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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마직막 날이네요. 원래는 주변 외곽도시로 나가려다가,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내 구경으로 일정을 변경했어요. 근데 날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비랑 눈이 반복해서 내렸어요.

숙소 앞에서 트램 4번을 타고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갔어요. 트램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이 있는게 아니라, 두세블럭 걸어가야해요.

분위기 하나는 끝내주네요. 그런데 눈비가 오고 길을 잘못들었는지 길이 없어지는 바람에 눈에 푹푹 빠지면서 걸어서 그런지 엄청 힘들더라고요.

힘들긴해도 여유롭고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시벨리우스 기념비에 도착했어요. 근데 이거 하나 보러 트램타고, 눈길걷고한게 허무하더라고요.

그리고 기념비 옆에 시벨리우스 얼굴 동상이 있어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가봐요. 저희가 갔을땐 전부 중국인 관광객 밖에 없더라고요.

Sibelius Monument, Sibeliuksen puisto, Mechelininkatu, 0025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EAcxPKmiZCucj5AF8

 

Sibelius Monument

★★★★☆ · 기념비 · Sibeliuksen puisto, Mechelinink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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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공원에서 나와서 헬싱키역 방면으로 걸어 갔어요. 트램타면 금방 갈텐데 그냥 심심하게 바로 헬싱키 역으로 가는게 싫어서 걸어서 갔어요. 근데 눈이 점점 비로 변하더라고요.

길도 질퍽거리고 비를 많이 맞아서 옷도 젖어서 점점 체온이 내려가서 너무 힘들었어요.

헬싱키 역 주변 큰 호수예요. 비오는 날인데도 산책하거나 반려견과 운동하시는 분이 꽤 있었어요.

헬싱키 역으로 가는길에 나무로 만든 건물이 인상적이라 들어가 봤어요.

비도 피할겸 쉬었다 가려고요. 천정이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어 건물 자체가 따뜻해 보였어요.

1층에선 결혼사진을 찍기도하고요.

1층 한쪽은 유모차로 가득했어요.

1층에 유럽연합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영상이 나오길래 다리도 쉴겸 한동안 쳐다봤어요.

사람들이 다양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면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비도 있더라고요.

2층은 스터디 룸같은 장소더라고요.

학생들이 앉아서 과제른 많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도서관보다는 자유롭게 앉아서 과제나 학습을 할 수 있다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학생은 어느나라나 공부와 과제에 시달리나봐요.

공부하는 척 앉아서 사진도 찍고요.

이 도서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3층이었어요. 바닥은 원목으로 되어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약간 경사져서 아이들이 누워서 책을 보거나 놀 수 있는 장소도 있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전반적으로 정숙한 편이나 어느정도의 소음은 그려려니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끔 너무 조용하면 그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지는데, 어느 정도의 소음이 있으니, 편한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책이 보관된 서가가 한 눈에 다보이네요.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겐 놀이터같은 공간이더라고요.

그리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도 좋고 창밖을 보기가 좋더라고요.

이렇게 아찔한 장소도 있지만요.

이런 곳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뭔가 잘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Central library Oodi, Töölönlahdenkatu 4, 00100 Helsinki, 핀란드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숙소 앞 항구로 나갔어요. 근데 암것도 없어서 괜히 나왔다고 후회했어요.

여긴 페리 타는 곳이예요. 페리 회사마다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요. 이 항구에선 바이킹라인 페리가 출항하더라고요.

Skatuddens Terminal, 00160 헬싱키 핀란드

https://goo.gl/maps/JZ2FDhAyXPaLbqVS9

 

Skatuddens Terminal

★★★★☆ · 여객선 터미널 · 00160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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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는 너무 늦게 성당에 가서 내부는 못들어 갔는데 낮이라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내부 촬영은 금지라 못하고 나오면서 입구에서만 한 컷 찍었어요.

Uspenski Cathedral, Kanavakatu 1,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cg34fASJNxVk2Jju5

 

Uspenski Cathedral

★★★★★ · 대성당 · Kanavakat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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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마지막날 저녁은 돼지고기와 샐러드로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했어요. 다음날을 드디어 러시아로 가는 날이예요. 헬싱키 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는 기차로 3시간30분 정도 걸려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가는 길은 다음편에 올릴께요.

