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여행자(아빠와 함께 세계여행)

세부 둘째날과 셋째날은 호텔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호텔에서만 시간 보내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저희 숙소는 아무마스파윙(Amuma Spa Wing)인데
아무마스파스윙룸은 로비 바로 근처에 있고
헬스장이랑 스파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 매일 운동하러 갔어요
사람도 별로없어서 운동하러 나가기 너무 좋았어요

호텔위치 Location

호텔은 막탄섬에 위치해있고요
공항에서 20분 내외예요
밤 늦게 도착하셔도
빨리 호텔에 도착하실 수 있으세요
위치는 대박이죠?

조식 Breakfast

호텔조식먹는 식당은 호텔 가운데 위치해 있어요
아무마스파윙에서는 조금 걸어서 가야해요
평소엔 게으른데
호텔 조식 먹으러 갈때는
왜이리 눈이 잘떠지는지
8시 무렵에 갔는데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마 투어가는 시간 때문인지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 같아요.

조식은 부폐식이예요
바나나 잎에 싸여 있는 저빵 완존 맛있었어요
삼일동안 메인 메뉴 몇개는 바뀌고
다른 부분은 거의 같게 나오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매일 이 국수 먹고 싶어 설레였답니다
면고르고 고명고르고 육수선택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줘요
사람몰리는 시간에는 줄 길게서야하고요
그래도 맛나닌까 줄서서 기다려야죠.

조식드시러 간신다면 일찍가셔서 여유롭게 식사하세요. 그리고 조식은 추가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해변 Beach

블루워터마리바고의 가장 좋은 점은
호텔밖으로 나갈 필요 없이 호텔 내에서 모든게 다 가능해요
특히 해변이 호텔내에 있어서 수영장에서 노는 것보다 훨씬더 재미있었어요

레스토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비치에 닿을 수 있어요

그리 깊지 않으나
안쪽으로 갈수로 깊어져요
그리고 파도가 없다시피해서
놀기 딱 좋아요

해변 앞에 선베드도 있고요
호텔 투숙객만 해변을 이용하는게
아닌가봐요
가족모임이나 결혼식 등
행사를 해변에서 자주하기 때문에
소지품 주의하셔야 해요
제가 갔을 때 첫날은 일본회사 야유회를 해변에서 하더라고요.
둘째날 낮에는 가족 모임인지 기업모임인지 하고, 저녁엔 결혼식도 하더라고요

햇빛이 좋아 선탠하기도 좋고요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이 많아지네요
맞은 편은 섬인데
첫날은 행사한다고 못넘어가고
둘째날 넘어가서 놀다왔어요

이번에 새로산 튜브인데 완전 편해요
완전 최고의 튜브였어요

누울 수도 있고
조끼처럼 입 수도 있고
수영못하면
하나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누워서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저 튜브하고
멀리까지 갈 수 있었어요

섬에 도착해서
섬 밖을 보니 푸른 바다네요

튜브를 너무 사랑해서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답니다
섬쪽은 호텔쪽보다 해변모래가 덜고운 편이예요
그리고 스노쿨링 장비 챙겨오시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스노쿨링도 즐기실 수 있으세요

음식 Food

이 호텔에는 두군데의 식당이 있어요
하나는 조식먹는 곳
다른 하나는 해산물 전문 식당이 해변가에 있어요
저는 해산물 알러지가 있어서
좀더 저럼한 곳인
조식 먹는 곳에서 점저를 먹었어요

아빠는 어딜가든 고기가 최고래요
그래서 스테이크를

저는 대왕 햄버거를 주문했어요
무게는 기억이 안나네요

반잘라보니 진짜 소고기 패티가 두툼하게

점저 먹고 해안가에 있는 바에 왔어요
노을보기 너무 좋은 장소였어요
필리핀하면 산미구엘이죠!
마트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3000원 정도 한듯 해요

바에 앉아서 해변을 보니 해변에서
결혼식이 진행중이네요

한캔 따르니 잔으로 가득나오네요
맥주 한캔밖에 안먹었는데
분위기에 취하냐봐요

호텔부대시설 Facilities

블루워터 마리바고의 마스코트
7마리 돌고래예요
로비에서 해변으로 가는길에 볼 수 있어요

해변에 해먹도 있고요

해먹에 한번 누워 허세 사진도 찍어보고요

여기는 방갈로인데
여기가 훨씬 더 비싼 방인데
저 별로인듯 해요
해변 앞이라 좋은데
사람들이 계속 지나다녀
도난에도 취약할 것 같고,
시끄러울 것 같더라고요
비싸다고 다 좋은 건 아닌가봐요

나무를 사랑하는 아빠때문에
정원 산책은
항상 필수예요
여기 정원에 **상어가 한마리 있다는데
보지는 못했어요
밥주는 시간이 따로 있다고하니 궁금하신 분은 시간 맞춰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군데 사진찍을.곳이 많아요

