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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짧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마치고 터키항공을 이용해 이스탄불을 경유해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이동하는 날이예요. 이스탄불에서 폴란드 이동은 하루 뒤에 이동하기 때문에 이스탄불을 구경할 시간이 조금 생겼어요.

호텔 컨서지어에서 공항까지 가는 택시 예약했어요. 따로 택시 부르면 믿음도 안가고, 귀찮기도해서 조금비싸지만 호텔에서 예약했어요. 공항까지 2000루블 지불했어요.

오후 4시 비행기라 체크아웃인 12시에 픽업하는 것으로 예약했어요. 전 택시인줄 알았는데, 비싼이유가 있더라고요. 벤츠타고 숙소에서 공항까지 엄청 편하게 이동했어요.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Hotel, Ligovsky Ave, 54, Sankt-Peterburg, 러시아 191040

https://goo.gl/maps/4ZH5Jq8GCr3bPZNJ9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 · 호텔 · Ligovsky Ave,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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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정도 걸려서 공항에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공항이 한산하더라고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이상했어요. 밖은 눈이 내려서 비행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이 들더라고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은 면세구역 안에 흡연실이 없기 때문에 출국 전 흡연을 마치고 들어가셔야해요.

이 문을 지나면 보안 검새과 이민국이 있는데, 진짜 직원들이 무뚝뚝하더라고요. 약간 군인 같은 느낌이었어요. 솔직히 무서웠어요.

풀코보 국제공항, Pulkovskoye Shosse, д. 41, лит. ЗИ, Sankt-Peterburg, 러시아 196140

https://goo.gl/maps/PkJB7Lyd8BxdVka67

 

풀코보 국제공항

★★★★☆ · 공항 · Pulkovskoye Shosse, д. 41, лит. З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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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계열이라 스얼골드는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서 면세점에서 마트료시카 하나 구매한 후 라운지로 바로 왔어요.

그리고 공항 안에서 사진을 못찍으니 이점 유의하세요.

탑승 전 잘 안먹는 러시아 맥주도 한잔하고, 배는 고프진 않은데 라운지에 오면 계속해서 이것저것 가져다 먹게 되더라고요.

러시아 음식이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계속먹었어요.

탑승권에는 러시아를 출국했다고, 도장을 여러군데 찍어 주더라고요.

Pulkovo Airport Business Lounge, Pulkovskoe sh., 41, Sankt-Peterburg, 러시아 196189

https://goo.gl/maps/Kkj8mxPnaS1WTuao9

 

Business Lounge Pulkovo Internacional Airport

★★★☆☆ · 대합실 · Пулковское шоссе, д. 41, лит. З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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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탑승을 했어요. 딱히 다른 지연 없이 탑승했어요.

저는 스얼골드라 먼저 탑승해서 화장실도 또 갔다오고, 맨뒷자리라 짐넣을 곳이 없어서 들어오는 길에 짐도 보관함에 넣었어요. 줄 길게 안서고 빨리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탑승으로 인한 피로가 적었어요. 비즈니스석 지나오면서 돈 열심히 벌어야겠다는 새.각이 들었어요.

옆에는 프랑스로 가는 에어프랑스가 있네요.

드디어 드디어 출발했어요.

눈인지 비인지가 계속 내리더라고요.

구름 위로 올라오니 지상과는 완전히 다름 모습이였어요.

푸른 하늘과 날개 끝의 꼬리와 잘어울리더라고요.

저 멀리 날아가는 비행기도 보이네요. 너무 확대해서 사진이 깨져보인긴 하네요.

보기엔 별로 같아 보이는데, 엄청 맛있었어요. 라운지에서 그렇게 많이 먹었는데 또 먹게되어서 못 먹을까 걱정했는데 옆에 계신 아빠 기내식까지 다 먹어 버렸어요. 역시 기내식의 유혹을 떨치긴 엄청 힘든 것 같아요.

승무원들이 엄청 분주하게 다니더라고요.

후식엔 역시 커피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응

먹었으니 쉬었어요. 쉬다보니 벌써 내릴 시간인가 보네요.

이렇게 전체경로가 지도상에 나타나더라고요

아마 지금 밖에 나가면 죽겠죠?! 영하 57도 정도예요.