Hellsten Helsinki Senate Apartments, Kauppiaankatu 5,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EWBaXto9i8ybH4dr5

 

헬스텐 헬싱키 원로원

★★★★☆ · 호텔 · Kauppiaankatu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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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올드타운은 크지 않기 때문에 도보여행이 충분해요.

터미널 D에서 시내로 가면서 약도가 보이길래 찍어 뒀어요. 탈린여행 시 페리여행의 장점은 시내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걸어서 10정도 걸리다는 점이예요.

구시가지까지 걸어서 10분정도라네요. 저희는 다른 페리 승객들을 따라서 갔어요.

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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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항구 주변의 조형물을 보면서 가느라 시내까지 10분보다 더 걸렸어요.

이 배는 1955년에 첫 항해를 했다고 아빠한테 말하니 자기랑 동갑인 배라 반갑다고 동갑친구끼리 한잔 기념사진 남겼어요.

시내까지 가는 길이 멀지는 않았지만, 미끄러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사진찍을 포인트들이 많아서 지루하진 않았어요.

트램길을 건너면 리가 올드 타운 성벽에 도착하게 되요.

날이 쌀쌀하고 미끄러운데 반바지입고 뛰는 아저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건물이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뚱뚱이 마르가레따예요.

Paks Margareeta, Pikk 70, 10133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jLPqwdq5ba2DZRTc9

 

Paks Margareeta

★★★★★ · 역사적 명소 · Pikk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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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지나면 구시가지가 시작돼요.

오래된 도시답게 차분하고 중세의 느낌을 듬뿍 담고 있더라고요.

사진관에 진열된 사진인데, 이 사람들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찍어 봤어요. 처음 이 사진보고 너무 웃겨서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찍는 사진마다 화보같이 찍히는 도시였어요.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라 너무 좋았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관괭객이 많지 않았어요.

레트로 감성의 가게들과

작은 거리들도 이뻤어요.

겨울이라 눈 덮힌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갔어요.

도시가 오래되서 그런지 큰 나무들이 많았어요.

이쁜 집들을 사고 싶었지만, 깨질 것 같아서 눈으로만 구경하고 마그넷과 뱃지만 샀어요.

길거리에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서 미끄러워서 위험했지만, 도시가 너무 이뻐서 눈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였어요.

여긴 에스토니아의 역사를 바닥에 새겨논 곳으로 한 눈에 이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었어요. 순간 날씨도 칙칙한데 무거운 역사 앞에서니 순간 마음이 무거워 지더라고요.

여긴 극장 앞인데, 인형극이 유명한 극장인가 보네요.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더, 역시 어디가나 10대들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시끄러운 것도 전 세계 청소년의 공통점인가봐요.

점점 도시의 가장 높은 쪽으로 걸어 갔어요.

성벽이 길게 늘어선 느낌있는 길이었어요.

그러나 길은 엄청 미끄러웠어요.

길거리에 소매치기가 많은가봐요. 길거리 표지한이 너무 귀엽네요.

서로 의지하면 언덕길을 올라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센스 만점이지 않나요? 만든 사람의 재치가 느껴지더라고요.

여기는 언덕길을 오르다, 발견한 카페예요. 배도고프고 쉬고 싶어서 오르막길 한 곳에 카페가 보이길래 들어간 곳인데, 탈린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한곳이었어요.

특히 카페내부가 너무 이뻣어요. 완전 인스타 각이었어요.

손님이 없어서 저희 자리보다 배경이 이쁜 옆자리에서 카스용 사진도 찍었어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커피와 케잌으로 점심을 대강 때웠어요.

카페 앞 장식들도 주인의 센스와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카페 위치가 정확히 안 나와서 좌표를 찍어서 올려요. 카페이름은 Bogapott예요.

