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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의 그리스여행을 마치고 로마로 이동했어요. 그리스 이곳 저곳을 더 돌아다녔다면 시간이 더 필요하겠지만, 이번에는 그리스 맛보기만 하고, 나중에 기회가 더 있다면 지중해 지역 섬만 따로 여행하려고하기 때문에 5일간의 여행이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신타그마역에서 지하철로 30분 정도 거리에 아테네 공항이 위치해 있어요. 아테네 공항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볼 것은 많지는 않더라고요.

아테네 국제공항, Attiki Odos, Spata Artemida 190 04 그리스

https://goo.gl/maps/2wGM4tyjQ3UYcQEy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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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안항공 Agean Airlines

에게안항공 체크인 카운터를 찾아서 체크인했어요. 먼저 기계로 셀프 체크인 후 직원에게 가서 백드랍하면 되요. 직원들이 기계 곳곳에 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어요.

티켓에 Fast Track과 라운지 패스가 적혀 있더라고요.

에게안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하기 때문에 비즈니스라운지에 가면 스얼항공사들이 쭉 적혀있는 입간판을 보실 수 있으세요. 에게안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옆이 루프트한자 라운지예요.

Aegean VIP lounge, International Airport, Athina, 그리스

https://goo.gl/maps/oXXDboumffyF5f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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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무렵이라 배를 채울 거리로 준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이 페스츄리 같은 빵인지 전병인지 완전 맛있어요. 안에 시금치같은거 들었는데, 먹다보니 계속 먹고 있더라고요.

이것들도 완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과일과 요거트, 이쁜 주스까지 에게안항공라운지 너무 좋았어요. 솔직히 아시아나나 대한항공라운지보다 백만배 좋다고 느껴졌어요. 일단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로웠고, 음식도 깔끔한게 너무 좋더라고요.

과일도 이렇게 담아져 있으니 가져와서 먹기 너무 편했어요.

한접시만 먹은게 아니라 두접시 정도 먹은듯 해요.

오픈된 좌석도 있지만 이렇게 개인적인 의자도 따로 있어서 남 신경안쓰고 있을 수 있었어요. 그러나 탁자가 없어서 음식먹을 때 조금 신경쓰여요.

스얼골드라 추가수화물 23키로가 무료라서 수화물 추가 안해서 짐을 1개 밖에 보내지 못하거든요. 한국에서 올 때 27키로이길래, 옷이랑 몇몇개 뺐더니 23.5키로 정도 줄더라고요. 그래서 옷은 따로 가지고 비행기에 탔어요. 장바구니로도 쓰고 수화물 오버되면 옮겨 담으려고 5유로주고 샀어요.

로마행 비행기는 B7에서 탑승했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탑승하니 거의 빈자리가 없었어요.

먼저 탑승해서 앉아서 사진 찍기 놀이 하고 있었어요.

에게안항공은 탑승 후 바로 사탕을 나누어 주더라고요.

드디어 이륙한 비행기는 아테네 시내를 지나서 지중해로 빠지더라고요.

이날 구름때문에 비행기가 중간중간 흔들리긴 했지만, 쿨한척 책을 봤어요. 전에 비행기에서 한번 진짜 크게 공중부양한 후 비행기타면 화장실을 잘 못가요. 호주에서 홍콩으로 가는데, 화장실 가려고 화장실 문앞에 서있는데 갑자기 비행기가 하강하는 바람에 한 몇초간 무중력 체험 했거든요.

저가항공 같은 수화물 정책을 쓰지만, 기내식도 주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처음엔 에어아시아 처럼 주문한 사람만 주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다 주더라고요.

메인요리는 파스타에 달달이 후식들이네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다른 음료는 서빙하느라 음료가 시원하지 않은데 탄산수는 엄청시원해 보여서 탄산수로 주문했어요. 근데 진짜 시원했어요.

드디어 로마 피우미치 공항에 착륙직 전 모습이예요.

EU국가에서 출도착 비행기는 T3인 것 같아요. 전에 바르셀로나 가는 부엘링항공도 T3에서 탄 것 같아요.

