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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아침부터 바쁘다. 주말에 도쿄에 태풍이 온다고하여 여행일정급변경. 도쿄 근교인 하코네에서 하루보낼 예정이다. 하코네에 가는.방법은 제일 싼 것은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일반열차로 이동하는 방법,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로망스 카로 이동하는 법, 도코나 시나가와에서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 오타큐선 일반열차는 2시간 정도, 로망스 카로는 1시간 보다 더 걸린다. 신칸센은 하코네까지 바로가지는 않고 오다와라까지 가서 하코네 프리패스로 하코네유모토까지 가야하는데, 오다와라까지 신칸센으로 20분 걸린다. 그러나 성인 1인당 편도 3만2천원 정도 된다. 성인2명에 어린이 한명하니 20만원정도 차비로 써버렸다. 그러나 한국에서 고속열차를 한번도 안타본 조카를 위해... 신칸센으로 오다와라까지 이동했다

도쿄에서 오다와라가는
기차는 20분에서 30분 단위로 다니고
노조미를 제외한 코다마나 히카리를 타면 된다.

오다와라에서도 하코네 프리패스를 살 수 있는데 가격은 2일권이 4000엔이다. 신주쿠에서 보다 1000엔 정도 저렴하나 신칸센 왕복 비용이 성인 6만4천원 정도 드니, JR패스가 없다면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나 일반전철로 오는 방법이 많이 저렴하다.

오다와라에서 도쿄까지 가는 자유석 열차표
시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기차역에서 기차시간표 확인 후 탑승 하면 된다. 좌석은 자유석과 일반석, 그린석이 있는데 자유석을 제외한 나머지는 추가요금을 내야해서 가장 저렴한 자유석으로

자유석은 자리가 따로 정해저 있지 않으므로 안판에서 Non-reserved표시나 自由席표시를 보고 서있으면 된다.

일반석과 자유석은 3-2배열로 KTX보다 자리도넓은 편이다. 그런데 기차가격이 깡패다보니.

신칸센오다와라역에서 내린 후 하코네 등산열차표지를 따라가면 하코네 등산선 탑승 구를 찾을 수 있다. 하코네 프리패스가 없어서 하코네 등산선 맞은편에 있는 오다큐여행사에서 프리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성인은 4000엔 어린이는 1000엔이다. 일본여행하면서 어린이는 교통비가 많이 할인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다와라에서 하코네유모토까지 20분 내외가 걸린다. 사람이 많은 날은 고라까지 가는 등산열차에 사람이 많아서 바로 다음 등산열차로 갈아타는데 금요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하코네유모토 구경을 하러 나갔다. 하코네 프리패스의 장점은 타고내릴때 추가요금이 들지 않는다.

기차역에 가지런히 놓인 빚자루들

하코네유모토 뒷골목에 있던 료칸에 뚱띠 고양이 조각처럼 앉아 있었다.

하코네유모토역 앞 다리

하코네유모토역에서 고라, 소운잔 방면 열차를 탑승하면 된다. 다들 내리면 바로 3,4번 승강장으로 가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일은 없다.
중간에 내리고 탈 수 있으나 사람이 많은 주말은  서서가거나 못 탈 수도 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의 루트가 같아서 중간에 내리는 사람이 별로 없는 편이다. 그리고 등산열차는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스위치백운행을 하는데 지그재그로 오라가는 기차를 타보는 것도 등산열차에서의 작은 즐거움이었다.

고라에서 이번엔 케이블카타고 소운잔까지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이번엔 로프웨이를 타야 정상까지 갈 수 있다.

로프웨이는 10명정도 탑승하는데 숫자가 안맞을 경우는 일행 별로 탑승시키니 가족이나 연인이 떨어져 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나같이 소심쟁이들은 다른 사람과 좁은 공간에 같이 있는게 불안한 사람들은 조금 힘든 시간일 수도 있다. 유황지대를 지나갈 땐 지구의 속을 들여다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조카 협박 후 기념사진 촬영

오와쿠다니의 명물 흑달걀
먹으면 수명이 몇 년씩 연장된다는데
난 계란의 퍽퍽한 느낌이 싫어 패스
동생과 조카만 수명 연장하고 왔다.
저기 가게아주머니 제일교포이신지 한국어를 한국인만큼 잘하셨다. 처음에 영어로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챙피했다 :-(

오와쿠다니에서 로프웨이를 타고내려오면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은 20분에서 30분에 한대씩 다니니 꼭 시간을 확인해야한다.
그리고 탑승인원이 많아 앉아가기는 힘든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긴팔하나는 필요하다. 특히 하코네 지역이 산이다 보니 생각보다 추웠다.

하코네마치에서 내리 후 모토하코네로 가는 길에 삼나무길이 있다. 해가지거나 비가오면 살짝 일본 공포영화 분위기 같으나, 숲속을 걷고 있으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짧은.시간이나마 군중속에 벚어난 느낌이 너무 좋았다.

모토하코네에서 버스타고 오다와라로
하코네유모토를 경유해서 오다와라까지 갈 수 있다. 오다와라까지 버스비가 만원이 넘지만 하코네프리패스가 있어서 무료탑승이다.

신칸센 오다와라역 매표소

퇴근시간이라 생각보다 기차역에 사람들이 많았다.

신칸센을 타면 좋은 점은 흡연칸이 있다는 것이다.

흡연실 아주 작은 창으로 석양을 보다.

도쿄역 앞 공사가 끝나서 예전에 비해 깔끔해진것 같다. 도쿄역에 온 목적은 지하상가에 위치한 캐릭터 가게를 가기 위해서다. 50개정도의 점포가 있는데 지름신 강림할까 엄청 절제했다.

상가 마감시간이 8시 30분 정도로 빨랐던 것 같다. 그래서 맛만보고 나왔다.

나의 잠만보 지르고 싶었으나
오늘 교통비로 너무많이 써서

箱根湯本 일본 〒250-0311 가나가와 현 아시가라시모 군 하코네 정 유모토

야에스지하상가 일본 〒104-0028 Tokyo, Chūō, Yaesu, 2 Chome−1, 八重洲地下街北1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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