Pikk jalg 9, Pikk jalg 9,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sekBt8PofP1im2628

 

Bogapott

★★★★☆ · 카페 · 10130 Tal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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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시내가 보이는 곳으로 왔어요.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도시예요. 다른 동유럽의 도시들도 붉은 지붕을 보기 위해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여긴 왜 사람이 없을까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어디가나 직업병은 못버리나봐요. 현장체험학습 온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가 학생들을 어떻게 인솔하고 있는지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어디서든 교사를 찾기 쉽게 하기 위해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20명 내외인데 인솔교사가 3명 정도되는게 부럽기도 했어요.

코투오차 전망대, Kohtu 12,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2tZoiRxALSBb9tdV8

 

코투오차 전망대

★★★★★ · 전망대 · Kohtu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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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세인트메리대성당인데, 들어가는 입장료가 2유로예요. 들어가지 않아도 전반적인 성당의 느낌을 알 수 있어서 입구에서 구경만했어요.

입장료를 내서 그런지 사람들이 입구에서 구경하고 나가더라고요. 이 성당은 오르간 연주가 유명한데 오르간 연주만 듣고 나가는 것 같아요.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0C0CF20553D44A1F5AFFA9BF99E46A213850&outKey=V12645dd200882216ff76174d67ba4638ce99328b3f7cc00024ba174d67ba4638ce99&width=544&height=306

 

St. Mary Cathedral

 

serviceapi.nmv.naver.com

St Mary's Cathedral, Toom-Kooli 6,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yiSVa2RQRnFuyAo7

 

St Mary's Cathedral

★★★★★ · 교회 · Toom-Kooli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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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려는지 점점 날씨가 음산해지는데다, 길거리 분위기도 음산한 곳에 왔어요.

순간 이 수도승 동상을 보는 순간 뒤로 넘어질뻔 했어요. 음산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동상이 3개정도 서있더라고요. 꿈에 나올까 무서웠어요.

무서운 동상도 있지만 풍경은 멋졌에요.

성벽을 따라 걸을 수도 있는데,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올라가진 않았어요.

이제 터미널로 돌아갈 시간이라 다시 항구 쪽으로 걸었어요.

밑으로 내려가니 구시가지 광장이 나오더라고요.

겨울엔 떨어지는 고드를 조심해야해요. 가끔 떨어지는 고드름 피하느라 생명의 위험을 느끼기도 했어요.

광장 쪽으로 나오니 성벽 쪽 마을과는 분위가 다르더라고요. 좀더 밝고 활기차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시내 광장에서 노르웨이에서 부터 사고 싶었던, 스웨터를 80유로에 드디어 샀어요. 노르웨이보다 3분의 1 싼가격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페리 터미널 쪽으로 걸어 왔어요.

터미널에 가서 기다리긴 시간이 좀 많이 남은 것 같아서, 터미널 앞 쇼핑몰에 갔어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쇼핑몰인데다가, 핀란드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북유럽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한 쇼핑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Ahtri 9, Ahtri 9, Kesklinn, Kesklinna, 10151 Harju maakond,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e6MbCqiUaeeH2P5r5

 

Nautica Keskus

★★★★☆ · 쇼핑몰 · Ahtri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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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공사 중인지 약간 어수선한 느낌의 D터미널이었어요.

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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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전날 탈린크 홈페이지에서 체크인해서 따로 발권하지는 않았어요. 체크인은 2층에서하고 탑승은 3층에서 해요.

탈린 올 때는 배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탈린 터미널에서 찍었어요. 그런데 탑승 브릿지가 엄청기네요.

배에서 두시간 동안 힘들어서 사진도 안찍고 시체처럼 앉아 있었어요. 저희는 술집이 있는 곳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펍 스테이지에서 밴드 공연이 있어서 2시간이 막 지루하진 않았어요.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데, 트램이 페리 승객들로 가득차서 복잡했어요.

트램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파티가 있는지, 사람들이 이상한 머리띠하고 가볍게 댄스를 추는데, 뭔가 소박한 느낌이더라고요.

숙소에서 탈리에서 산 스웨터랑

H&M에서 산 마리오양말을 보니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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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둘째날은 에스토니아 탈린 당일치기 여행이라, 새벽부터 일어났어요. 헬싱키 시내엔 몇몇 페리 터미널이 있는데 탈링크 실자라인 페리는 West Harbor Terminal 2에서 출항하기 때문에 숙소인 헬스텐 세나테 아파트에서른 한시간 가량 걸려요. 배도 비행기처럼 체크인해야하기 때문에 여유시간 두고 가셔야 해요. 저희는 두시간 정도 여유시간 두기 위해서 숙소에서 6시에 출발했어요.

