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이번 여행의 야심작은 복어요리를 먹는거 였어요. 그래서 미리 클룩(Klook)에서 예매했어요. 클룩에서 예매하면 약간 저렴하게 복어 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저는 텐라쿠세트로 주문한 것 같아요. 너무 저렴한 세트는 복어 튀김과 복어 구이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약간 가격있는거 드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복어 튀김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막 먹고 싶어지네요.

교토에서 짧은 일정을 마치고 다시 오사카로 돌아가는 전철 안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데마치야나기역이 출발역이라 타는 승객이 많지 않았어요. 그리고 쾌속이나 급행 등 많이 정차하지 않는 열차를 타셔야 오사카에 빨리 도착할 수 있어요.

요도야바시역에 한시간 정도 뒤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미도수지선으로 환승해야해요. 일본은 철도회사가 다르면 게이트를 나간 후 표지판 보시고 환승하는 다른 전철로 가서 다시 개찰구 지나셔야해요. 진짜 귀찮은 시스템 같아요. 그래도 파스모에 충전해서 쓰다보니 매번 표를 사지 않아도 되어서 편하긴 했어요.

난바에 도착하니 여기도 비가 내리더라고요. 이번 여행도 비오는 일본여행이 될 것 같아요.

난바에 오면 익숙한 장소라 편하긴 한데 사람이 너무 많아 약간 짜증나기도 해요.

맛있는 라면집이 있었지만 그냥 패스했어요.

킨류라멘 미도스지점 1 Chome-7-12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www.goo.gl/maps/xSMEVXsgtBtSBsdM8

오사카의 상징 구리코 아저씨예요. 이 간판을 보면 진짜 오사카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 오사카에 오면 습관적으로 오게 되는 장소 같아요.

그리고 구리코 아저씨를 볼 수 있는 다리에서 바라본 돈토보리 운하예요. 왼편에 돈키호테 도톤보리점도 보이네요.

에비스 다리 1 Chome-6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www.goo.gl/maps/dHJybK16dfY1s4Yc9

돈키호테 도톤보리점이예요. 처음에 저 아저씨 봤을 때 참 신기하게 생겼다고 생갔했어요. 그리고 일본어를 읽을 줄 몰라서 저기가 뭐하는 곳인지도 몰랐어요.

뒤에 이치란 라멘도 보이네요. 전 이치란 라멘 도쿄 아사쿠사점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그리고 움직이는 게가 간판인 이 가게도 오사카 도톤보리의 명물이죠. 전 갑각류 알러지가 있어서 게파는 식당은 언제나 패스예요. 귀엽긴 하지만 보고만 있어도 알러지 유발되는 것 같아요.

카니도라쿠 도톤보리본점 1 Chome-6-18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www.goo.gl/maps/iVmALQckS9XjYcHj6

도톤보리는 굳이 뭘 사먹거나 물건을 사지 않아도 간판구경, 상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밌는 것 같아요.

뒤로 간판이 쭈우욱 있네요. 일본적인 느낌 물씬 나더라고요.

예약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왔어요. 큰길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르겠는 복어 세마리가 물 속에서 놀고 있더라고요. 저녀석들은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을까요?

저희는 미리 예약했기 때문에 클룩예약번호와 이름만 말하니 자리로 바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그리고 복어집에 오면 마신다는 천연복어지느러미 사케도 주문했어요. 이건 식사 후 따로 계산대에서 계산하면 돼요. 가격은 세금 가격이 1,598엔으로 한 잔 가격이 비싸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안마시고 갈 수는 없잖아요.

메뉴판을 주는데 딱히 읽을 필요는 없었어요. 블로근늘 위해 사진 찍기 위해서 펼쳐 봤어요.

드디어 복어지느러미 사케가 먼저 나왔어요. 사케에 불을 붙여서 지느러미를 약간 태우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먼저 에피타이져로 말린 복어 껍질 샐러드가

나왔어요. 생선껍질이라 약간 징그럽고 식감이 이상할까봐 걱정되었는데, 꼬들꼬들 한게 너무 맛났어요.

완전 꼬들꼬들해요. 간도 딱 맞았어요.

복어 회는 인당 한접씩 총 두접시가 나왔어요. 양은 많지 않아요. 대신 복어가 식감이 쫄깃쫄깃한가봐요. 회도 쫀득쫀득 하더라고요. 그리고 복어 튀김이 나왔는데, 살도 땡땡하고 튀김반죽이 살짝 짭쪼름한게 맥주도둑 같았어요. 대신 복어 뼈가 생각보다 커서 아이들이 먹기는 불편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복어 뼈가 크더라고요. 딱딱하고요.

