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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동안의 마추픽추에서의 시간탐험을 마치고 현실세계로 돌아왔어요. 마추픽추 여행의 거점도시인 아구아스깔리엔테 왔어요. 아침의 멋진 광경의 마추픽추를 보려면 이 도시에서 하루 숙박 후 새벽에 마추픽추를 가셔도 되세요.

이곳은 쿠스코보다 낮은 2,000미터 지대이지만, 고산병예방에 좋다고하는 코카찻잎을 길거리에서 많이 팔더라고요. 그냥 눈으로만 구경했어요. 양도 너무 많고, 아직까지는 고산병증상이 보이진 않더라고요. 고산병증세가 없어서 그런지 쿠스코에서의 일정이 수월했어요.

마을이 워낙 작아요. 이 계곡을 끼고 발달한 도시라 몇분만 돌아다니면 도시보단 마을이 맞을 것 같아요. 마을을 다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집앞으로 기찻길이 놓여져 있어요. 기차가 자주 안다니는지 사람들이 철로 위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한컷 찍었어요. 고산지대이다보니 날씨가 예상이 안되요. 날이 좋았다, 비왔다. 그래서 고산지대 여행을 하신다면, 꼭 우산이나 우비를 준비하시길 바래요.

강가에 위치한 식당에서 풍경도 즐기며 배도 채울겸 들어온 식당이예요. 식당에서 보는 풍경하나는 끝내줘요.

빠지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 음식맛은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가격은 비싼반면에요.

제가 주문한 세비체도 양도 적고 그냥그냥하더라고요. 쿠스코에서 먹은 세비체가 백만배는 맛있었어요.

식사 후 기차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동네 구경에 나섰어요.

덩치 큰 개들이 돌아다녀서 무섭긴 했지만, 사람들에게 위협하진 않더라고요. 제가 개를 엄청 엄청 무서워하거든요.

마추픽추라 써있는 글자 앞에서 인증샷도 또 한장 찍었어요. 진짜 여긴 언제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광장근처에 이렇게 식당과 카페가 많은지 알있으면, 여기서 점심을 먹을걸 후회되더라고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마추픽추는 읽을줄 알기에 여기서도 인증샷 한 컷 또 찍었어요. 뮌가 조잡한 마네킹과 함께요.

역으로 가려고 미로같은 시장으로 갔어요?

또 다리를 건너고요. 마추픽추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아무튼 저버스는 끊임없이 관광객을 실어서 나르는 것 같아요.

http://blog.naver.com/pokddung1/221528387819

 

2018 Jan 1.9 아구아스깔리엔테(마추픽추마을)

짧은시간동안의 마추픽추에서의 시간탐험을 마치고 현실세계로 돌아왔어요. 마추픽추 여행의 거점도시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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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as Calientes,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https://goo.gl/maps/odtENLbNWkAgZQU99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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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오니 팬플룻을 아주 기가 막히게 연주하는 악사 분이 계셔서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진 않았어요.

Machu Picchu station,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https://goo.gl/maps/B3JbFsAw6qbEz2hZ8

 

Machu Picchu station

★★★★☆ · 기차역 · Aguas Calientes 0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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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 기차는 올 때 기차보다 등급이 높은지 서비스가 완전 좋았어요.

식탁보도 너무 예뻤어요. 진짜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차나 음료를 제공해주고

작은 피자 한 조각 주더라고요. 간단히 배를 채울정도는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잉카옥수수 과자를 주었는데, 이게 완전 대박 맛있어요.

알갱이 크기부터 우리나라 옥수수랑 비교가 안되더라고요.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식사 후 작은 공연이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승무원들이 엄청 열심히 공연하시더라고요.

특히 패션쇼 같은 초등학교 학예회 같은 건데, 새상품인지 택도 제거 안한 상태로 쇼를 진행하시더라고요.

피날레는 이렇게 마무리 하고,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옷 판매를 하더라고요.

