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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의 마지막날을 보내고 발리를 떠나야 하는 날이네요. 오후 4시 15분 비행기 였지만 공항에서 비행기가 연착되서 5시가 되어서야 출발할 수 있었어요.

아침에 전날 사놓은 신라면에 쌀국수를 더 추가해서 넣었더니 쌀국수가 불어서 양은 많아 졌는데, 맛은 묘했어요. 전날 미리 짐을 정리했기 때문에 아침에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어요.

호텔 체크아웃이 12시이기 때문에 공항 픽업을 12시 30분으로 신청했어요. 그래서 로비에서 계속 기다렸어요. 쿠타 리프 아파트는 픽업 예약 시 기사들이 잘 찾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기사분께서 12시 30분보다 10분 늦게 호텔에 도착하셨어요. 그러는 바람에 호텔로비만 실컷 구경했어요.

호텔에서 공항까지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발리는 교통체증이 심하기 때문에 항상 여유시간을 많이 두고 다녀야 해요.

응우라라이 공항, Jalan Raya Gusti Ngurah Rai, Tuban,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2 인도네시아

공항 출발 층에 도착하면 식당가 및 상점이 나와요. 그러나 여기서 바로 체크인을 하는 것이 아니예요.

각 항공사별로 디파처 게이트가 다르기 때문에 전광판에서 항공사를 확인하신 후 디파처 게이트로 들어가시면 되세요. 이때 수화물 검사를 하는데, 100ml 이상 액채류는 신경 쓰실 필요가 없으세요. 그냥 엑스레이 검사만 끝나면 바로 체크인 카운터에서 발권할 수 있으세요.

저희가 탈 비행기는 BR256이고 타이페이 행 에바항공 이였어요. 그런데 출발시간이 35분 가량 늦어져서 공항라운지에서 시체처럼 널브러져 있었어요.

이번 돌아오는 항공편도 비즈니스석이라 빨리 체크인 할 수 있었어요. 역시 돈이 좋기는 한 것 같아요.

항공권은 2장, 라운지 카드 1장 총 3장의 카드를 받았어요. 항공권 1은 발리 - 타이페이, 2는 타이페이 - 인천으로 발권 받았어요. 짐은 인천에서 찾는 것으로 했어요. 타이페이에서 17시간 정도 있기 때문에 짐을 들고 다니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인천에서 찾는다고 했어요.

공항라운지에 가는 길에 면세구역 및 식당가가 있어서 사진 찍어 보았어요.

라운지에는 발리식 음식과 빵, 샌드위치 등이 제공되었어요. 특히 즉석에서 미트볼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발리식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배만 엄청 빵빵해졌어요.

소화도 시킬 겸 라운지에서 조금 일찍 나왔어요. 공항 탑승구로 가는 길에 작은 정원이 있어서 사진도 하나 찍었어요. 꽃이 너무 이쁜 것 같아요.

발리 공항은 작기 때문에 탑승구까지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흡연실을 가기위해 열심히 걸었어요.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는데 어디서 본 듯한 비행기가 착륙 후 게이트로 들어오는데 제가 타고 갈 키티비행기 였어요. 그런데 항공권에 표시된 게이트와는 다른 탑승구로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게이트가 변경되면 안내 방송이 나와야 하는데 아무 방송 없이 게이트가 변경 되었더라고요. 항상 게이트 변경 되는 것에 대해 신경써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발리 공항이 작기 때문에 변경되어도 금방 다른 게이트에 갈 수는 있을 거예요.

흡연실에서 키티 비행기가 오는 것을 보고 탑승구가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비즈니스 석이라 첫번째로 탑승했어요. 키티 쿠션이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너무 귀여워요.

발리-타이페이행 비행기는 신형 기자재라 너무 설레였어요. 타이페이까지 진짜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화면도 큼직하니 좋았어요.

의자는 180도 까지 누워지는 풀플랫으로 되어 있어요.

웰컴드링크로 샴페인을 주문했어요. 다음날 타이페이-인천 행 비행기에서는 차 때문에 술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오늘이 마지막 음주의 날이라 기분 좀 내보려고 샴페인으로 시작했어요.

올때와 마찬가지로 키티 슬리퍼를 제공하네요. 집에 가져와서 거실에서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폭신하고 디자인도 괜찮은 듯 해요.

공간도 이렇게 넓어요. 그리고 특히 키티 슬리퍼가 너무 귀엽네요.

메인 메뉴로 치킨, 소고기, 생선 중 1가지 선택하면 되요. 저는 미리 에바항공 어플을 이용해서 기내식을 사전 주문 했어요. 소고기가 좋을 것 같아서 스테이크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승무원이 와서 주문한 메뉴만 확인하고 갔어요. 비행기에선 스테이크가 진리이잖아요.

이륙 후 발리의 멋진 풍경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어요. 또 언제 올지 모르잖아요.

 

 

 

 

 

아빠는 피곤하신지 이륙하자 마자 바로 의자를 눞히셨어요.

전 신형 기자재를 만져보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죠. 왠지 게임기 같이 생긴 것 같아요. 터치스크린이기 때문에 화면까지 손을 뻗을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착륙 한시간 전에 비행기의 모든 엔터테이먼트 장비가 다운되서 이용할 수 없었어요.

밖을 보니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화산이 보이네요.

기내식 제공 전 간단한 과자류와 음료를 제공했어요. 전 프랑스 레드와인으로 주문했죠.

그리고 에피타이져인데 관자가 맛있었어요. 씨푸드 밀과 일반 기내식 에피타이져는 똑같았어요.

이건 스테이크인데 질기지 않고 완전 부드러웠어요. 결따라 찢어지는게 장조림 같은 식감이었는데 전 한조각 밖에 못 먹었어요. 옆에 앉은 아빠가 제 기내식 맛있어 보인다고 다 드셨어요.

이건 씨푸드밀 메인인데 새우가 튼실했어요.
전 아빠 식사 중 밥만 뺏어 먹었죠. 전 새우 알러지 있어서요.

후식은 케잌과 과일, 커피인데, 치즈가 제공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목이 말라서 오렌지 주스와 토닉워토도 주문했어요. 비행기만 타면 건조한지 물만 계속 먹게 되네요.
그리고 기내식 제공 후 착륙 전까지 중간에 따로 간식 같은 것은 제공하지 않더라고요. 물이나 음료만 먹은 것 같아요.

드디어 타이페이 인근 상공이네요. 평지라는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에바항공 이용시 비행기는 2터미널에 도착해요. 그런데 저희비행기는 2터미널로 도착하지 않고 1터미널로 도착했어요. 그래서 1터미널에서 2터미널까지 숨차게 걸어서 이미그레이션에 도착했어요.

E-gate이용하실 분은 공항에서 와이파이 잡으신 후, 이 QR 코드 스캔하신면 다음과 같은 신청서가 나와요. 신청서 작성 후 E-Gate 이용하시면 되세요.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No. 9, Hangzhan S Rd, Dayuan District, Taoyuan City, 대만 33758

숙소에 도착하니 밤 12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넉다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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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Sept&Oct 발리여행 5.1 발리공항 & 에바항공 비즈니스석(BR256) to 타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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