그리고 복어 구이도 나왔어요. 구이에 찍어 먹는 소스는 주문때 선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복어요리의 정점인 복어 샤브샤브예요.

그리고 샤브샤브에 찍어 먹는 소스예요.

안에 젤라틴을 넣고, 금가루가 뿌려져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그리고 육수 넣고 보글 보글 육수가 끓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자연스럽게 젤라틴은 육수에 녹아들어 가고요. 금가루는 감쪽같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어요.

신긴한건 대나무 바구니에 종이만 얹은 곳에 육수를 넣은거라 완전 신기방기했어요.

언제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독어는 왠지 푹 익혀야 될 것 같아서 푹 익을 때까지 기다렸어요.

샤브샤브를 먹으니 이번엔 육수국물에 계란죽을 만들어 주더라고요. 거의 배가 터질 것 같은데 이번에 죽을 주네요.

계란을 푸는 모습에서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졌어요.

한동안 졸이니 이렇게 맛있는 계란죽이 완성되더라고요.

그리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풀코스로 다 먹었어요.

겐핑후구 호젠지점 1 Chome-1-13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www.goo.gl/maps/z8qRj5xZgGXbsAur8

아빠 지인분께서도 저희가 오사카에 있는 기간에 오사카로 가족여행을 오셨다고 하셔서 만나려고 스벅으로 갔어요. 한국에서도 가끔 뵙던 분인데 오사카에서 뵙게 되니 설레이더라고요.

아빠 지인분을 만나서 맥주 한잔 하러가는 길에 또 유명한 라멘가게 앞을 지났어요.

金龍ラーメン本店ビル 일본 〒542-0071 Osaka, Chūō-ku, Dōtonbori, 1-chōme−1, 金龍ラーメン本店ビル

www.goo.gl/maps/cstdcDp7bd2YHefY7

근처 지하상가에서 간단하게 나마비루를 마시며 여행이야기를 했어요. 외국에서 지인을 만나서 한잔하니 신기하면서 더 반갑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서로 바빠서 만나기 힘든데, 오사카에서 뵙게 되네요. 이로써 오사카, 교토에서의 2일째 밤이 지났어요. 이제 다음날이면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주말여행은 시간과의 싸움같아요.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토요일 빡세게 돌아다니고, 일요일은 조금 구경하고 나면 귀국해야 하닌까요.

피곤하지만 조식을 먹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밍기적거리고, 무거운 몸 이끌고 교토로 가기 위해 나왔어요. 다행히 숙소가 케이한 라인 교바시 역 위에 있기 때문에 역까지 가는데는 1분도 안 걸렸어요. 벚꽃기간이라 그런지 지하철 역 장식도 작지만 벚꽃 느낌이 나게 장식했더라고요.

교토행 지하철은 1, 2번 승강장이었어요. 교토로 가는 기차 종류가 많아요. 로컬은 교토까지 다 정차하는 기차예요. 리미티드나 익스프레스 같이 많이 정차하지 않는 열차를 타야 교토까지 금방 도착해요.

저희는 선발로 온 9시 55분 전철을 탔어요. 2분 뒤 열차가 더 빠른 것 같았는데, 먼저 온 지하철에 빈자석이 보여서 바로 탔어요. 이렇게 옆으로 앉는 좌석도 있는데, 엄청.푹신푹신해요. 한사람당 좌석 크기도 컸어요.

그리고 1-2좌석으로 된 부분도 있었어요. 혼자 여행하거나 출퇴근 할 때 편할 것 같더라고요.

자세히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사진 화질이 안 좋아서 잘 알아보기가 힘든 것 같네요.

교바시 1 Chome-2番31号 Shigita, Joto Ward, Osaka, 일본

오사카를 벚어나니 이렇게 한적한 지역이 나왔어요. 교토까지는 한시간 남짓 걸리더라고요.

원래는 후시미이나리역에 가려면 시치조역이나 그 이전 큰역에 내렸어야 했는데, 시치조역까지 왔는데 한번 강변길이나 갔다 가는게 어떨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시치조역에서 내렸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전철만 갈아타고 가버리기엔 너무 아까더라고요.

시치조 일본

강가를 따라 걷는데 꽃이 너무 이쁘게 펴서 전철역 밖으로 나오길 잘 한 것 같아요.

날이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강변을 따라 너무 이쁘게 핀 꽃들이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아직 활짝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곳곳이 벚꽃이 피었더라고요.