두 시간 정도의 짧은 기차여행을 마치고, 오얀탐보에서 쿠스코까지 다시 두시간 버스를 탔어요.

쿠스코 완차크 역에서 걸어서 아르마스 광장까지 오는데 완만한 오르막 길인데 심장이 터질 것 같더라고요. 역시 고산지대는 맞나봐요.

낮에보는 아르마스 광장도 멋지지만, 노란 불빛에 비친 광장도 매력적인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 간단히 먹을 것만 사서 숙소로 갔어요. 또 다음날 투어가 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요.

방에서 본 쿠스코의 야경이 뭔가 비현실적이면서 우리나라 달동네를 연상시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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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에서의 둘째날은 쿠스코 근교 투어를 다녀왔어요.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파비앙여행사에서 1일 투어 신청했어요.

숙소방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요. 피렌체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전날은 새벽에 나가는 바람에 먹지 못했던 조식을 먹었어요. 부페식은 아니지만 이런게 과식안하고 좋은 것 같아요.

과일 칵테일과 주스예요.

사마나 인 앤 스파, Tecsecocha 536,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wCqeFd2br6833BA

 

사마나 인 앤 스파

★★★★☆ · 숙박업소(B&B) · Tecsecocha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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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여행사 앞에 모여서 버스타고 첫번째로 친체로 마을로 갔어요.

붉은색의 건물이 인상적인 마을이었어요.

날도 좋고 길거리의 개들도 쉬기 좋은 아름다운 날씨의 조용한 마을이었어요.

투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들리는 상점이예요. 이것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니 짜증나기 보단 염색재료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전통적으로 천에 염색을 했다고 하네요. 남미에 갔다온지 오래되어서 자세한 설명에 대한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염료 중에 연지벌레를 말린 후, 천의 염료로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연지벌레는 알러지 물질로 알려져 있는 곤충인데 실제로 저런 색을 가지고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영어와 스페인어로 다양한 염료에 대한 수업을 받았어욪

그리고 설명을 듣기 전 이렇게 차도 제공해주네요.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시간 낭비라 생각할 수 있는데, 뭔가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Chinchero District, 페루

https://goo.gl/maps/kF6XWqQ3sJePemgp8

 

Chinchero District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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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모라이예요.

꼭 우주선 착륙장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고대 잉카인들이 경작한 농작물을 시범으로 재배하던 곳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잉카인이 사용했던 계단인데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이용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계단을 올라갈 때, 매너 좋은 가이드가 손을 잡아주어서 올라가기 수월했어요.

모라이 구경은 정돈된 산길을 걸어야기 때문에 약간 트래킹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상에는 깊어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엄청 경작지간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모라이를 구경 후 버스 타기 전 풍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어요.

지나가는 구름마저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Moray, Maras 08655 페루

https://goo.gl/maps/8a2DDB1vg4SLkjSJ8

 

Moray

★★★★★ · 고대 유적지 · Maras 0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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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간곳은 살리네라스 염전이예요.

산위에 있는 염전이예요.

전망대에서 사진 한 컷 찍은 후 본격적으로 살리네라스 염전 관광을 했어요.

페루는 가는 곳마다 지구가 맞나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나라인 것 같아요.

흐르는 물에 염분기가 있는지 물이 흐르는 수로 옆에 소금결정이 맺혀있었어요.

산골짜기에 염전이 위치해 있어요.

찍는 사진마다 예술 작품이 되네요.

친절한 가이드와 사진도 같이 찍고요.

지나다니는 길이 좁기 때문에 조심해야해요.

혼자서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시는 분도 있고, 이곳에 왔다는 인증샷은 남기기 위해 저처럼 끊임없이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요.

염전이 빵에 설탕 뿌려놓은 것 같이 생겼더라고요.