점점 해가지고 있네요.

아타튀르크 공항에 착륙 전 비행기가 선회를 하는데 울렁거리더라고요.

금방 어두어지더니 밤이 되었어요.

3시간 30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착륙을 하네요.

아타튀르크 공항은 항상 분주해서 그런지 계류장에 내려서 버스타고 터미널까지 이동했어요.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터키 34149 이스탄불 주 Bakırköy, Yeşilköy

생각보다 입국심사시간이 오래 걸려서 늦게 공항에서 나올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짐을 바르샤바까지 보냈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공항역으로 갈 쉬 있었어요.

이스탄불 교통카드를 살까 고민하다가 하루도 안되는 시간 밖에 이스탄불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1회권 표로 샀어요. 매번 표를 사려니 귀찮긴했어요. 이스탄불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께는 교통카드른 사는게 편하실 거라 생각이 들어요

공항이 종착역이예요. 그래서 앉아서 갈거라 생각이 들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갔어요.

문자에 꼬리표같은게 붙어 있는게 신기해서 한컷 남겼어요.

지하철을 타고 종점에서 환승해가도 되고, 자이텐부르너 Zeytinburu역에서 트램으로 갈아타야 굴하네까지 갈 수 있어요.

Atatürk Havalimanı, 터키 34149 이스탄불 주 Bakırköy, Yeşilköy

지하철 잘 타고와서 트램으로 갈아타는데 트램이 반대방향으로 가길래 잽싸게 트램에서 내렸어요.

한참을 기다려도 트램이 안 와서 막걱정되더라고요.틀

Zeytinburnu İstasyonu, Osmaniye Mahallesi, D-100 Yanyolu, 34146 Bakırköy/İstanbul, 터키

한참을 기다리니 저희를 귤하네까지 데려다줄 트램인줄 알았는데, 저희가 타려는 트램은 야속하게도 핫참을 오지 않더라고요. 점점 시간이 지날수 약간의 짜증과 불안함이 엄습해오더라구요.

그리고 다른교통교동 수단을 이용할 때는 새로 표를 사야해서 불편했어요.

이번 이스탄불여행은 아무 준비 없이 와서 공항에서 지하철타고 트램타고 숙소까지 도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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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의 일정이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요 관광지만 찍는 여행을 했어요.

아이비스 조식은 항상 중간 이상의 퀄리티는 유지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아침일정을 시작했어요.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Hotel, Ligovsky Ave, 54, Sankt-Peterburg, 러시아 191040

https://goo.gl/maps/4ZH5Jq8GCr3bPZNJ9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 · 호텔 · Ligovsky Ave,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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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인지 눈인지 계속내리더라고요.

우산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옷에 달린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모스크바와는 다르게 도시의 건물이 파리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날이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 강이 얼어 있었어요. 러시아의 암스테레담이라는 별명답게 여름이라면 진짜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이라 약간 횡한 느낌이 들었어요.

도시 곳곳이 예술작품이더라고요.

다른 유럽의 도시같더라고요.

건물들도 예술적인 도시인 것 같아요. 러시아라는 느낌 잘 들지 않더라고요.

어딘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느 공원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여름이라면 벤츠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날만 좋았다면 더 여행하기 좋았을텐데, 날은 춥지가 않은데 계속 비같은 눈이 내리니 몸이 축쳐지더라고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들도 보고요. 진짜 엄청나게 많은 눈을 치우더라고요. 눈을 치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문인 푸쉬킨의 동상에 와서 ㅋ념사진 한 장찍고, 한기가 들어서 근처 커피숍으로 갔어요.

알렉산드르 푸쉬킨 동상, Площадь Искусств, Saint Peters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GjLitaNNHeiw1rPr9

 

알렉산드르 푸쉬킨 동상

★★★★★ · 기념비 · Площадь Искусст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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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으로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이용하고요.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러시아 미술관인데, 미술관에 관심 없으신 아빠때문에 항상 미술관은 패스하는 편이예요. 예전에 바티칸 미술관에 갔다가 엄청 힘들어 하셨거든요. 그 이후로 미술관보다는 자연경관이나 멋진 풍경을 보는데, 중점을 두고 여행을해요.