Train이라는 팻말을 따라가면 기차역에 도착해요.

전 유레일 패스 셀렉트 1등석이라, 날짜 기입만하고 탑승했어요. 만약 한국에서 바로 로마로 오신 경우 로마공항에서 유레일패스 개시할 수 있나봐요. 제가 직원에게 유레일패스 있다고 확인차 물어보니 창구가서 개시할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30분만에 로마테르미니역에 도착했어요.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붐비는 곳인듯 해요.

저는 숙소를 카멜리아 호텔로 테르미니역에서 10분 내외 걸리는 곳에 예약해 뒀어요. 예전에 3일간 지내적이 있었는데,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하고, 역에서 멀지 않아서 이번에도 같은 곳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Hotel Camelia, Via Goito, 36, 00185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uo3iNC7N1fiarFF87

 

Hotel Camelia

★★★★☆ · 호텔 · Via Goit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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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시티투어 Rome City Tour

숙소에 짐만 놔두고 바로 콜로세움을 가기위해 숙소에서 나왔어요. 여러번 온 곳이지만 저녁이 되니 방향감각을 상실하고 엄한길로 몇번 갔어요.

그리고 군인들도 많아지고 새롭게 공사하는 곳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오벨리스크와 뒤에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 앞이 베네치아 광장이예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 Piazza Venezia, 00186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euTSQ1LNpvmmfNgx9

 

빗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마상

★★★★★ · 역사적 명소 · Piazza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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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zza Venezia, Piazza Venezia,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tiQet23MsTu5NX51A

 

베네치아 광장

★★★★★ · 기념비 · Piazza Venez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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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 가는 길은 시간 탐험을 하는 것 같아요. 폐허 같은 고대 로마의 흔적을 따라가다 보면 그 끝에 거대함을 간직한 콜로세움에 도착하거든요.

포로 로마노, Via della Salara Vecchia, 5/6, 00186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FkEaMrxogWJ4RqhbA

 

포로 로마노

★★★★★ · 역사적 장소 · Via della Salara Vecchia,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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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콜로세움이 공사 중이더니 지금은 지하철 공사한다고 주변 풍경들이 꽉꽉 막혀있네요. 여긴 언제쯤 모든 공사가 끝날까요.

낮의 콜로세움도 멋지지만, 조명과 달빛을 받은 콜로세움은 더 욱더 웅장하고 신비감을 머금고 있는 것 같아요.

밤이지만 야간 투어 나오신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콜로세움, Piazza del Colosse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o9tX4nsLScBUiRTq8

 

콜로세움

★★★★★ · 역사적 명소 · Piazza del Colosse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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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아우구스투스 포럼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늘따라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아마 그리스에서 파르테논 신전 등 그리스 문화를 접하고 와서 그런지 눈에 확확 들어오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아는만큼 눈에 보이나봐요.

아우구스투스 포럼, Piazza del Grillo, 1, 00184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iUnKKV25fLKn1mdu6

 

아우구스투스 포럼

★★★★★ · 역사적 장소 · Piazza del Grill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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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 분수 근처는 항상 활기 찬 것 같아요. 콜로세움 근처는 어둡고 음침하다면 트레비 분수 근처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난 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전히 물이 흐르고, 낮과 밤 항상 관광객들로 가득 찬 곳 인듯 해요. 동전을 던져볼까하다가 귀찮아져서 던지지는 않았어요. 십년 전에 왔을 때 동전을 너무 던졌더니 계속 이곳에 오는 것 같아요.

정면도 멋지지만 옆에서 보는 모습이 더 멋진 것 같아요.

트레비 분수, Piazza di Trevi, 00187 Roma RM, 이탈리아

https://goo.gl/maps/vAo5coXWX2CY5Jmy5

 

트레비 분수

★★★★★ · 분수 · Piazza di Tre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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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 밖에 안 갔는데 두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고요. 숙소로 오는길 너무 귀여운 치가 주차해 있길래 한 컷 찍었어요. 우리도 저런 작은 차를 타고 다니면 안돼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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