살리네라스 염전, 08655 페루

https://goo.gl/maps/MFxGr6rtfq8jGENq9

 

살리네라스 염전

★★★★★ · 광산 · 0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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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풀 타임이 아니어서 오후에 다시 쿠스코로 왔어요. 전날 새벽에 보았던 모자이크 작품도 다시 구경하고요. 버스를 아르마스 광장에 내려주지 않고 광장에서 떨어진 곳에 세우다보니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는 길에 쿠스코 이곳저곳을 더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르마스광장쯤 오니 비가 내리더라고요. 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가끔은 날씨가 예측이 안되네요.

비가와서 그런지 개들도 비를 피해 저렇게 자고 있네요.

이렇게 앉아서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요.

바닥이 돌이라 미끄러웠어요.

전전날 몬봤던 12각돌이 있는 골목으로 왔어요. 가이드북에 건물 하부는 잉카인들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러번의 지진에도 끄떡없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했던 12각돌을 찾았어요. 잉카인들의 석공기술의 정수를 볼 수 있었어요. 바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틈이 없이 만든 돌들이예요.

12각돌 이외의 돌들마저도 예술이었어요.

Twelve Angled Stone, Calle Hatunrumiyoc 480,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GoqVaZCMeakyYh7

 

Twelve Angled Stone

★★★★★ · 관광 명소 · Calle Hatunrumiyoc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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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깨에 알파카 한마리 달고다니면 멋스러움이 완성될 것 같네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첫날 방문한 식당으로 다시 갔어요. 첫날은 세비체와 오징어 튀김외 1가지 더있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오늘은 오징어 튀김만 따로 주문했어요.

음료도 이렇게 이쁜 병에 담겨져 나오고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음식맛이 모든 것을 잊게해주더라고요.

이렇게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Ceviche Seafood Kitchen, Portal de Panes 181,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Jfvw67wf4nKStKhU6

 

Ceviche Seafood Kitchen

★★★★★ · 음식점 · Portal de Panes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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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어요. 분위기가 꽤 좋더라고요.

친구 선물로 쿠스코가 적힌 에스프레소 잔 세트도 구매했어요.

뭐가 유명한지 기억이 안나서 대강 먹고 싶은 걸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쿠스코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보냈어요. 다음날 비행기로 볼리비아 우유니로 이동해야 하는데, 쿠스코를 너무 떠나기 싫었어요.

Starbucks, Loreto 115, Cusco 07777 페루

https://goo.gl/maps/RpZCmqeVwjtVm3ye7

 

Starbucks

★★★★☆ · 커피숍/커피 전문점 · Loreto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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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이 아닌 두 눈으로 마추픽추를 보게 되니 엄청 떨렸어요.

마추픽추 중간에 직원이 서있기 때문에 길 잃을 일은 없어요.

엄청 가파른 산들이 보이시나요? 밑에서 올려다 봤을땐 마추픽추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근대에 들어서 마추픽추가 발견되었다고 가이드북에서 그러네요. 누구 이 산꼭대기에 도시를 지었을까 생각이라도 했을까요.

마추픽추 여행을 하려면 진짜 무릎이 튼튼해야해요. 전부다 계단이예요. 거기에 종종 비까지 오기 때문에 미끄러워요.

날이 좋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네요.

어떻게 산이 저렇게 생겼는지 마추픽추도 신기하지만, 저 산들이 더 신기하네요.

드디어 마추픽추의 전경이 보이네요. 그런데 반대쪽 산에서 구름이 몰려오네요.

이렇게 구름이 몰려오면 공중도시는 더 신비함에 싸이게 되요.

마추픽추를 걸어다니다 보면, 이곳에 도시를 지은 것에 신비함을 느끼면서, 자연이 만든 경관에 한번더 경이로움을 느끼게되요.

이렇게 진행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요. 반대로 가면, 직원들이 뭐라고해요.

고대의 잉카인이 만든 계단인데, 한계단 한계단이 엄청 높아요. 잉카인들은 키가 크지 않았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계단을 높게 지었을까요?!

전통복장을 입으신 분들도 보여요.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점령해서 한치 앞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구름이 점령한 마추픽추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농경지라고 책에 써있던 것 같아요. 실수로 잘못 넘어지면, 이세상과 영영 이별할 것 같더라고요.

