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숙소인 도미인 신사이사시에서 JR난바역까지는 도보로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난바역이 여러군데 있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난카이선 난바역으로 가면 안되었어요. 그래서 지도를 몇번이나 확인했어요.

아침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어요.

토요일 아침부터 캐리어 돌돌 끌고 JR난바역으로 갔어요.

JR난바역에 도착해서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닛산 렌트카가 있어요. 미리 렌트카스 닷 컴에서 예약했어요. 차종은 큐브이고요. 렌트카는 2박 3일에 차가격만 24만원에 보험료 포함하니 34만원 정도 지불했어요. 보험은 풀보험으로 가입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ETC카드와 외국인 전용 교통패스도 신청했어요. SEP라고 산인, 시코쿠지방 고속도로 패스인데 3일에 7,000엔이예요. 나중에 차 반납할 때, 유료 고속도로 이용요금이랑 같이 지불하면 돼요.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jtrentcar/articles/31195?useCafeId=false&or=blog.naver.com&buid=56d12845-e671-4fa8-a47c-17217ee1d2f4&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ldGMtZm9yLWNvbW1lbnQ.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MxMTk1LCJpc3N1ZWRBdCI6MTU5MDU0MDA3MDI4NywiY2FmZUlkIjoyNTY5NDU0N30.1zY5fHBldmxhCSPBRKHWyiDb8czfmW4m17bhLU1NTo8

 

SEP패스(산인지방·시코쿠고속패스)

판매 가격(렌터카 요금 미포함) ※SEP의 “1 day”는 0:00~23:59입니다. 예를...

cafe.naver.com

Nissan Rent-a-car 1 Chome-4-1 Mina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7 일본

차를 인수하자 마자 오사카 시내 고속도로로 바로 갔어요. 시내 주행하면 위험할 것 같아서 바로 고속도로 탔어요. 일단 돗토리로 바로가는 것 보다는 한군데 들렸다 돗토리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히메지성 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찍었어요. 고속도로 타고 가다 보면 차에 대해 적응할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거든요. 시내에서는 갓길에 차세우는 것도 힘들어서 바로 시내를 벗어 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차를 인수하고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힘들다고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자고 하셔서 휴게소에 들렸어요.

일본이 황금연휴라 생각보다 고속도로가 조금 막히더라고요. 특히 오사카-고베 구간이라 차량이 많더라고요. 휴게소에서 음료도 사고 스트레칭도하고 마음의 안정도 찾았어요. 큐브가 기어 넣는 곳이 핸들에 있어서 이 부분이 제일 적응이 안되시나봐요. 그래서 휴게소에서 기어 넣는 연습도 했어요.

그리고 이쁜 빨간 잎을 가진 식물과 사진도 찍고요.

주차장에 차량이 많지 않아 주차하기는 편했어요.

큐브 귀엽긴 한데 생각보다 차가 컸어요.

다시 히메지 성으로 출발했어요. 네비에 속도가 나오지 않아요. 과속 단속을 하는 것 같긴 한데, 딱히 카메라나 경찰은 잘 안보이더라고요. 한번인가 경찰차가 갓길에 서있는 것 본 것 같아요. 일본 고속도로는 최고 속도가 80키로인데 추월차선에선 100키로 보다 더 빨리가는 차들이 많았어요.

두어시간을 달려 히메지성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하는데만 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주차장이 만차라 한차가 나와야 한차가 주차장에 들어 갈 수 있거든요.

녹색버튼을 누르면 주차권이 나와요. 나갈 때 정산하면 돼요.

잃어 버리면 안되니 대쉬보드 위에 놓았어요.

그리고 뒤에 이쁘게 생긴 자석 스티커를 붙여줬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외국인이 운전하는 차량이라는 표시인데 잘은 모르겠어요. 암튼 이 표시 보고 뒷차들이 알아서 피해 갔던 것 같아요.

Shironokita Parking Lot 68-269 Honmachi, Himeji, Hyogo 670-0012 일본

히메지 성이랑 주변을 다보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서 저희는 주차비도 나가니 딱 성만 보고 갔어요.

성 주변 해자예요. 오사카 성도 주변에 호수같이 성을 감싸고 있잖아요.

길을 따라 쭉가면 성으로 들어 가는 입구가 나와요.

성 주변도 잘 가꿔져 있어서 사진찍기 좋았어요.

저 멀리 히메지 성이 보이네요. 일본 신사나 성같은 곳은 일본을 자주 가도 그 분위기가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사람들을 따라서 성 주변을 따라가면 히메지성 매표소가 나와요.

가는 길에 오래된 것 같은 나무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5월초인데 날씨가 꽤 덥더라고요.

