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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투어 두번째 장소는 자띨루이 계단식 논이었어요. 울룬 다누 베란탄 사원까지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 자띨루이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넘었어요.

울룬다누배란탄에서 자띨루이까지는 40여분 걸려요.

Jatiluwih Rice Terraces, Jalan Jatiluwih No No.Desa, Jatiluwih, Penebel, Kabupaten Tabanan, Bali 82152 인도네시아

점심은 기사아저씨가 소개해준 곳으로 갔어요. 아마 기사아저씨랑 연결된 식당 같았어요.
주변에 식당이 많으니 다른 곳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다른 곳 다니기도 귀찮아서 그냥 아저씨가 데려다 주는 곳에서 점심 먹었어요.

Gong Jatiluwih, Jl. Jatiluwih Kawan No.88, Jatiluwih, Penebel, Kabupaten Tabanan, Bali 82152 인도네시아

식당에서 보이는 풍경이 점심 먹기엔 진짜 좋은 풍경같아요.

저희는 정신도 없고 배가 너무 고파서 부페식으로 주문 했어요. 1인당 10,000원이었어요. 음료는 따로 돈 받는데 대략 3,000원 정도 준 것 같아요. 부페식 말고도 단품요리도 주문가능하니 부페가 싫으신 분은 단품요리로 드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부페식인데 저희가 늦게가서 그런지 먹을게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다른 음식 주문할껄 후회했어요.

맛은 평범했어요. 그래도 면요리랑 카레에 볶은 닭이랑 두부, 계란은 괜찮았어요.

후식으로 커피 한잔하며 분위기에 취해보고요.

멋진 풍경 배경삼아 똥폼도 잡아 봤어요.

화장실에 가니 마음에 와 닿는 말이 있어 사진도 찍어 봤어요. 순간 순간 삶을 너무 깊게 생각하고 쉬운 문제도 어렵게 풀어간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도 해보게 되네요.

이말이 가장 공감되는 말이 었어요.
삶은 짧으니 많이 웃고 사랑하라는 말
쉬운 것 같지만 살다보면 잊게되는 말이죠.

식당안 길도 발리 감성 듬뿍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계단식 논 구경가려고요.

우리한테는 논이 너무 익숙한 공간이지만, 쌀을 주식으로 하지 않는 곳 사람들에게 신기한 장소인가 봐요. 저희는 그냥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는데, 서양인들은 가이드가 이것 저것 설명해주며 공부하듯이 구경하더라고요.

전 그냥 이곳의 느낌을 느끼고자 길따라 그냥 걸었어요.

곡선이 주는 아름다움도 느끼게 되네요.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도 잘 설치되어 있어요. 대나무로 만든 의자가 친환경적이라는 느낌도 드네요.
우리나라의 가을의 논, 여름의 논도 아름다운데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잘만 활용하고 홍보한다면, 발리의 계단식 논보다 더 유명해 질 수 있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공무원들이 외유성 관광보다는 실질적으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게 하는 안목을 길러주는 그런 출장이 필요한 것 같아요.

비가 올 것 같지만 비는 오지 않고 바람만 선선하게 부네요.

계단식 논은 계속 연결되어서 계속 이어져요. 그래서 저희는 딱 30분만 걷기로 하고 아주 짧은 구간만 다녀왔어요. 트레킹 좋아하시는 분은 한두시간 넉넉히 시간 잡고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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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둘째날이네요. 둘째날은 투어를 신청했어요. 작년에 발리에 있을 때 우붓에서 지내서 라이스 테라스(Rice Terrace)는 패스하려고 했는데, 구미가 땡기는 투어를 찾다보니 라이스 테라스는 어떤 투어든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울룬 다누 베란탄을 딱 보는 순간 바로 여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발리는 인생샷 찍기 좋은 곳으로 유명한데, 여기가 인생샷의 메카라는 생각에 바로 인터넷을 알아 봤죠.
저는 klook에서 울룬 다누 베라탄, 자띨루이 계단식 논, 따나롯 사윈 이렇게 3군데 구경하는 일일투어를 신청했어요. 저희는 2인이라 1인 37,000원에 예약했어요. 인원수가 많아지면 1인당 가격이 낮아지니 가족끼리 여행간다면 금액적으로 이득인 것 같아요.

