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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아빠 생신을 맞이해서 제주도를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석가탄신일 대체휴일이 생기는 바람에 제주도 여행을 전부 취소하고 갑자기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 요즘 일본 가는 비행기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서 언제 일본 여행을 가보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체 공휴일이 된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바로 항공권을 구매해서 그런지 그래도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예전에 비하면 항공권이 2배 이상 올랐지만 그래도 다른 날이 비해 저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장에서 조퇴를 하고 집에 들러 부랴부랴 짐을 끌고 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공항버스가 내가 타려는 곳에 정확하게 몇 시 몇 분에 지나는지 모르기에 출발지 시간을 생각해서 여유시간을 가지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짧은 여행이다 보니 작은 캐리어와 가방만 매고 공항으로 향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제2경인고속도로에 차가 꽤 많아서 중간중간 정체가 되었다.

 
 

남동공단 지역을 지나니 차량 통행이 수월해졌다. 차가 밀려서 늦게 도착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인천대교가 보이니 마음이 놓였다.

 
 

길고 긴 인천대교를 건너니 바로 영종도가 나왔다.

 

인천대교를 나와 공항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익숙한 길이지만 매번 올 때마다 흥분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안내방송이 나왔다. 1터미널에 도착하니 내리실 승객은 소지품을 잘 챙겨서 내리라는 안내였다. 버스에서 내려 짐을 챙겨서 1터미널로 들어갔다. 오늘은 아빠가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다.

 

아시아나항공 다이아몬드 회원은 B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는데 골드회원과 같이 체크인을 하다 보니 의외로 기다리는 줄이 길었다. 체크인을 마치고 환전을 하러 갔다. 동네 은행에서 환전을 했어야 했는데 환전하는 것을 미루고 미루다 결국에는 공항에 와서 환전을 했다. 쓸 돈의 반은 현금으로 환전하고 나머지 반은 트레블 월렛으로 환전을 했다.

 
 

점점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1월에는 승객이 없어서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출국을 한 후 바로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로 향했다.

라운지 안도 사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자리가 없었다. 직원에게 라운지 이용과 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봤다. 다이아몬드 이상의 회원은 비행 편이 같을 경우 한 명의 승객을 데리고 라운지로 입장할 수 있다고 한다. 다이아몬드 고객 1명이 본인 포함해서 총 4명까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럴 경우 2명은 회원의 마일리지에서 3000마일을 각각 차감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겨우 빈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나는 가방을 두고 면세점으로 향했다. 담배를 사기 위해 불이 나게 담배 파는 면세점으로 향했다. 담배를 사려는 줄이 길어서 한참을 기다린 후에야 다시 라운지로 돌아왔다. 아빠는 내가 면세점을 갔다 온 사이에 벌써 음식을 몇 번 가져다 드셨다고 하셨다. 나는 급하게 이것저것 가지고 와서 입속에 꾸겨 넣었다. 공항에 오면 왜 그렇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순식간에 배를 채우고 라운지에서 나와야 했다. 오늘따라 게이트도 먼 곳이라 또 열심히 걸어야 했다.

 

평소보다 5~10분 정도 일찍 라운지에서 나왔다. 20번 게이트는 라운지에서 나와 공항의 날개같이 생긴 곳을 따라 끝까지 걸어야 했다.

 
 

아빠는 화장실이 급하다고 하셔서 먼저 화장실로 가시고 나는 비행기를 타기 전 담배 한 대를 피기 위해 흡연실로 향했다.

흡연실에서도 공항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다. 흡연실에 오면 왜 연달아 줄담배를 피우는지 모르겠다.

 

다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20번 게이트로 열심히 걸어갔다. 19, 20번 게이트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오늘 항공편의 좌석은 또 만석이라고 들었다. 요즘 들어 비행기를 탈 때마다 항상 만석인 것 같다. 항공기 운행 편수가 코로나 이전보다 줄어서 그런지 항공기에는 항상 승객들로 가득했다.

 
 

헐떡이는 숨을 조금 고른 후 비행기로 탑승할 수 있었다. 오늘은 아빠가 1등으로 도쿄행 항공기에 탑승하셨다.