뭔가 일본 느낌 물씬나는 곳이더라고요.

전철역 한 정거장 길이이다 보니 곳곳에 사진 찍을 곳이 많았어요.

결혼사진을 찍는 중국인 신혼 부부들도 꽤 많더라고요.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결혼사진을 찍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평생 한번이라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벚꽃나무가 강변을 따라 쭈욱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봄을 느끼시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으세요.

분홍분홍 너무 가슴 두근거리게 하더라고요.

분홍빛과 노란꽃이 잘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강가에서 사진 찍는게 지루해질 쯤 지하철역에 도착했어요. 여기서 청수사로 갈까 후시미이나리로 갈까 잠깐 고민했어요. 청수사는 여러번 가봤기 때문에, 후시미이나리로 가기로 정했어요.

청수사에서 후시미이나리까지는 4정거장만 가면 돼요.

기요미즈고조 일본

교토 관광지도도 한 컷 찍었어요.

보통열차를 타고 후시미이나리에 도착했어요.

후시미이나리는 작은 강을 건너서 쭉 올라 가면돼요. 아마 후시미이나리 가는 방향은 쉽게 찾을 수 있으세요.

후시미이나리 일본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았어요.

작은 강을 건너서 계속 가면돼요.

또 한번 철길을 건너야해요. 여긴 JR선이더라고요.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이 진짜진짜 빈틈이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

사진찍기도 힘들었어요.

일본에 왔으니 타코야키도 먹어봐야겠죠?

그런데 맛은 있는데 약간 짰던 것 같아요 한국인 입맛에는요.

가는 길에 길거리 음식점이 많았어요. 먹을 수 있는 큰 위와 돈만 많으면 행복할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절에 들어가면 안내판이 있어서 쉽게 구경할 수 있으세요. 저희는 절 뒤쪽에 있는 문이 쭉이어진 곳으로 바로 갔어요. 짠내투어에서 나왔을 때 너무 멋진 것 같아서 언젠가 한번 꼭 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이번 여행도 딱히 일정이 없었고, 가고 싶은 곳 한 두곳만 정해놓고 왔기 때문에 일정 변경이 자유로웠거든요.

주말은 진짜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직업상 주말 밖에 못가기 때문에 주말에 보통 여행을 가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진짜 진짜 많은 것 같아요.

문에 들어가는 것 부터가 전쟁이었어요. 벚꽃시즌이라 외국인 관광객도 많았고, 일본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거의 여유없이 계속 걸을 수 밖에 없었어요.

밀려서 다녔어요. 제 의사와는 상관 없이 그냥 자동적으로 밀려서 걷게 되더라고요.

중간에 틈새로 빠져나왔어요. 중간에 틈새가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나와서 밖에서 휴식을 취하시더라고요.

밖에서 보면 이렇게 보여요. 잘린 나무가 있어서 나무 위에서 잠깜 휴식도 취했어요.

밖에서 보는 느낌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은근 밖에서 쉬시면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어요.

다시 안으로 들어왔어요. 아까보다 사람이 조금 줄었더라고요.

전보다 조금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비가 오니 사람이 훅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점점 위로 올라갈 수록 힘든지 사람이 현저히 줄더라고요.

이제서야 완전 여유롭게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이런식으로 쭉가다가 한번 끊기고, 다시 이어지고 그러더라고요.

사람이 없는 틈에 여유롭게 독사진도 찍었어요.

여러기업들의 후원으로 세워졌나봐요. 우리나라도 절에가면 기와에 이름세겨서 올려 놓듯이요. 여기있는 문들은 새것 같더라고요.

내려오는 길에 지붕 배수로에 신기하게 링이 연결연결되어 있더라고요. 물이 링을 타고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붉은색 잎을 가진 식물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 68 Fukakusa Yabunouchicho, Fushimi Ward, Kyoto, 612-0882 일본

다시 후시미이나리역으로 갔어요.

역으로 가는 도중, 다리가 아파서 작은 커피숍에 들어갔어요. 할머니께서 하시는 카페인데 작은 공간이지만 깔끔하게 정리돼어 있었어요.

에스프레소로 맛을 낸 커피가 아닌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라 더욱더 맛있었어요.

작은 정원을 보고 커피를 마시니 피로도 싹 풀리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선 이런 풍경 보기 힘들지 않나요? 이런 풍경마저도 이국적이네요.

다시 철학자의 길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탔어요.

