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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는 여름같이 더웠다. 아직 5월인데 27도라니 날씨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퇴근길 오늘도 카메라를 옆에 매고 집으로 향했다. 오늘은 길가에 피어 있는 식물에 관심을 가져 보았다.

 

햇살은 뜨겁고 강했지만 사선으로 내리는 빛에서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어제 보았던 장미를 오늘은 화사하게 찍어 보았다. 백만송이장미공원엔 장미꽃이 활짝 피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매일 지나던 건물의 화단에 이런 꽃이 피어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시멘트 바닥에 살고 있는 식물들은 어떻게 저곳에 살게 되었을까?

 

 

 

이제 모든 곳에서 푸르름이 느껴졌다. 녹색의 느낌은 기분을 항상 좋게한다.

 

 

나뭇잎이 만든 그림자는 나무에게 이파리 무늬 옷을 입혀주었다.

 

 

오늘 하루도 무의미하게 보냈을까? 아니면 알차게 보냈을까? 하루하루 시간은 흐르는데 퇴근길에는 무엇인가 허한 느낌이 들었다.

 

퇴근하는 길, 잠시동안이였지만 카메라를 통해 본 주변은 또 다른 기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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