매표소에 도착하니 천수각에 들어가는데, 1시간 30분이나 걸린다고 써있어서 성에 들어가야하나 고민했어요. 전 처음에 성에 들어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린다고 잘못 이해했거든요. 그런데 성은 그냥 표사서 들어가면 되는거였어요.

입장료가 꽤 비쌋던 것 같아요.

한국어 안내책자 하나 챙겨서 안으로 들어 갔어요.

저멀리 하얗게 새단장한 히메지 성이 보이네요. 보수 공사를 끝내고 새단장한 천수각을 보기 위해 천수각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어서 잠깐 줄을 섰다가 천수각 보는거 포기하고 줄 밖으로 나와서 그냥 성 주변 구경했어요.

예전에는 성을 중심으로 큰 마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 명소에서 사람들이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더라고요.

이 입구를 통해서 천수각 구경 후 나오더라고요.

새건물 같이 건물이 새하얗게 깨끗하더라고요.

그리고 주변에 정원이 있더라고요. 잘 가꿔진 정원이였어요. 이 쪽에서 성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나무와 성이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주차비도 걱정되고 더 볼게 없어서 다시 주차장으로 갔어요.

가는 길에 사진도 찍고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 공원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돗토리로 바로 가도 좋지만 히메지 성을 가보신 적이 없으면 운전 감각도 익히실 겸 잠시 들렿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바로 돗토리 사구로 네비 찍고 고고씽했어요.

히메지 성 68 Honmachi, Himeji, Hyogo 670-0012 일본

youtu.be/nyDG3te2oq4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노동절부터 쉬었으면 좋았겠으나, 노동절에 공개수업하고 완전 지친 상태로 금요일 저녁에 오사카로 가서 어쩔 수 없이 일박하고, 다행히 월요일이 어린이날이라 월요일까지 놀다 월요일 저녁 비행기로 한국오는 빡빡한 일정이었어요.이번 여행은 오사카 여행이 아닌 돗토리현 여행이라 오사카에서 렌트를 했어요. 요나고까지 에어서울 직항이 있지만, 시간도 저희일정이랑 안맞고 가격도 성수기 요금이라 그냥 또 간사이 공항 인-아웃으로 티켓팅했어요.

어린이 날이 낀 연휴라 인천공항 1터미널 장기주차장 1이 만차일줄 알았는데, 여유공간이 있어서 1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에서 걸어서 여객터미널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1주차장에 항상 주차하고 싶었는데, 이날은 운이 겁나 좋은 날이었어요.

공연이 따로 없는 날이었나봐요. 그냥 인천공항홍보영상 같은 배경화면만 보여주더라고요.

체크인은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체크인 카운터에서 후다닥했어요. 뭐 다른 일반석 체크인도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번 여행은 유심칩을 미리 티몬에서 구매했어요. 평상시 여행은 거의 유심칩이나, 포켓와이파이 안가져가는데, 렌트카를 빌리면 종종 구글맵도 보고 시간이 비는 부분이 생기면 검색도 해야할 것 같아서 포켓와이파이는 반납하기 귀찮고해서, 유심칩을 사기로 했었어요. 그래서 유심칩 픽업하러 갔어요.

Play wife는 아시아나 항공 체크인카운터 근처에 있더라고요. 먼저 대기표 뽑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순번에 맞춰서 가서 유심칩을 받았어요. 칩은 일본에 도착하는 순간에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에 도착하면 공기계에 넣으려고 포장대로 고이 보조가방에 넣었어요.

[티몬] [말톡] LTE 데이터무제한 일본유심 공항수령무료 당일픽업가능

무료국제전화,할인쿠폰,유심교체핀 제공

www.tmon.co.kr

면세 구역에서는 연예인인지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 찍더라고요. 완전 날씬한거는 부러웠어요. 전 다시 태어나야만 가능할 것 같은 체형이더라고요.

남는 시간은 라운지에서 보내려고요.

자주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석 라운지에 가지만 사진을 찍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당당히 왼쪽으로 가고 싶으나, 우린 그냥 오른쪽으로갔어요. 저기도 여기랑 같겠지 생각하면서요. 어차피 퍼스트 라운지 간다고 제가 퍼스트 타는 것도 아니니 전 이걸로 만족스럽더라고요.

자리가 생각보다 없어서 그냥 창가가 보이는 자리에 앉았어요. 그리고 저녁을 대충 때웠어요. 그냥 간단히 먹기 좋은 곳이지 막 부페처럼 막 먹고 비행기 타면 속이 거북하기도 하기 때문에요. 그래서 술도 탑승 전에는 되도록이면 술도 잘 안마시거든요.

그런데 맥주 따라주는 기계가 완전 신기해서 영상촬영하려고, 두 잔이나 가져갔어요.