 
 

이제 드디어 도쿄로 가나 보다. 몇 년 만에 가는 도쿄인지 모르겠다. 아마 2019년 10월이 마지막 여행이었으니 4년 만에 가는 도쿄 여행 같았다.

 
 

1등으로 탑승하니 아빠는 신이 나신 것 같았다. 좌석은 이코노미석이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는 것 같았다.

 

우리 좌석은 맨 마지막 좌석이라 비행기 안에서도 열심히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

 

아빠는 아이처럼 승무원에게 오늘도 1등으로 들어왔다고 자랑을 하셨다.

 

다른 항공편을 이용할 때도 언제나 맨 뒷자리로 좌석을 지정하고 싶었는데 한발 빠르게 행동하는 다른 승객 때문에 자리를 선택할 수 없었는데 오늘은 운이 좋아서 맨 뒷자리를 앉을 수 있었다.

 

몇 주 전에 새로 산 니콘 Zfc를 가지고 처음 가는 여행이기에 비행기에 타자 마지 카메라로 이것저것 찍어 보았다.

 

아시아나 항공 108편은 A321-200기종으로 좌석은 3-3배열로 구성되어 있었다. 저녁 비행기라 소형 기종을 운행하는 것일까. 다른 승객이 탑승하는 동안 면세품 책을 읽으며 살 것이 있는지 찾아보았다.

 

소형기이지만 앞뒤 간격은 나쁘지 않았다. 비행시간이 2시간 반 정도의 비행이니 이 정도의 앞뒤 간격이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또한 맨 뒷자리라 이륙 후 안정 고도에 이르면 의자를 뒤로 밀고 편하게 누울 수 있었다.

 
 

작은 비행기이지만 만석이다 보니 탑승하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승객들이 탑승하는 동안 수화물도 비행기에 같이 실리고 있었다.

 
 

탑승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후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며 입국심사에 필요한 랜딩 카드를 나누어 주었다. 인터넷으로 입국 신고를 할 수 있으나 이것저것 입력하는 것이 많아 보여서 종이로 된 랜딩 카드에 적기 위해 사전에 입국 신고를 하지 않고 왔다. 그리고 면세품 신고서는 기내에서 나눠주지 않고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은 후 작성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랜딩 카드와 면세품 신고서를 기내에서 같이 나눠주었는데 이번에는 랜딩 카드만 기내에서 주었기에 이륙 전 남는 시간에 랜딩 카드를 작성했다.

 

기내 영상이 계속 돌아가면서 나왔다. 한국 입국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나와서 유심히 보았다.

 
 

승객들의 탑승이 완료된 후 항공기의 문이 닫혔다. 그리고 천천히 푸시 백을 하기 시작했다.

 

핸드폰을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꾸었다. 푸시 백을 하는데 우리 옆으로 다른 아시아나 항공기가 지나갔다.

 

푸시 백을 하고 항공기와 토잉카의 기계장치를 푸는 데 몇 분이 걸렸다. 그리고 비행기는 천천히 활주로를 향해 갔다.

 
 
 

우리가 푸시 백을 하는 동안 옆을 지나던 아시아나 항공기는 우리보다 한발 앞서 활주로에 들어섰다.

 

우리는 우리 차례를 기다리며 활주로 앞에서 대기를 했다. 우리 앞의 항공기가 이륙하기를 기다렸다.

 

드디어 활주로에 들어선 비행기는 중앙 정렬을 마치자마자 엔진 출력을 높여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뿐히 지상에서 바퀴가 떨어졌다. 인천공항이 점처럼 점점 작아졌다.

 
 

순식간에 비행기는 인천공항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서해 바다의 섬들이 점점이 눈에 들어왔다.

 

날이 흐렸지만 아직까지는 비행기의 고도가 높지 않았기에 지상의 섬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점점 고도가 높아질수록 구름 속으로 비행기가 들어갔다. 비행기는 구름 속에서 방향을 틀었다. 구름 속에 있다 보니 비행기가 어디로 가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구름 때문에 산과 들이 희미하게 보였다. 뿌연 내 마음 같아 풍경도 답답하고 내 마음도 답답했다.