데마치야나기에서 버스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걸어가기엔 조금 많이 멀더라고요. 대략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데마에야나기 32-1 Tanaka Kamiyanagicho, Sakyo Ward, Kyoto, 606-8205 일본

걸어가던 중 교토대학교 앞에서 한 컷 찍었어요. 예전에 일본문무성 시험 준비할 때 일본에 가서 공부한다면 교토대학교로 가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대학교 앞을 지나는데, 애정같은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한 때 가고 싶었던 곳이었으닌까요.

비오는데도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길거리 동백꽃이 너무 이쁘더라고요.

수로를 따라 벚꽃이 간간히 피었더라고요.

좀더 만개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철학자의 길와서 은각사가 여기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은각사도 가봤어요.

비오고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뭔가 마음이 허하더라고요.

비가오니 분위기는 좋았어요.

온김에 은각사도 들렸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입장권이예요. 가격은 500엔 준 것 같아요.

가운데 돌을 두고 주변을 다듬은게 인상적이었어요. 사람 손으로 일일히 관리하는 것 같아요. 뭔가 정성이 가득한 곳 같았어요.

아빠는 벚꽃보다 은각사 정원이 훨씬 더 멋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원이 비가오는데 앉아서 잡초를 뽑고 계시더라고요.

원시 자연을 보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은각사 정원 제일 높은 곳에 올라가면 저멀리 교토시내와 은각사가 다 보이더라고요.

기대 일도 안하고 왔는데,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사람만 적었다면 힐링 장소로 굿인 것 같아요.

다시 오사카로 가기 위해 데마치야나기 역으로 걸어서 갔어요.

A. 철학의 길 Shishigatani Honenin Nishimachi, Sakyo Ward, Kyoto, 606-8427 일본

B. 지쇼지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5DD7F3D6D8D1A2D05623E02F448C29271F60&outKey=V12559f208375801ee06391167c355022005d4202d4f7d883c2e391167c355022005d&width=544&height=306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AA8BF4572D5E46A04DA61D1B6480EAA600EC&outKey=V122b0129467486bf5f513e18cecaae499f65c0a06d202fe39d243e18cecaae499f65&width=544&height=306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40225BB973F0D3A2205288A22FDA447C9D58&outKey=V12860616f500e3776aaee77b8bf50c066627a11bfec6d71ed768e77b8bf50c066627&width=544&height=306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D21936C62E7BC7D13923F9D37289474B4F81&outKey=V12806db6af0659f0a0b22110a47682ed43d486498324de9a57302110a47682ed43d4&width=544&height=306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3월에 갔던 봄꽃여행을 여름이 다되어서야 올리게 되네요. 아무튼 이놈의 게으름때문에 계속 블로그가 밀리게 되네요.

3월 마지막주에 오사카, 교토로 벚꽃여행을 떠났어요. 매번 장기주차장 3에 주차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장기주차장 1에 주차할 수 있었어요.

장기주차장 1에 차를 주차하면, 조금 멀기는 하지만 공항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밤늦게 도착하면 장기주차장행 셔틀버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거의 버스에 낑겨서 가야하거든요. 그런데 1주자창에 주차를 하면, 조금 걷기는 하지만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되서 좋아요.

이렇게 걸어서 여객터미널까지 걸어 갔어요.

인천공항 교통센터인데 사람이 많이 없네요. 전

3월말이고 주말이라 많이 붐빌거라 생각했거든요.

가는 날이 특별한 날인지 인천공항1터미널 무대에서 무대설치가 한창이었어요.

시간만 있으면 보고가면 좋은데, 귀찮기도하고해서 그냥 패스했어요.

3월달에 갔을 때는 한창 체크인 카운터가 리모델링 중이었어요. 그래서 카운터가 복잡하더라고요.

아시아나항공이 M쪽 카운터에서 A쪽 카운터로 옮기면서 새롭게 리모델링하더라고요.

저는 다이아몬드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했어요. 체크인 승객이 거의 없어서 체크인까지 거의 1분도 안 걸린 것 같아요.

체크인 후 기념으로 한 컷 찍었어요. 뒤에 체크인 승객이 한명도 없더라고요.

생각보다 보안 검색도 빨리 끝나서 바로 아시아나항공비즈니스라운지로 왔어요.

뭔가 들어가는 입구부터 있어 보였어요. 비즈니스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가 나뉘어져 있어요. 그리고 입장할 때는 비행기표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입장이 가능해요.