대강 맥주와 캐나다 진저에일과 닭고기랑 불고기랑 가져왔어요. 언젠가부터는 디져트에 손이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라운지도 어수선하고 배도 불러서 게이트 근처로 나왔어요. 이번이 몇 번째로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길인지 모르겠지만, 참 익숙한듯 하면서도 익숙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뭔가 모르고 관광객이닌까 외국에 나가면 뭔가 자유로움을 느끼고 왔는데, 요즘은 자유로움보다는 답답함을 느끼고 오는 것 같아요. 나라마다 각자의 문화, 풍습이 있으니 이것저것 신경쓰다 보니 뭐 이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다를게 없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언어가 안통하면 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해외에 나가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경우도 있어요.

 

아시아나는 항상 조금 지연을 예의상해주네요. 뭐 대한항공도 제가 탈 때면 최소 2시간은 지연해주고요. 그래도 아시아나는 30분 정도 깜찍하게 해줘서 다행이었어요. 일본 골든위크 끝이다 보니 한국인보다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들이 훨씬 훨씬 많았어요.

항상 해가 있을 때 비행기를 타보는게 꿈이예요.

이코노미석에 저희가 맨먼저 들어와서 셀카 타임도 가졌어요. 평소에 안 읽는 신문도 소품으로 이용하고요. 비행기만 타시면 꼭 신문은 챙기시더라고요. 장거리 여행땐 바닥에 신문지 접은 후, 그 위에 신발 벗고 있으면 좋지만 겨우 한시간 반가는데 굳이...

30분이 지연된 상황이라 그런지 승무원 분들은 분주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탑승도 후다닥하고, 푸시백했어요.

그리고 잽싸게 이류허가를 받았어요.

하늘에서 본 서울의 야경은 어느 팬트하우스가 부럽지 않더라고요. 이런 것도 가끔봐야 좋지 매일 본다면 지겹지 않을까요?!

저 밑에 잠실 종합운동당과 제2롯데월드가 보이네요.

해는 점점 서쪽으로 가더니 어두워지더라고요.

거리가 짧지만 저녁시간이라 핫밀을 제공해주더라고요. 저희 자리가 10A, 10B로 이코노미석 제일 앞자리라 먼저 기내식 받았어요.

닭고기와 볶음밥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먹고 영화 초반부 조금 보니 일본열도였어요.

착륙 후 택싱해서 게이트 올 때가 가장 지루한 것 같아요. 그래도 필요한 절차이니 활주로에서 걸어 올 수는 없으닌까요.

3월 벚꽃여행 때는 입국심사만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어찌된 일인지 저희는 2분도 안 걸렸어요. 오히려 일본인 줄이 외국인 줄보다 길더라고요. 전 3월달 생각해서 이미그레이션까지 날다 싶이해서 갔는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아무튼 입국심사 통과시간은 복불복 같아요. 그러니 운에 맡길 수 밖에요.

저번달에 저희를 반겨준 마리오씨와 키노(?)씨가 또 한결같은 표정으로 반겨주네요.

그리고 이번은 숙소가 난바 근처라 난카이선을 이용해서 난바까지 갔어요.

간사이 국제 공항 1 Senshukukokita, Izumisano-shi, Osaka 549-0001 일본

Nankai Kansai Airport Station 1 Senshukukonaka, Tajiri, Sennan District, Osaka 549-0011 일본

라피트 티켓을 사고 티켓을 보니 4분 남아서 엄청 빠르게 걸었어요. 이거 놓치면 30분은 기다려야하닌까요. 저는 뛰면 안돼서 축지법을 써서 1분 남기고 탈 수 있었어요.

아무리 급해도 타기 전 사진 한장은 찍어야겠죠?!

간만에 타본 라피트 비싼만큼 편하고 빨리가더라고요.

가격은 1270엔으로 비싸긴 하지만 편하고 빠르게 가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일본에 도착했으니 공기계에 유심칭을 삽입 후 작동하는데 통신사를 못잡더라고요. 그래서 APN을 다시 설정하니 되더라고요. 일본은 그냥 칩삽입한다고 작동하지 않고, APN을 재설정해줘야해서 조금 귀찮았어요. 다행히 프리와이파이 잡혀서 바로 QR코드 스캔해서 설정번 보고서 재설정 할 수 있었어요.

40여분 만에 난카이 난바역에 도착했어요.

역시 철인28호 같이 생겼네요. 은하철도 999버젼도 나오면 좋겠어요. 몸은 공항으로 멘탈은 안드로메다로 보내진 않을까요?!

난카이난바 5 Chome-1番60号 Nanba, Chuo Ward, Osaka, 542-8503 일본

숙소인 신사이바시 도미인 핫스프링까지 걸어서 갔어요. 금요일 저녁이라 취객이 많더라고요.