울룬나누 브라딴 사원 & 자띨루이 계단식 논 & 따나롯 사원 일일 투어 - Klook

울룬나누 브라딴 사원, 자띨루이 계단식 논, 따나롯 사원으로 일일 투어를 떠나세요. 고풍스러운 힌두교 건축물과 발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세요. 지금 클룩에서 예약하고 편리한 호텔 왕복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www.klook.com

10시에 호텔로 픽업이 오기로 해서 15분 전부터 기다렸는데 기사아저씨께서 저희를 못알아보셔서 제가 일부러 아저씨께 가서 이름말하니 깜짝 놀라셨어요. 기사아저씨께선 아주 기본적인 영어 밖에 못하시만 여행하는데는 문제는 없었어요. 저도 영어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쿠타에서 울룬다누배란탄사원까지는 60키로 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인데, 발리의 교통체증은 최악이예요. 저희는 일요일 아침에 출발했는데도 차막혀서 2시간 30분가량 걸렸어요. 해변에서 출발한 차는 점점 산으로 올라가더라고요. 기온이 시윈해지네요.

차에서 거의 3시간 가량 쭈구리했어요. 그래도 기사분께서 최대한 빠른 길로 가시려고 골목골목을 지나서 갔죠.
생각보다 이쪽 지역으로 투어가는 차가 많더라고요. 제가 투어할 때, 입장권은 따로인지 알았는데 다시 확인하니 포함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기사분께서 물필요 할 때마다 생수를 주셔서 점심 사먹은 것 빼곤 따로 돈쓴 건 없었어요.

따로 일정시간 정해진게 아니라, 저희가 다구경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 관광이 여유로웠어요.

어디가든 입구에서 인증샷 한번 찍고 시작해야죠.

들어가는 입구 길목이 잘 정리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날이 너무 좋아 사진이 너무 잘 나왔어요. 오늘 사진 기대되네요.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도 있네요. 저도 저 나무처럼 키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

발리를 다니다보면 저런 조잡스러운 듯한 것들이 많아요. 그래도 물고기가 귀여워서 한 컷 찍었어요.

발리의 상징 같은 사원 입구에요. 사람들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 찍었어요.

나무와 건물, 꽃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뻤어요. 호수위의 사원도 멋지지만 나무와 꽃이 서로 조화를 잘 이루어져 있어요.

드디어 인스타 사진에서 유명한 호수 위 사원에 도착했어요. 구름이 이 사진의 화룡점정 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풍경에 혹 해서 이곳에 방문하는데 날씨만 도와 준다면 진짜 강추해요. 인스타 인생샷 백장은 건질 것 같아요.

언제 또 올지 모르니 사진을 수십장 찍었어요.

사진 찍는데 출입금지 표시된 건물에서 이쁘게 꾸민 들 것을 가지고 나오네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신들의 나라인 발리이니 신들께 기도하기 위해 들고가는 듯 했어요.

이번에 사원보다는 꽃에 중심을 주고 싶었어요.
비도 안오고 온도도 20도 근처라 그런지 시원했어요.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가지 사진을 찍어 본듯해요.

호수에 그물을 쳐놓고 뭔가 잡는 듯 했어요.

사원에 사람이 많았으나 공원과 사원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짜증나진 않았어요.

조잡한듯 하지만 벽화를 통해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한눈에 알 수있었어요.

키큰 나무들 사이로 걸어 보았어요. 구도만 잘잡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아쉬웠어요.

잔디 중간중간 키큰 나무들도 있고요.

나무에 달린 특이한 풀도 보았어요

사원 구경도 재미있지만 정원구경도 재미있어요.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대략 한시간 구경하고 밖으로 나갔어요. 기사분이 환하게 저희를 맞이해 주셨어요.
그리고 
공원에 레스토랑이 있어서 커피나 간단한 식사하며 여유롭게 구경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격은 그렇게 터문없이 비싸진 않은 듯 했어요. 사원에서의 점식사도 좋은 방법 같아요.

Ulun Danu Beratan Temple Danau Beratan, Candikuning, Baturiti, Tabanan Regency, Bali 8219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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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한 후 거대 백조 튜브에 바람 넣고 숙소에서 지쳐 놀다가 밖으로 나왔어요. 