열대의 특이한 나무들도 많고요

특히 무지개색 나무가
제일 신기했어요
이 나무 하와이에서 보고 진짜신기했는데 여기서도 보게되네요

여기는 방에 딸린 베란다예요

밤에 간단하게 한잔 하기 좋네요

전 2층보다 1층방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수영장가기도 편하고

수영장은 세군데 있어요
원하시는 곳에 가셔서 노시면 되세요
전 해변에서 쭉 놀았지만요

수영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곳저곳 가보세요

저녁인데도
날이 더워서인지 수영하는 사람이 있네요
3박 4일간 호텔에서만 있어도 너무 즐거웠었어요
다음에 또가고 싶네요

마켓 Supermarket

주변에 Savemore market이 있어요
여기서 술이라 술안주, 물 같은거 사왔어요
근데 걸어서 가실 때 차조심, 사람조심하시고요
골목길로는 들어가지 마세요

블루워터 마리바고 비치 리조트 Buyong, Maribago Mactan Island PH, Lapu-Lapu City, 6015 필리핀

https://goo.gl/maps/bja2hsYWtF2EzFXw5

5월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을 이용해서 필리핀세부에 다녀왔어요
세부갈 생각에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혔던 것 같아요
지구별여행자는 주말여행을 선호해서
주말에 여행을 자주가는데
이번엔 월요일까지 하루 더 쉬니 대박 행복했죠

세부가서 다른 투어는 안하고
이틀동안 호텔에서 수영하고 운동하고
쉴까해요
먼저 비행기 표는 에어아시아에서 구매했어요
갈때는 저녁 비행기로 가서
낮비행기로 오는거예요
밤비행기로 오게되면 숙박비를 하루 버리는 것 같아서요

https://www.airasia.com/ko/kr

저는 인천-세부구간은
저녁 8시 55분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Z2 9047
세부-인천구간은
오후 2시 25분에
출발하는 Z2 9048편으로 정했었어요

추가 수화물하고, 좌석선택, 기내식 따로 추가하나
프리미엄 플랙스로 하나 별차이가 없어보여서
프리미엄 플랙스로 선택했어요

예약항목을 확인해 보면
세부-서울구간에 나사레막이
하나 더 추가되었어요
한국에서 출발 전날 알게 되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변경 안했어요
원래 기내식 잘 먹는데
맛나게 두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두명 총금액은
82만원이네요
황금연휴기간이라 비행기표가
너무 비싸더라고요.
주머니가 또 가벼워지네요

인천공항에 가면 장기주차장 1, 2는 항상 만차인듯해요
그래서 거의 비슷한 곳에 주차하게 되네요
장기주차장 3에 주차하고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터미널까지 이동하려고요

인천공항1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 이동
1. 셔틀버스로 이동
(운행간격이 짧아 가장 손쉽게 터미널까지 이동가능하나 버스라 흔들림도 있고 승객이 많으면 대략 난감해짐)
2. 자기부상열차
(승객도 많이 없고 승차감도 좋으나, 잘 안다님. 시간 여유가 많거나, 경험상 타보고 싶은 분께만 추천)

전 시간도 많이 남았기도 하고
주차한 곳에서 역까지 가까워서요

제가 탑승하는 역은 장기주차장이고
운행간격은 15분이네요
그리고 막차가 대략 저녁 8시에요
그래서 올때는 주차장행 셔틀버스 이용했어요

노란색의 자기부상열차가 도착했어요

맨앞자리가 비어서 앞자리에 앉아서 풍경구경했어요
무인운행이예요
현재는 그냥 관광열차같아요

프리미엄 플랙스로 표를 구매했더니
체크인을 빨리해주네요
에어아시아의 비즈니스석 체크인같은 느낌이네요

이번 여행에는 토퍼도 하나 구매했어요
근데 아직은 들고 찍는데 어색하네요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에어아시아는 지연으로 악명이 높은데
이번에는 지연없이 출발하였어요
그리고 동남아가는 비행기는 추울 수 있으니
작은 담요하나 들고 타시는게 좋아요

세관신고서 작성하는데
기내식이 제공되네요

나시레막이네요
맛있긴 한데
먹고나서 계속 물만 먹게되네요

드디어 도착요
전 면세점에서 담배만 샀는데 담배로 시비 걸지는 않네요.
세관통과시 세관직원들이 면세품으로 시비 걸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저는 티몬에서 미리 택시 서비스 신청했어요
필리핀에 대한 안 좋은 말을 많이 들어서요
픽업신청했는데 2인 왕복.픽업 6만원 줬는데 이 가격은 좀바가지 쓴 것 같았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고닌까요

공항에서 직접 택시 타실 수도 있으세요
그러나 미리 예약해놓으면 편하겠죠

비행기가 연착된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셨다는 말은 듣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비행기가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더니
예약한 택시가 오지 않아서 공항에서 30분 기다린 듯 해요
기장님이 집에 일찍 가고 싶으셨나봐요
도착장 흡연은 택시 타는 곳 길건너 오른쪽 끝에 있었어요

이번 숙소는
블루호텔 마리바고예요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어요

3박4일에
60만원이네요 하루에 15만원 정도네요
그때가 성수기인지 가격도 비쌌고 방구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숙소안내 지도예요
그럼 다음날 사진은 다음 포스트에 올릴께요

블루워터 마리바고 비치 리조트, Buyong, Maribago Mactan Island PH, Lapu-Lapu City, 6015 필리핀

https://goo.gl/maps/bja2hsYWtF2EzFXw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