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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마카오 여행기의 마지막 부분이네요. 터보젯타고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에 오니 비행시간까지는 꽤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곧바로 배도 고프고해서 싱가폴항공라운지로 향했어요.

홍콩공항도 인천공항처럼 넓어서 무진장 많이 걸어야했어요.

싱가폴항공라운지는 게이트 5번 근처에 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럭셔리하네요. 매번 외항사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할 땐 긴장돼요.

음식종류로는 샐러드, 빵, 딤섬, 고로케 등 다양했어요. 그리고 국수는 직원에게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것 같았어요.

머스타드 소스 뿌린게 치킨인데 김말은 치킨이예요. 전 처음에 어묵인 줄 알고 가지고 왔는데 다시 가서 이름을 보니 치킨이더라고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나갈 때까지 계속 먹었어요. 전 중독성있는 것 같더라고요.

치즈종류도 맛이 좋았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퀄리티가 괜찮았어요.

주류는 바에서 이렇게 주문을 할 수도 있어요. 전 비행전에 술을 안먹는 편이라 그냥 메류판만 찍고, 아빠는 한잔 드신다고 하셔서 싱가폴슬링 한잔 주문했어요.

SilverKris Lounge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goo.gl/maps/YqfXKRs9LMDc7oNZ9

흡연실을 물어보니 게이트 25번 근처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생각보다 싱가폴항공라운지랑 멀더라고요. 이렇게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흡연실이 나와요. 다른 흡연실은 게이트 근처에 또 있더라고요. 대신 여기는 흡연실 크지가 작아요.

다른 흡연실은 29번 게이트 지나서 있어요. 이 흡연실은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에 홍콩에서 뉴질랜드갈 때, 게이트에서 흡연실까지 너무 멀어서 가는거 포기했던 것 같아요.

저희 게이트는 31번이네요. 그래서 29번 앞에 있는 흡연실과 가까워서 좋았어요. 그리고 탑승 전이라 그런지 한국인이 많더라고요.

탑승은 정시에 했어요. 그런데 승객분 중 3분이 안오셔서 출발이 계속 지연됐어요. 제 앞자리더라고요.

제가 탄 기종은 구기자제였어요.

드디어 세분이 오셨고, 출발했는데, 트래픽때문에 여기서 30분 이상 이륙하지 못했어요. 저희 이륙 순번이 열몇번째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뒤로도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가 계속 있더라고요.

앞에도 비행기 뒤에도 비행기, 이런 상태로 30분 가량 기다렸어요.

나란히 나란히 이륙을 기다리는 비행기들이예요.

드디어 드디어 이륙했어요. 계속 지연되닌까 승객분들이 짜증을 내기 시작하시더라고요. 탑승한 채로 가만히 있는게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것보단 더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열대지방의 특성답게 이륙 후 기체가 몇번 흔들리더라고요.

아까 전에 배타고 오면서 본 홍콩마카오 다리이네요. 이 부분에서부터 해저 터널로 가는 구간인듯 하네요.

역시 높게 높게 뜬 두꺼운 구름층이 보이더라고요. 보기엔 멋지지만 그속을 지날 땐 손에 땀이 주루룩 하죠. 터블런스는 무섭거든요.

다행히 제 쪽으로 해가 비치지 않아서 하늘 사진 찍기 좋았어요. 대신 이쪽 좌석은 석양을 찍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요.

아빠는 원래 비빔밥을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희 자리가 마지막이라 그런지 선택권이 없었어요. 비빔밥 수요가 많은지 앞 섹션에서도 남는게 없다고 승무원이 계속 미안하다고 하셔서 저희가 더 미안했어요.

이날 기내식은 비빔밥 또는 생선요리였어요. 전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생선요리로 주문했고, 아빠는 목빠지게 기다리시다, 결국엔 생선요리로 드셨어요.

식사 후 한국도착할 때까지 창문을 닫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 경험상으로 이 쪽 좌석이 인천대교가 보이는 좌석인데, 이날은 남쪽방향에서 착륙하지 않고, 북쪽으로 착륙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7월에 홍콩에서 한국으로 올 땐 반대쪽으로 앉았는데, 그때는 남쪽방향에서 착륙해서 완전 멍해졌어요.

Terminal 1 Terminal 1,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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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말 여행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토요일 하루 열심히 구경했더니 이제 또 집에 가야할 시간이네요. 아시아나 항공이 오후 1시 30분 비행기라 최소 11시 30분까지는 가야해서 아침에 살짝 서둘러야 했어요. 홍콩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마카오에서 출발하는 것이라서 아침 배를 타고 홍콩공항으로 바로 갔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룸에서 찍은 풍경이예요. 일요일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차가 없네요.