새벽이라 트램도 뜸하게 운행되더라고요. 저희 숙소 근처에서는 트램티켓을 살 수 없어서, 미리 어플로 티켓을 구매하고 나갔어요.

West Harbor는 4번 트램타고 세나테에서 7번으로 환승했어요.

https://www.hsl.fi/en

 

HSL

41 40 552 52 30.4. - 4.5.2020 Buses: 40, 41, 52 and 552. Affects stops: Palokaivon aukio (H1645, H1646), Tunnelitie (H1647, H1648) and Mäkipellon aukio (H1649). Diversion route via Matkamiehentie and Nuijamiestentie. Reason: Road closed. Estimated duration

www.hsl.fi

세나테에서 7번으로 환승했어요. 저희가 탄 정거장엔 승객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진짜 터미널에 가까워져 갈 수록 사람이 미여터졌어요.

드디어 West Harbor Terminal 2에 내렸어요.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가 멀기 때문에, 꼭 종착역인 2터미널에 내리세요.

터미널에 도착사진 한장남기고

셀프체크인하는 곳으로 갔어요. 저희는 전날 인터넷으로 체크인 했는데, 미심적어서 셀프체크인하려고하니 기계가 체크인했다고 기계가 표를 안주더라고요. 전 아이폰 사용자라 Wallet에 2인 티켓을 넣어 놓은 것을 보여주니, 직원이 탑승할 때 한명이 들어간 후, 다음 사람한테 핸드폰 넘겨줘서 QR코드 찍고 탑승하라고해서 실물 티켓이 없네요.

미리 탈링크 사이트에서 예매해서 저럼하게 2인77유로에 예약했어요. 특히 갈때는 딜리이트 조식을 1인 10유로에 예약했어요. 현장에서 조식을 구매하는 것보단, 인터넷 예매시 티켓과 함께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해요.

https://www.tallinksilja.com/book-a-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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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INK SILJA 탈린크 실자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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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상점이 하나도 안열었어요.

깔끔한 터미널이었어요.

탈린 지도가 없어서 무료 지도도 하나 챙겼어요.

보이는 게이트로 탑승하면 돼요.

탑승 시간이 되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막 오더라고요.

드디어 탑승이예요. 배가 엄청커요. 크루즈보단 작지만, 그래도 배가 흔들리지 않고 배멀미도 안했어요.

탑승교를 건너서 배안으로 들어가는데,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탈링크 페리엔 스벅이랑 버거킹이 있다고 들었는데, 들어서니 스벅광고가 보이네요.

큰 배를 보고 한번 놀라고

조식먹으러 갔어요. 전 10유로에 구매했는데, 현장에선 13유로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좌석 안내도를 줘요. 저희 자리는 앞자리로 유리를 통해 배가 가는 모습을 볼 수있었어요. 그리고 한 테이블 당 한팀 배정인가 봐요. 저희는 2명인데, 옆자리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술은 불포함이라 따로 와인리스트가 따로 있어요. 아침부터 술먹기 싫어서, 와인은 패스 했어요.

조식은 종류가 너무 많았어요. 음식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주더라고요. 사진 몇 장 찍으니 무서운 아줌마가 오셔서 노포토를 아주 강하게 말하고 가셨어요. 순간 쫄아서 더이상 안 찍고 먹는데만 집중했어요.

이렇게해서 두세번 먹은 것 같아요. 점심을 안먹어도 될만큼 먹었어요.

식사 후 배 안을 이곳 저곳 돌아다녔어요.

여긴 객실 방이예요. 2시간 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저희는 객실방은 예약하진 않았어요.

밖으로 나오니 날이 밝아지고 있었어요. 배 뒷부분 야외는 흡연실이예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담배연기가 바로 하늘로 날아가지만, 비흡연자 분들께 배 맨뒤 데크로 나가는건 비추천이예요.

배안에 작은 슬롯머신도 있어요.