라운지가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깔끔해졌더라고요. 그런데 생각보다 테이블이 부족하더라고요. 뭔가 라운지내 동선도 어수선 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공간은 넓어졌는데, 예전만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비즈니스석 이용 승객이 진짜 많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라운지에 왔으니 먼저 배부터 채워야겠죠! 다이어트 중이라 많이 먹으면 안되는데, 여행하면 식단조절이 완전히 안되서 항상 문제인 것 같아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체크인을 너무 일찍해서 라운지에 거의 2시간 가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계속 먹고 또 먹게 되더라고요.

라운지에 너무 오래있어서 지루해서 게이트 근처로 왔어요. 게이트 근처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더라고요.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이 있어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드디어 비행기 탑승시간이 되어서 비즈니스석 라인에 줄을 섰어요. 작은 비행기라 그런지 비즈니스석 줄은 짧았어요. 저희는 이코노미석이지만요.

앞에 있는 아저씨는 라운지에서 봤는데, 제 앞에 서계시더라고요. 거기다 제 옆자리에 앉으시더라고요.

드디어 지연없이 이륙했어요. 사진이 퍼져서 공항이 몽환적으로 나왔더라고요.

도쿄나 오사카행 비행이 좋은 점은 서울 시내를 관통해서 지나간다는 점이예요. 서울 야경을 덤으로 구경할 수 있거든요.

기내엔터테인먼트도 있어서 한시간 이십분 동안 비행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기내식은 핫밀이긴 한데 간단하게 이렇게 하나 덩그러니 하나 주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완전 좋았어요. 양이 적기는 하지만, 맛은 최고였어요.

간사이 공항 착륙 후 한참을 택싱한 후 게이트에 도착했어요.

벚꽃시즌이라 그런지 입국심사에만 거의 한시간이 넘게 걸렸어요. 그래서 약간 열받은 상태로 나왔는데, 마리오가 반기더라고요. 마리오 피규어 집으로 가져가고 싶더라고요. 완전 귀여웠어요.

완전 탐나는 마리오 장식들이었어요.

처음에는 버스를 타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밖에 나가 봤더니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포기하고, 전철역으로 갔어요.

전철역으로 가는데 장식이 벚꽃으로 되어서, 흥분된 마음도 가라앉고 다시 기분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저희 숙소는 교바시에 있기 때문에 JR선을 이용해서 갔어요.

늦었기는 하지만 급할 것이 없기 때문에 저렴한 일반전철을 이용했어요. 가끔 교바시까지 가는 JR전철이 있기는하지만 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텐노지까지 가사 순환선으로 갈아타서 JR교바시역에서 내렸어요.

하루카 타는 사람 반, 일반전철 타는 사람이 반이더라고요.

텐노지까지 저희를 데려다줄 전철이 들어오고 있네요.

간사이 공항 제1터미널 일본 〒549-0001 오사카부 이즈미사노시 센슈쿠코키타

www.goo.gl/maps/4KipHGyEvaPQmYnXA

늦은 시간인데 사람이 많았어요.

옆으로 나란히 앉는 좌석이 아닌 기차처럼 앉는거라 좌석이 너무 편했어요. 우리나라도 좌석을 다양하게 배치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텐노지에서 내린 후 오사카 순환선으로 한번더 갈아 탔어요. 이제 몇 정거장만 가면 숙소라 너무 기뻤어요.

JR교바시에서 내렸는데, 출구를 잘못나가서 한참을 걸어서 숙소까지 갔어요.

이런 선술집 골목을 지나서 갔어요. 작은 선술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라고요. 일본 느낌 물씬 나는 거리였어요.

교바시 1 Chome-2番31号 Shigita, Joto Ward, Osaka, 일본

www.goo.gl/maps/F7tqRnWmGGNjLUjn6

 

www.goo.gl/maps/F7tqRnWmGGNjLUjn6드디어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어요.

호텔프론트는 7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엘레베이터가 여러대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어요.

엘레베이터에 프론트 표시가 되어 있어요.

거의 밤 12시가 다된 시간인데도 체크인이 가능했어요. 방은 일본 비즈니스 호텔답게 작기는 했지만, 있을건 다 있더라고요.

호텔조식은 이렇게 쿠폰으로 주더라고요.

호텔안내가 써있는 종이도 체크인 때 받았어요. 이것 저것 작은 것도 섬세하게 챙겨서 주더라고요.

그리고 더 자세한 안내는 큰 종이에 적혀있었어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숙박 tax를 내더라고요. 1박에 100엔씩이요. 아마 예약할 때 포함해서 내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현지에서 200엔 결제했어요.