사람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다르니 존중해야죠. 저도 이젠 풍경을 보는게 더 좋더라고요.

러시아 미술관, Inzhenernaya St, 4,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cZTLyLhvf88LHU8T9

 

러시아 미술관

★★★★★ · 미술관 · Inzhenernaya 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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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박물관 근처에 피의 성당이 있어요.

강가 길을 따라가면 예술적인 느낌 엄청 뿜어대는 성당이 보여요.

피의 성당 앞에 공원도 있는데, 여릉이라면 엄청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명에 1인 350루블 줬어요. 한화로 6,200원 정도네요. 환전해서 돈을 쓰다보니 엄청 비싸게 와 닿았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어떤 블로그에서 성이삭성당보다 피의 성당이 더 멋지다는 말에 끌려서 성당에 왔어요. 아버지를 위해 만든 성당이라 그런지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든 벽화와 장식은 모자이크로 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모자이크로 장식했다는게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진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제가 다닌 성당 중 제 1의 성당의 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이고, 제 2의성당은 성베드로 성당이여요. 아마 이 성당은 3번째로 인상적인 성당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의 구원 사원, Griboyedov channel embankment, 2Б,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fbqtpMBysw8GvtrKA

 

피의 구원 사원

★★★★★ · 교회 · Griboyedov channel embankment, 2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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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이 강으로 배들이 다닌다고 하니 여름에 언젠가 한번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여긴 서점겸 기념품가게예요. 다양한 기념품과 책을 살 수 있어요.

Dom Knigi, Nevsky avenue, 28,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sXZ2upyvx3N5Rbtv8

 

Dom Knigi

★★★★★ · 서점 · Nevsky Av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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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이 건물은 카잔성당이예요.

일반인들이 기도하는 성당으로 피의 성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관광지의 시끌벅적거림보다는 좀 더 경건함이 느껴지는 성당이었어요.

카잔 성당, Kazan Square, 2, Sankt-Peterburg, 러시아 190000

https://goo.gl/maps/iD6ExUc7LqZiKzA67

 

카잔 성당

★★★★★ · 대성당 · Kazan Squa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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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미타시 미술관에 가기 위해서 걸어가는데, 웅장함가득한 거리를 걸었어요.

궁전 앞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예술적인 거리였어요.

저 앞에 미술관과 광장이 보이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미술관이 쉬는 날이더라고요. 진짜 큰맘 먹고 갔는데, 어쩐지 광장에 생각보다 사람이 적더라고요.

광장이 엄청 넓어요. 이상한 캐릭터 옷 입은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으면 와서 막 사진 찍고, 팁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들 보이면 막 피해서 사진 찍었어요.

Palace Square, Palace Square, Sankt-Peterburg, 러시아 198324

https://goo.gl/maps/i2aAaLkT5KdehRwp8

 

Palace Square

★★★★★ · 대광장 · Palac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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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을 맘 속에 담고 근처에 있는 성이삭성당을 가려다가 가기 귀찮아져서 구 해군성 앞에서 사진찍고 도개교가 있는 궁전다리로 갔어요.

계속 내린 눈 때문에 지쳐가더라고요.

해군본부 구 해군성, Admiralteyskiy Proyezd, 1, Sankt-Peterburg, 러시아 190195

https://goo.gl/maps/LLmh98NukErsx3vGA

 

해군본부 구 해군성

★★★★★ · 역사적 명소 · Admiralteyskiy Proyez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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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다리가 부산의 영도다리같은 다리예요. 밤에 다리가 열리다고 하네요.

강이 얼어서 강위에서 사찐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The Palace Bridge, The Palace Bridge, Sankt-Peterburg, 러시아

https://goo.gl/maps/dZfv6SDzogkeui9a8

 

Dvortsovyy Most

★★★★★ · 다리 · The Palace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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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뭔가 특별한 곳에서 쉬고 싶어서, 여행책자를 막뒤져보니, 푸킨스가 자주 갔던 카페가 있다고 해서 문학카페로 갔어요.

