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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에서 바르샤바 경유해서 아테네까지 가야하네요. 일정이 꼬여서 어쩔 수 없이 한시간 거리를 다섯시간 더 걸려서 가는거예요.

그래도 이번에 스얼골드로 업되면서 패스트트랙 이용하고 라운지 이용하다 보니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역시 유럽에선 스얼골드가 짱인듯 해요.

게이트는 300번 이었어요. 여기서 신분증 검사하고 버스타고 비행기 타러갔어요.

비행기가 작아서 한버스에 다 넣어서 가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버스에 탄지 한참 지나서야 출발하네요.

새 비행기 같아 보였어요. 좌석은 2-2좌석으로 평소에 타던 것 보단 작은데 그래도 깨끗하고, 안정적인 비행이라 좋았어요. 대신 영상보거나 하는 것은 없었어요. 그냥 책만 두시간 반동안 읽었어요.

승무원이 데모는 하지만 안내설명서도 찍어 보고

폴란드 항공 취항지도 살짝 살펴보고요. 유럽에서 아주 촘촘히 취항하네요.

아침 7시 50분 출발인데 아타튀르크 공항이 아침 비행기가 많은지 30분 는게 출발해서 심장 살짝 쪼렸어요. 전 바르샤바에서 또 환승이라서요.

이번에 새로 지은 이스탄불 공항을 지나서 가네요. 조만간 저 공항으로 이스탄불행 비행기의 출도착이 바뀐다고 하네요.

 

İstanbul Airport, Tayakadın Mahallesi, Terminal Caddesi No:1, 34283 Arnavutköy/İstanbul, 터키

출발하고 몇분 뒤 커피를 주고

간식으로 엄청 달달한 과자도 하나 주네요. 뭐 아무것도 안줄줄 알았는데

바르샤바가 이스탄불보다 2시간 늦기 때문에 아침 8시쯤 되었더라고요. 이스탄불에서 7시 50분 출발해서 바르샤바에 8시 정도 도착이었거든요. 시간여행을 한것 같아요. 저에게는 엄청 긴 아침이었어요.

눈도 내리고 바람도 심하게 불어 비행기가 완전 흔들리고

드디어 도착했어요. 저희는 비 쇙겐지역에서 와서 입국심사를 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그리고 담배한대 피는데 눈발이 내리더라고요. 한국같이 추웠어요.

바르샤바 프레드릭 쇼팽 국제공항, Żwirki i Wigury 1, 00-001 Warszawa, 폴란드

다시 비행시간 확인하고

수화물택 버리기 전에 기념 샷도 남기고요.

여기까지는 수화물이 멀쩡했는데 아테네 공항에서 캐리어에 금간 걸 발견해서 하루종일 우울했어요

두번밖에 안쓴 내 캐리어. 수화물 내리다 떨궜는지 바닥에 혼자 딩굴고 있는걸 봤어요. 아테네 공항에서요. 다행히 바퀴는 안깨져서.

마지막으로 에게안항공을 이용해서 아테네로 떠나요. 스얼골드라 골드트랙 패스트 트랙을 이용해서 수화물 검사 받았어요. 완전 편했어요.

쇙겐조약 국가들이라 입국심사는 따로 없어요. 들어오니 아이들을 위한 플레이 그라운드도 있고

저희는 폴란드 항공 라운지로 와서 또 한번 아침식사를 했어요.

저 전병같이 생긴거 은근 맛났어요. 버섯에 시금치같은게 들어 있는데 짭쪼름한게 맛나더라고요.

Lot Business Lounge Polonez, Żwirki i Wigury 1, 02-143 Warszawa, 폴란드

보딩패스에 OZ*G라고 써있네요. 그리고 무적의 Fasttrack과 라운지 입장권이 한번에 표시되어 있어요.

탑승도 비즈니스석 라인에서 탑승하고

그러나 현실은 이코노미석이었죠.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닌까 피로가 덜 생기는 거는 확실한듯 해요. 이런식으로 스얼계열로 노예가 되는 것 같아요.

탑승하자 마자 사탕도 주네요.

비행기가 신기한지 계속 호기심어린 눈으로 밖을 처다보는 아이와 긴장한 저는 너무 대조를 이루는듯 해요.

다른 쪽에선 비행기도 날아가고

기내식은 안 주는줄 알고 먹고 탔는데, 주네요. 배불르긴 하지만 그래도 먹어야죠. 체중계 터질지 모를 것 같아요.

감자랑 닭가슴살인데 많이 짭쪼름해요.

미네랄 워터 달라고 하려다 진짜 미친듯이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탄산수 있냐고 물어보니 시원한 캔에든 걸로 주더라고요.

드디어 지중해 연안으로 들어왔어요.

아테네 공항 착륙전인데 완전 따뜻해보여서, 가져온 잠바는 어떻게하지 조금고민 좀하고

착륙해서 다시 버스타고 짐찾는 곳으로 갔어요.

 

아테네 국제공항, Attiki Odos, Spata Artemida 190 04 그리스

시내로 가기위해 지하철 3호선을 타면되요. To Train 표지판 따라가면 지하철 표사는 곳이 나와요. 저희 숙소는 모나스트라키역이라 한명당 10유로 씩 줬어요. 지하철은 정각과 30분에 출발해요.

 

지하철 탑승전 캐리어 깨진거 보고선 맨붕와서 기분이 계속 안 좋았어요. 여행 첫날인데 벌써 집에 가고싶은 생각만 가득 들더라고요. 이날 동네돌아다니다. 핸드폰도 털릴 뻔했어요.

Monastiraki, 그리스 105 55 아테네 Monastir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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