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트랑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또 이동하는 하루가 될 듯하다. 그래도 비행 편이 오후 3시 무렵이라 오전 시간이 여유로웠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식욕이 많이 돌지는 않았다. 그래도 돈이 아까워 이것저것 담아가지고 왔다.


빵 종류도 많기에 한번 가지고 왔는데 생각보다 빵은 별로였다.

온몸이 쑤시고 기침을 계속해서 그냥 누워서 쉬고 싶었다. 그래도 이동은 해야 했기에 비상약을 먹고 견뎌야 할 것 같았다.



체크아웃을 12시에 하고 로비에서 기다리니 픽업 기사님이 왔다. 레디슨 블루 리조트에서 공항까지는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국제선과 국내선 터미널이 있는데 우리는 국내선을 탑승해야 하기에 국내선 터미널로 왔다. 1층에 바로 들어서니 체크인 카운터가 보였다. 바로 체크인이 되는지 궁금해서 카운터에 가니 조금 있다 체크인을 한다고 했다.


체크인 카운터 맞은편에 버거킹이 있기에 버거킹에 앉아서 쉬면 좋을 것 같았다.


점심시간도 되었고 그냥 앉아 있기 뭐 해서 햄버거를 주문했는데 한국에서의 습관대로 패티가 왕창 든 버거를 주문했다.


너무 큰 버거를 다 먹느라 힘들었다. 저녁에 해산물 뷔페도 가야 하는데 이렇게 점심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는 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심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너무 차버렸다.

너무 과한 점심 식사를 하고 체크인을 하러 갔다. 체크인하는 줄이 여유로워 금방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다.



마트에서 산 젤리 때문에 내 캐리어의 무게는 23킬로그램이 조금 넘었고 아빠는 새로 산 옷 때문에 거의 11킬로그램에 가까웠다.


탑승은 2층에서 할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 바로 올라가니 표 검사를 하고 보안검색을 받았다. 보안 검색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오니 크지 않은 에어 사이드가 나왔다. 버스터미널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공항의 크기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라운지도 안에 세 군데나 있었다.



그리고 물건 파는 상점과 작은 흡연실까지 있었다.


베트남 항공 라운지는 다른 곳에 있었다. 베트남 항공은 스카이팀 소속이라 우리는 그저 라운지를 지나며 겉에서 구경만 했다. 또한 공항에는 작은 스타벅스가 있었다.


게이트가 몇 번 변경되었다. 작은 공항 내에서의 변경이라 그렇게 힘들지 않지만 그래도 게이트가 계속 변경되니 은근 신경이 쓰였다. 마지막에는 2번 게이트에서 탑승을 했다.


탑승은 존별로 탑승하였다. 우리는 존 3로 제일 뒷자리라 먼저 탑승을 할 수 있었다.




브리지를 따라 걸어가는데 오늘은 발걸음이 무거웠다. 컨디션이 오르는 것이 아닌 점점 더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오늘 우리를 나트랑 깜란에서 호찌민까지 데려다줄 비행기는 A321로 좌석 배열은 3-3으로 되어 있었다. 비행시간은 채 한 시간이 되지 않았다.


작은 비행기지만 거의 만석에 가까운 것 같았다. 손님들이 계속해서 탑승을 했다.



손님들이 탑승을 하고 비행기는 활주로로 향했다. 활주로에 들어선 비행기는 힘찬 엔진 소리를 내며 활주로를 달렸다.


비행기가 떠오르자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활주로의 끝은 해변과 맞닿아 있는 것 같았다.



푸른 옥빛의 바다 위를 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점점 호찌민으로 갈수록 높게 뜬구름들이 하늘에 깔려 있었다.


기내식은 없고 승무원이 생수 한 병씩을 나누어 주었다.


비행기는 그리 높게 날지 않은 상태로 호찌민으로 향하고 있었다.


구름 사이를 지날 때는 비행기가 진동을 하기도 했다.


개인 모니터가 없어서 공용 모니터를 통해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우리는 현재 5700미터 상공을 날고 있었다.


비행기가 깜란 공항에서 뜬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남은 비행시간이 20여 분 밖에 남지 않았다.



호찌민으로 갈수록 구름층이 더욱더 두꺼워졌다.


산과 들만 보이던 풍경이 바뀌어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찌민 시내를 굽이굽이 돌아가는 강물이 눈에 들어왔다. 강물이 살아 있는 것 같았다.



비행기는 서서히 고도를 낮추고 착륙 준비에 들어갔다.


비행기는 호찌민 공항 3터미널에서 멈추었다. 3터미널은 새로 지은 공항이라 그런지 깔끔했다. 내려서 수화물 수취대까지 가는 길도 그렇게 길지 않았다.



짐을 찾은 후 클룩 픽업 기사를 만났다. 오늘은 호찌민에서 일박한 후 내일은 다시 한국으로 간다. 차가 밀리는 시간이라 호텔까지 갈 때 시간이 평소보다 2배는 더 걸렸다. 그리고 밖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어 차가 더 밀렸다. 우리는 한 시간에 넘게 걸려 호텔 닛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내 몸 상태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나빠지고 있었다.

Commune, D12 Slot ABC, Nguyễn Tất Thành, Street, Cam Lâm, Khánh Hòa 655240 베트남
Nguyễn Tất Thành, Cam Nghĩa, Cam Ranh, Khánh Hòa,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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