1816년 부터 운영한 카페라고 하네요. 전 그냥 작은 카페인 줄 알고 갔는데, 완전 고급스러운 카페더라고욪

입구에 무서운 아저씨가 외투를 벗어서 맡겨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곤 저런 번호표른 주더라고요. 헤리포터에 나오는 버논 숙부 같이 생긴 아저씨였어요. 뭔가 행동도 비슷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외투를 드리고 받은 번호표에요. 러시아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는 저렇게 입구에서 외투를 벗어 맡기거나, 벗어서 들고 들어가야 한다네요. 외투를 입고 들어가면 안됀다고 하네요. 새로운 문화를 하나 더 배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뭘 주문할지 몰라서 웨이터에게 어떤게 제일 유명하냐고 물어보니 이게 제일 유명하다고해서 주문했어요. 글루와인이랑 비슷해요. 와인을 따뜻하게한 후에 과일을 같이 넣은 술이예요.

추운 곳에 있다가, 이 술을 한잔하니 추위가 싹 없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배도 고파서 각각 디저트도 같이 주문했어요. 디저트를 원래 한개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한개만 주문하닌까 약간 눈치를 줘서 어쩔 수 없이 두개 주문했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두개 주문길 잘 한 것 같아요.

고급스러움 만땅인 카페예요.

진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카페더라고요.

이렇게 푸킨스 마네킹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아저씨 조금 무섭지만, 나름 부드러운 인상의 아저씨였어요.

팁달라는 곰이랑 이렇게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나왔어요.

Literary Cafe, Nevsky avenue, 18,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c6WCCckGv3n6QZvb8

 

Literary Cafe

★★★★☆ · 카페 · Nevsky Av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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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 귀욤귀욤한 타투간판도 보았어요.

여긴 숙소 근처에 있는 백화점이예요. 어제도 오늘도 여긴 항상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길거리엔 담배연기도 많고요. 여기에 큰 마트가 있으니 필요한 물품은 여기서 사셔도 될 것 같아요.

겔러리아 백화점, Ligovsky Ave, 30А, Sankt-Peterburg, 러시아 191040

https://goo.gl/maps/XFKg1CwsRr9YVCYQ6

 

겔러리아 백화점

★★★★★ · 쇼핑몰 · Ligovsky Ave, 30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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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글씨로 되어 있는 버커킹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이로써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이 끝났어요. 너무 계획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거의 맛만보고 지나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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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마직막 날이네요. 원래는 주변 외곽도시로 나가려다가, 다리 상태가 좋지 않아서 시내 구경으로 일정을 변경했어요. 근데 날이 너무 좋지 않았어요. 하루종일 비랑 눈이 반복해서 내렸어요.

숙소 앞에서 트램 4번을 타고 시벨리우스 공원으로 갔어요. 트램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이 있는게 아니라, 두세블럭 걸어가야해요.

분위기 하나는 끝내주네요. 그런데 눈비가 오고 길을 잘못들었는지 길이 없어지는 바람에 눈에 푹푹 빠지면서 걸어서 그런지 엄청 힘들더라고요.

힘들긴해도 여유롭고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시벨리우스 기념비에 도착했어요. 근데 이거 하나 보러 트램타고, 눈길걷고한게 허무하더라고요.

그리고 기념비 옆에 시벨리우스 얼굴 동상이 있어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가봐요. 저희가 갔을땐 전부 중국인 관광객 밖에 없더라고요.

Sibelius Monument, Sibeliuksen puisto, Mechelininkatu, 0025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EAcxPKmiZCucj5AF8

 

Sibelius Monument

★★★★☆ · 기념비 · Sibeliuksen puisto, Mechelininka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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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공원에서 나와서 헬싱키역 방면으로 걸어 갔어요. 트램타면 금방 갈텐데 그냥 심심하게 바로 헬싱키 역으로 가는게 싫어서 걸어서 갔어요. 근데 눈이 점점 비로 변하더라고요.

길도 질퍽거리고 비를 많이 맞아서 옷도 젖어서 점점 체온이 내려가서 너무 힘들었어요.

헬싱키 역 주변 큰 호수예요. 비오는 날인데도 산책하거나 반려견과 운동하시는 분이 꽤 있었어요.

헬싱키 역으로 가는길에 나무로 만든 건물이 인상적이라 들어가 봤어요.

비도 피할겸 쉬었다 가려고요. 천정이 전부 원목으로 되어 있어 건물 자체가 따뜻해 보였어요.