리스보아 호텔에서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가는 셔틀 버스가 아침 8시 무렵에 있어서 일어나서 바로 씻고 체크아웃을 했어요.

체크아웃하고 떠나는 발걸음이 무겁더라고요. 그리고 셔틀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있어서 호텔 로비에서 마지막으로 사진도 찍었어요.

호텔 투숙객의 경우 따로 셔틀버스를 타기 위해 예약할 필요가 없어요. 만약에 카지노를 이용하거나 투숙객이 아닌 경우는 리셉션에서 쿠폰 같은 것을 받아야만 셔틀을 탈 수 있다는 것 같아요. 투숙객의 경우는 쿠폰 같은게 필요없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리스보아 호텔은 뭔가 럭셔리의 끝판왕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잘못해서 물건 깨면 왠지 집을 팔아도 못값을 것 같아서 조심조심 구경했어요. 내 통장잔고로는 감당할 능력이 안돼서요.

호텔 리스보아 2-4 Av. de Lisboa, 마카오

셔틀 버스는 제시간에 출발했고, 일요일 아침시간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호텔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10분 밖에 걸리지 않을 것 같아요.

페리 터미널에서 출국은 2층으로 올라가야 체크인 할 수 있어요.

홍콩공항행 페리는 오른쪽에 있어요. 공항 체크인 카운터 같이 생긴 곳을 찾으면 돼요. 체크인 시 짐도 비행기로 바로 보낼 수 있어요. 저는 공항에서 체크인 할 때 보내려고 그냥 배에 가지고 탔어요.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9시 30분 홍콩공항 행 페리예요. 원래는 1시간이면 홍콩공항에 도착하는데 지금 홍콩공항 활주로 확장 공사 때문에 70분인가 80분이 걸리더라고요.

마카오 외항 페리 터미널에서 홍콩공항행 페리 티켓이예요. 페리 티켓에 항공편도 같이 써있어요. 홍콩공항행 페리 티켓은, 티켓 구매할 때 항공편 정보도 넣어야 한다는 것 같아요. 티켓은 미리 한국에서 터보젯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https://www.turbojet.com.hk/kr/

 

噴射飛航

 

www.turbojet.com.hk

배 앞부분에 수화물을 실더라고요.

대합실은 저렇게 생겼어요. 노란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프리미어 승객 대기실인데, 뭐 저것 이용하자고 돈을 더주고 이용할 필요는 못느끼겠더라고요.

전날 리스보아 호텔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빵으로 대충 아침을 때웠어요. 하루 지나서 그런지 빠삭한 맛은 사라져서 아쉬웠어요. 역시 빵은 만든 즉시 먹는게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밖으로 나가니 다시금 습한 공기가 엄습해 오더라고요.

수화물을 생각보다 많이 실더라고요.

직원이 한번 더 티켓을 확인하더라고요.

홍콩공항행 첫배라 그런지 만석이 아니었어요. 빈자리가 엄청 많았어요.

드디어 마카오 페리 터미널을 떠나 홍콩공항으로 향하네요.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Largo do Terminal Maritimo

www.goo.gl/maps/MaZdQSKqibHmNX1c6

뭔가 1박 2일 마카오 여행은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쉬운 것 같았어요.

최근에 새로 만든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다리예요.

그리고 다리의 끝 부분은 해저 터널로 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홍콩에 다시 간다면 한번 이용해보고 싶은데, 어느 블로거가 올린 글을 보니 홍콩시내에서 마카오 도착까지 3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본 것 같아요. 소요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페리 승객이 많은 것 같아요. 가격은 버스를 타고 오는게 절반 이상 저렴하기는 하지만요.

홍콩 공항 근처에 오니 바지선들이 많더라고요. 선젼쪽으로 향하던 배가 다시 홍콩쪽으로 기수를 돌려서 홍콩공항으로 가더라고요.

홍콩 공항 근처에 오니 비행기 착륙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배안이라 그런지 깔끔하게 사진 찍기가 힘들더라고요.

저희 배가 지나갈 때도 비행기가 끊임 없이 착륙을 하더라고요.

한시간 이상 걸려서 드디어 스카이 피어에 도착했어요.

배에서 내려서 체크인 하는 곳으로 걸어 갔어요.