 
 

비행시간이 짧아서 영화를 보기 애매할 것 같아서 그냥 에어쇼를 틀어 놓고 창밖을 보다 기내 모니터를 보다를 반복했다.

 
 

비행기는 구름 속을 지날 때 가끔 요동쳤다.

 

몇 번 비행기가 요동치니 구름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왔다.

 
 
 
 

구름이 짙게 깔려서 하늘 아래를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하늘과 구름이 서로 대조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구름 위의 또 구름이 보였다. 구름 위의 구름은 아주 빠르게 우리 위를 지나가는 것 같았다.

 
 

이곳에서도 비행기는 가끔 뭔가 강한 것에 부딪히는 것 같이 쿵 하며 기내가 요동 치곤했다. 일본으로 가거나 올 때 터블런스가 항상 있었던 것 같다.

 
 

비행기는 해를 등지고 동쪽으로 빠르게 날고 있었다. 비행기 뒤로는 조금씩 붉은 노을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늘이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우리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창밖의 풍경만으로는 우리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창밖의 풍경에 반해서 멍하니 홀린 듯 밖만 바라보았다.

 
 

내가 창밖의 풍경에 취해서 구경하고 있는 사이 기내식이 나왔다.

 

단거리 비행이라 트레이에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았다. 종이 박스 안에 빵, 칵테일 프루츠, 물이 들어 있었고 메인 요리는 따로 주었다.

 

탕수육 소스가 버무러진 닭고기에 볶음밥으로 도쿄행 항공편의 기내식은 몇 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었다. 매번 먹다 보면 질리긴 하지만 그래도 도쿄행 항공기를 타면 언제나 생각나는 그런 음식이었다. 라운지에서 허겁지겁 먹고 오기는 했지만 기내식은 건너 뛸 수 없기에 또 열심히 먹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기내식을 먹는 시간이 비행기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비행기가 동쪽으로 갈수록 밖은 더 어두워지고 있었다.

 

면세품 책자에서 돌아올 때 주문할 면세품을 훑어보았다.

 

그리고 아빠 생신 선물로 드릴 혈압계와 담배를 선 결제했다. 선결제를 하면 약간 할인을 해주기에 미리 주문하는 게 한 푼이라도 아낄 수 있었다.

 
 

기내식을 먹고 나니 이제 비행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기내에서 사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비행기는 일본 열도에 들어섰고 이제는 밖을 찍어도 너무 어둡기에 착륙하는 영상만 찍으려고 카메라는 잠시 가방에 넣어 두었다.

 

착륙을 준비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비행기는 착륙을 위해 고도를 서서히 낮추었다.

 

주변을 지그재그로 돌듯 고도를 낮추고 착륙을 했다. 나리타 공항 주변은 시골이라 주변의 불빛이 많지 않았다.

 

공항의 밤은 낮보다 여행자의 들뜬 마음을 더 설레게 했다.

 
 

알록달록한 불빛이 아름다웠다.

 

한참을 달려서 게이트에 도착했다. 맨 뒷자리라 늦게 비행기에서 내렸다.

 

사람들을 따라 입국 심사대로 갔다.

 

최근에 본 마리오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쿠파도 있고 동키콩도 보이고, 역시 비디오 게임의 나라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서 본 캐릭터들이 총집합을 했다. 나는 마리오에 나오는 캐릭터를 보며 어린아이같이 마음이 들떠 있었다.

 
 

입국심사는 랜딩 카드와 여권을 주니 바로 통과되었고 짐을 찾은 후 휴대품 신고서를 작성했다. 딱히 짐을 검사하지 않고 여권만 기계에 인식시킨 후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온 나리타 공항이다. 변한 것은 없는 것 같은데 팬데믹 기간 동안 한 번도 올 일이 없었기에 처음 오는 것 마냥 새로웠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이정표를 따라갔다.