페리 안 버거킹이예요.

헬싱키-탈린 노선의 장점은 면세 술을 살 수가 있다는거였어요. 헬싱키 시내 주류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술을 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예 맥주 같은 경우는 박스로 팔더라고요. 저희는 시간 오후에 탈린에서 헬싱키로 돌아 올 때 와인 한병 저령하게 샀어요.

제가 좋아하는 피셔맨캔디인데, 이 맛은 먹어본적 없어서 피셔맨캔디도 샀어요.

두시간 뒤 탈린항구에 도착했어요. 면세점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고요.

따로 출입국 심사는 없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에스토니아도 쉥겐조약가입국에 EU국가라 유로를 사용해요.

West Terminal 2, Tyynenmerenkatu 14, 0018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ayp82oDWLQM6JFTe6

 

West Terminal 2

★★★★☆ · 항만공사 · Tyynenmerenkatu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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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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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역에서 부터 숙소인 헬스텐 헬싱키 세나테 아파트끼지는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멀어서 트램을 이용했어요. 헬싱키 역 앞에서 트램 4번을 타서 Kauppiaankatu에서 하차하면 되요. 트램 티켓은 자판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카드 결재 밖에 안되더라고요. 그리고 작은 트램 정류장의 경우 트램 티켓을 사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헬싱키 트램 어플을 받아 넣으시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세요.

트램 타시기 전에 HSL어플 꼭 다운 받으신 후 신용카드 정보 입력하신 후

트램 티켓 구매하시면 헬싱키 시내에서 편하게 트림으로 이동하실 수 있으세요.

https://www.hsl.fi/en

 

HSL

41 40 552 52 30.4. - 4.5.2020 Buses: 40, 41, 52 and 552. Affects stops: Palokaivon aukio (H1645, H1646), Tunnelitie (H1647, H1648) and Mäkipellon aukio (H1649). Diversion route via Matkamiehentie and Nuijamiestentie. Reason: Road closed. Estimated d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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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지는 않는데 바닥에 눈이 많이 쌓여서 캐리어를 거의 끌 수가 없었어요.

드디어4번 트램이 오네요.

완전 신식 트램이라 좋았어요.

10분정도 타고 트램에서 내려서 2분정도 걸으면 숙소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호텔 간판이 보이고요. 옆에가 리셉션이예요. 체크인하고 키받아서 옆건물로 갔어요.

생각보다 방이 넓었어요.

식탁도 있고요. 밖에 배락도도 작지만 있어요.

부엌은 크지 않지만 요리해서 먹기는 좋았어요.

방은 큰편인데 편의 시설은 딱히 없어요.

이렇게 보니 거실이 엄청 넓은 숙소였어요.왼쪽에 배란다로 나가는 문도 있고요. 방은 난방이 엄청 잘되더라고요.

저희는 5층 방이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좋았어요. 와이파이 비번은 카드키 홀더에 적혀있어요.

일요일 체크아웃 시 리셉션 앞 카드키 모아두는 박스에 키만 넣고 체크아웃 하면돼요

Hellsten Helsinki Senate Apartments, Kauppiaankatu 5,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EWBaXto9i8ybH4dr5

 

헬스텐 헬싱키 원로원

★★★★☆ · 호텔 · Kauppiaankatu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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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구경도 하고 장도 볼겸 밖으로 나갔어요.

캐리어 없으니 너무 편한 길이었어요.

그러나 길거리가 빙판이라 항시 조심해야해요.

숙소 앞 성당이예요. 유럽식이라기 보다는 러시아식 성당 같아 보였어요.

흰색 눈위의 붉은색 성당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Uspenski Cathedral, Kanavakatu 1,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cg34fASJNxVk2Jju5

 

Uspenski Cathedral

★★★★★ · 대성당 · Kanavakat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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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헬싱키 역 방향으로 걸어 갔어요.

차가 다니는 길은 눈이 녹았지만, 인도는 은근 미크러웠어요.

여긴 마켓광장인데 눈은 요리조리 치워놔서 눈산이 쌓여 있더라고요.