15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역에서 오면서 도톤보리 주변을 지나서 오는데 도톤보리서 부터 오면 5분정도 걸릴것 같아요. 그런데 이주변 약간 좋지는 않더라고요. 술집과 클럽같은게 많은지 분위기도 음습하고 취객은 완전 많더라고요. 왜 도톤보리 근처인데 숙박요금이 저렴한지 알 것 같았어요. 여성분 혼자나 여성분들만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약간 거리 다닐 때 무섭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그리고 호텔입구는 사설 경비원이 서 있더라고요. 저렴한 가격만 아니면 위치는 좋지만 분위기가 완전 별로인 호텔이었어요.

일본 비즈니스 호텔은 아직까지 열쇠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녁에 라면야식도 제공하고, 무료와이파이에, 우산대여, 그리고 도미인의 최대 장점인 대욕장도 있어요. 저희는 살찔 것 같아서 야식도 포기하고 대욕장까지 가기 귀찮아서 숙소에서 빈신욕했어요.

오늘이 아니면 쇼핑할 시간이 없어서 야밤에 돈키호테랑 드럭스토어 다녀왔어요. 주변에서 글루코사민이 좋다고 해서 무릎보호를 위해 글루코사민도 사고, 케비지 소화제와 두통약, 루테인 등등 샀더니 30만원이 넘게 나오더라고요. 한국가면 숨만 쉬고 살아야할 것 같아요.

아침 조식 4층 식당에서 먹는데 사람이 많아서 나란히 앉는 자리에 앉았어요. 보통 도미인 호텔은 서양식 또는 일식을 고르는 건데, 여기는 부페식으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었어요. 그래서 아침부터 넉넉히 먹을 수 있었어요.

짱구님을 아침부터 맞이하게 되네요. 아침을 먹고 더 자고 싶었으나 바로 씻고 체크아웃했어요. JR난바역으로 가서 렌트카를 찾아야해서요.

도미 인 신사이바시 2 Chome-17-3 Ni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6 일본

youtu.be/WJvkqqsbBLM

youtu.be/crPs5B__MeE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에티오피안항공ET673편은 저번에 따로 항공기 이용편에 올렸는데, 이번 아키타 여행의 마무리라 다시 한번더 올립니다.

나리타 공항에 일찍와서 공항 좀 서성이다 보니 6시 30분 쯤부터 체크인이 시작되더라고요.

6시가 안된 상황에서는 아직 온 타임(On Time)으로만 나타나 있더라고요. 그래서 체크인 카운터로 갔더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카운터가 오픈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도 출발 3시간 전에 카운터를 열어서 밖에서 덜 기다려도 되어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일본을 떠나기 전 아쉬운 마음에 한번 더 밖에 나와서 구경 좀 하다가 들어 갔어요. 이게 왠지 마지막 일본여행일 것 같은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원래는 2020년 3월에 시즈오카 오고 싶어서 표를 사두기는 했지만, 취소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요즘은 한일관계도 안좋고 코로나 때문에 일본여행은 이제 몇 년동안은 못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국을 거쳐서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까지 가는 비행기인데, 일본 불매운동의 여파로 항공권이 저렴했지만 한국인은 거의 없고, 아디스아바바를 경유해서 남미로 가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인 것 같았어요. 아프리카로 가는 비행기에 아프리카 사람보다 남미사람이 더 많은게 신기했어요. 그래서 아디스아바바 경유해서 남미가는 비행기표를 검색하니 확실히 저렴하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미국을 경유해서 갈 경우, 비자도 준비해야하는데, 확실히 저렴하면서 비자 걱정까지 안해도 되닌까 더 먼거리를 돌아서 가지만,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은 것 갇더라고요. 저도 전에 남미 갈 때 유럽 경유해서 남미로 들어갔다, 미국을 경유해서 한국으로 왔거든요. 확실히 유럽을 경유해서 갔던게 덜 번거로운 것 같았어요. 미국 경유일 경우, 경유여도 다시 짐찾아서 다시 짐을 보내야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걸리고 특히 LA같은 경우, 입국 심사도 까다롭더라고요.

전 뭐 산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체크인 가방 무게가 22키로나 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다시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안내도 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인천이 최종 목적지라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했지만요.

탑승권은 그냥 백지에 프린팅 되어서 나와요. 나름 스얼골드라고, 프리미엄 보딩패스라고 써있네요. 그래도 진짜 2년 동안 스얼골드의 혜택을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요. 대신 통장잔고는 점점 바닥으로 떨어져 이젠 숨만 겨우 쉬고 있지만요.