체크인 때 수화물을 보냈던 분들의 수화물이 내려지고 있네요.

배에서 내려서 항공사 카운터로 오면 여기서 항공기 체크인을 할 수 있어요.

아시아나 항공을 찾아서 체크인을 했어요.

이때 공항세 환불 쿠폰을 주는데, 1인 120홍콩 달러를 반환해 주더라고요.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쿠폰만 주고 공항세 환불은 검색대 통과 후 공항세 환불 카운터에 쿠폰을 제출하면 공항세를 환불해 주더라고요.

오른편에 보이는게 공항세를 환불해 주는 곳이예요.

공항세 환불 검색대랑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후 셔틀 트레인 타러 가는 길에 있어요. 마카오-홍콩공항 행 페리를 이용하셨다면 꼭 공항세 환불을 받으세요.

제희 게이트는 31번인데 직원이 싱가포르항공 라운지가 좋다고 싱가포르항공 라운지를 이용하라고 하더라고요.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는 게이트 5번 근처에 있어요. 대신 흡연실까지는 엄청 멀다는 단점이 있어요.

셔틀 트레인을 타고 T에서 내리면 되세요.

싱가포르 항공 라운지, 흡연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은 다음 편에 이어서 올릴께요.

A.SkyPier -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3 Sky City Rd E, Chek Lap Kok, 홍콩

B. Terminal 1 Terminal 1, 1 Sky Plaza Rd, Chek Lap Kok, 홍콩

www.goo.gl/maps/HhbCWRgzkvbmzhPr9

www.goo.gl/maps/9N6rcc9YkiC6KU5k7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442B430F1229D55D804AB249B891C26198D8&outKey=V126620c4006689be74e78b1cece3abd4a83cd111790950d6d27c8b1cece3abd4a83c&width=544&height=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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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며칠만에 블로그를 올리네요. 베트남 푸꾸옥에서는 블로그 쓰기 너무 귀찮아서 며칠동안 미루고 미루다 어제 한국에 들어와서 정신차리고 보니 블로그 올려야하는 압박 때문에 지금에서야 올리네요. 이 블로그 가편집은 6일 전에 했는데 왜 그렇게 글쓰는게 귀찮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이전편에서 낮동안 마카오 구시가지 돌아다닌 것을 올렸는데 이번편에는 같은 장소를 저녁시간에 가보았어요. 낮에 몇시간 안돌아다녔는데, 진이 다빠져버려서 숙소에서 재충전하고 해질 무렵에 다시 나왔어요. 시내에 숙소를 잡으니 이점은 좋은 것 같았어요.

해가 질무렵인데도 사람이 아직도 길가에 엄청 많더라고요. 더위도 식지도 않고 길바닥에서 느껴지는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아직 해가지지는 않았지만 건물마다 조명이 들어오니 살짝 몽환적인 분위기가 되더라고요.

역광으로 비추어진 모습이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낮시간 대보다는 사람이 좀 덜있더라고요.

낮보다 한산해서 걷기 더 편했어요. 그리고 한 낮의 더위보다는 덜 덥더라고요.

낮보다 덜덥기는 했어도 그래도 덥기는 하더라고요.

사람이 좀 적어지니 사진 찍기는 한결 편했어요.

이렇게 세도나 광장 바닥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아직도 살짝 덥기는 하지만 그래도 관광객이 적어지니 사진 찍는건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녁이 되니 세나도 광장은 테마파크 같은 분위기로 변하더라고요.

이날 제가 운이 좋은건지 하늘색도 너무 이뻐서 누군가가 하늘을 일부러 그려 넣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낮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골목인데, 저녁이 되니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리고 낮보다 밤에 찍는 사진이 백만배는 더 멋진 것 같았어요.

낮보단 저녁에 찍으니 훨씬 더 조명 빨도 잘받았어요.

낮에 갔던 장소를 저녁에 가니 낯익으면서도 생소하게 느껴졌어요.

이런 야자나무가 이곳이 아열대 기후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저녁시간에는 도미니크 성당은 문을 닫았더라고요.

육포거리를 지나가는데 낮보다는 한산했어요.

그래도 마카오의 야경을 보러오는 분들이 생각보다는 많았지만요.

해가 거의 다 져가는데 하늘이 너무 선명한 파란색을 보여주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파란색 하늘과 파스텔 톤의 건물 그리고 몽환적인 조명이 야경을 더 멋지게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사람도 적고 덜 더워서 너무 좋았어요.

