하철 공사한다고 주변 풍경들이 꽉꽉 막혀있네요. 여긴 언제쯤 모든 공사가 끝날까요.

낮의 콜로세움도 멋지지만, 조명과 달빛을 받은 콜로세움은 더 욱더 웅장하고 신비감을 머금고 있는 것 같아요.

밤이지만 야간 투어 나오신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콜로세움,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o9tX4nsLScBUiRTq8

 

콜로세움

★★★★★ · 역사적 명소 · Piazza del Colosse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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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아우구스투스 포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아마 그리스에서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문화를 접하고 와서 그런지 눈에 확확 들어오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아는만큼 눈에 보이나봐요.

아우구스투스 포럼, Piazza del Grill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iUnKKV25fLKn1mdu6

 

아우구스투스 포럼

★★★★★ · 역사적 장소 · Piazza del Grill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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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 근처는 항상 활기 찬 것 같아요. 콜로세움 근처는 어둡고 음침하다면 트레비 분수 근처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 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전히 물이 흐르고, 낮과 밤 항상 관광객들로 가득 찬 곳 인듯 해요. 동전을 던져볼까하다가 귀찮아져서 던지지는 않았어요. 십년 전에 왔을 때 동전을 너무 던졌더니 계속 이곳에 오는 것 같아요.

정면도 멋지지만 옆에서 보는 모습이 더 멋진 것 같아요.

트레비 분수, Piazza di Trevi, 00187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vAo5coXWX2CY5Jmy5

 

트레비 분수

★★★★★ · 분수 · Piazza di Tr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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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 밖에 안 갔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숙소로 오는길 너무 귀여운 치가 주차해 있길래 한 컷 찍었어요. 우리도 저런 작은 차를 타고 다니면 안돼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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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바르샤바 경유해서 아테네까지 가야하네요. 일정이 꼬여서 어쩔 수 없이 한시간 거리를 다섯시간 더 걸려서 가는거예요.

그래도 이번에 스얼골드로 업되면서 패스트트랙 이용하고 라운지 이용하다 보니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역시 유럽에선 스얼골드가 짱인듯 해요.

게이트는 300번 이었어요. 여기서 신분증 검사하고 버스타고 비행기 타러갔어요.

비행기가 작아서 한버스에 다 넣어서 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버스에 탄지 한참 지나서야 출발하네요.

새 비행기 같아 보였어요. 좌석은 2-2좌석으로 평소에 타던 것 보단 작은데 그래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비행이라 좋았어요. 대신 영상보거나 하는 것은 없었어요. 그냥 책만 두시간 반동안 읽었어요.

승무원이 데모는 하지만 안내설명서도 찍어 보고

폴란드 항공 취항지도 살짝 살펴보고요. 유럽에서 아주 촘촘히 취항하네요.

아침 7시 50분 출발인데 아타튀르크 공항이 아침 비행기가 많은지 30분 는게 출발해서 심장 살짝 쪼렸어요. 전 바르샤바에서 또 환승이라서요.

이번에 새로 지은 이스탄불 공항을 지나서 가네요. 조만간 저 공항으로 이스탄불행 비행기의 출도착이 바뀐다고 하네요.

 

İstanbul Airport, Tayakadın Mahallesi, Terminal Caddesi No:1, 34283 Arnavutköy/İstanbul, 터키

출발하고 몇분 뒤 커피를 주고

간식으로 엄청 달달한 과자도 하나 주네요. 뭐 아무것도 안줄줄 알았는데

바르샤바가 이스탄불보다 2시간 늦기 때문에 아침 8시쯤 되었더라고요. 이스탄불에서 7시 50분 출발해서 바르샤바에 8시 정도 도착이었거든요. 시간여행을 한것 같아요. 저에게는 엄청 긴 아침이었어요.

눈도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비행기가 완전 흔들리고

드디어 도착했어요. 저희는 비 쇙겐지역에서 와서 입국심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담배한대 피는데 눈발이 내리더라고요. 한국같이 추웠어요.

바르샤바 프레드릭 쇼팽 국제공항, Żwirki i Wigury 1, 00-001 Warszawa, 폴란드

다시 비행시간 확인하고

수화물택 버리기 전에 기념 샷도 남기고요.

여기까지는 수화물이 멀쩡했는데 아테네 공항에서 캐리어에 금간 걸 발견해서 하루종일 우울했어요

두번밖에 안쓴 내 캐리어. 수화물 내리다 떨궜는지 바닥에 혼자 딩굴고 있는걸 봤어요. 아테네 공항에서요. 다행히 바퀴는 안깨져서.

마지막으로 에게안항공을 이용해서 아테네로 떠나요. 스얼골드라 골드트랙 패스트 트랙을 이용해서 수화물 검사 받았어요. 완전 편했어요.

쇙겐조약 국가들이라 입국심사는 따로 없어요. 들어오니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도 있고

저희는 폴란드 항공 라운지로 와서 또 한번 아침식사를 했어요.

저 전병같이 생긴거 은근 맛났어요. 버섯에 시금치같은게 들어 있는데 짭쪼름한게 맛나더라고요.

Lot Business Lounge Polonez, Żwirki i Wigury 1, 02-143 Warszawa, 폴란드

보딩패스에 OZ*G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무적의 Fasttrack과 라운지 입장권이 한번에 표시되어 있어요.

탑승도 비즈니스석 라인에서 탑승하고

그러나 현실은 이코노미석이었죠.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닌까 피로가 덜 생기는 거는 확실한듯 해요. 이런식으로 스얼계열로 노예가 되는 것 같아요.

