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1을 2년 정도 사용하니 배터리가 1시간 이내로 밖에 지속되지 않아서 에어팟에는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가 아이폰 11사려고 성능 볼겸 애플사이트에서 에어팟 프로 보고 혹해서 한국 판매되는 날 바로 주문했어요. 일단 성능은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소음허용 모드가 사용해보니 엄청 편하더라고요. 비오는 날 우산 쓰고 걷는데 이어폰을 통해 빗소리까지 다 들리더라고요.
처음엔 주문해두고 엄청 또 후회했어요, 가격이 34만원이다보니, 일시불로는 못내고 할부로 질렀어요. 이제 또 열심히 일해서 에어팟 값 내야요. 할부 다 끝나면 왠지 새모델나올 것 같아요.
주문하고나니 이제부턴 언제 받을지 궁금해서 매번 배송추적 하고 있더라고요. 주말에만 오지 말라고 기도했어요.
제 에어팟은11월 12일날 중국을 떠나서 14일에 한국에 들어온 후 15일에 배송될 예정이더라고요. 15일도 왠지 오전에 받았으면 간절히 기도했어요. 이렇게 간절히 뭔가 했으면 인생 성공했을 텐데, 암튼 다행이 오전에 배송이 되었어요. DHL아저씨 보는데 저 분이 제 에어팟을 가지고 계신분이구나 감이 오더라고요.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었어요. 긴장되서 사진도 안찍히더라고요. 일단 리튬배터리 제품이니 표면에 표시되어 있더라고요. 폭발할지도 모르닌까요.
그리고 배송지와 대락적인 물건 정보가 적혀있어요.
테이핑된 부분을 칼로 잘랐더니 에어팟이 이렇게 포장되어 있더라고요.
상자를 펼치니 이런 모습으로 되요. 초등학교 때 배우는 전개도 모형처럼 쫙 펴지더라고요.
원래는 이쁘게 메인상자 찍고 싶었는데, 뭐 이건 찍다만 느낌이네요. 그래도 나름 메인상자 표지인데 버리기 싫어서 이렇게 올렸어요.
이번 프로는 옆으로 길어진 길쭉이 모양이예요.
그리고 원터치로 한번에 포장을 벗길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상자를 여니 Desinged by apple in California가 반기더라고요.
글고 설명서를 들어내니 본체가 나오더라고요. 본체도 원터치 포장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충전케이블이 들어 있는데 라이트닝-C타입형태의 케이블이었어요. 집에 나딩구는 라이트닝케이블 많으니 이건 상자 안에 고이 모셔뒀어요.
그리고 이번 프로제품은 전과는 다른 방식이라 여분의 귀마개 같은 것도 들어있어요. 귓구멍 크기나 선호도에 따라 바꿔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사용해보니 실리콘 재질이라 부드럽고, 착용한 것 처럼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보통의 제품은 귀에 꼽으면 압력차도 느껴지고, 먹먹한 느낌도 있는데, 이번 제품은 착용한지 안한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역시 비싼만큼 좋긴 좋은 것 같아요.
설명서도 들어 있는데, 딱히 안 익어보게 되더라고요. 일단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중요한 것 같아서 그 부분만 유심히 봤어요.
콩나물같이 튀어나온 부분 평편한 곳을 살짝 누르면 딸칵 소리가 나는데 꾹 느르면 소리가 나면서 설정 가능했어요.
또는 폰으로도 가능하더라고요.
노이즈를 수용하면 주변 소리를 이어폰으로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어요. 전철에서 내릴역 못들을 때가 있는데, 들려서 좋더라고요.
그리고 노이스감쇠는 주변소리를 차단해 주어서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게 해주더라고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사선모양으로 넣게 되어 있어요.
애플사이트에서 주문하니 각인도 할 수 있었어요. 욜로하려다 지금 골로 갈 것 같아서 욜로를 포기해야하나 고민하지만, 암튼 아직까지는 욜로가 삶의 모토이니 에어팟에도 각인했어요.
그리고 소리가 나오는 부분이고, 콩나물 대 옆 평편한 부분을 눌러주어 에어팟을 컨트롤 할 수 있어요.
통화시 소리를 캐치하는 부분인 저 검은 부분이 더 넓어져서 통화품질도 더 좋아졌다네요. 그래서 바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음질 물어보니 잘 들린다고하더라고요. 에어팟1은 잡음이 심해서 에어팟 착용하고 아빠한테 전화하면 짜증내셨거든요.
이제 에어팟 프로도 샀으니 영어공부도 이걸로 더 열심히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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