나름 겨울 분위기 만끽했어요. 앞엔 항구인데 바다가 얼었나봐요.바다 위도 눈이 가득 했어요. 몇년동안 겨울에 난반구만 갔는데, 여기서 눈을 잔뜩보고 가네요.

Market Square,Eteläranta, 00170 Helsinki, 핀란드

멀리서 보니 멋진 건물이 있어서 간 곳은 올드마켓이었어요.

안에는 작은 상점들이 있어요. 식자재를 주로 파는 상점들이었어요.

고기도 팔고

핀란드사람들이 커피소비량이 세계 1위라 들어서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늦게 가는 바람에 시간이 없어서 패스했어요.

샌드위치도 팔고

대형 훈제 생선도 팔아요.

말린 과일도 팔더라고요. 낮에 가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Old Market Hall Eteläranta, 0013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Kruoi69X9P16XoM8A

 

Deli Deli

★★★★☆ · 고급 식료품점 · Etelärant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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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로 마트로 가려고 올드 마켓에서 나왔어요.

밤이 되니 분위기 만땅이더라고요.

생각보다 헬싱키는 춥지 않았어요.

4번 트램 타고 다니면 여기 앞을 매번 지나가요. 며 칠 헬싱키에서 지내다보니 익숙해지는 장소가 여기예요. 계단 위가 눈으로 덮혀서 몇몇 특이하신 분들은 계단위에서 썰매도 타더라고요.

Senate Square, 00170 헬싱키 핀란드

https://goo.gl/maps/VuUdpfZpV91jUPDC7

 

Senate Square

★★★★★ · 대광장 · 00170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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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헬싱키 대학 지하철역이예요.

원시동굴이 모티브인가봐요.

University of Helsinki Metro Station, Vuorikatu 18, 0010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xgihcmkpsxPotBfW7

 

University of Helsinki Metro Station

★★★★☆ · 지하철역 · Vuorikatu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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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헬싱키 대학역에 마트가 있어서 걸어서 헬싱키 대학까지 갔어요.

생각보다 먹는 물가는 저렴했어요. 헬싱키에서 첫날이라 이것 저것 많이 샀어요. 트램타기는 귀찮아서 그많은 물건들고 다시 걸어서 다시 숙소로 갔어요.

K-Supermarket Kaisaniemi, Kaisaniemenkatu 5, 0010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naWXSbfja9fyv2g57

 

K-Supermarket Kaisaniemi

★★★★☆ · 식료품점 · Kaisaniemenkatu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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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야채랑 든든히 먹은 저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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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스톡홀름을 스치듯 보고 스톡홀름에서 헬싱키로 이동했어요. 스톡홀름에서 핀란드로 이동 시 페리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방법과 비행기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북유럽은 겨울에 밤이 너무 길기 때문에 페리로 이동하면 어두운 밤바다만 보다가 아침에 도착할 것 같아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낭만을 포기하는 대신에 빠르게 헬싱키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2일간의 아늑한 공간을 벗어나서 또 새롭고 긴장되는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체크아웃을 했어요.

아침 조식은 이렇게 리셉션에서 먹을 수 있어요. 첫날 도착했을 땐, 짜증 가득해서 지냈는데, 막상 숙소를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영어를 더 잘했다면, 여기에 앉아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도 하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어요. 영어를 못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잘하지도 않기 때문에 항상 부담되는 부분이 큰 것 같아요.

City Backpackers Hostel Stockholm, Upplandsgatan 2, 111 23 Stockholm, 스웨덴

숙소에서 스톡홀름 중앙역으로 캐리어를 질질 끌며 갔어요.

알란다 익스프레스는 플랫홈 1,2번에서 승차하기 때문에 트랙 1,2번을 찾으시거나, 알란다 익스프레스라는 표지를 따라서 가시면 되세요. 생각보다 찾기 쉽게 되어 있어요.

바닥에 길을 잃지 안도록 표시가 되어 있어요.

안에서 표를 사면 되요. 매표 직원에게 표를 구매해도 되고, 키오스크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세요. 저는 유레일 패스라서 무료로 이용 가능했어요. 유레일 패스 있으신 분은 알란다 익스프레스 꼭 이용하시길 바래요. 가격이 장난아니게 비싸거든요. 이럴 때 유레일의 위력이 발휘되는 것 같아요.

