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평소에 다니던 길인데 카메라를 들고 나오니 뭔가 색다르게 보인다.
매일 구름과자 먹는 곳인데 뷰파인더로 보니 세상이 깨끗해 보인다. 아직은 35미리로 사진 찍는 것이 어색하다. 특히 초점이 내가 원하는대로 찍히지 않는 것 같다.
사시사철 붉은 이 단풍나무가 오늘 따라 더 붉어 보인다.
길가에 서있는 전동스쿠터가 찍어보고 싶어졌다. 항상 전동스쿠터를 볼 때마다 위태위태해 보인다.
조리개 값을 변화주어 찍어 본 사진 중 그나마 이게 잘 나왔다. 색감이 찐득거려서 만족스러웠다. 색을 밝게하는 것보다 한템포 낮게 찍으니 더 선명해 보인다.
35미리로 풍경사진을 찍는게 생가보다 쉽지 않다.
포커스는 안맞았지만 그냥 느낌이 좋았다.
미세먼지가 심한 하늘을 찍었다. 화면으로 보니 더 뿌연 것 같다.
뽀샤시한 사진 오랜만이다. 이런 느낌으로 사진 찍고싶다.
반응형
'Pentax K10D Daily Phot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May 1.6 퇴근길 풍경 (0) | 2021.05.12 |
---|---|
2021 May 1.5 일상사진들 (0) | 2021.05.11 |
2021 May 1.4 주말 서울근교여행(시화나래휴게소, 탄도항) (0) | 2021.05.10 |
2021 May 1.3 인천여행(소래습지공원, 을왕리해수욕장) (0) | 2021.05.10 |
2021 May 1.1 15년만에 다시 팬탁스로 돌아가다(Pentax K10D 구매기) (0) | 2021.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