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도 마지막 부분 올려야 하는데 최근에 갔던 발리부터 올리게 되네요.
추석이 끝나고 가는 여행이라 처음으로 1터미널 1주차장에 주차했어요.
역시 1주차장에 항상 차가 많은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빈주차장 찾느라 주차장 한 바퀴 돌긴 했지만 그래도 여유 공간은 있었어요.
1주차장에서 청사까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해요. 이러닌까 항상 만차인듯 하네요.
교통센터 쪽에 호텔이 생겼다는데 다락휴 인가봐요. 나중에 새벽 비행기나 늦게 도착할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밖에서 봤을 땐 깔끔하네요. 언젠가 한번 이용해 봐야겠어요.
한달에 한번 꼴로 오는 공항이지만 항상 설레이는건 같은 듯 해요.
새로산 캐리어라 사진도 미리 찍어 뒀어요. 전에 남미에서 수화물이 안 온적 있어서 고생했거든요. 그래서 수화물 설명하기 힘들때 사용하려고 미리 찍어 뒀어요.
비즈니스석이라 발권도 후루룩 했어요. 매번 이용하는 BR159네요. 7월엔 이코노미석 이용했었어요. 키티 비행기인지 보딩티켓도 키티네요.
라운지 티켓도 받았어요. 아시아나라운지는 너무 번잡해서 별로 가고 싶진 않지만, 공짜니 가봐야죠.
최종목적지가 타이페이가 아닌 발리라서 짐은 TPE를 거쳐 DPS까지 가요. 중간 타이페이 경유지만 17시간 경유라 찾지는 않았어요.
보통은 보딩 티켔도 두 장 주지만, 아직 게이트 넘버가 안나 왔다고, 대만에서 발권 다시 받으라네요.
공항안에 들어가니 신기한 로봇이 돌아 다니는데 가고자하는 장소 누르면 데려다 주는 건가 봐요. 근데 조금 민망할 듯 해요. 아이티 강국임을 이런 거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네요.
라운지에선 간단하게 먹었어요.
간단히 먹더라도 면요리 하나 정도는 먹어 줘야죠.
이제 게이트로 걸어가요.
가는 길에 스누피 덕후인 친구한테 보내주려고 스누피도 한번 찍었어요.
비행기가 와 있을 시간인데, 지연인가 봐요.
몇 분뒤 지연 되었다고 하네요.
시작부터 지연이라 약간 짜증도 났지만 어쩌겠어요.
청소하고 준비하느라 탑승시간이 지연되네요. 그래도 저기서 청소하고 준비하시는 분들은 우리보다 더 초조하게 시간내 끝내시려고 노력하고 계신다고 생각하니 미안해지더라고요.
드디어 탑승이요. 추석이 끝난 뒤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구형기자재네요. 이때 완전 슬펐어요. 이것도 나쁘진 않은데 좌석이 미끄럼틀이라, 그리고 미리 확인 했을 땐 신헝좌석이었는데, 구형이라 약간 실망했죠.
화면에서 키티 칭구들이 계속 나오네요. 완전 귀용귀욤해요.
간만에 타는 비즈니스석이니 인증샷도 꼭 남기고요. 아빤 아끼고 아끼는 빈폴까지 입고 오셨어요.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 마셨어요. 한모금 했는데 술오르네요.
기내식 메뉴판인데 너무 귀여워요.
다양한 음료가 제공되요. 그러나 제가 술을 그다지 안좋아 해서요. 그래도 이번엔 마셔볼까해요.
화면은 계속 키티가 나와요.
구형이라 세월의 흔적도 보이네요.
드디어 이륙후 기내식 시간이네요.
중국풍보단 고급스러운 식탁보를 먼저 깔아주네요.
저는 미리 인터넷으로 기내식 선택했어요. 일반 기내식도 탑승 며칠 전부터 선택하실 수 있으세요.
에바항공은 마늘빵이 진리라는 블로그를 보고선 마늘빵도 주문했어요. 따뜻할 때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진짜 마늘빵 강추예요. 다른 빵들도 맛있고요.
전 대구살과 으깬 감자인지 고구마 였는데 생선이 탱글탱글 했어요.
씨푸드밀을 시킨 아빠꺼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씨푸드밀 메인 메뉴인데 그저그랬어요.
후식은 케잌과 커피예요. 케잌이 많이 달았지만 커피랑 먹으니 괜찮았어요.
이건 설탕인데 이쁜듯 하네요. 보석같이 만들었는데, 생각보단 많이 달지는 않다고 하네요.
이제 드디어 타이페이에 접근하고 있네요.
대만 서쪽 지역은 평지인듯 하네요. 산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착륙후 일등으로 내렸어요. 그런데 1터미널에 착륙해서 2터미널까지 발에 불나게 걸었어요.
인천공항도 터미널간 이동이 자유로워야 하는데 독립된 공간이라 아쉽더라고요.
이미그레이션에가서 e-gate를 이용하려는데 기계가 여권을 인식 못해서 애먹었어요.
그런데 e-gate를 이용하려면 미리 대만 공항에서 e-gate를 신청하고 인터넷으로 이미그레이션 카드 작성해야 여권을 인식한데요.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계속 여권인식 시키니 기계가 작동을 안하죠.
대만 e-gate 사용방법
1. 대만공항에서 e-gate사용 신청허가 받기
2. 대만에 입국하기 전 인터넷으로 이미그레이션 카드 작성하기
3. e-gate이용하기
이미그레이션 카드는 대만갈때마다 매번 작성해야해요.
인터넷에 들어가셔서 미리 빈칸 작성 하셔야해요. 아님 대만공항에서 무료인터넷 잡으셔서 하셔도 되세요.
저희는 짐을 안 찾아서 바로 공항철도 타고 공항호텔역으로 가려고요.
에바항공은 2터미널 이용해요.
저희는 타이페이 시내 반대편 열차타고 한정거장 후인 호텔구역에 내렸어요. 호텔은 노보텔인데 공항 근처라 조식 불포함인데 숙박비가 거의 20만원이네요.
'Earth-traveler > Indones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Sept&Oct 1.7 발리여행 쿠타해변(Kuta Beach) (0) | 2019.10.11 |
---|---|
2018 Sept&Oct 1.5 발리여행 자띨루이 계단식 논(Jatiluwih Rice Terraces) (0) | 2019.09.30 |
2018 Sept&Oct 1.4 발리여행 울룬 다누 배라탄 사원(우룬다누베라탄, Ulun Danu Beratan Temple) (0) | 2019.09.30 |
2018 Sept&Oct 1.3 발리여행 쿠타비치(제르만해변) 일몰 및 저녁장보기 (0) | 2019.09.28 |
2018 Sept&Oct 1.2 발리여행 타이페이 to 발리 by 에바항공 비즈니스석 (0) | 201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