낮에 봤던 중국여인과 포루투칼 남자의 동상이예요. 낮보다 저녁에 보니 더 이뻐 보였어요.

그리고 낮에는 너무 더워서 대강 사진 찍고 커피숍으로 도망갔었는데, 이번에는 성당 앞에까지 가서 사진도 찍었어요.

다른 관광객들이 저런포즈로 사진 찍길래 저희도 따라서 찍어 봤어요.

대충 찍어도 막 작품사진이 되는 하늘이었어요.

그리고 성당옆에 있는 공원으로 갔어요. 그냥 막 볼거리가 있기 보다는 산책삼아서 건기 좋은 곳이었어요. 벤치에 앉아서 쉬고 계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더라고요.

성곽처럼 되어 있더라고요. 가로등이 군데 군데 있지만, 살짝 어둡기 때문에 여성분 혼자가시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일행없이 혼자 가시는 분은 낮에 갔다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어둡고 해서 조금만 돌아다니다 다시 내러왔어요.

성당에 올라갈 때는 계단을 이용했으니, 내러올 때는 계단 아닌길로 내려왔어요.

이쪽에서 찍는 사진도 잘 나오니 기회되시면 계단아닌 쪽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찍어도 좋으실 것 같아요.

가로등 조명을 이용해서 찍으니 인물사진도 나쁘지 않게 나오네요.

그리고 식민풍의 건물도 조명을 받으니 인스타 감성으로 나오네요.

낮에는 사람에 치였던 길이 이렇게 한적한 골목으로 변하네요.

해가져도 덥기는 더워요. 그래서 성당 앞에 있는 스벅에서 잠시 땀도 식혔어요.

아마 낮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을 것 같은데 말이죠.

조명도 은은하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인스타용 사진 찍기에 좋았어요.

저 스벅곰인형 사고 싶었는데 아빠가 못사게 하셔서 그냥 미련 남아 사진만 찍었어요.

그리고 성당앞 광장에 있는 우체통인지 우체국 앞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세나도 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미니크성당 앞에서 또 한장 찍었어요.

아쉬운 마음에 그 골목에서 한번더 사진 찍었어요.

조명을 받은 식민지풍 건물들은 대강대강 찍어도 멋진 사진이 되더라고요.

다시 리스보아 호텔 쪽으로 향했어요. 인도가 넓지 않아서 그런지 이쪽에서만 걷는게 조금 느렸지 세나도 광장에서 성바울성당까지는 걸으면서 사진 찍기가 좋더라고요.

역시 리스보아 호텔의 화려함은 조명이 들어온 밤에 보아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약간 90년대로 복귀한 나름 촌스러운 것 같지만, 화려함만은 다른 어떤 호텔도 따라 오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예전의 기억을 더듬어 윈호텔로 향했어요.

때마침 윈호텔 분수대에 가니 분수쇼를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거의 끝부분이라 아쉬웠어요.

근데 분수쇼는 15분마다 한다는 안내를 보고는 15분을 기다렸어요. 생각보다 15분이 지루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도 5분 밖에 안지나더라고요. 그리고 딱 15분이 지난 시간이 되니 새로운 분수쇼를 하는데 제가 본 공연은 불쇼도 있고 초반엔 화려했는데, 공연시간이 짧아서 약간 허무하더라고요. 공연할 때마다 매번 다른 곡을 선곡하는지 제가 본 공연은 무진장 짧아서 아쉬웠어요.

그리고 마카오의 두섬을 잊는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숙소로 돌아왔어요.

낮과 다른 마카오의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특히 관광객이 낮시간보다는 적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던 것 같아요. 마카오에 가신 다면 구시가지 야경도 추천해드려요.

A. Grand Lisboa Av. de Lisboa, 마카오

B. 호텔 리스보아 2-4 Av. de Lisboa, 마카오

C. 윈 마카오 마카오R. Cidade de Sintra, MO Rua Cidade de Sintra NAPE

D. Senado Square 마카오

E. Ruins of St. Paul's 마카오

www.goo.gl/maps/BTPpS997TA7uQE7a9

www.goo.gl/maps/duqSZQAPiqMjWb5UA

www.goo.gl/maps/duqSZQAPiqMjWb5UA

www.goo.gl/maps/SsaLagBG3bLKkiys5

www.goo.gl/maps/1hNkwCMUazvfgsF6A

www.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77D8BBF1AAC0F2D2E9F6D96732A009E527A9&outKey=V121061faf8dadaa9a582d1d7ae3e5348974eb9b704d47ff8705bd1d7ae3e5348974e&width=544&height=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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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도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네요. 여기는 무이네예요. 바닷가의 파도는 너무 쎄서 호텔 수영장에서 운동겸 수영 열심히하고 왔어요. 특히 여기는 해산물 가격이 진짜 저렴한 것 같네요. 베트남 편에 자세히 올릴께요.