욕조는 작은데 욕조가 깊어서 반신욕하기 딱 좋더라고요.

그리고 흡연실은 프론트가 있는 층에 있어요. 그런데 새벽시간에는 운영하지 않더라고요.

아침 조식은 조식 쿠폰을 가지고 프론트 맞은 편 레스토랑으로 갔어요. 직원이 자리를 안내해준 자리에 앉으면, 저렇게 번호표를 놓아주더라고요.

조식은 완전 대박 맛있었어요. 특히 규동은 최고였던 것 같아요. 이 조식이 그리워 이 호텔에 다시 숙박하게 되었거든요.

그리고 프론트 앞에 벚꽃개화 현황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아직 벚꽃이 많이 개화하지 않아서 약간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커이한 전철로 다닐 수 있는 벚꽃명소가 표시되어 있어서 계획이 없던 저에게는 너무 유용한 정보였어요.

호텔 케이한 교바시 그랜드 2 Chome-1-38 Higashinodamachi, Miyakojima Ward, Osaka, 534-0024 일본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드디어 제주도 여행기도 이번이 마지막이네요. 매번 블로그 작성할 때마다 빨리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글을 잘 못 쓰는 편이라서 항상 하루에 한편 올리면 금방 지치게 되더라고요.

거의 새벽에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향했어요. 정확하게는 렌트카를 반납하러 갔어요.

아침을 숙소에서 대충 라면으로 때우고 빨리 체크아웃을 하고 지체할 틈도 없이 바로 나왔어요. 서귀포에서 제주시로 가는 길은 막힘없이 달릴 수 있었는데,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는 방향은 차량이 많아지면서 조금씩 정체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한시간이 안걸려서 렌트카 반납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렌트카 반납하는 라인을 따라가면 직원 분이 남은 가스만 체크하니 반납은 끝나더라고요. 저희는 기존에 있던 기름보다 더 많이 넣어 왔기 때문에 남는 기름에 대해서는 은행계좌로 반납처리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사항은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blog.naver.com/pokddung1/221870786292

 

2020 Mar 1.2 제주도 렌트카는 SK렌트카에서

제주도에 갈 때마다 가장 고민되는게 아마 렌트카가 아닐까 해요. 숙소는 저같은 경우는 거의 대부분 숙박...

blog.naver.com

그리고 렌트카 사무실에서 제주공항 비행편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렌트카 사무실에서 공항까지는 10~15분 정도 걸리는데 출퇴근 시간에는 조금더 걸리는 것 같아요. 제주도를 떠나려니 아쉬운지 한라산이 자신의 모습을 잠시 보여주더라고요. 이렇게 한라산 정상을 자주 본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일괄적으로 드랍하는 곳에 내려주기 때문에 사람들 따라 걸어서 체크인 하는 곳으로 가면 되었어요.

아시아나 카운터는 55에서 64번 체크인 카운터를 이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이쁜 고래를 찾으시면 되세요.

국내선이지만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혜택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전용창구 이용, 수화물 우선처린, 라운지 이용, 탑승 우선 등 국내선도 국제선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신 저희 티켓은 할인률이 70퍼센트가 들어간 표라서 미일리지 적립은 안되었지만요.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 특산물 초코렛도 하나 구매했어요.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 카운터 끝에 이런 상점이 있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시아나항공 라운지가 나와요.

사알짝 구석진 곳에 있더라고요. 라운지를 숨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입장시 탑승권을 보여주면 되더라고요. 탑승권에도 라운지 입장가능이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제일 낮은 다이아몬드지만 은근 이런 혜택이 쏠쏠한 것 같아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다음에 이 등급을 유지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음식의 종류는 과자같은 간단한 다과류 위주였어요. 차 한잔 마시고 가기는 좋은 곳이었어요.

전 모닝커피로 카페인을 충전했어요.

그리고 라운지에서 공항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없이 엄청 조용하게 계시더라고요.

라운지에서 보면 이렇게 공항이 보여요. 바다가 보이는 공항이라 뭔가 새롭더라고요. 인천공항은 바다에 있지만 바다가 보이지는 않거든요.

라운지도 진짜 작아요. 좌석은 몇개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이용하는 승객이 많지 않아서 사용하기에는 쾌적했어요.

그리고 제주공항 안에는 흡연실이 없더라고요. 흡연은 지정된 장소에서 할 수 있으세요. 생각보다 흡연장소가 꽤 멀어서 힘들더라고요.

흡연자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야하겠죠! 그래서 힘들지만 한참을 걸어서 갔어요.