1인 편도 295크로네로, 한화로 36,000원 정도네요. 저희는 2명이라 72,000원인데, 유레일 패스 덕분에 큰 돈을 아낄 수 있었어요. 유레일 패스가 적용이 안 될까봐, 직원에게 물어보니 유레일 패스로 탑승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글로벌 플랙스라서 대신 날짜 하나를 사용했어요.

2일 전 군용열차 같이 생긴 기차와는 다른 깔끔하고 현대적인 기차였어요. 뭔가 빠르게 공항까지 데려다 줄 것 같은 기차였어요.

좌석은 자유석이라 빈자리에 앉으면 되요. 저희는 기차 출발 5분 전에 도착해서, 아무 자리나 앉았어요.

깔끔한 외관이네요.

알란다 익스프레스에 대한 안내 팜플랫이예요. 시내에서 공항까지 20분 밖에 안 걸린데요. 시내에서 공항까지 40키로 정도 떨어져 있는데 20분 만에 도착한다고 하니, 거의 고속철도 급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터미널 별 항공사 정보가 적혀있어요. 기차는 South역에서 한번 서고, 종착역인 North에서 정차해요. 저희는 터미널 5라, North에서 내렸어요.

기차를 잘못내려도 공항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니 잘못 내리셨다고 멘붕에 빠지실 필요가 없어요.

A-Train AB Arlanda Express, Vasagatan 11, 101 22 Stockholm, 스웨덴

https://goo.gl/maps/iNfaLymYTZR3nAax8

 

Arlanda Express

★★★★☆ · 철도 서비스 · Vasap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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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 이렇게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시속 172키로까지 올라가네요. 노르웨이에서도 공항에서 시내 갈 때, 시속 180까지 갔었는데, 이것도 고속철도처럼 엄청 빠르게 가더라고요.

20분만에 종착역에 도착했어요.

스웨덴의 수도공항 치고는 공항이 생각보다 작았어요. 그에 비하면 인천공항은 럭서리하고 엄청 큰 것 같아요.

Arlanda Norra station, 190 60 Stockholm-Arlanda, 스웨덴

https://goo.gl/maps/D4EfZYvUrL1oLkDFA

 

Arlanda Norra station

★★★★☆ · 기차역 · 190 60 Stockholm-Arl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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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하러 가는 길에, 바닥에 공항에서 시내까지 535크로네에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는 표지가 있더라고요. 인원이 많으면, 택시로 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기차가 비싼 대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요.

이날 스칸디나비아 항공 전산 장애 때문에 체크인 하는데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어요. 스타얼라이언스 골드는 비즈니스석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이 가능한데, 전산 문제 때문에 일반석 체크인 줄에서 체크인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아기자기한 장난감도 있네요.

라운지에 가는 도중에 면세점을 쓱 돌아다녀 봤는데, 살만한 것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라운지로 향했어요. 스얼 골드의 경우 SAS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 가능해요.

티켓에 라운지 이용에 대한 것이 적혀 있지 않기 때문에, 안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티켓 스캔하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먹을 것은 많지는 않았어요. 빵이랑 샐러드 종류만 있더라고요.

아침을 굶고 나왔기 때문에 빵을 잔뜩 가져와서 먹었어요.

그리고 칼스버그 맥주도 있는데, 무알콜 음료이더라고요.

이렇게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안락한 의자도 있고요. 그리고 점심시간에 가까워져 오니, 몇 종류의 음식이 추가되어 제공 하더라고요. 특히 샐러드랑 미트볼이 먹을만 했어요.

라운지에서 공항의 전경이 보이네요.

SAS Gold Lounge, Stockholm-Arlanda Airport, inside security, Stockholm-Arlanda Airport, 190 60 Stockholm-Arlanda, 스웨덴

https://goo.gl/maps/7AhbunfeaD1Bri51A

 

SAS Gold Lounge, Stockholm-Arlanda Airport

★★★★☆ · 대합실 · Termina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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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라운지에서 나와서 게이트로 걸어서 갔어요. 스웨덴의 메인 공항인데 한산했어요.

