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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 성을 구경 후 바로 돗토리로 향했어요. 고속도로인데 2차선이였어요. 산을 넘어가는 길이라 그런지 지나는 길에 터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고속도로같지 않은 고속도로를 한참 달렸어요. 반대쪽 차량은 차가 밀리더라고요. 골든위크 기간이라 어느 정도는 차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대도시를 벚어나니 차가 많지는 않았어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렸어요.

5월이라 그런지 해가 많이 길어져서 늦게 도착했는데 해가 아직은 지지 않았더라고요.

주차는 길거리에 하면 괜히 주차위반 딱지 떼이면 마음 쓰릴 것 같아서 500엔 내고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일본 불법주차 요금이 거의 30만원에 추가 비용까지하면 거의 40만원 정도 내야하니 그냥 돈내고 주차하는게 기분좋은 여행하는 지름길 같아요.

사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생각보다 사구가 넓어요. 지도본다고 딱히 어디인지 확인도 안돼지만 그래도 사구 모양정도는 알아두고 가야 좋을 것 같아서요.

하면 안돼는 것들은 그림으로 확인해 주세요. 일본어는 잼뱅이라 그냥 그림만 보고 이해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고, 옆에 장애인용 슬로프로 올라가셔도 되세요. 올라가면 장관이 펼쳐져 있어요.

계단에 오르면 사구가 쫙 펼쳐져 있어요.

해가 질 무렵이라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서 키가 커보이더라고요.

저멀리에 있는 사구까지 걸어가야해요. 사구에 오실 때는 슬리퍼 하나 준비하고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 슬리퍼가 없어서 신발에 모래들어올까봐 엄청 조심조심 걸었는데 나중에 신발에서 모래가 쑤루룩 떨어지더라고요. 틈새로 들어 왔나봐요.

생각보다 사구가 넓었어요. 그리고 걷는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체력소모가 크더라고요.

아직까지는 해가 지려면 조금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았어요. 역시 초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관광시간이 길어서 좋은 것 같아요.

사구 위의 사람들이 깨알 같은게 약간 징그럽더라고요.

바닷가 쪽에서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자연이 만든 예술작품이죠. 사람이 밟고 지나가도 또 바람이 멋진 물결을 만들어 놓더라고요.

역시 랜드마크에서는 점프샷이죠.

그리고 석양을 받으며 찍는 역광은 역시 작품이 되네요.

옆은 거의 절벽같아요. 그래서 발을 헛 딛으면 진짜 데굴데굴 굴러서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멋진 사진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챙기시길 바래요.

이 바다를 쭉 지나서 건너면 한국에 닿을 수 있다니 신기하더라고요.

키작은 제가 엄청 키다리가 되었어요. 잠시나마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장신의 꿈을요.

부처님같이 머리에서 빛이나네요.

태양에 바람도 넣어 보고요.

태양이 날아갈까봐 조심조심 손으로 받아서 들고 있었어요.

바람이 불어 손이 시려우니 태양 핫팩으로 손도 데우고요.

양손으로 꼭 잡고 오늘 하루 가는게 아쉬워서 태양을 잡아 두었어요.

youtu.be/6cNTsX-K4SY

youtu.be/PEY9vnqVQv8

도토리 사구에서의 일몰

A. Tottori Sand Dunes 2164-661 Fukubecho Yuyama, Tottori, 689-0105 일본

B. Tottori Sand Dunes Park Service Center 2164-661 Fukubecho Yuyama, Tottori, 689-0105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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