라운지에서 카페인 충전도 했으니 이제 탑승하러 갔어요. 신분증 검사할 때는 마스크를 살짝 벗어야 했어요.

제주도를 나갈 때 면세품 구매도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항상 붐비던 제주공항만 보다가 이렇게 한산한 모습은 처음보는 것 같아요.

A330을 탑승하면 앞좌석은 비즈니스 좌석이라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 제가 타고가는 비행기는 낡은 B767기종으로 올 이코노미석으로 되어 있는 비행기 였어요.

면세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아마 담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라면 줄이 엄청 길텐데 제가 간 날은 줄이 거의 없다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살 수 있었어요.

예전에는 탑승층에 흡연실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몸이 불편하신 분이 먼저 탑승하신 후,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다이아몬드 이상 등급이 먼저 탑승했어요. 생각보다 등급이 높으신 분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이 조종사 분들은 오늘 제주를 몇 번이나 오셔야 될지 궁금하더라고요. 제주 노선은 대부분 퀵턴이라 하루종일 버스처럼 김포-제주, 제주-김포를 반복해서 탑승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2-3-2좌석으로 중형비행기였어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어요.

좌석간 간격은 나쁘지는 않았어요.

대강 450키로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비행기가 거의 만석에 가까워서 탑승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푸쉬백 후, 활주로를 향해 가는데 최근에 생긴 플라이 강원 비행기가 보였어요. 이런 안좋은 시점에 생긴 항공사라 언제까지 항공사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국내선 위주라면 그래도 버틸만할 것 같긴 하지만요.

그리고 활주로 근처로 가니 착륙하는 아시아나 항공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색동날개는 너무 이쁜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비행기가 활주로에 들어 섰어요. 동쪽으로 이륙이네요. 이 순간이 가장 설레는 것 같아요.

바로 이륙하니 한라산과 제주공항이 한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완전 멋졌어요.

제주공항이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것 같았어요. 특히 활주로가 나란히 놓인게 아니라 교차되어서 되어 있는 공항이라 신기하기도 했구요.

언제 다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떠나는 마음이 무겁더라고요.

다음에 올 때는 꼭 숙소를 탑동에 잡고 싶었어요. 한버녿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저기 녹색 지붕의 라마다에 자보는게 소원인데 가격이 절대 저렴하지 않더라고요.

안정고도에 들어서니 기내음료 서비스가 제공되었어요. 어릴 적에는 저 냅킨도 아까워서 주머니에 넣어서 가져온 것 같아요. 지금이야 그냥 사진찍고 버리지만 그때는 진짜 비행기 타는게 귀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비행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시대였거든요.

바다를 금방 넘어서 바로 육지로 들어 섰어요.

아침 안개가 자육한 들판과 산을 보니 또 놀러가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올라 오더라고요.

아침이라 그런지 산수화의 한장면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비행기가 점점 고도를 낮추니 아파트들과 산, 도로들이 한눈에 들어 왔어요.

수도권으로 접근하니 진짜 아파트들과 도로가 많았어요. 저기에 제집은 없네요. 열심히 돈을 모아야 하는데, 맨날 쓰는데만 익숙하니 걱정이네요.

그리고 어디서 본 듯한 장소가 나오길래 지도를 확인하니 관악산이더라고요. 진짜 조금만 더 낮게 날면 관악산과 부딪힐 것 같았어요.

이곳은 고3이면 가고 싶어하는 서울대학교이고요. 진짜 학교 넓더라고요.

그리고 대림쪽을 지나고, 저 멀리 한강도 보인네요.

여기는 경인선과 경부선이 만나는 구로역이네요. 와! 하늘에서 본 모습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여기는 아마 목동쯤인 것 같아요. 진짜 수도권에는 아파트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런 모습도 한국의 풍경이 아닐까요! 한국만의 특유한 풍경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남쪽에서 북쪽으로 착륙을 했어요. 대항항공 격납고도 보이네요. 어릴 적 저 비행기를 보겠다고 자전거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온 것이 생각났어요.

비행기로 서울 구경을 마치고, 비행기에서 내렸어요.

갈때 마음은 가벼웠는데, 다시 현실로 돌아오니 마음이 무거워지더라고요.

저 비행기는 다시 제주로 가기 위해 준비를 하더라고요.

공항전철을 타고 계양역으로 왔어요.