이번에도 저번 블로그에 이어 마카오 편이예요. 마카오, 홍콩의 여름은 진짜 더운 것은 알고 있었는데 막상 격어보니 현기증이 날정도로 더웠어요. 한국보다 더 습하고 차에서 나오는 열기와 에어콘에서 나오는 열기 때문에 현기증이 날 정도였어요. 진짜 아이들과 함께 홍콩과 마카오 지역을 여행하시려면, 마음의 각오를 크게 하고 다니셔야 할 것 같아요. 지나가는 한국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전부 밝지가 않았어요. 어딘지 모르게 힘든게 표정에서 다 보이더라고요.

리스보아 호텔과 그랜드 리스보아는 같은 계열 호텔이라 호텔 내부에 연결통로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서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요. 로비는 그랜드 리스보아가 훨씬 더 크고 웅장해요. 리스보아 호텔은 오래됨과 고풍스러움이 있다면, 그랜드 리스보아는 리스보아 호텔보다는 팬시한 느낌이예요. 그래도 중국풍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도 진귀한 물품이 많아요. 리스보아 호텔보다는 조금 적은 것 같지만요.

1층 로비에 있는 연꽃이 있는 수조라고 해야하나.... 샹들리에가 멋지게 수조 위에 있더라고요.

역시 금을 아니면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라 그런지, 금색으로 된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전체 금은 아니고 금색으로 칠한 작품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상아를 조각한 작품인데, 도대체 이런 상아는 어디서 가지고 오는지 궁금하더라고요.

A. 호텔 리스보아 2-4 Av. de Lisboa, 마카오

B. Grand Lisboa Av. de Lisboa, 마카오

www.goo.gl/maps/3H3EeGyiiUnduiSB8

그랜드 리스보아에서 땀좀 식히고 이제 세나도 광장으로 향했어요. 사람만 많지 않으면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서 10분도 안걸리더라고요.

돈이 많으면 금팔찌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금팔찌가 무려 1kg이나 되는데, 차고 다니면 운동될 것 같아 보였어요. 운동기구 치고는 너무 비싼거겠죠?! 세나도 광장에 가기 전에 반팔이랑 반바지를 싸게 파는 가게가 있어서 잠시 들려서 폭풍 쇼핑도 했어요. 무슨 메이커인지는 모르지만 이쁜 상품이 많았어요.

드디어 세나도 광장에 왔어요. 물결치는 바닥을 보니 포루투갈 여행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주변 풍경은 지극히 중국스러웠어요. 그리고 파스텔 톤의 건물들이 사진찍기 딱 좋더라고요.

이건 짠내투어에서 박나래가 교황이 스페인과 포루투갈이 대양의 시대 때 서로 싸우닌까, 경계를 지어줬다는 지구본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슬픈 역사의 한 단면 같아 보였어요. 자기들 마음대로 이쪽과 저쪽을 나눠가지는데 서로 합의 했다는게 너무 웃긴 것 같아요.

예전에 왔을 때는 겨울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가 않았는데, 주말에 여름이다 보닌까 내가 사람을 구경온 것인지, 풍경을 구경 온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기는 뜨거운 열기와 사람열기로 저절로 두통이 오더라고요.

그래도 사진빨은 장난아니게 잘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이 골목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어요. 특히 저녁이 되면 더 멋진 야경을 선사하는 곳이예요. 세나도 광장에 가신다면 이 골목에서 인증샷 하나 정도는 남겨도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근데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 편이라 이쁘지 않게 나왔는데, 옆에서 보니 잘 찍으시는 분은 분위를 완전 살려서 찍으시더라고요.

계속해서 성바울 성당 쪽으로 걸어갔어요. 아마 가는 방향을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 나오는 쪽으로 걸어가시면 되거든요.

Senado Square, 마카오

www.goo.gl/maps/SsaLagBG3bLKkiys5

도미니크 성당이예요. 마카오가 포루투갈의 식민지여서 그런지 중심가에 성당이 있네요. 뭔가 정통 유럽풍이 아닌 식민지 풍으로, 케러비안의 해적에서 이런 성당을 본 것 같아요.