그리고 골드트랙을 이용해서 보안검색을 받았어요. 일요일 저녁이라 승객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효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대나 날에는 확실히 골드트랙의 효과를 똑똑히 보는 것 같아요. 특히 환승할 때, 골드트랙이 있으면 편하게 보안검색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세금환급은 출국하기 전에 바구니 같은 곳에 영수증을 두고 나오면 되었어요. 드디어 면세구역으로 들어왔어요. 이제 명성이 자자한 ANA 비즈니스 라운지를 가려고 안내지도를 봤어요. 최대한 게이트에 가까운 라운지를 가려고 찾아보니, S46근처에 라운지가 하나 있더라고요. 그런데 나리타 공항의 구조가 조금 이상해요. 약간 C자형 구조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지하통로가 있어서 떨어진 두 부분을 연결하고 있는 구조예요. 그래서 저희가 있는 곳에서 게이트 근처로 가려면, 빙그르 돌아서 가던가 아니면 지하통로를 통해서 가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슨 공항을 이렇게 지어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지도에서 처럼 1층까지 내려가서 지하통로를 걸어서 다시 위로 올라가면 라운지가 있더라고요.

이렇게 긴 터널을 통과해서 걸어가면 되요. 은근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이 길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항공사 직원들만 한두명 걸어가더라고요.

그리고 중간 지점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한쪽은 게이트 11~47번, 반대쪽 저희가 걸어온 쪽은 51~59번이였어요.

그리고 한 층 올라가니 ANA라운지가 나오더라고요.

ANA항공에서 밀고 있는 스타워즈 도장을 한 항공기예요. EVA가 헬로키티를 테마로 한 장식과 기내식 등을 승객에게 제공한다면, ANA는 스타워즈 관련된 테마로 승객들에게 항공사를 어필하더라고요.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서 남은 자리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구석진 곳에는 한두자리가 꼭 있는 것 같아요.

음식은 일식 위주로 간단히 먹기 좋은 음식들이라 좋았어요. 특히 볶음면이 인기가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삼각김밥과 유부초밥도 있었어요.

볶음면에 마요네즈까지 뿌려서 먹으니 완전 꿀맛이었어요. 그리고 즉석요리 식품 코너도 있어서 따뜻한 소바도 하다 주문했어요.

소바 또는 우동, 카레를 주문할 수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이 길어지더라고요.

조금만 먹어야지 하다가 거의 포식을 하고 갔어요. 라운지 오면 매번 딱히 먹을게 없네 하면서도 배는 항상 가득 채워서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 라운지의 장점은 흡연자에게만 해당되지만요. 라운지에 항상 흡연실이 같이 있어서 굳이 흡연실을 찾으러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점 인 것 같아요.

그리고 한층 더 올라오니 게이트가 있더라고요. 저희가 탑승하는 게이트 근처에 또 흡연실이 있는데, 흡연실에서 이렇게 밖의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탑승할 비행기가 인천에서 출발해서 막 도착하고 있더라고요.

탑승하는 승객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이러다가는 노선이 없어질 것 같더라고요. 전에 인천-홍공-아디스아바바 구간이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노선이 없어졌더라고요. 대신 도쿄-인천-아디스아바바 구간이 생로 생겼더라고요. 언젠가 아프리카 여행을 할 때 다시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데, 그때까지 노선이 살아있을지 의문이 들었어요.

저희가 거의 처음으로 탑승을 했어요. 진짜 비즈니스 승객을 제외 하고는 저희가 처음으로 탄 것 같아요.

 

도쿄-인천 구간은 거리는 짧지만 담요도 제공되더라고요.

그리고 몇몇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은 진짜 밤새 날아서 아프리카까지 가는 승객들이었어요. 아마 거의 대부분의 승객이 아디스아바바까지 가는 것 같았어요.

인천까지는 1300키로미터로 비행시간은 1시간 50분 걸린다고 나오네요.

거의 10시가 넘은 시간에 기내식이 제공되었어요. 주무시는 분들도 있어서 조명을 거의 어둡게 하고 기내식을 먹었어요. 저희 자리가 맨마지막이라 남은 기내식이 생선밖에 없어서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래도 김치도 있고 에피타이져부터 디져트까지 완전 풀코스로 나오더라고요.

생선도 대구살인지 완전 큼직한게 식감도 좋더라고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기내식은 저렴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원래는 자정이 넘어서 도착해야 했는데, 조종사 분께서 뭐가 그리 급했는지 3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어요. 이렇게 해서 2019년 10월 아키타 여행기를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 세계여행은 2019년 12월에 다녀온 하노이여행을 올릴께요.

ANA Suite Lounge near Gate 47 Sanrizuka, Narita, Chiba 286-0111 일본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4박 5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아키타, 아오모리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첫 날 비행편을 못 바꾸는 바람에 저녁에 도착했더니, 하루가 날아가버린 것 같아 더욱 더 짧게 느껴졌던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렌트카 빌릴 때 받았던 인수증 인것 같은데,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펼쳐 보네요. 첫날은 정신 없어서 못보고, 둘째 세번째 날은 노느라 정신이 없었거든요. 반납하기 전 한번 훑어 볼 겸해서 봤더니, 제가 빌린 차가 중형이라고 써있어서 이 때 충격 받았어요. 어쩐지 차가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먹는 것 같더라고요. 역시 소형차가 아니어서 연비가 좋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신 아빠가 차가 힘이 좋다고 한국에 가져가고 싶다고 하셨거든요.