1층에선 결혼사진을 찍기도하고요.

1층 한쪽은 유모차로 가득했어요.

1층에 유럽연합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영상이 나오길래 다리도 쉴겸 한동안 쳐다봤어요.

사람들이 다양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면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비도 있더라고요.

2층은 스터디 룸같은 장소더라고요.

학생들이 앉아서 과제른 많이 하더라고요. 우리나라 도서관보다는 자유롭게 앉아서 과제나 학습을 할 수 있다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학생은 어느나라나 공부와 과제에 시달리나봐요.

공부하는 척 앉아서 사진도 찍고요.

이 도서관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소는 3층이었어요. 바닥은 원목으로 되어 있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고, 약간 경사져서 아이들이 누워서 책을 보거나 놀 수 있는 장소도 있었어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전반적으로 정숙한 편이나 어느정도의 소음은 그려려니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끔 너무 조용하면 그 장소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지는데, 어느 정도의 소음이 있으니, 편한함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책이 보관된 서가가 한 눈에 다보이네요.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 아이들에겐 놀이터같은 공간이더라고요.

그리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도 좋고 창밖을 보기가 좋더라고요.

이렇게 아찔한 장소도 있지만요.

이런 곳에서 공부하면 공부가 뭔가 잘 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Central library Oodi, Töölönlahdenkatu 4, 00100 Helsinki, 핀란드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숙소 앞 항구로 나갔어요. 근데 암것도 없어서 괜히 나왔다고 후회했어요.

여긴 페리 타는 곳이예요. 페리 회사마다 다른 터미널을 이용해요. 이 항구에선 바이킹라인 페리가 출항하더라고요.

Skatuddens Terminal, 00160 헬싱키 핀란드

https://goo.gl/maps/JZ2FDhAyXPaLbqVS9

 

Skatuddens Terminal

★★★★☆ · 여객선 터미널 · 00160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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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는 너무 늦게 성당에 가서 내부는 못들어 갔는데 낮이라 들어갈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내부 촬영은 금지라 못하고 나오면서 입구에서만 한 컷 찍었어요.

Uspenski Cathedral, Kanavakatu 1,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cg34fASJNxVk2Jju5

 

Uspenski Cathedral

★★★★★ · 대성당 · Kanavakatu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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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마지막날 저녁은 돼지고기와 샐러드로 마지막날 저녁식사를 했어요. 다음날을 드디어 러시아로 가는 날이예요. 헬싱키 역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는 기차로 3시간30분 정도 걸려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가는 길은 다음편에 올릴께요.

Hellsten Helsinki Senate Apartments, Kauppiaankatu 5, 0016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EWBaXto9i8ybH4dr5

 

헬스텐 헬싱키 원로원

★★★★☆ · 호텔 · Kauppiaankatu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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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올드타운은 크지 않기 때문에 도보여행이 충분해요.

터미널 D에서 시내로 가면서 약도가 보이길래 찍어 뒀어요. 탈린여행 시 페리여행의 장점은 시내에서 페리 터미널까지 걸어서 10정도 걸리다는 점이예요.

구시가지까지 걸어서 10분정도라네요. 저희는 다른 페리 승객들을 따라서 갔어요.

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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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항구 주변의 조형물을 보면서 가느라 시내까지 10분보다 더 걸렸어요.

이 배는 1955년에 첫 항해를 했다고 아빠한테 말하니 자기랑 동갑인 배라 반갑다고 동갑친구끼리 한잔 기념사진 남겼어요.

시내까지 가는 길이 멀지는 않았지만, 미끄러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사진찍을 포인트들이 많아서 지루하진 않았어요.

트램길을 건너면 리가 올드 타운 성벽에 도착하게 되요.

날이 쌀쌀하고 미끄러운데 반바지입고 뛰는 아저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 건물이 올드타운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뚱뚱이 마르가레따예요.

Paks Margareeta, Pikk 70, 10133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jLPqwdq5ba2DZRTc9

 

Paks Margareeta

★★★★★ · 역사적 명소 · Pikk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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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을 지나면 구시가지가 시작돼요.

오래된 도시답게 차분하고 중세의 느낌을 듬뿍 담고 있더라고요.