낮에 오니 성당 안에도 들어갈 수가 있었어요. 예전에 왔을 때는 저녁에 와서 성당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성당 내부가 궁금했었거든요.

성당안은 진짜 더웠어요.

종교는 없지만 성당에 오면 항상 기도를 드리고 가요. 뭔가 기도를 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너무 더워서 성당 내부는 훌듯이 지나갔어요.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Tv. de São Domingos, &號 板樟堂前地

www.goo.gl/maps/j3RXz5Q9VLMNkcNdA

사람이 진짜 진짜 많아요. 성바울 성당 근처로 가면 갈 수록 사람들이 진짜 많아져요.

가는 도중 몇몇 다른 길이 나오는데, 전 아무생각 없이 걷다가 다른 길로 가는 바람에 다시 돌아 왔어요.

성바울 성당으로 가는 길 사람들 보이시나요? 진짜 진짜 내가 사람을 보러 왔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이 길을 걸으면서 육포 시식과 과자 시식을 너무 많이 해서 저녁 먹을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공짜닌까 많이 많이 드셔도 되세요. 전 포루투갈식 과자가 입에 맞더라고요. 중국 맛이 나는 과자가 있기 때문에 선물을 사신다면, 미리 시식하시고 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아빠는 깜짝 놀라셨어요. 마카오가 주말에 대륙에서 넘어온 중국인들로 인해서 사람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많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셨거든요.

이렇게 가게 앞에서 육포 시식을 할 수 있게 해줘요.

한국말로 돼지고기, 소고기, 매운맛, 순한맛이라고 호객행위를 하더라고요.

드디어 성바울 성당에 도착했어요. 여러번의 화재로 인해 성당의 앞부분만 이렇게 남았다고 짠내투어에서 본 것 같았어요. 성당의 앞부분만 남았기 때문에 더 유명해진 성당 같아요.

여기도 관광객으로 넘치기 때문에 좋은 자리에서 사진 찍는게 힘들었어요. 그래도 막 찍어도 작품이 되는 곳이예요.

높은 습도와 더위 때문에 여기까지 오는 것도 살짝 버겁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원한 장소를 찾아야 했어요.

창밖에 내놓은 빨래가 과연 마를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면에서 찍는 성바울 성당도 멋지지만 살짝 옆에서 화단이 같이 나오게 찍는 사진이 더 멋진 것 같아요.

그리고 우연히 발견한 스누피를 컨셉으로 하는 과자 가게예요.

스누피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내니, 당장 마카오 여행가자고 하네요.

내부에도 스누피와 찰리 등 스누피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스누피 포장이 된 과자들도 팔았어요.

아빠는 스누피를 좋아하지 않으시지만, 블로그에 올려야 된다고 제가 막 우겨서 몇몇 사진을 찍었어요.

이렇게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스누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정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카오 여행을 온 스누피와 친구들이예요.

스누피 상점 앞에 포루투갈 남자와 중국 여자의 사랑을 다룬 동상이 있어요. 홍콩은 영국이 무력으로 점령한 지역이지만, 마카오는 중국의 요청으로 포루투갈의 식민지가 되었다고 하네요. 짠내투어 마카오 편에서 자세히 설명해 주더라고요. 오기 전에 짠내투어 마카오, 홍콩 편을 몇번 보고 왔거든요.

그리고 너무 더우닌까 시원한 곳을 찾아서 카페로 들어왔는데, 여기도 사람들이 많아서 빈자리가 거의 없어서 합석해서 앉았어요. 그리도 마카오에 왔으니 포루투갈 식 에그타르트는 하나 정도는 먹고 가야겠죠?! 더워서 맛있는 곳을 일부로 찾아다니기는 싫고 그냥 카페에 파는 에그타르트로 만족했어요.

다시 숙소로 걸어서 갔어요. 바닥도 자세히 보면 재미있더라고요.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가 야경구경 나갔어요. 생각보다 편의점이 없어서 조금 고생했어요. 마카오 오실 때 참고하시길 바래요.