첫날은 정신없어서 못 본 서류 같은데, 같이 주었더라고요.

그리고 토호쿠 프리패스 안내 판플랫이예요. 저희는 3박 4일간 차를 빌렸기 때문에 4일권 7,100엔을 지불했어요. 아마 렌트카 반납할 때 유료도로 사용분 계산할 때 같이 한 것 같아요. 그리고 ETC사용료 300엔도 이때 같이 정산을 한 것 같아요. 아마 이 부분은 렌트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어떤 회사는 먼저 선불로 받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4일동안 965키로 밖에 타지를 못했네요. 기름은 매일 넣은 것 같아요. 렌트카 회사에 차를 반납하고 정산 후 셔틀버스를 타고 아키타 공항으로 왔어요. 걸어서 와도 상관없는 거리이기는 하지만, 굳이 힘빼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보험이 풀커버라서 그다지 외관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어요. 대신 기름이 풀로 채워졌는지만 확인하더라고요. 그리고 실수로 고프로를 놓고 내릴 뻔 했는데, 직원분이 챙겨주셨어요. 렌트카 반납할 때는 항상 소지품을 다 챙겼는지 확인해야하는데 반납하는데 정신이 몰두해 있으니 잊게 되더라고요.

아키타 공항은 작아서 도착홀과 티켓팅하는 곳이 같은 층에 있어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는 프리미엄 라인에서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었어요. 일본 비즈니스맨들의 경우 항공 이동을 자주하는 분이 많은지 은근 프리미엄라인에도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아키타의 상징인 아키타 개예요. 티비에서 많이 들어 본 것 같은데, 아키타를 여행하면서 아키타 개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진도 같다고 모든 개가 진돗개가 아닌 것 처럼요. 아키타 견은 약간 진돗개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리스에도 나온 뭐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무서운 도깨비예요. 아이리스에서 이병헌이 이 탈을 쓰고 누군가를 암살하거든요.

주말이라 그런지 시골의 작은 공항이지만 일본 전국으로 가기 위한 사람들이 많았어요. 특히 도쿄나 오사카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일본 국내선을 탑승하면서 신기한 점은, 왼쪽에 보이는 것이 비행기 탑승티켓이고, 오른쪽 노란 종이는 보안 검색을 받으면 받는 종이예요. 국제선 탑승 때는 노란색 종이를 주지 않는데, 국내선 탑승 시에는 이런 노란 티켓을 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느게 티켓인지 헷갈리더라고요. 우리에게는 노란색의 영수증 같은 종이가 더 비행기 티켓같거든요. 국내에서 국내선을 타면 영수증 같은 종이를 주닌까요.

한층 올라가니 기념품가게들이 있었어요.

귀여운 아키타 강아지 한마리 데려가고 싶은데 부피가 너무 커서 포기하고 작은 걸로 샀어요.

아키타 개를 모티브로한 기념품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식탁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는 크기의 적당한 크기의 강아지를 샀어요.

역시 이래저래 진돗개랑 너무 비슷한 것 같아요.

흡연실을 찾아서 갔어요. 요즘 어디를 가던지 흡연실 찾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일층으로 나가서 왼쪽으로 쭉 갓어요. 그러니 흡연실 팻말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생긴 건물이 흡연실이예요. 참고로 아키타 공항에 흡연실은 이곳 한 곳 뿐이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보안검색 후 대기실에 흡연실이 있겠지 하고 일찍 검색대를 통과하고 대합실로 왔다가 최근에 흡연실이 없어져서 당황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또한 비행기 타기 전 흡연실을 한번 가야지 하고 조금 일찍 검색대를 통과해서 대합실로 갔는데, 흡연실을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보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르겠어요.

더 이상 흡연실을 운영하지 않는다는 안내 같았어요. 그리고 흡연실을 이용할 사람은 밖에 있는 흡연실을 이용하라는 것 같더라고요.

대합실에 있으면 바로 활주로와 비행기가 보여요. 여행 끝나는 오늘이 가장 날씨가 좋더라고요. 그 전까지는 비오고 구름끼고 계속 날이 우중충했거든요.

대합실 안에도 상점이 있어서 구경하다가 집에 자석으로 붙여 놓게 하나 샀어요. 원래는 열쇠나 고리 같은거 걸어 놓는 후크더라고요. 전 현관문에 붙여 놓았어요. 아마 이때까지 모은 여행자석만 100개가 넘은 것 같아요.