계양역에 3일 정도 주차를 했는데 주차비가 24,000원 정도 나왔네요. 역시 공항보다 훨씬 싼 것 같아요. 3박 4일이지만 거의 3일인 여행이었어요. 그래도 항상 제주도는 좋은 것 같아요. 매번 가서 식상할 것 같지만 갈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이제 드디어 마카오 여행기의 마지막 부분이네요. 터보젯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에 오니 비행시간까지는 꽤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배도 고프고해서 싱가폴항공라운지로 향했어요.

홍콩공항도 인천공항처럼 넓어서 무진장 많이 걸어야했어요.

싱가폴항공라운지는 게이트 5번 근처에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럭셔리하네요. 매번 외항사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할 땐 긴장돼요.

음식종류로는 샐러드, 빵, 딤섬, 고로케 등 다양했어요. 그리고 국수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것 같았어요.

머스타드 소스 뿌린게 치킨인데 김말은 치킨이예요. 전 처음에 어묵인 줄 알고 가지고 왔는데 다시 가서 이름을 보니 치킨이더라고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나갈 때까지 계속 먹었어요. 전 중독성있는 것 같더라고요.

치즈종류도 맛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주류는 바에서 이렇게 주문을 할 수도 있어요. 전 비행전에 술을 안먹는 편이라 그냥 메류판만 찍고, 아빠는 한잔 드신다고 하셔서 싱가폴슬링 한잔 주문했어요.

SilverKris Lounge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goo.gl/maps/YqfXKRs9LMDc7oNZ9

흡연실을 물어보니 게이트 25번 근처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싱가폴항공라운지랑 멀더라고요. 이렇게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흡연실이 나와요. 다른 흡연실은 게이트 근처에 또 있더라고요. 대신 여기는 흡연실 크지가 작아요.

다른 흡연실은 29번 게이트 지나서 있어요. 이 흡연실은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에 홍콩에서 뉴질랜드갈 때, 게이트에서 흡연실까지 너무 멀어서 가는거 포기했던 것 같아요.

저희 게이트는 31번이네요. 그래서 29번 앞에 있는 흡연실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탑승 전이라 그런지 한국인이 많더라고요.

탑승은 정시에 했어요. 그런데 승객분 중 3분이 안오셔서 출발이 계속 지연됐어요. 제 앞자리더라고요.

제가 탄 기종은 구기자제였어요.

드디어 세분이 오셨고, 출발했는데, 트래픽때문에 여기서 30분 이상 이륙하지 못했어요. 저희 이륙 순번이 열몇번째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뒤로도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앞에도 비행기 뒤에도 비행기, 이런 상태로 30분 가량 기다렸어요.

나란히 나란히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들이예요.

드디어 드디어 이륙했어요. 계속 지연되닌까 승객분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시더라고요. 탑승한 채로 가만히 있는게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것보단 더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열대지방의 특성답게 이륙 후 기체가 몇번 흔들리더라고요.

아까 전에 배타고 오면서 본 홍콩마카오 다리이네요. 이 부분에서부터 해저 터널로 가는 구간인듯 하네요.

역시 높게 높게 뜬 두꺼운 구름층이 보이더라고요. 보기엔 멋지지만 그속을 지날 땐 손에 땀이 주루룩 하죠. 터블런스는 무섭거든요.

다행히 제 쪽으로 해가 비치지 않아서 하늘 사진 찍기 좋았어요. 대신 이쪽 좌석은 석양을 찍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아빠는 원래 비빔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 자리가 마지막이라 그런지 선택권이 없었어요. 비빔밥 수요가 많은지 앞 섹션에서도 남는게 없다고 승무원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셔서 저희가 더 미안했어요.

이날 기내식은 비빔밥 또는 생선요리였어요. 전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요리로 주문했고, 아빠는 목빠지게 기다리시다, 결국엔 생선요리로 드셨어요.

식사 후 한국도착할 때까지 창문을 닫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 이 쪽 좌석이 인천대교가 보이는 좌석인데, 이날은 남쪽방향에서 착륙하지 않고, 북쪽으로 착륙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7월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올 땐 반대쪽으로 앉았는데, 그때는 남쪽방향에서 착륙해서 완전 멍해졌어요.

Terminal 1 Terminal 1,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8FD584B9CF831D605A92CDA572E3E3E60F1D&outKey=V121093988a87ce20d4e36aa635ac2747caa11f2c3879b4b052656aa635ac2747caa1&width=544&height=306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2E17445A16D24A6CB695FC00F15DF45674A3&outKey=V123140cb95676ee6ed9dc10964006b52b35c9bc8df3f1c3a6f66c10964006b52b35c&width=544&height=306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