A. 호텔 리스보아 2-4 Av. de Lisboa, 마카오

B. Senado Square 마카오

C. 성 도미니크 성당 마카오Tv. de São Domingos, &號 板樟堂前地

D. Ruins of St. Paul's 마카오

www.goo.gl/maps/prAoNnEPk8T9kMSS7

www.goo.gl/maps/SsaLagBG3bLKkiys5

www.goo.gl/maps/j3RXz5Q9VLMNkcNdA

www.goo.gl/maps/1hNkwCMUazvfgsF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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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베트남 사파 시내에 있는 함롱산이라는데 갔다오는데, 시내로 내려오니 또 비가 내려서 다시 숙소로 들어왔어요. 요즘 디지털 노마드라는 용어가 대세인 것 같은데, 아마 이런 삶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만 되면 여행지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거라 편한 것 같으면서도, 어쩌면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이기가 사람을 일에 목매게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블로그가 일은 아니지만 밀리면 올려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는 것 보니, 이 일이 일이었다면 얼마나 재미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갑자기 비가 멈춰서 테라스에 나와서 또 블로그 올리네요.

아침 식사 후 바로 홍콩 마카오 페리터미널로 가려고 짐을 들고 나왔어요. 전날 밤에 엄청 덥다고 느껴졌는데, 아침인데도 덥고 습한게 하루동안 고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성완 역까지는 전철로 한정거장인데 덥고 짐도 있고 해서 그냥 지하철로 이동했어요.

이층버스와 빼곡한 건물, 그리고 빨간 택시를 보니 여기가 홍콩이 맞는 것 같네요. 이번 여행은 홍콩이 주가 아닌 경유지라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한달 뒤에 다시 홍콩에 올꺼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은 뒤로 두고 페리 터미널로 향했어요.

A. Sai Ying Pun Station Sai Ying Pun, 홍콩

B. Ramada Hong Kong Harbour View Hong Kong, 239 Queen's Rd W, Sai Ying Pun, 홍콩

아일랜드 라인 타고 한정거장만 가면 되요.

홍콩 지하철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에어콘이 너무 빵빵해서 좋더라고요. 여기는 에어콘이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한정거장 타고 와서 성완역에 내렸어요. 여기서 조금 걸어가야 페리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어요.

저희는 E4출구를 통해서 페리 터미널로 갔어요.

여러 출구가 페리 터미널로 연결되니 나오기 전에 꼭 출구 확인하세요. 안그려면 더운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으닌까요.

홍콩하면 생각 나는 것 중 하나가 에스컬레이터가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따다다닥 따다다닥 한국 에스컬레이터의 2배 정도 속도로 이동하거든요. 이곳 사람들이 바쁘기 살기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성격이 급해서 빠른 것을 선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빠르기 때문에 편리한 반면, 처음 오시면 속도 못맞춰서 위험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이리도 출구가 먼건지.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네요. 그리고 밖의 후끈한 공기가 폐속으로 들어오니 기분이 안 좋으면서도, 에어콘 바람때문에 건조하고 지하라 미세먼지 가득한 곳을 나간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좋더락요.

Sheung Wan Station Central, 홍콩

www.goo.gl/maps/3ye3YV5uSD1SszjS9

센트럴 주변이라 고층 빌딩으로 둘러 쌓였네요.

홍콩의 센트럴의 경우는 건물과 건물이 서로 다리로 놓여진 곳이 많아서 비가와도 비를 맞지 않고 다닐 수 있어요. 아마 홍콩 센트럴에 일하는 사람들이 일하다 밥먹으로 가거나 퇴근할 때 편하도록 건물들을 서로 연결을 해논 것 같네요.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라는 표시만 쭉 따라서 걸어가면 되요. 표지판 하나는 잘해놔서 영어나 중국어를 몰라도 그림만 보고 따라가도 되요.

저 뒤로 카우롱 반도가 보이네요. 요즘 재개발 열풍이 부는 곳으로 예전에 카이탁 공항이 있을 땐, 저 위로 비행기가 아주 낮게 날았는데, 지금의 첵랍콕 공항으로 바뀐 다음부터는 예전의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저곳에 높은 건물이 날이갈 수 록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홍콩의 새로운 야경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열대 기후라 그런지 어디가나 식물이 많아서 좋았어요.

저 뒤로 페리 선착장이 보이네요. 뒤에 보이는 빨간색 페리가 터보젯 같아요. 그리고 파란색은 마카오 타이오로 가는 페리 같아 보이네요.

밤에 왔으면 더 풍경이 멋졌을 것 같은데 조금 아쉽네요.

표지판을 따라서 페리 보딩하는 곳으로 갔어요. 돈이 아주 진짜 많으면 헬기를 타고 마카오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전 페리타고 가는 것도 좋아요.