사진관에 진열된 사진인데, 이 사람들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는 것 같아 찍어 봤어요. 처음 이 사진보고 너무 웃겨서 안찍을 수가 없었어요.

찍는 사진마다 화보같이 찍히는 도시였어요.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도시라 너무 좋았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관괭객이 많지 않았어요.

레트로 감성의 가게들과

작은 거리들도 이뻤어요.

겨울이라 눈 덮힌 공원에서 잠시 쉬어 갔어요.

도시가 오래되서 그런지 큰 나무들이 많았어요.

이쁜 집들을 사고 싶었지만, 깨질 것 같아서 눈으로만 구경하고 마그넷과 뱃지만 샀어요.

길거리에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아서 미끄러워서 위험했지만, 도시가 너무 이뻐서 눈정도는 큰 문제가 아니였어요.

여긴 에스토니아의 역사를 바닥에 새겨논 곳으로 한 눈에 이 나라의 역사를 알 수 있었어요. 순간 날씨도 칙칙한데 무거운 역사 앞에서니 순간 마음이 무거워 지더라고요.

여긴 극장 앞인데, 인형극이 유명한 극장인가 보네요.

학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더, 역시 어디가나 10대들은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아요. 시끄러운 것도 전 세계 청소년의 공통점인가봐요.

점점 도시의 가장 높은 쪽으로 걸어 갔어요.

성벽이 길게 늘어선 느낌있는 길이었어요.

그러나 길은 엄청 미끄러웠어요.

길거리에 소매치기가 많은가봐요. 길거리 표지한이 너무 귀엽네요.

서로 의지하면 언덕길을 올라가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센스 만점이지 않나요? 만든 사람의 재치가 느껴지더라고요.

여기는 언덕길을 오르다, 발견한 카페예요. 배도고프고 쉬고 싶어서 오르막길 한 곳에 카페가 보이길래 들어간 곳인데, 탈린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한곳이었어요.

특히 카페내부가 너무 이뻣어요. 완전 인스타 각이었어요.

손님이 없어서 저희 자리보다 배경이 이쁜 옆자리에서 카스용 사진도 찍었어요.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서 커피와 케잌으로 점심을 대강 때웠어요.

카페 앞 장식들도 주인의 센스와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카페 위치가 정확히 안 나와서 좌표를 찍어서 올려요. 카페이름은 Bogapott예요.

Pikk jalg 9, Pikk jalg 9,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sekBt8PofP1im2628

 

Bogapott

★★★★☆ · 카페 · 10130 Tal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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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린 시내가 보이는 곳으로 왔어요. 붉은 지붕이 인상적인 도시예요. 다른 동유럽의 도시들도 붉은 지붕을 보기 위해 항상 관광객으로 붐비는데, 여긴 왜 사람이 없을까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어디가나 직업병은 못버리나봐요. 현장체험학습 온 학생들을 보면서 교사가 학생들을 어떻게 인솔하고 있는지 유심히 보게 되더라고요. 어디서든 교사를 찾기 쉽게 하기 위해 형광색 조끼를 입고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20명 내외인데 인솔교사가 3명 정도되는게 부럽기도 했어요.

코투오차 전망대, Kohtu 12,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2tZoiRxALSBb9tdV8

 

코투오차 전망대

★★★★★ · 전망대 · Kohtu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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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세인트메리대성당인데, 들어가는 입장료가 2유로예요. 들어가지 않아도 전반적인 성당의 느낌을 알 수 있어서 입구에서 구경만했어요.

입장료를 내서 그런지 사람들이 입구에서 구경하고 나가더라고요. 이 성당은 오르간 연주가 유명한데 오르간 연주만 듣고 나가는 것 같아요.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0C0CF20553D44A1F5AFFA9BF99E46A213850&outKey=V12645dd200882216ff76174d67ba4638ce99328b3f7cc00024ba174d67ba4638ce99&width=544&height=306

 

St. Mary Cathedral

 

serviceapi.nmv.naver.com

St Mary's Cathedral, Toom-Kooli 6, 10130 Tallinn,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yiSVa2RQRnFuyAo7

 

St Mary's Cathedral

★★★★★ · 교회 · Toom-Kooli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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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려는지 점점 날씨가 음산해지는데다, 길거리 분위기도 음산한 곳에 왔어요.

