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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한 후 거대 백조 튜브에 바람 넣고 숙소에서 지쳐 놀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숙소에서 마트가려고 나왔어요. 두번째 오는 발리인데 숙소 밖으로 나가니 약간 긴장이 되네요. 발리는 안전한데 그냥 해질 무렵에 나가니 긴장되네요. 멍한 느낌이네요.

kuta reef apartment 인도네시아 80361 Bali, Kabupaten Badung, Kuta, No.

야자수를 보니 열대나라에 온게 맞는 것 같아요. 

인도가 좁고 보도블럭이 울퉁불퉁한 곳이 좀있어서 조심히 걸었어요.

회전교차로에서 신들이 교통지도를 하시는 듯 했어요. 숙소에 맞게 왔는지 저분을 보고선 항상 확인했죠. 발리 교차로에는 다양한 신들께서 교통정리를 해주시는듯 해요.

원래는 마트를 가는 길이었는데 하늘이 붉어지길래 해변가면 노을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변으로 향했어요.
근데 음습한 골목을 지나서 가니 잔뜩 긴장했어요. 첫날부터 털릴 수 없다는 굳은 마음으로 귀쫑긋세우고 주변을 확인하며 해변으로 갔어요.

드디어 해변에 도달하니 어수선한 기분이 들었어요. 해변 한쪽은 공사 중이었고, 쓰레기들이 군데군데 보였거든요.
여기는 쿠타지역인데 정확히는 쿠타해변은 아니고 제르만 해변이예요.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Jerman Beach Kuta, 쿠타 바둥 군 발리 80361 인도네시아

노을 사진 찍으려고 폼잡고 계시네요. 점점하늘이 붉은색에서 핑크 빛으로 온하늘을 물들였어요.

자연이 만든 파스텔톤 하늘과 바다, 바다위의 배가 발리에서의 여해을 설레게 하네요. 긴장한 모습은 없어지고 점점 설레임만 가득해지네요. 천국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빠진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니 하늘을 땅이 머금고 있었어요.

이런 곳에선 점프샷도 찍어 줘야겠죠.

점점 해가 없어지더니 달이 떠 있더라고요. 

이제 발길을 돌려 쇼핑몰로 갔어요.

원래는 1키로 떨어진 디스커버리쇼핑몰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리포쇼핑몰을 발견해서 멀리가기 귀찮아서 리포로 가기로 했어요.
슈퍼마켓이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비닐봉지를 잔뜩 들고 나오는 쪽이 있길래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탔어요.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Lippo Mall Kuta Jl. Kartika Plaza,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현지인 놀이하고 있어요. 아빠는 외국오시면 장보는게 재밌다고 하시네요.
물도사고 주스도사고, 스테이크도 사고, 샐러드만들 채소와 과일, 그리고 신라면도 5개 샀어요.
신라면은 한개에 1,100에서 1,200원 정도였어요. 그리고 너구리 등 한국라면 많으니 먹고싶은대로 고를 수 있었어요. 수출되는 라면, 완전 맛있었어요.

친절한 직원 분이 한국 드라마 너무 재밌다고, 저한테 아빠냐고 더듬더듬 물어보더라고요. 한류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리포쇼핑몰은 영화관도 있는데, 영화 홍보하려고 로봇도 출입구에 서있고,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메리카노도 테이크 아웃 했어요.

생각보다 이것 저것 많이 샀네요.

마트에 말린 열대과일, 루왁 등도 파는데 한국에 가져가실 물건 사신다면 리포몰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신다면 면세점보다 싸게 사실 수 있으세요.

드디어 저녁식사가 완성 됬네요. 주변 식당에서 사먹는게 오히려 더 쌀 수 있어요. 
그러나 가격보단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발리에 있는 내내 장보고, 해먹었어요.

고기는 블랙페퍼 소스에 조려서 먹었어요.

비쥬얼은 좀 거시기해도 맛은 너무 좋았어요.
발리 첫날 스테이크와 라면, 샐러드와 함께 빈탕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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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에서 약간 방황 후 한시간 남짓 걸려서 숙소로 왔어요. 보통 하노이를 가면 블루인하노이 호텔로 가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어서 블루인하노이호텔 옆에 있는 골든 레젠드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하루 숙박을 잡았어요. 며칠 뒤에 사파에서 하노이로 올 땐 블루인 하노이로 숙박을 정했어요. 