숙소에서 마트가려고 나왔어요. 두번째 오는 발리인데 숙소 밖으로 나가니 약간 긴장이 되네요. 발리는 안전한데 그냥 해질 무렵에 나가니 긴장되네요. 멍한 느낌이네요.

kuta reef apartment 인도네시아 80361 Bali, Kabupaten Badung, Kuta, No.

야자수를 보니 열대나라에 온게 맞는 것 같아요. 

인도가 좁고 보도블럭이 울퉁불퉁한 곳이 좀있어서 조심히 걸었어요.

회전교차로에서 신들이 교통지도를 하시는 듯 했어요. 숙소에 맞게 왔는지 저분을 보고선 항상 확인했죠. 발리 교차로에는 다양한 신들께서 교통정리를 해주시는듯 해요.

원래는 마트를 가는 길이었는데 하늘이 붉어지길래 해변가면 노을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해변으로 향했어요.
근데 음습한 골목을 지나서 가니 잔뜩 긴장했어요. 첫날부터 털릴 수 없다는 굳은 마음으로 귀쫑긋세우고 주변을 확인하며 해변으로 갔어요.

드디어 해변에 도달하니 어수선한 기분이 들었어요. 해변 한쪽은 공사 중이었고, 쓰레기들이 군데군데 보였거든요.
여기는 쿠타지역인데 정확히는 쿠타해변은 아니고 제르만 해변이예요.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비행기 착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Jerman Beach Kuta, 쿠타 바둥 군 발리 80361 인도네시아

노을 사진 찍으려고 폼잡고 계시네요. 점점하늘이 붉은색에서 핑크 빛으로 온하늘을 물들였어요.

자연이 만든 파스텔톤 하늘과 바다, 바다위의 배가 발리에서의 여해을 설레게 하네요. 긴장한 모습은 없어지고 점점 설레임만 가득해지네요. 천국에 와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빠진 모래사장으로 내려가니 하늘을 땅이 머금고 있었어요.

이런 곳에선 점프샷도 찍어 줘야겠죠.

점점 해가 없어지더니 달이 떠 있더라고요. 

이제 발길을 돌려 쇼핑몰로 갔어요.

원래는 1키로 떨어진 디스커버리쇼핑몰에 가려고 했는데, 가는 길에 리포쇼핑몰을 발견해서 멀리가기 귀찮아서 리포로 가기로 했어요.
슈퍼마켓이 어디 있는지 몰랐는데, 사람들이 비닐봉지를 잔뜩 들고 나오는 쪽이 있길래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탔어요.
슈퍼마켓과 푸드코트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Lippo Mall Kuta Jl. Kartika Plaza,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현지인 놀이하고 있어요. 아빠는 외국오시면 장보는게 재밌다고 하시네요.
물도사고 주스도사고, 스테이크도 사고, 샐러드만들 채소와 과일, 그리고 신라면도 5개 샀어요.
신라면은 한개에 1,100에서 1,200원 정도였어요. 그리고 너구리 등 한국라면 많으니 먹고싶은대로 고를 수 있었어요. 수출되는 라면, 완전 맛있었어요.

친절한 직원 분이 한국 드라마 너무 재밌다고, 저한테 아빠냐고 더듬더듬 물어보더라고요. 한류가 대단하긴 한가봐요.

리포쇼핑몰은 영화관도 있는데, 영화 홍보하려고 로봇도 출입구에 서있고, 스타벅스가 있어서 아메리카노도 테이크 아웃 했어요.

생각보다 이것 저것 많이 샀네요.

마트에 말린 열대과일, 루왁 등도 파는데 한국에 가져가실 물건 사신다면 리포몰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사신다면 면세점보다 싸게 사실 수 있으세요.

드디어 저녁식사가 완성 됬네요. 주변 식당에서 사먹는게 오히려 더 쌀 수 있어요. 
그러나 가격보단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발리에 있는 내내 장보고, 해먹었어요.

고기는 블랙페퍼 소스에 조려서 먹었어요.