 
 

일단 도쿄 와이드 패스를 실물 표로 바꾸어야 했는데 동일본 철도 서비스 센터가 문을 닫아서 JR 기차표 사는 곳에서 티켓을 교환할 수 있었다.

 

JR 티켓 오피스에서 3일 동안 사용할 티켓을 전부 발권했다. JR EAST 사이트에서 미리 도쿄 와이드 패스를 구매한 후 필요한 열차 티켓도 추가 수수료 없이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가장 메인이 후지산 관광열차를 타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예매를 해야 했다. 그리고 에치고 유자와 가는 신칸센 티켓과 나라타 익스프레스 티켓도 사전에 예약해 두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가격이 비싸기에 게이세이 라인 매표소로 와서 스카이 라이너 티켓을 사려고 했는데 사고 때문에 운행을 안 한다고 JR에 가서 표를 사라고 직원이 말해주었다.

 

JR 티켓 오피스에 오니 가장 빠른 기차가 2분 뒤에 출발하기에 후다닥 표를 사서 숨넘어 갈 듯 뛰어서 기차에 탔다.

 

 

숨을 돌리고 기차에 있는데 출발할 시간이 지났는데 기차가 출발을 하지 않고 계속 서 있었다.

 
 

남는 시간에 기념으로 기차표를 찍어 보았다. 편도가 3만 원으로 꽤 비쌌다. 다른 선택권이 없고 가장 빨리 도쿄로 가는 방법이기에 두 명이 6만 원을 내고 나리타 익스프레스에 탑승했다.

 

기차가 왜 그렇게 출발을 안 할까 의아해하며 더운 기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다. 분명 10시쯤 탔는데 몇 십분이 지나도 출발을 안 했다.

 
 

기차의 종착역은 신주쿠로 우리는 도쿄역에서 내리면 되었다.

 

기차 안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기에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아빠에게 카톡으로 보내드렸다. 너무 지연되어 마음이 조급했지만 또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출발을 기다렸다.

 
 

갑자기 기차는 천천히 속도를 내며 도쿄를 향해 갔다.

 
 

도쿄를 향해가는 기차 안에서 도쿄까지 얼마나 걸리나 구글 지도로 검색해 보았는데 JR선 및 게이세이선 모두 지연이라고 뜨기에 지연 이유를 클릭하니 지진 때문이라는 안내 문구를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뉴스를 검색해 보니 우리가 도착하기 전 치바현 앞바다에서 규모 6 정도의 지진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열차가 지진의 여파로 지연되고 있었다.

 

기차는 시속 90킬로미터로 달리다가 갑자기 역도 아닌데 선로에 서서 한동안 운행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40-50분이면 오는 거리를 한 시간 반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도쿄역이 워낙 크다 보니 역 안내가 모니터를 통해 계속 나왔다.

 

그리고 객실 밖에는 캐리어를 둘 수 있는 장소가 있었고 자물쇠로 캐리어에 연결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 일본으로 오는 것보다 나리타에서 도쿄로 오는 것이 더 힘들었던 것 같다.

 
 

기차에서 내리니 이제 한결 마음이 편했다. 그래도 시내로 들어 왔으니까.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줄 서기를 하는데 한국과 줄 서는 방향이 반대라 헷갈렸다.

 

우리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만 가지고 있어서 지하철 티켓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 그래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 종착역에 가서 정산을 하면 된다고 해서 그냥 지하철을 타면 된다고 하였다.

 

지진 때문에 열차 운행에 문제가 생겨 자정이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도쿄역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하철이 들어올 때마다 지하철 안은 출퇴근 시간처럼 만원이었다.

 
 

우리는 오카치마치역에 내렸다. 승객이 너무 많아서 과연 내릴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겨우 사람들을 비집고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정산 기계에 나리타 익스프레스 티켓을 넣으니 정산권이 나왔다. 도쿄역에서 오카치마치역까지는 멀지 않아 추가요금은 내지 않아도 되었다. 우리는 역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오니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https://youtu.be/YQX2AO1JjYE

https://youtu.be/CoGdVeB5O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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