보통 여행객들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숙소를 많이 잡는 것 같더라고요. 근처에 물건 살 곳도 많고, 식당도 많고 저렴해서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숙소를 정하는 것 같아요. 

체크인을 위해 기다리는데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주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완전 꿀맛이더라고요.

짐은 따로 직원이 방에 가져다 주었어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완전 미니미니해요. 

방이 크지는 않았어요. 캐리어 두개필 수 있는 공간은 안나오더라고요.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는 유료인데,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시중가보다 아주 조금 비싼정도였어요. 

중간에 보이는 물이랑 물 옆에있는 커피랑 티는 무료예요.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커피 밑에 재털이를 발견했어요. 재털이가 있는 걸로 보니 흡연이 배란다에서 가능한 것 같네요.

냉장고 안 맥주는 800원 정도 하네요.

커피포트랑 찻잔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간단한 장식과 작은 티비도 있어요. 한국 채널은 kbs위성이랑 ytn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작은 배란다가 있었어요. 진짜 아주아주 작은요. 

어느 호텔에나 있는 환경보호 안내도 침대 위에 있고요. 

배란다에서 이렇게 길이 보이더라고요. 비가 오고 있어서 운치있게 사진이 나왔네요. 

바로 앞 건물도 이국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앞에 노란 건물이 식당 같은데 유명한 곳인지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호텔의 좋은점은 호텔 근처 관광지 및 맛집의 위치와 하노이 여행시 주의할 점을 이렇게 프린트해서 주더라고요. 아무 준비없이 하노이에 왔는데 엄청 유용했어요. 이거보고 분짜 닥 킴을 저녁식사하러 갔다오기도 했어요. 

하노이 시내 광광지 지도도 이렇게 주더라고요.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여행시 유용했어요. 

이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 구경하러 나갔어요. 

비가 미친듯이 퍼붓다 약하게 오다 날씨가 살짝 미쳤더라고요. 

골든 레전드 다이아몬드 호텔

18 Chân Cầm,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미친듯이 많은 오토바이 부대를 보니 베트남에 온게 맞나봐요. 

신기한게 원래는 여기가 항상 차나 오토바이로 붐비는 곳인데 제가 간날은 토요일인데 차량 통제를 해서 차없는 도로가 되었더라고요. 

이것도 횡재라 차없는 도로에서 실컷 사진 찍었어요. 평소엔 진짜 이곳은 헬이거든요. 

진짜 이렇게 넓은 도로에 걷는 사람밖에 없으니 더 넓어 보이고 여유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호안끼엠 호수로 온 이유는 다음날 탈 버스 장소를 미리 보고 가려고 사파 익스프레스 사무실로 가는 거였어요.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에서 탑승 위치랑 명단 확인 후, 다음날 몇시 까지 와야하는지 시간 다시 확인을 했어요. 

비가 계속 오기에 호수만 한바퀴 돌았어요. 

나름 비오는 호안끼엠 호수가 멋지더라고요. 하노이에 세네번 왔는데 호안끼엠 호수를 한바퀴 다 돌아본 적은 없었거든요. 

여기도 짠내투어에서 나왔던 곳 같은데 굳이 땡기지는 않아서 그냥 안들어 갔어요. 입장료가 있어서요. 

호수 주변으로 큰 나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호수와 사랑에 빠진 호수 옆 나무와 사진도 찍었어요. 

이건 나무에 혹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호수를 반이상 걸을 무렵 비가 미친듯이 내리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지붕이 있는 곳에서 쉬었다 갔어요. 

비가 진짜 주룩주룩 미친듯이 내렸어요. 간만에 함석지붕 아래서 빗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비가 조금 잦아들자 다시 걸었어요. 

신한은행이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건물 자체가 운치있었어요. 

Shinhan Bank, Hoan Kiem Branch Tòa nhà Sentinel Place, 41A Phố Lý Thái Tổ, French Quarter,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호텔로 들어가기 전 하노이에 온 기념으로 저녁으로 분짜를 먹으러 갔어요. 

일단 잘 몰라서 분위기를 보니 콤보로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콤보 2개랑 음료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고기와 스프링롤을 많이 주더라고요. 위생상태는 솔직히 별로인데 맛있긴 했어요. 