고등어 닮은 노르웨이안 항공도 보고요.

게이트로 왔는데, 사람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순간, 비행기가 작은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역시나, 사람이 많지 않은 이유가 비행기가 작기 때문이었어요. 버스 타고 비행기가 있는 곳까지 갔어요.

큰 비행기가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이긴 하지만, 작은 비행기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신기한 건 비행기에 올라가는 계단이, 비행기 출입문이라는거예요.

탑승 인원이 적기 때문에 탑승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작은 비행기의 경우 오버해드빈이 작기 때문에 기내용 캐리어가 잘 안 들어 갈 수 있어요. 수납 공간이 큰 비행기보다는 작더라고요.

역시 똑같은 커피를 제공해 주네요. 오늘이 SAS항공을 마지막으로 이용하는 날이였어요.

비행시간은 1시간인데 시차 때문에 시간은 2시간이 지나 있네요. 짧은 비행인데 한시간을 잃어버렸네요.

아빠가 키가 작은 편인데도 천정과 머리사이의 공간이 얼마 안 남는거 보니 엄청 기체가 작은 비행기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키가 크신 분은 고개를 숙이고 통로를 지나가더라고요.

따로 브릿지를 통해서 내리지 않고, 계류장에 내려서 공항 안까지 걸어 갔어요.

북유럽 감성 뿜뿜하는 깔끔한 공항이었어요. 디자인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표지판도 감각적으로 한눈에 알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짐은 거의 바로 나와서 공항철도를 타러 기차역을 갔어요.

헬싱키 공항, 01531 Vantaa, 핀란드

표지판이 영어를 몰라도 누구나 알 수 있을 만큼 감각적으로 되어 있었어요. 공항기차는 터미널 2쪽으로 가야 탈 수 있어요. 표지판이 엄청 크기 때문에 길을 잃어 버리진 않으실 거예요.

딱봐도 기차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예요.

저는 키오스크에서 표를 구매 했는데 3존 7.20유로 짜리 표로 구매 했는데, 헬싱키 중앙역까지 가시는 분은 절대로 7.20짜리로 구매하지마세요. 헬싱키 중앙역까지 가는 표는 맞는데, 이거보다 싼 티켓으로 구매해도 상관 없으세요. 키오스크 주변에 직원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모르시면 직원의 도움을 받아 구매하시면 되세요. 전 직원들이 다른 승객들을 도와주느라 혼자 구매 했는데, 더 비싼 티켓을 주고 산거 였어요.

Helsinki-Vantaa Lentoasema T2, 핀란드 01530 Vantaa

https://goo.gl/maps/eAuSeDE1KdFFFKXa9

 

Helsinki-Vantaa Lentoasema T2

★★★★☆ · 버스 정류장 · 01530 Vant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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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힌 침엽수를 보니 머리 속으로 갑자기 “휘바,휘바”가 생각났어요. 기차는 모든 역에 다 정차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학생들 하교 시간인지 학생들이 기차에 많았어요. 어디 가나 학생들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옆에 학생 몇몇이 탔는데, 내릴 때까지 끊임 없이 이야기 하더라고요. 역시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드디어 헬싱키 역에 도착했어요.

디자인이 심플한 핀란드 기차예요.

저희는 3일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가는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매표 창구로 왔어요. 핀란드 구간은 유레일 패스가 적용되고, 러시아 구간에 대해서만 금액을 지불했어요. 그래도 1등석이라 그런지 가격이 싸지는 않더라고요.

매표소에 가시면 가장 먼저 하실 일은 번호표를 뽑는 일이예요. 영어로 언어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영어로 변경하신 후 번호를 뽑으시면 되세요. 저는 번호표를 뽑는 것을 몰라서 멍하게 몇분 기다렸는데, 꼭 매표소에 가신다면 번호표 부터 뽑으시길 바래요.

무사히 러시아로 가는 기차표를 사고, 숙소로 가기 위해 역 밖으로 나왔어요. 3일간 무민의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되었어요.

헬싱키 역, Kaivokatu 1, 0010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2vkZ4DZ9t4BWySyH8

 

헬싱키 역

★★★★☆ · 기차역 · Kaivokat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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