순간 이 수도승 동상을 보는 순간 뒤로 넘어질뻔 했어요. 음산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동상이 3개정도 서있더라고요. 꿈에 나올까 무서웠어요.

무서운 동상도 있지만 풍경은 멋졌에요.

성벽을 따라 걸을 수도 있는데,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올라가진 않았어요.

이제 터미널로 돌아갈 시간이라 다시 항구 쪽으로 걸었어요.

밑으로 내려가니 구시가지 광장이 나오더라고요.

겨울엔 떨어지는 고드를 조심해야해요. 가끔 떨어지는 고드름 피하느라 생명의 위험을 느끼기도 했어요.

광장 쪽으로 나오니 성벽 쪽 마을과는 분위가 다르더라고요. 좀더 밝고 활기차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시내 광장에서 노르웨이에서 부터 사고 싶었던, 스웨터를 80유로에 드디어 샀어요. 노르웨이보다 3분의 1 싼가격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페리 터미널 쪽으로 걸어 왔어요.

터미널에 가서 기다리긴 시간이 좀 많이 남은 것 같아서, 터미널 앞 쇼핑몰에 갔어요. 시간을 보내기 좋은 쇼핑몰인데다가, 핀란드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북유럽 사람들을 유치하기 위한 쇼핑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Ahtri 9, Ahtri 9, Kesklinn, Kesklinna, 10151 Harju maakond,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e6MbCqiUaeeH2P5r5

 

Nautica Keskus

★★★★☆ · 쇼핑몰 · Ahtri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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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공사 중인지 약간 어수선한 느낌의 D터미널이었어요.

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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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전날 탈린크 홈페이지에서 체크인해서 따로 발권하지는 않았어요. 체크인은 2층에서하고 탑승은 3층에서 해요.

탈린 올 때는 배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탈린 터미널에서 찍었어요. 그런데 탑승 브릿지가 엄청기네요.

배에서 두시간 동안 힘들어서 사진도 안찍고 시체처럼 앉아 있었어요. 저희는 술집이 있는 곳 근처에 앉아 있었는데, 펍 스테이지에서 밴드 공연이 있어서 2시간이 막 지루하진 않았어요.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데, 트램이 페리 승객들로 가득차서 복잡했어요.

트램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파티가 있는지, 사람들이 이상한 머리띠하고 가볍게 댄스를 추는데, 뭔가 소박한 느낌이더라고요.

숙소에서 탈리에서 산 스웨터랑

H&M에서 산 마리오양말을 보니 뭔가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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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서의 둘째날은 에스토니아 탈린 당일치기 여행이라, 새벽부터 일어났어요. 헬싱키 시내엔 몇몇 페리 터미널이 있는데 탈링크 실자라인 페리는 West Harbor Terminal 2에서 출항하기 때문에 숙소인 헬스텐 세나테 아파트에서른 한시간 가량 걸려요. 배도 비행기처럼 체크인해야하기 때문에 여유시간 두고 가셔야 해요. 저희는 두시간 정도 여유시간 두기 위해서 숙소에서 6시에 출발했어요.

새벽이라 트램도 뜸하게 운행되더라고요. 저희 숙소 근처에서는 트램티켓을 살 수 없어서, 미리 어플로 티켓을 구매하고 나갔어요.

West Harbor는 4번 트램타고 세나테에서 7번으로 환승했어요.

https://www.hsl.fi/en

 

HSL

41 40 552 52 30.4. - 4.5.2020 Buses: 40, 41, 52 and 552. Affects stops: Palokaivon aukio (H1645, H1646), Tunnelitie (H1647, H1648) and Mäkipellon aukio (H1649). Diversion route via Matkamiehentie and Nuijamiestentie. Reason: Road closed. Estimated duration

www.hsl.fi

세나테에서 7번으로 환승했어요. 저희가 탄 정거장엔 승객이 별로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진짜 터미널에 가까워져 갈 수록 사람이 미여터졌어요.

드디어 West Harbor Terminal 2에 내렸어요. 1터미널과 2터미널 사이가 멀기 때문에, 꼭 종착역인 2터미널에 내리세요.