좀더 깔끔하고 위생적인 분짜를 드시고 싶으면 주변에 베트남 식당이 많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맛과 양은 엄지 척이었어요. 

그리고 고기육수가 느끼하시면 고추랑 마늘을 넣어드시면 되는데 고추는 조금만요. 진짜 매워요. 

아빠랑 저는 분짜를 처음 먹어 봐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살피면서 먹었어요. 그냥 고기 소스에 막 넣어서 먹으면되요, 야채랑요. 

가격은 우리돈으로 12,000원정도로 저렴했어요. 

그리고 걸어다닐 때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몇번 어깨를 치였거든요. 특히 비올 때 우산 때문에 오토바이가 잘 안보였거든요. 

Bun Cha Dac Kim 1 Hàng Mành,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비오는 하노이 영상 1 https://youtu.be/8zwSwT1MBDc

비오는 하노이 영상 2 https://youtu.be/NGwFocJ5x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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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의 10시간 가량의 경유 후 드디어 발리로 가는 날이네요.

에바항공은 제 2터미널을 이용해요. 흡연실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흡연실은 공항 가장 맨 끝쪽에 있어요.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요.

 

출발은 3층이예요. 처음 오시는 분은 출국장 못 찾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3층으로 가시면되요. 출국전 간단한 식사는 4층에서 하시면 되세요.

비즈니스석 줄은 길지 않아서 빨리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짐은 어제 인천에서 보냈기 때문에 표만 발권 받았지요. 

라운지는 항공권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라운지 티켓은 따로 주진 않네요.

 

면세점에서 살 건 없었는데, 한국 갈때 부탁받은 면세술 가격만 알아 봤어요. 로얄살루트21이 100달러 였어요. 세일이 많이 들어간 가격이라서 가격이 생각보단 저렴했어요.

라운지는 출국 후 4층에 있어요. 에스켈레이터 타기 전 대만의 상징인 101빌딩 모형 앞에서 기념샷 한컷 찍었어요.

 

라운지 가는 길이 고급스럽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이 바코드 스캔한 후 입장시키더라고요. 흡연실은 라운지에 없기 때문에 흡연실 가실 땐 항공권 가지고 나가셔야해요. 직원이 가지고 나가라고해서요.

비행기에서 먹을거라 간단하게만 먹었어요. 저기 보이는 빨간색 오뎅같은거 완전 맛있어요.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탑승구에 가니 키티비행기가 기다리더라고요. 귀엽네요. 근데 구기자재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드디어 탑승해요. 백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대만경유해서 발리가는 서양사람들이 생각보단 많았어요.

입구가 좀 구리구리 하지만 그래도 설레이네요. 1년 전에 표사고 엄청 기다린 여행이 거든요.

역시 구기자재네요. 그래도 이쁜 키티 쿠션이 반겨주니 다시 기분이 좋아지네요. 5시간이니 구기자재도 괜찮을 듯 해요.

 

슬리퍼도 키티네요. 슬리퍼가 푹신해서 좋았어요. 필요할 때 신으려고 안신고 가지고 왔어요.

헤드폰인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보관할 때 짜증났어요. 보관 장소가 많지 않아서 쉴 때 조금 짜증나더라고요. 

 

그래도 음질은 좋았어요. 그런데 오래 착용하면 귀 주변이 너무 아팠어요.

키티와 칭구들 쿠션이네요. 담요도 부들부들한게 너무 좋아서, 하나 가져오고 싶었지만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련을 비행기에 두고 내렸죠. 이쉬웠어요.

뒷면도 키티 칭구들이 있는 디테일이 있는 쿠션이네요.

 

오바이트 봉투까지 키티네요. 키티 봉투에 토하면 왠지 이상할 것 같지만, 그래도 사소한 곳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좋았어요.

웰컴드링크로 파인애플 주스 주문했어요. 진짜 파인애플 과즙인지 파인애플이 씹히더라고요.

 

이륙 전이라 화면 사용이 안되고 계속 키티만 화면에 나오더라고요.

메뉴판이예요. 전 미리 인터넷으로 기내식 선택했어요. 소고기를 주문했는데 왠지 스테이크일 것 같아서요.

에바항공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기내식도 체크인 전 
신청할 수 있으세요.