비쥬얼은 좀 거시기해도 맛은 너무 좋았어요.
발리 첫날 스테이크와 라면, 샐러드와 함께 빈탕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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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공항에서 약간 방황 후 한시간 남짓 걸려서 숙소로 왔어요. 보통 하노이를 가면 블루인하노이 호텔로 가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어서 블루인하노이호텔 옆에 있는 골든 레젠드 다이아몬드 호텔에서 하루 숙박을 잡았어요. 며칠 뒤에 사파에서 하노이로 올 땐 블루인 하노이로 숙박을 정했어요. 

보통 여행객들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로 숙소를 많이 잡는 것 같더라고요. 근처에 물건 살 곳도 많고, 식당도 많고 저렴해서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숙소를 정하는 것 같아요. 

체크인을 위해 기다리는데 웰컴 드링크와 과일을 주더라고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완전 꿀맛이더라고요.

짐은 따로 직원이 방에 가져다 주었어요. 엘레베이터가 있는데 완전 미니미니해요. 

방이 크지는 않았어요. 캐리어 두개필 수 있는 공간은 안나오더라고요.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는 유료인데, 그렇게 비싸진 않았어요. 시중가보다 아주 조금 비싼정도였어요. 

중간에 보이는 물이랑 물 옆에있는 커피랑 티는 무료예요. 블로그에 올리다 보니 커피 밑에 재털이를 발견했어요. 재털이가 있는 걸로 보니 흡연이 배란다에서 가능한 것 같네요.

냉장고 안 맥주는 800원 정도 하네요.

커피포트랑 찻잔세트도 마련되어 있어요.

간단한 장식과 작은 티비도 있어요. 한국 채널은 kbs위성이랑 ytn정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작은 배란다가 있었어요. 진짜 아주아주 작은요. 

어느 호텔에나 있는 환경보호 안내도 침대 위에 있고요. 

배란다에서 이렇게 길이 보이더라고요. 비가 오고 있어서 운치있게 사진이 나왔네요. 

바로 앞 건물도 이국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앞에 노란 건물이 식당 같은데 유명한 곳인지 저녁시간이 되니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호텔의 좋은점은 호텔 근처 관광지 및 맛집의 위치와 하노이 여행시 주의할 점을 이렇게 프린트해서 주더라고요. 아무 준비없이 하노이에 왔는데 엄청 유용했어요. 이거보고 분짜 닥 킴을 저녁식사하러 갔다오기도 했어요. 

하노이 시내 광광지 지도도 이렇게 주더라고요. 간략하게 나와있어서 여행시 유용했어요. 

이제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 구경하러 나갔어요. 

비가 미친듯이 퍼붓다 약하게 오다 날씨가 살짝 미쳤더라고요. 

골든 레전드 다이아몬드 호텔

18 Chân Cầm,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미친듯이 많은 오토바이 부대를 보니 베트남에 온게 맞나봐요. 

신기한게 원래는 여기가 항상 차나 오토바이로 붐비는 곳인데 제가 간날은 토요일인데 차량 통제를 해서 차없는 도로가 되었더라고요. 

이것도 횡재라 차없는 도로에서 실컷 사진 찍었어요. 평소엔 진짜 이곳은 헬이거든요. 

진짜 이렇게 넓은 도로에 걷는 사람밖에 없으니 더 넓어 보이고 여유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호안끼엠 호수로 온 이유는 다음날 탈 버스 장소를 미리 보고 가려고 사파 익스프레스 사무실로 가는 거였어요. 

사파익스프레스 사무실에서 탑승 위치랑 명단 확인 후, 다음날 몇시 까지 와야하는지 시간 다시 확인을 했어요. 

비가 계속 오기에 호수만 한바퀴 돌았어요. 

나름 비오는 호안끼엠 호수가 멋지더라고요. 하노이에 세네번 왔는데 호안끼엠 호수를 한바퀴 다 돌아본 적은 없었거든요. 

여기도 짠내투어에서 나왔던 곳 같은데 굳이 땡기지는 않아서 그냥 안들어 갔어요. 입장료가 있어서요. 

호수 주변으로 큰 나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호수와 사랑에 빠진 호수 옆 나무와 사진도 찍었어요. 

이건 나무에 혹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호수를 반이상 걸을 무렵 비가 미친듯이 내리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지붕이 있는 곳에서 쉬었다 갔어요. 

비가 진짜 주룩주룩 미친듯이 내렸어요. 간만에 함석지붕 아래서 빗소리도 들을 수 있었어요. 

