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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네요. 며칠 안된듯 한데 마지막 날이라 아쉽네요.
낮에는 숙소에서 tvn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봤어요. 마지막회만 못 봐서 보는 내내 마음 아팠어요. 전 넥플릭스 사용하는데 해외에서도 볼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아요. 그러나 아직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긴해요. 
낮에는 숙소에서 빈둥거리다 쿠타해변까지 걸어 갔어요. 딱히 서핑이나 수영이 하고 싶다긴 보다는 그래도 발리 하면 쿠타해변인데 한번 보고 싶어서요. 

쿠타리프아파트에서 쿠타해변까지는 30분 가량 걸려요. 생각보다 인도가 좁아서 걷기는 좋지 않았어요.

가는 방법은 그냥 큰 길따라 쭉 걸어가면돼요.

가는길에 두개의 쇼핑몰이 있어요. 
하나는 리포쇼핑몰(Lippo shopping mall), 다른 하나는 디스커버리쇼핑몰(Discovery shopping mall)이예요. 
리포쇼핑몰은 보안 검색 없이 출입이 가능한 반면 디스커버리는 가방 검사를 하더라고요.

Lippo Mall Kuta, Jl. Kartika Plaza,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Discovery Shopping Mall, Jl. Kartika Plaza,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디스커버리몰지나서 계속 걸어야 해요. 가면서 매연 많이 먹었어요. 

중간중간 큰 나무들도 있고, 기사이저씨들이 밑어서 쉬시더라고요. 

이건 최근 짠내투어 발리편에 나왔던 음식인 것같은데 이름은 기억은 안나네요. 현지인들이 자주 먹는 음식인가 봐요. 여기만 있는게 아니라 이 음식 파는 곳이 여러군데 있더라고요.

큰길을 걷다가 샛길로 빠지면 해변이 나와요. 샛길은 여러군데가 있는듯 하더라고요. 

드디어 삼십 분 걸어서 쿠타해변에 도착했어요.

해변에서 서핑타시는 분들도 많고 파도가 높은데도 수영하시는 분도 간간히 계셨어요. 그리고 걷고 있으면 서핑 배울꺼냐고 계속 물어봐서 살짝 귀찮았어요.

파도가 해변으로 치는 속도가 빨라서 물을 피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물이 빠질때 생각보다 강한 힘으로 모래를 잡아 당기며 빠져서 놀라기도 했어요.

물가에서 조금 놀다보니 지쳐서 숙소로 돌아가려고 물에서 나왔어요. 큰 나무들도 많아서 그늘도 많기는 한데 생각보다 해변이 지저분해서 그늘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조금 사라져 버리더라고요. 해변 청소가 필요한듯 해요. 

숙소로 돌아갈 때는 하드락호텔 옆으로 해서 번화가 쪽으로 나왔는데, 완전 저희가 있는 숙소 쪽과는 다른 신세계였어요. 발리에서 불같은 밤을 보내실 분은 쿠타해변에 숙소 잡는게 좋으실듯해요. 쿠티리프아파트는 시끄럽지 않고 조용해서 쉬기엔 좋았던듯 해요.

돌아 오는길에 디스커버리 쇼핑센터에 들렸어요. 다리도 아파서 쉴겸요. 쇼핑몰안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더웠는데 테라스에 앉았어요. 커피값이 한국보다 몇백원 저렴해요. 그리고 발리는 스타벅스여도 테라스 자리는 흡연이 가능하니 비흡자분께서는 실내에서 드시는게 좋을듯 해요.

점심을 먹지 않아서 아메리카노에 크로와상하나 추가해서 먹었어요. 밖이라 더울까 걱정했는데,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한시간 가량 앉아 있었어요.
그리고 인도네시아돈을 생각보다 많이 환전해 갔는데 한국에서 대부분 투어를 예약하고 가서 돈을 안썼거든요. 그래서 쇼핑몰가서 물건 좀 사려고 들어갔는데, 
폴로 세일을 최대 80퍼센트까지 하더라고요. 아마 재고 상품인 것 같았지만, 폴로 티나 남방을 2~3만원에 팔길래 그자리에서 4벌이나 샀어요. 그런데 중국인 아주머니 무리가 지나가니 이쁜옷은 다빠져서 조금 아쉬웠어요.
저녁에는 짐바란으로 씨푸드먹으러 가야해서 숙소로 바로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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