드디어 탑승을 했어요. 아나항공 상위 클래스 고객 및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몸이 불편한 사람이나 노약자 부터 탑승을 했어요. 탑승 전 이어폰이 있었는데 비행시간이 한 시간도 안되었기 때문에 그냥 가져가지는 않았어요.

옆에 토잉카가 보이는데 항공기와 관련된 기계들은 전부 귀여운 것 같아요. 일상에서 보지 못하는 디자인들로 되어 있더라고요.

비행기 배열은 3-3배열로 되어 있는데, 거의 만석에 가까웠어요. 아마 항공기 이동이 기차 이동보다 저렴하고 시간도 덜 걸려서 그런지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간만에 가방에서 프레드릭슨씨도 꺼내서 콧바람을 쏘이게 했어요.

푸쉬백을 하고 안내방송이 시작되더라고요.

보는 사람은 없는 것 같지만, 그래도 난 내일을 하련다라는 느낌을 받으면서 안내 방송은 이륙 직전까지 다 하더라고요. 정오 12시 비행기이기는 하지만 비행기 탑승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공항에 와서 그런지 다들 이륙 전부터 눈을 감고 계시더라고요. 비행기는 탑승하면 금방 도착지까지 날아가는 반면에 탑승과정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너무 많은게 단점인 것 같아요.

지상조업자들이 잘가라고 손을 흔들어주면 이제 본격적으로 활주로로 덜컹덜컹 거리면서 가잖아요. 이 순간이 가장 떨리는 것 같아요. 전에 글을 읽어보니 조종사에게 무사히 비행하라고 손을 흔들어주는 거라고 하는 글을 본 것 같아요. 그런데 꼭 저에게 잘가라고 흔들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이제 유도로를 따라 활주로로 비행기가 갔어요.

그리고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을 했어요. 공항이 크지 않아서 활주로까지 가는데 얼마 걸리지 않더라고요.

이륙하니 비행기 밑으로 침엽수림이 보이고 비행기 그림자도 보였어요.

그리고 저 멀리 동해바다도 보이고요.

 

산골짜기 사이사이로 황금들판도 보였어요. 꼭 황금들판이 금광의 금맥같이 보이더라고요.

점점 도쿄로 갈 수록 구름이 많아지더라고요. 역시 또 날이 안 좋아지려나 봐요.

역시나 도쿄에 거의 다와서 하강을 시작하니 온통 먹구름 뿐이더라고요.

그리고 하네다 공항에 사뿐히 착륙을 했어요.

국내선 터미널 쪽으로 오니 국제선 터미널에서 보지 못한 항공사들이 보이더라고요.

저희 비행기가 유도로를 따라 가고 있을 때 본 비행기는 어느새 활주로로 가서 굉음을 내며 활주로를 벗어나고 있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린 후 짐을 찾기 위해 수화물 찾는 곳으로 갔어요. 이곳은 아나항공이 주로 사용하는 게이트인지 전부 전일본항공 비행기만 있더라고요.

은근히 꽤 멀리 가야했어요.

 

다행히 저희 짐이 거의 처음으로 나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어요.

나리타공항으로 가기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도쿄시내에서 물건도 살 겸해서 하네다 공항 모노레일에 탑승을 했어요.

매번 국제선 터미널에서 탑승을 했었는데, 이렇게 국내선 터미널에서 탑승한 것은 처음이네요. 아마 이제는 일본여행이 어려워져서 언제 일본에 갈지 모르지만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때도 한창 불매운동이 일 때라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거든요.

모노레일을 타고 도쿄 시내로 향했어요. 모노레일을 타고 도쿄 시내로 들어갈 때는 꼭 미래도시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특히 밤에 모노레일을 타고 도쿄중심으로 향할 때는 더욱더 미래에 온 것 같은 환상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그냥 그 나라, 그 도시가 주는 인상인 것 같아요. 로마에 가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듯이요.

역시 짐을 들고 도쿄 시내를 여행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도쿄역 지하상가로 왔어요. 여기서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을 구매했어요. 스누피 상점이 새로 생긴 것 같더라고요.

이 지하상가에 오면 항상 지름신이 내려서 힘든 것 같아요. 그래서 눈 딱 감고 앞만 보고 걸었어요. 이쁜 캐릭터 상품보면 사고싶어 지닌까요.

도쿄에서 나리타로 가는 지하철을 바로 타도 되지만 우에노까지 와서 지하철을 탔어요. 도쿄에서 지하철을 타는 것보다는 우에노에서 게이세이라인을 타는게 더 익숙해서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더라고요.

 

우에노가 발착역이라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졸다 일어나고 졸다 일어나도 나리타 공하에 도착하지를 않더라고요.