비가 조금 잦아들자 다시 걸었어요. 

신한은행이 있어서 신기하더라고요. 건물 자체가 운치있었어요. 

Shinhan Bank, Hoan Kiem Branch Tòa nhà Sentinel Place, 41A Phố Lý Thái Tổ, French Quarter,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호텔로 들어가기 전 하노이에 온 기념으로 저녁으로 분짜를 먹으러 갔어요. 

일단 잘 몰라서 분위기를 보니 콤보로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콤보 2개랑 음료를 주문했어요. 

생각보다 고기와 스프링롤을 많이 주더라고요. 위생상태는 솔직히 별로인데 맛있긴 했어요. 

좀더 깔끔하고 위생적인 분짜를 드시고 싶으면 주변에 베트남 식당이 많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맛과 양은 엄지 척이었어요. 

그리고 고기육수가 느끼하시면 고추랑 마늘을 넣어드시면 되는데 고추는 조금만요. 진짜 매워요. 

아빠랑 저는 분짜를 처음 먹어 봐서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먹는지 유심히 살피면서 먹었어요. 그냥 고기 소스에 막 넣어서 먹으면되요, 야채랑요. 

가격은 우리돈으로 12,000원정도로 저렴했어요. 

그리고 걸어다닐 때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지나가는 오토바이에 몇번 어깨를 치였거든요. 특히 비올 때 우산 때문에 오토바이가 잘 안보였거든요. 

Bun Cha Dac Kim 1 Hàng Mành,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비오는 하노이 영상 1 https://youtu.be/8zwSwT1MBDc

비오는 하노이 영상 2 https://youtu.be/NGwFocJ5x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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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에서의 10시간 가량의 경유 후 드디어 발리로 가는 날이네요.

에바항공은 제 2터미널을 이용해요. 흡연실가려고 밖으로 나왔어요. 흡연실은 공항 가장 맨 끝쪽에 있어요. 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되요.

 

출발은 3층이예요. 처음 오시는 분은 출국장 못 찾으시는 경우가 있는데 3층으로 가시면되요. 출국전 간단한 식사는 4층에서 하시면 되세요.

비즈니스석 줄은 길지 않아서 빨리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짐은 어제 인천에서 보냈기 때문에 표만 발권 받았지요. 

라운지는 항공권만 보여주면 되기 때문에 라운지 티켓은 따로 주진 않네요.

 

면세점에서 살 건 없었는데, 한국 갈때 부탁받은 면세술 가격만 알아 봤어요. 로얄살루트21이 100달러 였어요. 세일이 많이 들어간 가격이라서 가격이 생각보단 저렴했어요.

라운지는 출국 후 4층에 있어요. 에스켈레이터 타기 전 대만의 상징인 101빌딩 모형 앞에서 기념샷 한컷 찍었어요.

 

라운지 가는 길이 고급스럽네요. 입구에 들어가면 직원이 바코드 스캔한 후 입장시키더라고요. 흡연실은 라운지에 없기 때문에 흡연실 가실 땐 항공권 가지고 나가셔야해요. 직원이 가지고 나가라고해서요.

비행기에서 먹을거라 간단하게만 먹었어요. 저기 보이는 빨간색 오뎅같은거 완전 맛있어요.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탑승구에 가니 키티비행기가 기다리더라고요. 귀엽네요. 근데 구기자재일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드네요.

 

드디어 탑승해요. 백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대만경유해서 발리가는 서양사람들이 생각보단 많았어요.

입구가 좀 구리구리 하지만 그래도 설레이네요. 1년 전에 표사고 엄청 기다린 여행이 거든요.

역시 구기자재네요. 그래도 이쁜 키티 쿠션이 반겨주니 다시 기분이 좋아지네요. 5시간이니 구기자재도 괜찮을 듯 해요.

 

슬리퍼도 키티네요. 슬리퍼가 푹신해서 좋았어요. 필요할 때 신으려고 안신고 가지고 왔어요.

헤드폰인데 케이스가 너무 커서 보관할 때 짜증났어요. 보관 장소가 많지 않아서 쉴 때 조금 짜증나더라고요. 

 

그래도 음질은 좋았어요. 그런데 오래 착용하면 귀 주변이 너무 아팠어요.

