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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베트남여행기를 올리고 싶었는데, 아이폰을 업데이트 후 문제가 생겼는지 사진이 업로드가 안되서 저번주에 다녀온 벽초지 수목원 영상만 대강 손봐서 포스팅해요.

https://youtu.be/8V4l5qcx7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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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가 대세라 그런지 영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스마트폰용 짐벌을 저번에 구매했어요. 그런데 몇번 들고 다니니 팔이 떨어져 나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액션캠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액션캠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대만 여행 찬스를 이용해서 인터넷 면세점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제가 주문한 품목이 총 4개인데, 두 묶음으로 담아서 주더라고요.
고프로 7 블랙, 쇼티, 여분의 배터리, 부력봉 총 4개를 주문했어요.



호텔에 오자마자 면세품 봉지부터 개봉했어요. 숙소를 창문이 없는 방으로 해서 그런지 조명이 좋지가 않네요.
첫번째로 개봉한 것은 메인인 고프로 히어로 7 블랙이예요. 안내 쪽지가 붙어 있더라고요. 국내 AS는 세파스에서 담당하고 들었어요. 몇몇 블로그에서 고프로 수리가, 아이폰 수리랑 비슷해서 불편하다고 해서 구매시 엄청 망설였어요.
고프로 박스는 고프로가 든 부분과 부속품이 들어 있는 박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번 고프로 7 블랙에만 있는 기능으론 하이퍼스무스기능이 있어요. 짐벌과 같은 기능이라고 하는데 액션캠 구매를 결정하게 된 부분이 이 하이퍼스무스 기능 때문이예요. 어떤 영상을 보여줄지 완전히 기대가 되요.
그리고 7의 다른 기능 중 하나는 방수기능이예요. 10미터까지 방수케이스 없이 잠수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액정화면도 물 속의 거북이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본체 부속품이에는 마운트 2종류, 배터리, C타입 충전기, 설명서 및 기타 등등 들어있었어요.

이번에는 부력봉을 개봉했어요. 딱히 지금 쓸일은 없지만 박스의 부피가 크기 때문에 언박싱했어요.
진짜 박스 안에 이거 하나 들었더라고요. 부력봉 사용시 구매시 달려있던 마운트를 사용해서 연결해야하더라고요.

다른 유저들의 글을 보니, 보조배터리를 최소 2-3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사용해보니 연속으로 계속 사용하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사용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하는 김에 보조배터리 1개와 충전기 세트를 구매했어요.
배터리1개, 충전기 1개, C타입 충전기 1개, 설명서 1개가 들어 있어요.
충전기의 최대 장점은 동시에 2개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요. 충전기가 없으면 매번 고프로 본체로 충전해야해요. 되도록이면 충전기는 꼭 구매하시는게 좋은 것 같아요.


고프로용 봉구입 때문에 꽤 고민을 많이 했어요. 고민 끝에 선택한게 쇼티였어요. 사이즈가 작아서 가방에 쏙 들어가요. 진짜 사이즈가 길게 해봤자 20센치정도 되는데 작은 것 같지만 길이가 진짜 적당하더라고요. 그리고 필요시 손잡이를 삼각대로 바꿀 수 있어요.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매해서 완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총 할인을 20만원어치 받았어요.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고프로 하나 값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고프로 7 블랙으로 찍은 사진(광각모드)


고프로 7으로 찍은 동영상(광각모드, 하이퍼스무스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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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름신이 강림했는지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계속 생기네요. 완전 반성모드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이번엔 고프로 석션컵을 구매했어요. 티몬이 가장 저렴하더라고요. 상품은 42,000원인데 배송비가 붙어서 44,000원정도 지불했어요.
가격이 너무 싸서 가짜가 아닐까 의심을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정품박스에 넣어서 온 것으로 보면 100퍼센트 정품이 맞네요. 그리고 이게 뭐에 쓰는 물건인가 하면, 고프로 같은 액션캠을 차량이나 유리 등에 고정시켜서 타임랩스를 촬영하거나 동영상 촬영할 때 사용하는 장비로 장시간 고정시켜서 차가 주행하는 영상이나, 비행기 이륙부터 착륙까지 전과정을 찍을 때 사용하는 장비예요. 특히 우리가 비행기 창가에 앉으면 이륙하거나 착륙하는 장면을 녹화를 많이하게 되는데, 이때 유리창에 부착한 후, 녹화버턴만 누르면 손쉽게 비행하는 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전부터 살짝 탐나던 물건이예요. 이제 저도 비행기나 기차 등 대중교통 이용시 전체 과정을 찍을 수 있게 되었어요.
밑에 부분에 테이핑을 제거하면 뚜껑을 열 수 있어요. 구성품은 기본 석션컵과 추가 장비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체 구성품은 단촐하더라고요. 큰거 두개의 기능은 알겠는데 작은부속 두개는 잘모르겠더라고요.
압축은 고리같이 생긴 손잡이를 언락한 후 프레스 버턴을 끝까지 누른 후, 다시 잠그면 되요.
방문에 붙인 후, 석션컵을 당겨보니 쫀쫀하게 잘 붙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사를 풀어 분해하니 안이 톱니 모양으로 생겨서 관절이나 헤드 방향을 바꾸기가 좀 뻑뻑하지만, 고정이 잘되더라고요.
고프로 히어로 7 블랙은 담주에 면세점에서 찾으려고 주문만해놓았는데, 이렇게 주변 악세사리부터 사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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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추석 전 청아공원에 다녀왔어요. 청아공원은 이름대로 공원이 아닌 납골당이예요. 6년인지 7년인지 기억이 이제는 가물가물하네요. 엄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거든요. 병원에 딱 10일 입원하셨다가 고비를 못넘기시고 돌아가셨어요. 사람에 대한 기억을 잊어가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목소리부터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아무튼 시간이 지나니 여기 오는 것도 전보다는 한결더 가벼워지더라고요. 추석 때 대만여행을 갈 예정이라, 추석 전 엄마에게 미안해서 인사하러 갔다왔어요.