터미널에 도착사진 한장남기고

셀프체크인하는 곳으로 갔어요. 저희는 전날 인터넷으로 체크인 했는데, 미심적어서 셀프체크인하려고하니 기계가 체크인했다고 기계가 표를 안주더라고요. 전 아이폰 사용자라 Wallet에 2인 티켓을 넣어 놓은 것을 보여주니, 직원이 탑승할 때 한명이 들어간 후, 다음 사람한테 핸드폰 넘겨줘서 QR코드 찍고 탑승하라고해서 실물 티켓이 없네요.

미리 탈링크 사이트에서 예매해서 저럼하게 2인77유로에 예약했어요. 특히 갈때는 딜리이트 조식을 1인 10유로에 예약했어요. 현장에서 조식을 구매하는 것보단, 인터넷 예매시 티켓과 함께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해요.

https://www.tallinksilja.com/book-a-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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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allinksil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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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LINK SILJA 탈린크 실자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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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iljaline.co.kr

 

한국어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상점이 하나도 안열었어요.

깔끔한 터미널이었어요.

탈린 지도가 없어서 무료 지도도 하나 챙겼어요.

보이는 게이트로 탑승하면 돼요.

탑승 시간이 되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막 오더라고요.

드디어 탑승이예요. 배가 엄청커요. 크루즈보단 작지만, 그래도 배가 흔들리지 않고 배멀미도 안했어요.

탑승교를 건너서 배안으로 들어가는데,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탈링크 페리엔 스벅이랑 버거킹이 있다고 들었는데, 들어서니 스벅광고가 보이네요.

큰 배를 보고 한번 놀라고

조식먹으러 갔어요. 전 10유로에 구매했는데, 현장에선 13유로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좌석 안내도를 줘요. 저희 자리는 앞자리로 유리를 통해 배가 가는 모습을 볼 수있었어요. 그리고 한 테이블 당 한팀 배정인가 봐요. 저희는 2명인데, 옆자리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어요.

술은 불포함이라 따로 와인리스트가 따로 있어요. 아침부터 술먹기 싫어서, 와인은 패스 했어요.

조식은 종류가 너무 많았어요. 음식이 비면 바로바로 채워주더라고요. 사진 몇 장 찍으니 무서운 아줌마가 오셔서 노포토를 아주 강하게 말하고 가셨어요. 순간 쫄아서 더이상 안 찍고 먹는데만 집중했어요.

이렇게해서 두세번 먹은 것 같아요. 점심을 안먹어도 될만큼 먹었어요.

식사 후 배 안을 이곳 저곳 돌아다녔어요.

여긴 객실 방이예요. 2시간 밖에 안걸리기 때문에 저희는 객실방은 예약하진 않았어요.

밖으로 나오니 날이 밝아지고 있었어요. 배 뒷부분 야외는 흡연실이예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담배연기가 바로 하늘로 날아가지만, 비흡연자 분들께 배 맨뒤 데크로 나가는건 비추천이예요.

배안에 작은 슬롯머신도 있어요.

페리 안 버거킹이예요.

헬싱키-탈린 노선의 장점은 면세 술을 살 수가 있다는거였어요. 헬싱키 시내 주류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이 구간에서 술을 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예 맥주 같은 경우는 박스로 팔더라고요. 저희는 시간 오후에 탈린에서 헬싱키로 돌아 올 때 와인 한병 저령하게 샀어요.

제가 좋아하는 피셔맨캔디인데, 이 맛은 먹어본적 없어서 피셔맨캔디도 샀어요.

두시간 뒤 탈린항구에 도착했어요. 면세점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가더라고요.

따로 출입국 심사는 없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에스토니아도 쉥겐조약가입국에 EU국가라 유로를 사용해요.

West Terminal 2, Tyynenmerenkatu 14, 00180 Helsinki, 핀란드

https://goo.gl/maps/ayp82oDWLQM6JFTe6

 

West Terminal 2

★★★★☆ · 항만공사 · Tyynenmerenkatu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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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senger Terminal D, Passenger Terminal D, 10151 탈린 에스토니아

https://goo.gl/maps/tTEaGB8nhrFQiExYA

 

Passenger Terminal D

★★★★☆ · 항구 · 10151 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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