탑승하자 마자 사탕도 주네요.

비행기가 신기한지 계속 호기심어린 눈으로 밖을 처다보는 아이와 긴장한 저는 너무 대조를 이루는듯 해요.

다른 쪽에선 비행기도 날아가고

기내식은 안 주는줄 알고 먹고 탔는데, 주네요. 배불르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체중계 터질지 모를 것 같아요.

감자랑 닭가슴살인데 많이 짭쪼름해요.

미네랄 워터 달라고 하려다 진짜 미친듯이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탄산수 있냐고 물어보니 시원한 캔에든 걸로 주더라고요.

드디어 지중해 연안으로 들어왔어요.

아테네 공항 착륙전인데 완전 따뜻해보여서, 가져온 잠바는 어떻게하지 조금고민 좀하고

착륙해서 다시 버스타고 짐찾는 곳으로 갔어요.

 

아테네 국제공항, Attiki Odos, Spata Artemida 190 04 그리스

시내로 가기위해 지하철 3호선을 타면되요. To Train 표지판 따라가면 지하철 표사는 곳이 나와요. 저희 숙소는 모나스트라키역이라 한명당 10유로 씩 줬어요. 지하철은 정각과 30분에 출발해요.

 

지하철 탑승전 캐리어 깨진거 보고선 맨붕와서 기분이 계속 안 좋았어요. 여행 첫날인데 벌써 집에 가고싶은 생각만 가득 들더라고요. 이날 동네돌아다니다. 핸드폰도 털릴 뻔했어요.

Monastiraki, 그리스 105 55 아테네 Monastir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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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항에 일찍와서 저녁도 먹고 여유롭게 여행해야지 하고 있었죠.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E카운터로 갔어요. 최근에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체크인은 당당히 비즈니스 줄에서 하는데, 저한테 직원이 연락 받았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모른다고 했더니 오늘 이코노미가 만석이라 스타얼라이언스 승객은 전부 비즈니스로 업되었다고 하네요. 12시간 이코노미 할 생각에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에게 행운이 주어지니 순간 멍하더라고요.

배는 부르지만 아시아나비즈니스라운지에 갔어요. 새로 리모델링해서 깔끔했어요. 덥고 지쳐서 라운지에서는 인증샷 정도만 남겼어요.

보딩티켓이예요. 아무자리나 배정받아서 복도쪽자리더라고요.TK91비즈니스석은 2-3-2구조로 되어 있어요. 앞뒤간격은 넓은데 옆이 조금 좁더라고요.

아시아나 라운지에서는 감자고로캐랑 치킨강정 같은것 두종류만 먹었어요. 감자고로캐는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제를 이스탄불까지 데려다 줄 Tk91이예요. B777-300기종 인듯해요.

당당히 비즈니스 탑승구로 쏘옥 들어 갔어요.

슬리퍼 커버예요. 여행 중 신고 버린다고 생각하고 이놈도 내릴 때 챙겨뒀어요.

어미니티도 이것 저것 주네요. 여행중 사용하려고 가방 속에 쏙 넣어놨어요.

의자앞에 사물함이 있어서 편리했어요. 보조가방이랑 이것저것 넣을 수 있었거든요.

웰컴드링크로 홈메이드 주스 먹었어요. 근데 이날 승무원들이 잔실수가 많았어요.컵을 몇번씩 쏟더라고요.

도착시간까지 11시간 이나 남았다는데, 그리도 풀플랫이니 탈만하겠죠?!

이어폰은 탑승시 나눠주는데, 내릴때 반납한다고 일일이 설명해주더라고요.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나봐요.

밤비행기라 그런지 바로 침대서비스 해주더라고요. 그냥 두꺼운 담요랑 밑에 깔개정도 깔아줘요.

터키항공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 1시간,24시간 단위로 판매하고요. 비즈니스석은 성과 좌석번호만 넣으면 되어서 공짜로 잘사용했어요. 근데 블로그는 못 올리겠더라고요. 느려서요.

사육시작을 알리는 손수건부터 나눠주고,

술먹으면 힘들기 때문에 탄산수만 마셨어요.

아침식사는 미리 선택해서 주면, 그대로 가져다 주고, 저녁식사는 세프가 돌아다니면 일일이 주문받는 시스템이었어요.

단호박 스프와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빵

닭가슴살에 밥,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구운게 메인으로 선택했어요. 닭가슴살이 완전 육즙 폭발이었어요.

후식은 초코케잌과 커피

그리고 해리포터보면서 잤어요. 피로가 완전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장거리 비행이라 힘드네요.

아침식사는 에피타이져로 과일세트,치즈세트, 닭가슴살이 조금나오고

메인은 오믈렛에 감자를 주문했어요.

아침 6시 20분 도착인데 한시간 빨리 도착하더라고요.

다시 바르샤바행 비행기 탈 때까지 시간이 있어서 라운지로 갔어요.

라운지가 공항구석에 있어서 조금 많이 걸어야 하더라고요. 환승하시는 분은 시간 계산 잘하시길 바래요

Turkish Airlines International CIP Lounge, Yeşilköy Mahallesi, Atatürk Havalimanı Cd. Atatürk Hava Limanı, 34149 Bakırköy/İstanbul, 터키

라운지에서 지쳐서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안 찍었어요. 바르샤바 도착 후, 다시 에게안항공 이용해서 아테네로 바로 이동해야해요. 일정이 변경되어서 취소했어야하는데 취소가 안돼어서 이스탄불에서 아테네까지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를 5시간 더 비행기를 타야하네요.

Lot Business Lounge Polonez, Żwirki i Wigury 1, Wars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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