구름이 마추픽추의 전경을 가려서 구름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거의다 지나가더라고요. 지나가면서 약간의 비도 뿌리고요.

곳곳에 이렇게 잉카인들의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그냥 이런 풍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마추픽추는 너무 사진으로 많이 봐서, 와!하는 감동은 덜했거든요. 그런데 자연이 만든 이런 풍경이 더 감동적이었어요.

이런 건물 예전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구경하는 것도 마추픽추를 재밌게 즐기는 한방법인 것 같아요.

고대인들이 어디서 이런 돌이 가지고 왔으며, 이렇게 정교하게 다듬었는지 신기하기만 했어요.

진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돌을 다듬었더라고요.

진짜 공중도시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진짜 하늘과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날이 조금 갠 후 찍은 사진이예요.

알파카인 것 같아요. 아직도 라마랑 알파카 구분이 잘 안되요.

침을 툭툭 내뱉을 알파카랑 한 컷 찍었어요.

사람의 손에 길들여져 있는지 도망가지는 않더라고요. 전 알파카가 침뱉을까봐 살짝 멀리 있었어요.

역시 남미의 동물답게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귀염귀염해요.

이제 나가는 길을 향해서 걸었어요. 한 두세시간 가까이 오르막 내리막 계단길을 걸으니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내려가는 계단에서 한컷 멋지게 찍었어요.

한그루의 나무마저 예술이네요.

잉카인들은 이 가파른 경작지에서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 매일 오르락 내리락 했을거라 생각하니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고요.

내려가는 길도 구불구불하네요.

오후에도 계속 관광객은 계속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들어가네요.

이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는 버스타는 줄도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버스가 계속 사람을 실어나르니 얼마 안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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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8 드디어 내 눈으로 직접 본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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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u Picchu, 08680 페루

https://goo.gl/maps/g7Mywtvc6AAtjeGa8

 

Machu Picchu

★★★★★ · 역사적 장소 · 0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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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에서의 둘째날은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당일치기 여행이예요. 당일치기 여행이라 새벽부터 일어나서 숙소에서 나가야 했어요. 그런데 숙소가 새벽에는 물이 안나오는거예요. 진짜 씻고 나가야하고, 화장실 물도 내려야하는데 완전 당황스러웠어요. 새벽에 관리하는 아저씨에게 번역기 사용해서 물어 봤더니 새벽에는 물이 안나온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1층 공용화장실이 물이 나오는 곳을 찾아서 겨우 고양이 세수만 하고 역으로 나갔어요.

새벽에 나가는 길이라 살짝 긴장되더라고요. 남미 치안에 대한 안 좋은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요. 그래서 긴장감 가득 안고 기차역으로 향했어요.

사마나 인 앤 스파, Tecsecocha 536,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wCqeFd2br6833BA

 

사마나 인 앤 스파

★★★★☆ · 숙박업소(B&B) · Tecsecocha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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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인데 간간히 지나가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광장근처는 숙소 앞보다 밝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밤사이 비가 왔는지 길이 촉촉히 젖어 있어서, 길이 미끄러웠어요.

아르마스 광장은 새벽시간에도 아름답더라고요.

주황색 조명이 뭔가 쿠스코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광장을 지나서 역으로 가는 큰 길가에 쿠스코의 모습이 담긴 모자이크 벽화가 있어서 밤이라 나오지도 않는데 한장 찍었어요.

시내에 가로등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큰 길은 생각보다 무섭진 않았어요. 오히려 지나다니는 개를 볼까봐 더 무서웠어요.

나름 아르마스 광장 주변 말고도 사진 찍을 곳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아르마스 광장 일대가 제일 좋기는해요.

기차역에 도착해서 매표소로 갔어요.

사람들이 새벽시간인데도 서서히 모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주 오래된 기차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인터넷을 통해서 미리 기차표를 예매했는데, 여름은 우기라 1월부터 4월 말까지는 버스로 오얀탐보까지 이동후 마추픽추 까지 이동했어요.

