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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한개 블로그로 올리고 싶었는데, 계속 사진 업로드 오류가 생겨서 두개로 나뉘어서 올리게 되네요.

늦게 사구에 온 것 같아서 아쉬운 뻔했는데, 노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조금 늦게 도착한게 오히려 더 좋았어요.

저멀리서 걸어서 사구까지 올라왔어요. 진짜 사구에 올라갈 때는 숨차서 죽을뻔 했어요.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바다랑 해랑 붙을 것 같아요.

떨어지는 해를 떠받치고 오늘이 가질 않게 붙잡아 두고 싶더라고요. 여행오면 시간이 더 빨리가는 것 같아요. 하는 것도 없는데 시간만 가더라고요.

햇님한테 소원도 빌었어요. 돈도 많이 벌고 블로그도 잘되고, 그리고 항상 건강하길 빌었어요. 소원들어 주겠죠?!

아빠는 뭔가 멋진 사진 찍고 싶으실 때 꼭 점프 샷을 찍으시더라고요. 전 무릎 수술해서 절대 점프 못하는데 아빠가 제몫까지 대신해서 높게높게 점프하셨어요.

그리고 정면으로 다시 한번 더 뛰었어요. 여러번 찍어서 겨우 한 두컷 건졌어요.

그리고 머리 뒤에서 후광이 나게 설정 샷도 찍어 봤어요.

다들 삼삼오오 모여서 해가 지기를 기다렸어요.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이는데 스타크래프트에서 저글링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돗토리에 공항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해가 거의 질무렵 비행기 한대가 사구 근처에서 이륙하더라고요.

지는 해로 다양한 사진 찍는거 너무 재밌더라고요.

해가 거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사구에서 내려왔어요. 약간 아쉽기도하고 그래도 이번 여행의 목적인 돗토리 사구를 보아서 뭔가 후련하더라고요. 이제 나머지 날들은 여유롭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어요.

아직도 하늘은 붉게 물들어 있네요. 해가 지려고하니 안내 방송이 나왔던 것 같아요. 아마 해진 이후로는 입장을 통제하는 것 같더라고요.

모래 위에 살고 있는 나무가 너무 신기했어요.

주차장에서 아쉬운 마음에 한 컷 더 찍고 숙소로 향했어요.

A. Tottori Sand Dunes 2164-661 Fukubecho Yuyama, Tottori, 689-0105 일본

B. Tottori Sand Dunes Park Service Center 2164-661 Fukubecho Yuyama, Tottori, 689-0105 일본

도토리 시티 호텔

숙소에 해진 후 도착해서 잘 찾아 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네비가 길은 잘 알려 주더라고요. 돗토리시티호텔은 역에서 1키로 이상 떨어진 호텔인데 가격이 너무 저렴했어요. 1박에 5만원 지불했어요. 대신 조식 불포함이었어요. 주차도 가능한데 주차장이 크지는 않아요. 1일 500엔이예요. 체크아웃 때까지 주차하는거니 비싸지는 않은 것 같아요.

돗토리사구 카펫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입체감 장난아니네요.

체크인 때 조식 신청했어요. 그리고 주차비도 지불하고요. 그리고 건물이 메인동과 뉴윙이 있는데, 전 메인 건물을 배정 받았어요.

저렴한 세미 더블로 했더니 진짜 방이 작더라고요. 침대도 너무 작아서 불편했어요. 캐리어 펼칠 공간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일본 여행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그 가격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았어요.

티비는 침대 발밑에 이렇게 있었어요.

그리고 냉장고 안에 이렇게 물병 두개가 있고요.

조식 영수증과 쿠폰이예요. 조식은 1인 850엔 준 것 같네요. 아침부터 아침 먹으러 돌아다니기 싫어서 그냥 조식 신청했어요.

저녁 먹을 겸 밖으로 나왔어요. 호텔 앞 화단에 꽃이 너무 이쁘게 폈더라고요. 그리고 호텔 앞 하천도 산책하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9시도 안된 시간인데 길거리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무서웠어요.

편의점 찾아서 역까지 걸어가는데 진짜 사람이 없어서 조금 긴장되더라고요.

2020년까지 모래미술관에서 행사가 있나봐요. 기회가 된다면 모래미술관 방문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걷다보니 이쁜 상점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어요.

역에 도착하니 그렇게 편의점이 있는데 주변에 편의점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손님이 꽤 많았어요. 그리고 기차 입간판 앞에서 사진 찍었는데, 기차가 공중에 떠있는 착각이 드네요.

그리고 돗토리 현이 게요리가 유명한데 게로 만든 과자인데 하나 밖에 안먹었는데 은근 맛있어서 사오고 싶더라고요. 맥주 안주로 딱이더라고요.

그리고 사구 위의 낙타 너무 귀엽지 않나요?!

기차역 앞 꽃밭 시계 앞에서 사진 한장 찍고 후다닥 숙소로 왔어요.

다이어트 중인데 밤늦게 너무 과식하는 것 같지만, 여행 중이닌까 아주 조금은 괜찮겠죠. 이렇게 돗토리에서 첫날이 지나버렸네요. 낼은 료칸에서 지낼거라 완전 기대되네요.

A. 돗토리 시티 호텔 471 Ebisumachi, Tottori, 680-0055 일본

B. 돗토리역 111 Higashihonjicho, Tottori, 680-0835 일본

youtu.be/6cNTsX-K4SY

돗토리사구

youtu.be/8Iw3P6FpvVcyoutu.be/PEY9vnqVQv8

돗토리사구 석양

youtu.be/PEY9vnqVQv8

돗토리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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