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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부터 쉬었으면 좋았겠으나, 노동절에 공개수업하고 완전 지친 상태로 금요일 저녁에 오사카로 가서 어쩔 수 없이 일박하고, 다행히 월요일이 어린이날이라 월요일까지 놀다 월요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오는 빡빡한 일정이었어요.이번 여행은 오사카 여행이 아닌 돗토리현 여행이라 오사카에서 렌트를 했어요. 요나고까지 에어서울 직항이 있지만, 시간도 저희일정이랑 안맞고 가격도 성수기 요금이라 그냥 또 간사이 공항 인-아웃으로 티켓팅했어요.

어린이 날이 낀 연휴라 인천공항 1터미널 장기주차장 1이 만차일줄 알았는데, 여유공간이 있어서 1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여객터미널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1주차장에 항상 주차하고 싶었는데, 이날은 운이 겁나 좋은 날이었어요.

공연이 따로 없는 날이었나봐요. 그냥 인천공항홍보영상 같은 배경화면만 보여주더라고요.

체크인은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체크인 카운터에서 후다닥했어요. 뭐 다른 일반석 체크인도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번 여행은 유심칩을 미리 티몬에서 구매했어요. 평상시 여행은 거의 유심칩이나, 포켓와이파이 안가져가는데, 렌트카를 빌리면 종종 구글맵도 보고 시간이 비는 부분이 생기면 검색도 해야할 것 같아서 포켓와이파이는 반납하기 귀찮고해서, 유심칩을 사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유심칩 픽업하러 갔어요.

Play wife는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카운터 근처에 있더라고요. 먼저 대기표 뽑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순번에 맞춰서 가서 유심칩을 받았어요. 칩은 일본에 도착하는 순간에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에 도착하면 공기계에 넣으려고 포장대로 고이 보조가방에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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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 구역에서는 연예인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 찍더라고요. 완전 날씬한거는 부러웠어요. 전 다시 태어나야만 가능할 것 같은 체형이더라고요.

남는 시간은 라운지에서 보내려고요.

자주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라운지에 가지만 사진을 찍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당당히 왼쪽으로 가고 싶으나, 우린 그냥 오른쪽으로갔어요. 저기도 여기랑 같겠지 생각하면서요. 어차피 퍼스트 라운지 간다고 제가 퍼스트 타는 것도 아니니 전 이걸로 만족스럽더라고요.

자리가 생각보다 없어서 그냥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그리고 저녁을 대충 때웠어요. 그냥 간단히 먹기 좋은 곳이지 막 부페처럼 막 먹고 비행기 타면 속이 거북하기도 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술도 탑승 전에는 되도록이면 술도 잘 안마시거든요.

그런데 맥주 따라주는 기계가 완전 신기해서 영상촬영하려고, 두 잔이나 가져갔어요.

대강 맥주와 캐나다 진저에일과 닭고기랑 불고기랑 가져왔어요. 언젠가부터는 디져트에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라운지도 어수선하고 배도 불러서 게이트 근처로 나왔어요. 이번이 몇 번째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지만, 참 익숙한듯 하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뭔가 모르고 관광객이닌까 외국에 나가면 뭔가 자유로움을 느끼고 왔는데, 요즘은 자유로움보다는 답답함을 느끼고 오는 것 같아요. 나라마다 각자의 문화, 풍습이 있으니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 뭐 이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를게 없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언어가 안통하면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해외에 나가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아시아나는 항상 조금 지연을 예의상해주네요. 뭐 대한항공도 제가 탈 때면 최소 2시간은 지연해주고요. 그래도 아시아나는 30분 정도 깜찍하게 해줘서 다행이었어요. 일본 골든위크 끝이다 보니 한국인보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들이 훨씬 훨씬 많았어요.

항상 해가 있을 때 비행기를 타보는게 꿈이예요.

이코노미석에 저희가 맨먼저 들어와서 셀카 타임도 가졌어요. 평소에 안 읽는 신문도 소품으로 이용하고요. 비행기만 타시면 꼭 신문은 챙기시더라고요. 장거리 여행땐 바닥에 신문지 접은 후, 그 위에 신발 벗고 있으면 좋지만 겨우 한시간 반가는데 굳이...

30분이 지연된 상황이라 그런지 승무원 분들은 분주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탑승도 후다닥하고, 푸시백했어요.

그리고 잽싸게 이류허가를 받았어요.

하늘에서 본 서울의 야경은 어느 팬트하우스가 부럽지 않더라고요. 이런 것도 가끔봐야 좋지 매일 본다면 지겹지 않을까요?!

저 밑에 잠실 종합운동당과 제2롯데월드가 보이네요.