4시 50분 까지 기차역에 가야해요. 그리고 출발은 5시 20분에 버스로 오얀탐보로 이동했어요.

올때도 오후 6시 10분까지 기차역인지 터미널로 간 것 같어요. 그리고 버스로 쿠스코로 돌아왔어요.

1월에서 4월 사이에 쿠스코에서 마추픽추로 페루레일로 가시는 분은 페루레일에서 오는 메일 꼭 확인하세요.

https://www.perurail.com/

 

Train from Cusco to Machu Picchu, Puno and Arequipa | PeruRail

Train tickets to Machu Picchu. Information about schedules, train stations and trains to Cusco, Puno and Arequipa.

www.perurail.com

현지에서 예약하는게 부담스러우신 분은 미리 페루레일에서 예약하고 가시는 것도 좋으세요.

Estacion Wanchaq, El Sol,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PrhanSYgdpyrSBnBA

 

Estacion Wanchaq

★★★★☆ · 기차역 · El 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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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쿠스코 포로이에서 출발하는데 1월에서 4월엔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완차크역에서 출발해요

원래 예약했을 때 받은 표예요.

Poroy, 08600 페루

https://goo.gl/maps/fCa4xZigcG6fNioh8

 

PeruRail

★★★★☆ · 철도 회사 · Ticket Office: Calle Roldan s/n, Distrito de Po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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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가다 경치 좋은 곳에서 한번 쉬었어요.

자다 일어 났는데 풍경이 대박 멋졌어요.

상점도 있는데, 사람들이 자다 일어나서 그런지 상점 물품엔 관심이 없더라고요.

두어시간 후 오얀탐보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페루레일에서 나온 직원을 따라 역까지 걸어 갔어요.

가는 길에 상점이 쭉 늘어서 있어요.

잉카레일과 페루레일이 서는 역으로 아침부터 관광객으로 가득했어요.

안데스 느낌 가득한 모자네요.

오얀탐보 까지 왔으니 사진 한장 정도는 남겨야죠.

너무 일찍 도착해서 할 것도 없고해서 기차역 안에 있는 매점에서 커피 한잔했어요. 기차역 안에 매점이 하나라 북적북적거렸어요.

기차는 시간에 맞춰서 계속 들어 오고 나가더라고요. 너무 오래 기다리니 살짝 지치더라고요.

그래도 풍경하나는 장난 아니더라고요.

지나가는 구름마저도 가슴설레이게 하더라고요.

PeruRail (train to Machu Picchu) - Pachar Station, Carretera Ollantaytambo Pachar, Pachar, Urubamba, Valle Sagrado, 페루

https://goo.gl/maps/FqeSL2HukKgLeM3e6

 

PeruRail

★★★★☆ · 철도 회사 · Ticket Office: Calle Roldan s/n, Distrito de Por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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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차 탑승 시간이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기차 가격이 싸지 않아서 그런지 기차가 비어서 가더라고요. 2인 쿠스코-마추픽추 왕복에 400달러 정도 줬어요. 완전 가격이 깡패이지만, 그래도 페루레일을 이용하면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당일치기하기 편하기 때문에 티켓을 구매했어요.

옥수수 밭 옆길도 지나고요. 페루 옥수수 엄청 맛있었는데, 그 옥수수들이네요.

기차 인테리어는 잉카제국을 모티브로 한 것 같아요.

기차 탑승에 간식이 포함되어 있었어요. 아침대용으론 충분하진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으닌까요.

고산병 예방에 좋은 코카차도 먹었어요.

기차가 지나는 곳마다 너무 멋져서 핸드폰을 놓을 수 없었어요.

특히 울루밤바 강이 나올 때마다 풍경을 보느라 먹는 것도 잊었어요.

멋진 풍경없을 땐 이렇게 먹을 것 먹고요.