전 점심시간 넘어서 갔더니 조문객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어요. 주차장이 두세곳 있는데, 저희는 대형주차장에 주차 후, 살짝 걸어갔어요. 명절부근에는 조문객이 진짜진짜 많아서 본 건물이 있는 주차장은 주차가 어렵거든요.
대형주차장에서 납골당까지는 걸어서 2~3분이라서 걸을만해요. 처음에는 이곳에 오면 가슴아프고, 기분이 가라앉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곳도 익숙해지더라고요.


먼저 엄마를 만나기 전에 꽃부터 샀어요. 오늘만큼 소중한 날이 없겠죠! 지금의 제게 주어진 오늘 하루는 어떤이에겐 와보지 못한, 간절한 하루일 수 있잖아요. 오늘은 노란국화로 샀어요. 이렇게 밖에 마음을 전할 수 밖에 없네요. 살아계실 때 엄마가 좋아하는 꽃 한번 물어본 적이 없네요.


납골당에 들어가기 전 향도 피웠어요. 그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발길도 전보다 가벼웠어요. 그냥 나들이 오는 마음으로 가볍게 올 수 있었어요.


추모시간은 오전8시부터 오후 6시까지예요.


예전에는 제례실이 납골당 내부에 있어서 명절 때가 되면 줄서서 제례실 앞에서 기다려서 납골당 안이 복잡했는데 제례실 위치가 주차장 근처로 옮겼더라고요. 특히 제사나 차례에 사용한 술을 처리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제례실이 한 곳에 있어서 사용하려면 오래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부대시설이 이전보다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청아공원까지 올 수 있으세요. 탑승은 3호선 정발산역 4번 출구에서 탑승하시면 되는데 평일은 운행편수가 적기 때문에 시간을 꼭 확인하셔야해요.


그리고 최근 새로지은 화장실인데 이름이 비움이네요. 뭔가 이곳에서 마음 속 몸 속의 모든 것을 비워야 할 것 같은 이름이네요.


그리고 청아공원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가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소로 이용되요. 여기서 제가 요즘 빠져서 보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딸도 여기서 마지막 부분을 촬영했나봐요. 막내 딸이 납골당에 와있는 사진으로 봐서, 폐암에 걸린 설렁탕 집 아주머니가 결국 돌아가시나봐요. 그리고 다큐 3일에도 나왔었네요. 이곳이 또 연예인이나 가족들도 있는 곳이예요. 오래 전 배우 이은주씨가 자살했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완전 충격이었거든요. 배우 이은주씨도 이곳에 계시더라고요.

날씨가 너무 맑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저멀리 북한산도 볼 수 있었어요.


납골당 주변에서 집에서 마련해온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야외 공간도 있어요. 잠시 앉아서 가족들과 고인을 추억하며 담소를 나누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그리고 흡연은 비움화장실 근처에서 할 수 있어요.


한쪽 벽에 그림들이 있는데,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고요. 배고프면 요리사가 되고, 아프다면 간호사가 되시고, 성탄절엔 산타도 되시는 당신의 이름은 엄마입니다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눈물이 나더라고요.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무한한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엄마라는 이름은 위대하다는 걸 한번더 깨닫게 되더라고요.


이번 년도는 싸돌아 다닌다고, 올해 처음으로 엄마를 만나고 와서 미안하더라고요. 올 추석도 그래도 마음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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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흡기 내과 진료가 있어서 병원에 온김에 여유시간이 생겨서 스벅에 왔어요. 스벅 쿠폰이 있어서 가을맞이로 새로나온 음료 주문해 봤어요. 이름은 “블랙 글레이즈 라떼”예요. 벤티 사이즈로 주문했어요.
가격은 벤티가 7,100원이네요. 겉은 검은색의 뭔가가 흘러내리는 것 같이 되어 있네요. 그리고 위에 달아 보이는 뭔가가 뿌려져 있어요. 스벅광고처럼 그런 비쥬얼은 아니네요. 역시 위에 뿌려 놓은 것은 한번 휘져으면 생을 마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내부를 막 휘저으니 그냥 밀크티같은 색처럼 변하네요. 맛은 완전 달달한, 카라멜마키아또보다 두세배 단 것 같네요. 단것 좋아하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전 단음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맛은 그저그러네요. 한입 먹었는데 당이 확오르는 것 같네요. 당이 필요할 때 어쩌다 한번 마시기는 좋을 것 같아요. 딱 살찌는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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