드디어 나리타 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너무 오래 앉아 있었더니 다리가 뻐근하더라고요.

그리고 조금 일찍 도착하기는 했지만 에티오피안항공 카운터로 향했어요. 1터미널 남쪽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몰아 놓은 것 같더라고요.

아키타 공항 일본 〒010-1211 Akita, Yuwatsubakigawa, Yamagomori−49

A. 일본 〒144-0041 Tōkyō-to, Ota City, Hanedakūkō, 3-chōme−3−4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 일본 〒144-0041 Tōkyō-to, Ota City, Hanedakūkō, 3-chōme−3−4 하네다 공항 국내선 터미널

B. 도쿄역 지하상가 1 Chome Marunouchi, Chiyoda City, Tokyo 100-0005 일본

C. 京成上野駅1 Uenokōen, Taito City, Tōkyō-to 110-0007 일본

D. 나리타공항다이1료카쿠터미널 일본 〒286-0112 지바현 나리타시 히가시산리즈카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예상시간보다 훨씬 더 늦게 아키타 시내에 도착했어요. 고속도로를 타고 시속 140으로 날라서 왔지만 벌써 해는 다졌더라고요. 고속도로를 나오기 직전부터 계속 오일게이지가 0을 가리키고 있어서 언제 차가 설지 몰라서 불안했어요. 다행히 고속도로를 나오자 주유소가 있어서 바로 기름을 넣었어요. 그것도 아주 가득으로요.

다이와로이네트 호텔 아키타점은 주차창이 호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어요. 하루 주차 요금은 500엔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주변 주차장에 세워두는 것보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확실히 더 저럼한 것 같아요.

이곳에서 주차권을 받고 빈자리를 찾아서 돌아 다녔어요.

찾다보니 5층까지 올라가야 했어요.

이렇게 주차를 해두고 이제 체크인을 하러 갔어요.

주차증을 가지고 체크인할 때 보여 줘야 500엔에 주차가 가능한 것 같아요. 처음에 주차증 없이 체크인을 하러 갔더니 주차증이 필요하다고 해서, 다시 한번 더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증을 가지고 리셉션으로 갔었거든요.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주차가 가능한 것 같았어요. 정산은 현금으로 하는 것 같았어요.

숙박하는 사람은 서비스권으로 뭐하라는 것 같은데, 아무튼 체크인 때 주차권을 보여주고 500엔을 지불하면 끝인 것 같았어요.

저는 1박에 15만원 선으로 숙소가 저렴한 편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도쿄나 오사카보다는 방이 두배는 큰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욕조도 있고요. 일본여행을 할 때 좋은 것은 어디를 가나 대부분 욕조가 있다는 점 같아요.

샴푸, 린스, 바디샴퓨 등은 다회용으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칫솟, 면도기는 인원수에 맞게 일회용으로 제공하고 있었어요.

커피는 없고 차만 있었어요.

그리고 아침 조식 식권이예요.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아직도 식권을 사용하고 있는 곳이 꽤 많은 것 같아요.

방키는 일회용 방키 같은 것으로 주더라고요. 그리고 체크아웃은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하라고 써있는 것 같아요.

일본 전국에 체인점을 가진 큰 호텔이었어요.

숙박시 요금에 포함된 세금이 인상되었다고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호텔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늦게 체크인을 했지만 간단한 음식을 이곳에서 살 수 있었어요. 뭐 이름만 편의점이지 없는게 없는 곳이 일본 편의점이지만요.

전날 너무 피곤했는지 완전 꿀잠을 자고 밖을 보니 화장한 일요일 아침이더라고요.

정오에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침에 조금 바쁘게 보내야 했어요.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갔어요.

귀엽다고 해야할지 무섭다고 해야할지, 그림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식권은 식권함에 넣어주고 식당으로 들어가면 되었어요.

아침에는 조식당으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일반 식당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일요일 아침인데도 이른 시간부터 아침을 먹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아침부터 식탐이 넘쳐서 보이는 족족 그릇에 담았어요. 맨날 살뺀다고 말만하고 실천은 하지 않고 있네요.

마음 속으로는 조금만 담았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정반대인 것 같아요. 너무 많이 가지고 와서 음식을 놓을 자리가 부족했어요.

조식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밖을 보니 너무 화창해서 떠나기 싫어지더라고요.

구름 한점 없이 너무 맑은 날이었어요.

체크아웃 후 주차장으로 갔어요. 공항으로 가기 전에 차를 반납해야 했어요.

공항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로 진입했어요. 국도로 가나 고속도로로 가나 별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고속도로가 신호를 안받으닌까 조금 더 편한 것 같아요. 대신 금액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Daiwa Roynet Hotel Akita

2 Chome-2-41 Omachi, Akita, 010-0921 일본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