키티와 칭구들 쿠션이네요. 담요도 부들부들한게 너무 좋아서, 하나 가져오고 싶었지만 도덕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미련을 비행기에 두고 내렸죠. 이쉬웠어요.

뒷면도 키티 칭구들이 있는 디테일이 있는 쿠션이네요.

 

오바이트 봉투까지 키티네요. 키티 봉투에 토하면 왠지 이상할 것 같지만, 그래도 사소한 곳까지 신경쓰는 모습이 좋았어요.

웰컴드링크로 파인애플 주스 주문했어요. 진짜 파인애플 과즙인지 파인애플이 씹히더라고요.

 

이륙 전이라 화면 사용이 안되고 계속 키티만 화면에 나오더라고요.

메뉴판이예요. 전 미리 인터넷으로 기내식 선택했어요. 소고기를 주문했는데 왠지 스테이크일 것 같아서요.

에바항공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일반 기내식도 체크인 전 
신청할 수 있으세요.

 

전 두번째 요리인 Grilled Beef Fillet으로 주문을 탑승전 마쳤더니, 승무원이 와서 미리 주문한거 확인하면서 같이 마실 음료를 물어봐서 프랑스 와인으로 주문했어요. 

승무원이 지나다니면서 기내식확인하고 있네요.

 

구기자재라 세월이 느껴지네요.

그래도 앞뒤 간격이 넓어서 발뻗기는 최고였어요.

이륙 준비를 하는데 이륙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이륙이 조금 지연 됐어요.

 

구름이 잔뜩낀 하늘로 올라오니 밝은 세상이 펼쳐져 있네요. 이 순간이 조종사가 가장 부러운 순간인 듯 해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을 볼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직업이라서요.

중국쪽 하늘이 맑아서 중국 대륙의 해안선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에피타이져가 나오기 전 식전 음료로 샴페인을 주문했어요. 색깔이 고급지네요. 아침부터 한잔하니 술이 바로 오르네요.

허세사진도 찍어보고

드디어 식탁보를 깔아주네요. 전날 식탁보보다 더 귀여웠어요. 고급지면서 귀여움을 동시에 지닌듯 하네요.

에피타이져가 나오고 빵도 종류별로 달라고 했어요.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육즙이 주르륵 나오네요. 아빠한테 한조각 드리니 맛있다고 하셔서, 다드리고 전 감자랑 야채만 먹었어요.

그리고 후식은 케잌과 과일로 마무리 했어요. 터블런스 때문에 커피와 차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건 씨푸드 밀인데 아빤 별로라고 하시네요.

대구살 요리인데 생각보다 별로 였다고 하네요. 역시 비즈니스의 정석은 스테이크인가봐요. 글을 쓰는 지금도 사진을 다시 보니 군침이 나네요.

이번에 지진이 난 인도네시아 섬을 지나서 가네요. 이제 한시간 밖에 안 남았네요. 뭔가 아쉽더라고요. 비즈니스석에서 기내식 한번 먹는 건 뭔가 아쉽더라고요.

 

발리 상공에 도착하니 화산들이 보이네요. 발리공항이 번잡해서 착륙 못하고 발리섬 상공을 빙빙 돌며 발리섬 구경했어요. 구름속에 들어가면 지루할까봐 터블런스도 경험시켜 주고요.

이제 착륙하네요. 저멀리 짐바란해변이 보이네요.

 

착륙하니 가루디인도네시아 비행기가 많이 보이네요.

도착한 비행기가 많았는지 입국심사만 1시간 걸렸어요. 입국심사가 오래걸려서 짐이 먼저 나왔는데, 찾아가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지 컨베이너벨트가 돌지 않고, 직원들이 짐정리하고 있더라고요.

5세 이하 아동 동반, 60세 이상 
동반 가족은 따로 줄을 서서 입국 심사를 받기을 수 있어요. 
입국심사 줄이 길다면 이용하셔서 시간을 아낄 수 있으세요.

 

드디어 발리에 왔네요. 전 택시를 미리 예약해 뒀어요. 다른 사이트들 보다 가겨도 저렴하고, 직원들이 유니폼을 입고 있어서 찾기도 쉬웠어요. 그리고 발리 외에도 다양한 여행지의 액티비티도 확인 할 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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