기차에서 직원들이 기념품을 팔길래 페루에서만 먹을 수 있는 코카초코렛을 90솔에 샀어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어 본 코카초코렛이예요. 근데 그냥 초코렛맛이랑 똑같아요. 다른 점은 초코렛에 코카 잎이 있는 것 정도만 달라요. 먹을 땐 코카잎은 버리고 먹었어요. 그냥 녹차 이파리 같아요.

기차가 엄청 천천히 가요. 완전 완행열차처럼요.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전구간을 기차로 이동했다면 진짜 지루했을 것 같아요.

드디어 마추픽추역에 도착했어요.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만약 4시간 타고 왔으면 진짜 기차 타고 오다 지칠뻔했어요.

드디어 이제 한번만 더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해요.

Machu Picchu station,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https://goo.gl/maps/B3JbFsAw6qbEz2hZ8

 

Machu Picchu station

★★★★☆ · 기차역 · Aguas Calientes 0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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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을 나와서 시장길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니 저 앞에 마추픽추행 버스가 줄지어 서있었어요.

매표소에서 왕복으로 24달러 주고 구매했어요. 버스표 구매 시 여권을 제시해야해요. 그리고 탑승할 때, 위에 보이는 것처럼 도장을 찍어줘요.

긴줄이지만 버스가 금방와서 버스를 생각보다 빨리 탔어요.

Bus to Machu Picchu, Aguas Calientes 08681 페루

https://goo.gl/maps/EfjfzeTw9DkU4aEZ9

 

Bus to Machu Picchu

★★★☆☆ · 버스 정류장 · Aguas Calientes 0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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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길을 30분 올라서 드디어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마추픽추에 도착했어요. 버스타고 올라올 때, 왼쪽으로 앉으시면 절벽만 보고 가시진 않을 거예요.

마추픽추 입구예요. 이제부터 계단길이네요. 아~!!내 무릎이야.....

뒤돌아서 사진을 찍으니 표검사하는 곳이 보이네요.

마추픽추에서 본 울루밤바 강이예요. 다음편에서 마추픽추 사진 올릴께요.

Ministerio de Cultura del Perú - Boleto Electrónico a Sitios Arqueológicos

General Special Cusqueños Check-in General Rate Booking for foreign visitors with general rate Visit date Adults Schoolchild Every child under 18 who visits Machu Picchu is considered to pay as a high school student Student tickets can not be purchased directly online, more informaction following   ...

www.machupicchu.gob.pe

Machu Picchu, 08680 페루

https://goo.gl/maps/g7Mywtvc6AAtjeGa8

 

Machu Picchu

★★★★★ · 역사적 장소 · 0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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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에 버스로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직행했어요.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1박에 10만원이라 가격이 꽤 나가긴하지만, 숙소에서 본 전망은 최고였어요. 그러나 방은 꼭대기층인데 엘레베이터가 없기 때문에 짐나르느라 죽을뻔했어요. 고산지대라 한층한층 올라가는데, 죽음이었어요.

멋진 전망을 선택한 대신 매번 오를 때마다 심장이 터질 뻔 했어요.

1시 무렵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이 가능해서 바로 체크인 했어요.

숙소 가운데에 쉬는 공간도 있어요.

숙소에서 바라본 쿠스코 전경이예요.

밤에는 이렇게 시내가 다 보여요. 숙소에서 아르마스 광장까지는 걸어서 10분이내로 꽤 가까워요. 그런데 지대가 살짝 높다보니 올라오는 길이 살짝 힘들어요. 쿠스코에 3일 있었는데, 다행히 고산병은 겪지는 않았어요.

사마나 인 앤 스파, Tecsecocha 536,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wCqeFd2br6833BA

 

사마나 인 앤 스파

★★★★☆ · 숙박업소(B&B) · Tecsecocha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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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잠시 쉰 후 아르마스 광장으로 나갔어요.

인도가 좁아서 캐리어 끌기엔 좋지는 않을 것 같더라고요.

저 앞이 아르마스광장이예요. 프랜차이즈 식당이랑 여행사와 환전소가 모여있어요.

