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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발리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네요. 타이페이에서 17시간 대기여서 타이페이 시내에 있는 시티스위트난시에서 하룻밤 잤어요. 발리에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진짜 잠만 잔듯해요.

시티 스위트, No. 169號, Nanjing West Road,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

발리공항라운지에서 가져온 맥주인데 기압차 때문인지 밑이 완전히 찌그러졌어요. 안터진게 다행인듯 해요.

다음날 아침 조식먹는 식당이예요. 졸려도 조식이 포함되어 있으면 꼬박꼬박 챙겨 먹어요. 특히 죽이랑 야채가 아침에 먹기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날 조식이라 기름진 것도 듬뿍듬뿍 담아 왔어요. 한국 가면 사소한 것까지 생각나잖아요.

숙소에서 나와서 공항으로 갔어요. 시내돌아다니기엔 시간이 조금 애매해서요. 돌아 다녀봤다 타에페이역 근처를 못 벗어 날 것 같아서 그냥 일찍 공항으로 와서 공항에서 방황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에바항공 라운지에 가서 폭식했어요.

그림에서 보이는 곱창같이 생긴거 오뎅 맛이 나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갔다 먹었더니 너무 눈치가 보였어요. 그리고 수제 핫도그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요. 소세지가 크고 실해서 두세개 먹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과자는 시내 마트에선 산 과자인데 안주로 좋은 것 같아요. 비행기에서도 식전 음료 제공할 때 제공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마트에서 한봉지 샀어요. 먹으면 먹을 수록 맥주를 부르는 맛이예요.

게이트로 가는 길에 키티 전화기가 있어서 사진 찍었어요. 에바항공이 제 2터미널을 사용하는데 공항 군데군데 키티 장식을 많이 해놨더라고요. 아이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아요.

타오위안 공항이 인천공항 보다 작은 것 같은데 탑승구까지 끝없이 걸은 것 같아요.

드디어 탑승구에 도착했어요.

전날 받은 티켓이라 꼬깃꼬깃하네요. 이번여행의 마지막 비행기 티켓이네요.

탑승하니 이번에도 키티네요. 이번 여행내내 키티비행기만 탄 것 같아요. 약간 키티가 질린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만 네번째 키티라 별 감흥은 없었어요.

전날 신형 기자재를 사용했는데 오늘은 구형기자재예요. 180도로 눞혀지진 않지만, 전 이 구형기자재가 더 편해요. 신형은 발을 넣는 부분이 좁아서 저같이 덩치가 큰 사람들은 모로 누워서 와야하는데 구형은 미끄럼틀이긴 하지만 반드시 누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신형보단 구형이 더 좋아요.

한국에 도착하면 주차장에 세워둔 차때문에 주스를 웰컴 음료로 주문했어요. 과일의 단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주스였어요.

이번에는 키티 친구들이네요.

키티 친구들 슬리퍼도 받았어요. 집에 실내화만 잔뜩 쌓일 것 같아요. 그래도 여행할 때 가지고 다니거나, 거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것 같은 슬리퍼예요. 귀찮지만 가방에 실내화를 쏙 넣어 놨지요.

비가 살짝 내렸으나 드디어 이륙하네요. 넓게 펼쳐진 활주로를 보면 가슴이 막 뛰어요.

식탁보가 깔리면서 드디어 비즈니스석의 꽃인 기내식 먹는 시간이네요. 또 이제 언제 비즈니스석을 탈지 모르니 마지막 식사라 생각하면서 맛있게 먹어야죠.

에피타이저로 문어 숙회 같은거랑 간요리 같은게 나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특히 문어 요리는 맛있었어요.

빵은 마늘빵과 맛있어 보이는 빵 여러개를 달라고 하니 승무원이 마늘빵을 제외한 두개를 추천해 주었어요. 따뜻해서 버터에 발라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메인 기내식보단 빵이 더 많이 생각나네요.

이건 일반 기내식인데 돼지고기 였던 것 같아요. 맛은 함박스테이크 맛이었어요. 그런데 육식주의자인 아빠가 또 다 뺏어 먹어서 전 아빠꺼 에 있는 밥만 뺏어 먹었어요. 이번 여행은 계속 배만 고프네요. 역시 씨푸드 밀은 주문하는게 아니었어요.

이건 씨푸드 밀 메인 메뉴인데 연어 구이같은 거였어요. 생선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는데 간이 조금 약한게 아쉬웠어요.

후식으로 과일과 커피를 주더라고요. 후식으로 케잌이 제공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던 것 같아요. 에바항공은 후식부분에 조금 더 신경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반 기내식 메인메뉴는 괜찮은 편인데, 씨푸드 밀은 별로 였던 것 같아요. 다시 이용한다면 씨푸드밀로 다시는 주문하지 않을 것 같아요. 오히려 일반 메뉴가 훌륭해서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으면 다른 특별식을 주문할 일이 없을 것 같아요.

밥먹고 누워서 책보고 하니, 비행기는 벌써 한국땅에 들어왔네요. 집에 다왔다는 안도감도 있었지만, 또 한동안 여행갈 일이 없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도 컸어요. 매번 지나오는 길이지만 한국 땅에 들어오면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은 익숙해 지지가 않는 것 같아요.

저 멀리 송도신도시가 보이고, 바로 앞으로 LNG보관소가 보이네요. 이제 1분 뒤면 인천공항에 도착하네요.

이것으로 5박6일간의 발리 여행의 포스팅을 마치려고 해요. 다양한 여행정보를 드리고 싶었는데 작성하다 보니 그냥 여행갔다온, 기행문 같이 작성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온 분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좀더 꼼꼼한 성격이라면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릴 수 있었을테 하는 죄송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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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ept&Oct 발리여행 6.1 타이페이 to 인천공항 by 에바항공 BR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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