클룩에서 예매한 바우처는 터보젯 카운터에서 바꿨어요. 저는 클룩에서 보내준 바우쳐가 e티켓이 아니라서 체크인 카운터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했는데, 클룩에서 e티켓으로 보내주면 바로 보딩게이트로 가면 보딩게이트에서 실물 티켓으로 발권해줘요. 이것과 관련해서는 7월 홍콩 여행때 따로 올리도록 할께요.

클룩에서 예약시 대부분 날짜 지정 티켓이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대신에, 환불이나 시간 변경이 안되기 때문에 예약 시 주의하셔야 해요.

https://www.turbojet.com.hk/kr/

터보젯 사이트에서도 예매가 가능해요. 마카오에서 홍콩공항으로 가는 페리는 터보젯 사이트에서 예매했어요.

이렇게 생긴 실물 티켓으로 바꿔줘요. 출발은 오전 11시 30분에 하네요. 일부러 정오쯤 출발하는 페리로 예약했어요. 호텔 체크인 시간이랑 얼추 맞게 하는게 짐을 호텔에 두고 마카오 시내를 구경하려고요.

터보젯은 서쪽 보딩게이트로 출국하더라고요. 마카오 가실 땐 꼭 여권 챙기셔야해요.

홍콩 출국 후 대합실에 있는데 직원이 오더니 저희보고 15분 일찍 출발하는 배 타겠냐고 물어보길래 15분이라고 조금 일찍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 11시 15분에 출발하는 배로 변경해서 탑승했어요. 표를 따로 발권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11시 15분 게이트 앞에 서서 탑승하려고 하니 그냥 좌석 번호만 이렇게 붙여 주더라고요.

저희는 작은 캐리어라 들고 내려가기 편했는데, 큰 짐의 경우는 힘들 것 같아 보였어요. 그리고 홍콩에서 탕일 치기로 마카오 여행가는 분들도 많았어요. 특히 주말의 경우 당일치기 여행가는 분이 많기 때문에 꼭 미리 한국에서 예매하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홍콩 마카오페리터미널, 168 Connaught Rd Central, Sheung Wan, 홍콩

www.goo.gl/maps/P9D6AhtnS1DzC5Rk6

저희는 이코노미 좌석이라 1층이고요. 좌석은 이렇게 빼곡하게 배치되어 있어요. 의자가 뒤로 젖혀지지 않아요. 그러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75분인가 무료로 이용가능하더라고요. 시간은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탑승해서 마카오 도착 때까지 사용가능했어요.

배 속도를 맵스미 어플로 보니 74키로네요. 완전 빨라요. 파도가 쎄지 않아서 배멀미도 그렇게 심하진 않더라고요. 멀미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은 많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1시간 남짓 걸린 것 같아요. 거의 한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요즘은 다리가 생겨서 페리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카오에 올 수 있는데, 어느 블로그 분이 올린 것을 보니 버스 환승을 여러번 하다보니 3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하는 것을 본 것 같아요. 페리가 비싸지만 아직까지 경쟁력이 있는 부분이 시간 절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카오 입국은 따로 입국카드를 작성하지 않고 이미그레이션으로 가면되요. 딱히 왜왔냐고 뭍지도 않고 도장을 팍 찍어주더라고요. 탑승객이 많았는데 입국심사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입국은 1층으로 하고, 마카오 출국은 3층으로 올라가면 되요.

F1경기가 시내에서 열리는 곳이라 그런지 이런 것도 설치해 두었더라고요.

저희는 리스보아 호텔에서 1박할 예정이라 호텔 셔틀 버스 타는 곳으로 갔어요.

이렇게 생긴 지하도를 지나서 가면되요.

약간 음침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니 걱정하지 말고 가셔도 되세요.

그리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이 나와요. 여기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호텔 무료 셔틀 버스 타시면 되세요.

리스보아 호텔 버스는 녹색이예요. 정류장 마다 사인이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타시면 되세요. 저희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행 버스를 탔는데, 리스보아 호텔에 먼저 정차 후 그랜드 리스보아로 가더라고요.

옆에 리스보아 호텔행 버스가 정차해 있네요. 그랜드 리스보아랑 리스보아 호텔은 같은 회사이기 때문에 아무 버스나 타셔도 상관 없으세요.

A. 마카오 페리터미널 마카오 Largo do Terminal Maritimo

B. 호텔 리스보아 2-4 Av. de Lisboa, 마카오

www.goo.gl/maps/MaZdQSKqibHmNX1c6

www.goo.gl/maps/3H3EeGyiiUnduiS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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