해는 점점 서쪽으로 가더니 어두워지더라고요.

거리가 짧지만 저녁시간이라 핫밀을 제공해주더라고요. 저희 자리가 10A, 10B로 이코노미석 제일 앞자리라 먼저 기내식 받았어요.

닭고기와 볶음밥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먹고 영화 초반부 조금 보니 일본열도였어요.

착륙 후 택싱해서 게이트 올 때가 가장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도 필요한 절차이니 활주로에서 걸어 올 수는 없으닌까요.

3월 벚꽃여행 때는 입국심사만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저희는 2분도 안 걸렸어요. 오히려 일본인 줄이 외국인 줄보다 길더라고요. 전 3월달 생각해서 이미그레이션까지 날다 싶이해서 갔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아무튼 입국심사 통과시간은 복불복 같아요. 그러니 운에 맡길 수 밖에요.

저번달에 저희를 반겨준 마리오씨와 키노(?)씨가 또 한결같은 표정으로 반겨주네요.

그리고 이번은 숙소가 난바 근처라 난카이선을 이용해서 난바까지 갔어요.

간사이 국제 공항 1 Senshukukokita, Izumisano-shi, Osaka 549-0001 일본

Nankai Kansai Airport Station 1 Senshukukonaka, Tajiri, Sennan District, Osaka 549-0011 일본

라피트 티켓을 사고 티켓을 보니 4분 남아서 엄청 빠르게 걸었어요. 이거 놓치면 30분은 기다려야하닌까요. 저는 뛰면 안돼서 축지법을 써서 1분 남기고 탈 수 있었어요.

아무리 급해도 타기 전 사진 한장은 찍어야겠죠?!

간만에 타본 라피트 비싼만큼 편하고 빨리가더라고요.

가격은 1270엔으로 비싸긴 하지만 편하고 빠르게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일본에 도착했으니 공기계에 유심칭을 삽입 후 작동하는데 통신사를 못잡더라고요. 그래서 APN을 다시 설정하니 되더라고요. 일본은 그냥 칩삽입한다고 작동하지 않고, APN을 재설정해줘야해서 조금 귀찮았어요. 다행히 프리와이파이 잡혀서 바로 QR코드 스캔해서 설정번 보고서 재설정 할 수 있었어요.

40여분 만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어요.

역시 철인28호 같이 생겼네요. 은하철도 999버젼도 나오면 좋겠어요. 몸은 공항으로 멘탈은 안드로메다로 보내진 않을까요?!

난카이난바 5 Chome-1番60号 Nanba, Chuo Ward, Osaka, 542-8503 일본

숙소인 신사이바시 도미인 핫스프링까지 걸어서 갔어요. 금요일 저녁이라 취객이 많더라고요.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역에서 오면서 도톤보리 주변을 지나서 오는데 도톤보리서 부터 오면 5분정도 걸릴것 같아요. 그런데 이주변 약간 좋지는 않더라고요. 술집과 클럽같은게 많은지 분위기도 음습하고 취객은 완전 많더라고요. 왜 도톤보리 근처인데 숙박요금이 저렴한지 알 것 같았어요. 여성분 혼자나 여성분들만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거리 다닐 때 무섭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그리고 호텔입구는 사설 경비원이 서 있더라고요. 저렴한 가격만 아니면 위치는 좋지만 분위기가 완전 별로인 호텔이었어요.

일본 비즈니스 호텔은 아직까지 열쇠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녁에 라면야식도 제공하고, 무료와이파이에, 우산대여, 그리고 도미인의 최대 장점인 대욕장도 있어요. 저희는 살찔 것 같아서 야식도 포기하고 대욕장까지 가기 귀찮아서 숙소에서 빈신욕했어요.

오늘이 아니면 쇼핑할 시간이 없어서 야밤에 돈키호테랑 드럭스토어 다녀왔어요. 주변에서 글루코사민이 좋다고 해서 무릎보호를 위해 글루코사민도 사고, 케비지 소화제와 두통약, 루테인 등등 샀더니 30만원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한국가면 숨만 쉬고 살아야할 것 같아요.

아침 조식 4층 식당에서 먹는데 사람이 많아서 나란히 앉는 자리에 앉았어요. 보통 도미인 호텔은 서양식 또는 일식을 고르는 건데, 여기는 부페식으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넉넉히 먹을 수 있었어요.

짱구님을 아침부터 맞이하게 되네요. 아침을 먹고 더 자고 싶었으나 바로 씻고 체크아웃했어요. JR난바역으로 가서 렌트카를 찾아야해서요.

도미 인 신사이바시 2 Chome-17-3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youtu.be/WJvkqqsbBLM

youtu.be/crPs5B__M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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