 

전 두번째 요리인 Grilled Beef Fillet으로 주문을 탑승전 마쳤더니, 승무원이 와서 미리 주문한거 확인하면서 같이 마실 음료를 물어봐서 프랑스 와인으로 주문했어요. 

승무원이 지나다니면서 기내식확인하고 있네요.

 

구기자재라 세월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앞뒤 간격이 넓어서 발뻗기는 최고였어요.

이륙 준비를 하는데 이륙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이륙이 조금 지연 됐어요.

 

구름이 잔뜩낀 하늘로 올라오니 밝은 세상이 펼쳐져 있네요. 이 순간이 조종사가 가장 부러운 순간인 듯 해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을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직업이라서요.

중국쪽 하늘이 맑아서 중국 대륙의 해안선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에피타이져가 나오기 전 식전 음료로 샴페인을 주문했어요. 색깔이 고급지네요. 아침부터 한잔하니 술이 바로 오르네요.

허세사진도 찍어보고

드디어 식탁보를 깔아주네요. 전날 식탁보보다 더 귀여웠어요. 고급지면서 귀여움을 동시에 지닌듯 하네요.

에피타이져가 나오고 빵도 종류별로 달라고 했어요.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육즙이 주르륵 나오네요. 아빠한테 한조각 드리니 맛있다고 하셔서, 다드리고 전 감자랑 야채만 먹었어요.

그리고 후식은 케잌과 과일로 마무리 했어요. 터블런스 때문에 커피와 차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건 씨푸드 밀인데 아빤 별로라고 하시네요.

대구살 요리인데 생각보다 별로 였다고 하네요. 역시 비즈니스의 정석은 스테이크인가봐요. 글을 쓰는 지금도 사진을 다시 보니 군침이 나네요.

이번에 지진이 난 인도네시아 섬을 지나서 가네요. 이제 한시간 밖에 안 남았네요. 뭔가 아쉽더라고요. 비즈니스석에서 기내식 한번 먹는 건 뭔가 아쉽더라고요.

 

발리 상공에 도착하니 화산들이 보이네요. 발리공항이 번잡해서 착륙 못하고 발리섬 상공을 빙빙 돌며 발리섬 구경했어요. 구름속에 들어가면 지루할까봐 터블런스도 경험시켜 주고요.

이제 착륙하네요. 저멀리 짐바란해변이 보이네요.

 

착륙하니 가루디인도네시아 비행기가 많이 보이네요.

도착한 비행기가 많았는지 입국심사만 1시간 걸렸어요. 입국심사가 오래걸려서 짐이 먼저 나왔는데, 찾아가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컨베이너벨트가 돌지 않고, 직원들이 짐정리하고 있더라고요.

5세 이하 아동 동반, 60세 이상 
동반 가족은 따로 줄을 서서 입국 심사를 받기을 수 있어요. 
입국심사 줄이 길다면 이용하셔서 시간을 아낄 수 있으세요.

 

드디어 발리에 왔네요. 전 택시를 미리 예약해 뒀어요. 다른 사이트들 보다 가겨도 저렴하고,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요. 그리고 발리 외에도 다양한 여행지의 액티비티도 확인 할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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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목적지는 발리인데 대만 항공사인 에바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타이페이에서 하루는 아니고 12시간 남짓 머물게 되었어요. 시내로 가면 바로 등만 조금 누웠다 나올것 같아서 공항근처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어요.
하루 숙박비가 조식 포함안해서 14만원 줬어요. 공항숙소들이 대부분 비싼데 출장오신 분들이 많이 이용해서 비싸다고 하더라고요. 그분들은 회사에서 출장경비로 내기 때문에 일반 숙소보다 비싸도 숙박학기 때문이라더라고요.
우린 한푼이라도 더 아껴야 하지만 비행기 놓치는 것보단 나으니 공항 근처로 잡았어요.

전날 호텔 버스 탑승이 어디인지 알아보지 않고 갔기 때문에 공항전철을 타고 갔어요. A13에서 A14로 이동이기 때문에 타이페이역 반대에서 탑승하시면되세요.

공항호텔역에 내려서 나오면 오른쪽에 호텔 출입문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가지마시고 왼쪽으로 몇십미터 가시면 노보텔 로비가 나와요.