날이 너무 좋아 벤치에 앉아서 쉬기는 너무 좋은 날이었어요.

뒤에 쿠스코 대성당이 보이네요.

아마 쿠스코 대성당은 쿠스코의 상징인 성당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Cusco Cathedral, 쿠스코 08002 페루

https://goo.gl/maps/Krh4ysH7TnySzxi27

 

Cusco Cathedral

★★★★★ · 대성당 · Cusco 08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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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라는 안내판도 보고요. 유네스코 문화재를 좋아하시는 아빠는 이런 안내판 앞에선 꼭 사진을 찍으세요.

쿠스코에 오니 페루 전통 복장을 입으신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으세요. 가끔 사진 같이 찍자고 하시곤 돈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쿠스코 주변 1일 투어를 위해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파비앙 여행사로 갔어요.

원래는 색깔산으로 유명한 비니쿤카를 가고 싶었는데, 고산병이 무서워서 저지대인 친체로, 살리네라스, 모라이 투어를 신청했어요. 가격은 따로 적어 두지 않아 기억이 안나네요.

파비앙여행사에서 한국라면 등도 구입 가능한 걸로 기억이나요.

파비앙 여행사, Portal de Panes 109,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J361qRbLep3j3DQJ8

 

파비앙 여행사

★★★★☆ · 여행사 · Portal de Panes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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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광장에 앉아 여유를 즐길 수도 있어요. 경찰이 많은 편이라 치안이 좋았어요.

하루 종일 먹은게 거의 없어서 파비앙여행사 근처에 있는 해산물 식당으로 갔어요.

세비체와 해산물 튀김 세트가 있어서 일단 이렇게 주문했어요. 맛은 평균이상으로 맛있었어요. 특히 해산물 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쿠스코에 있는 동안 한번더 갔어요. 둘이 먹기엔 살짝 양이 작을 수도 있는데, 종업원들이 너무 친절했어요.

Ceviche Seafood Kitchen, Portal de Panes 181,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Jfvw67wf4nKStKhU6

 

Ceviche Seafood Kitchen

★★★★★ · 음식점 · Portal de Panes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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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먹고 투어도 신청했으니 숙소로 들어가서 조금 쉬다가 나왔어요. 역시 야간 버스가 힘들긴 하네요. 저녁이 되니 날이 쌀쌀해지는 것 같아 외투도 하나 걸치고 나왔어요.

밤이 되니 숙소가 운치 있더라고요.

해가 지기 시작했어요. 산 속이라 해가 빨리지는 것 같았어요.

빗자루 같은 나무도 보고요.

원래는 12각 벽을 보려고 막 찾아 다녔는데, 못 찾아서 비스무리한 곳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리고 클래식한 비틀이 이 오래된 도시와 잘어울리더라고요.

구름낀 하늘이 해가 지려고하니 더 깊이감있게 보이더라고요.

과연 사람이 손으로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정교하게 놓인 건물의 돌이였어요.

진짜 바늘도 안들어 갈 만큼 정교하게 다듬은 돌이더라고요.

Twelve Angled Stone, Calle Hatunrumiyoc 480,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GoqVaZCMeakyYh7

 

Twelve Angled Stone

★★★★★ · 관광 명소 · Calle Hatunrumiyoc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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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가 넓은 정원에 라마인지 알파카인지, 아직도 두 동물이 구분이 안돼요. 아마 라마같은데, 귀여운 동물이 있길래 구경하러 정원에 들어갔어요.

길거리에 수공예품들도 팔고 있고요.

저녁이 되니 조명을 받은 아르마스 광장은 낮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숙소에서 먹을 것을 사서 해가 완전히 지기 전 숙소로 들어 갔어요.

완전히 어두워진 쿠스코 시내예요. 숙소창문으로 아름다운 쿠스코의 야경을 즐기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다음날은 새벽에 마추피추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일찍 잤어요.

아무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걷는 것도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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