체크인시 디파짓을 요구하니 여권과 카드는 미리 준비하시고요. 어떤 사람은 자전거를 샀는지 리셉션에 맡겨뒀네요.
그리고 
체크인하면서 다음날 셔틀버스 예약도 했어요. 셔틀버스는 30분 단위로 다니는데 꼭 예약하셔야해요. 아침시간엔 셔틀버스 이용자가 많아요. 전철타고 가도 되지만 공짜닌까 체크인 시 예약 꼭 하세요.

호텔방은 전철역 오른쪽 출입구 쪽 방으로 받았어요. 전철역 오른쪽 출입구는 호텔 체크인, 체크아웃이 안되는 듯 보였어요.
도착한날 태풍이 지나간다더니 바람이 미친듯이 불었어요.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처럼 될뻔했어요. 
방은 더블룸이라 작지는 않은데 샤워실이 완전 통유리라 내부가 다보여요. 친구들끼리 이용하긴 좀 그런 것 같고요. 

기본적인 커피랑 물은 준비되어 있네요.
샤워용품도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젤, 칫솔 치약은 구비되어 있어요.

다음날 모닝콜이 와서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하러 나가고 있어요.
체크인시 웨이크업콜할꺼냐고 물어봐서 한다고 하니 아침에 전화해주네요. 전화 받으면 바로 끊어 버리니 영어 못하셔도 필요하시면 꼭 신청하세요.

체크아웃하러 본 건물로 가는 길에 뒤돌아서서 한컷 찍었어요.

체크아웃하고 셔틀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사진 찍고 놀았어요.

로비도 넓고 깨끗했어요.

이 영화 보고 싶었는데 못봐서 사진만 한컷 찍었어요. 

호텔 로비의 테마가 강이지인듯 했어요. 강아지모형들도 심플하고 귀여웠어요.

이게 가장 귀여웠던 듯 해요

호텔셔틀버스를 타면 자신이 가고자 하는 터미널이 맞는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작은 미니 버스가 두대나 왔는데 사람들이 막밀치고 타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터미널 가는지 확인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2터미널 가냐고 기사분께 물어보는 것 듣고 맞게 탔구나 안도 했죠.
저는 2터미널에 내렸는데 호텔버스서는 곳에 내려주더라고요.

공항에서 호텔로 가신다면
Hotel Bus표지판 따라서 가시면 호텔 버스 타실 수 있으세요. 
아니면 B1으로 내려가셔서 호텔버스표지판 찾으시면 되세요. 
B1은 타이페이행, 지방행 버스 등 다양하게 정차하니 표지판 확인 꼭 하세요.

공항에서 호텔로 가신다면 Hotel Bus만 따라가시면 되세요. 전 이런 간단한 것도 확인 안해서 그냥 전철 탔지만요.
공항에 왔으니 체크인 다시 하고 라운지 들린 후 탑승 하러 갔어요. 타이페이-발리행 비행기는 다음편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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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도 마지막 부분 올려야 하는데 최근에 갔던 발리부터 올리게 되네요.

 

추석이 끝나고 가는 여행이라 처음으로 1터미널 1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역시 1주차장에 항상 차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빈주차장 찾느라 주차장 한 바퀴 돌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 공간은 있었어요.

 

1주차장에서 청사까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요. 이러닌까 항상 만차인듯 하네요.

교통센터 쪽에 호텔이 생겼다는데 다락휴 인가봐요. 나중에 새벽 비행기나 늦게 도착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밖에서 봤을 땐 깔끔하네요. 언젠가 한번 이용해 봐야겠어요.

한달에 한번 꼴로 오는 공항이지만 항상 설레이는건 같은 듯 해요.

 

새로산 캐리어라 사진도 미리 찍어 뒀어요. 전에 남미에서 수화물이 안 온적 있어서 고생했거든요. 그래서 수화물 설명하기 힘들때 사용하려고 미리 찍어 뒀어요.

비즈니스석이라 발권도 후루룩 했어요. 매번 이용하는 BR159네요. 7월엔 이코노미석 이용했었어요. 키티 비행기인지 보딩티켓도 키티네요.

 

라운지 티켓도 받았어요. 아시아나라운지는 너무 번잡해서 별로 가고 싶진 않지만, 공짜니 가봐야죠.

최종목적지가 타이페이가 아닌 발리라서 짐은 TPE를 거쳐 DPS까지 가요. 중간 타이페이 경유지만 17시간 경유라 찾지는 않았어요.
보통은 보딩 티켔도 두 장 주지만, 아직 게이트 넘버가 안나 왔다고, 대만에서 발권 다시 받으라네요. 

 

공항안에 들어가니 신기한 로봇이 돌아 다니는데 가고자하는 장소 누르면 데려다 주는 건가 봐요. 근데 조금 민망할 듯 해요. 아이티 강국임을 이런 거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라운지에선 간단하게 먹었어요. 

간단히 먹더라도 면요리 하나 정도는 먹어 줘야죠.

 

이제 게이트로 걸어가요. 

가는 길에 스누피 덕후인 친구한테 보내주려고 스누피도 한번 찍었어요.

비행기가 와 있을 시간인데, 지연인가 봐요.
몇 분뒤 지연 되었다고 하네요.
시작부터 지연이라 약간 짜증도 났지만 어쩌겠어요.

 

청소하고 준비하느라 탑승시간이 지연되네요. 그래도 저기서 청소하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우리보다 더 초조하게 시간내 끝내시려고 노력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더라고요.

드디어 탑승이요. 추석이 끝난 뒤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구형기자재네요. 이때 완전 슬펐어요. 이것도 나쁘진 않은데 좌석이 미끄럼틀이라, 그리고 미리 확인 했을 땐 신헝좌석이었는데, 구형이라 약간 실망했죠.

화면에서 키티 칭구들이 계속 나오네요. 완전 귀용귀욤해요.

간만에 타는 비즈니스석이니 인증샷도 꼭 남기고요. 아빤 아끼고 아끼는 빈폴까지 입고 오셨어요.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 마셨어요. 한모금 했는데 술오르네요. 

 

기내식 메뉴판인데 너무 귀여워요.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요. 그러나 제가 술을 그다지 안좋아 해서요. 그래도 이번엔 마셔볼까해요.

 

화면은 계속 키티가 나와요. 

구형이라 세월의 흔적도 보이네요.

드디어 이륙후 기내식 시간이네요. 
중국풍보단 고급스러운 식탁보를 먼저 깔아주네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기내식 선택했어요. 일반 기내식도 탑승 며칠 전부터 선택하실 수 있으세요.

에바항공은 마늘빵이 진리라는 블로그를 보고선 마늘빵도 주문했어요. 따뜻할 때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마늘빵 강추예요. 다른 빵들도 맛있고요.

 

전 대구살과 으깬 감자인지 고구마 였는데 생선이 탱글탱글 했어요.

씨푸드밀을 시킨 아빠꺼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씨푸드밀 메인 메뉴인데 그저그랬어요.

후식은 케잌과 커피예요. 케잌이 많이 달았지만 커피랑 먹으니 괜찮았어요.

이건 설탕인데 이쁜듯 하네요. 보석같이 만들었는데, 생각보단 많이 달지는 않다고 하네요.

 

이제 드디어 타이페이에 접근하고 있네요.

대만 서쪽 지역은 평지인듯 하네요. 산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착륙후 일등으로 내렸어요. 그런데 1터미널에 착륙해서 2터미널까지 발에 불나게 걸었어요.
인천공항도 터미널간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독립된 공간이라 아쉽더라고요.

 

이미그레이션에가서 e-gate를 이용하려는데 기계가 여권을 인식 못해서 애먹었어요. 
그런데 e-gate를 이용하려면 미리 대만 공항에서 e-gate를 신청하고 인터넷으로 이미그레이션 카드 작성해야 여권을 인식한데요.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여권인식 시키니 기계가 작동을 안하죠.

대만 e-gate 사용방법
1. 대만공항에서 e-gate사용 신청허가 받기
2. 대만에 입국하기 전 인터넷으로 이미그레이션 카드 작성하기
3. e-gate이용하기
이미그레이션 카드는 대만갈때마다 매번 작성해야해요.

인터넷에 들어가셔서 미리 빈칸 작성 하셔야해요. 아님 대만공항에서 무료인터넷 잡으셔서 하셔도 되세요.

 

저희는 짐을 안 찾아서 바로 공항철도 타고 공항호텔역으로 가려고요.

에바항공은 2터미널 이용해요.

 

저희는 타이페이 시내 반대편 열차타고 한정거장 후인 호텔구역에 내렸어요. 호텔은 노보텔인데 공항 근처라 조식 불포함인데 숙박비가 거의 20만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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