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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우유니에서 보낸 후 해가 진 후에 숙소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새벽 3시경에 새벽투어(스타라이트인지, 선라이즈인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때문에 저녁 식사 후 조금이라도 자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고산증세 때문에 자다 깨다를 반복했어요.

자기 전 숙소 근처 광장 같은 곳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으로 피자를 먹었어요. 완전히 맛나진 않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점심 이후로 먹은게 없어서 먹을만 했어요. 유유니에서 맛집을 찾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생존을 위해 먹는거죠. 고상증세 때문에 식욕도 떨어지더라고요.

새벽에 일어나 졸린 눈으로 투어에 참가했어요. 그런데 귀찮아서 양말을 안신고 그냥 나갔는데, 장화신고 걷다가 발가락 잘리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어요.

사막이라 낮에는 30도까지 햇빛이 내리 쬐지만, 밤에는 거의 0도까지 낮아져요. 그걸 모르고 그냥 투어에 참가했다가, 얼어 죽을 뻔했어요. 우유니의 밤은 여름이라도 일교차가 커서 투어 참여시 꼭!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일출을 즐길 수 있으세요. 너무 추워서 차에 앉아서 기다리는 분이 많았어요.

삼각대를 안챙겨 갔더니 야경을 완전히 멋지게 찍을 수가 없었어요. 사진 찍는 동안 사진 안흔들리게 하려고 총 쏠때처럼 셔터가 열려있는 동안 숨을 참았어요. 그래도 많이 흔들렸네요. 새벽 투어 시는 꼭 두꺼운 외투와 삼각대 준비하세요. 그리고 따뜻한 물도 준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늘의 은하수도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아쉬웠어요.

다른 팀들은 연출 샷 찍느라 바쁘더라고요.

인생샷 남기기 위해 최대한 많이 찍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많이 아쉬웠어요.

다양한 소품을 이용해서 연출사진 찍는다면 평생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을 수 있을거예요.

점점 하늘이 파랗고, 붉게 물들더라고요. 진짜 너무 짙은 파란하늘이라 말이 안나왔어요.

신혼부부인지 우유니에서 다시금 프로포즈도 하는 커플도 있었어요.

그리고 아빠는 항상 그러듯이 유명한 곳에선 “점프샷”을 찍었어요. 우유니에선 한번의 점프도 숨이 차서 힘들거든요. 그리고 유유니에서 폰사진은 아이폰이 제일 잘 나온데요.

같은 투어팀의 일원인 노부부도 서로 정겹게 손잡으며 사진도 찍고요.

다른 팀은 연출사진은 찍느라 바쁘더라고요. 가이드능력에 따라 사진 연출력이 다르기 때문에 유명 가이드를 선택하려고 하나봐요. 저희 가이드는 무뚝뚝하긴 했지만, 사진은 진짜 기가 막히게 찍어 주더라고요.

이렇게 사막 한 곳 판에 차를 세워두고 일출을 기다리기 때문에 화장실이 따로 없어요.

이 팀은 해뜨기 전부터 진짜 사진을 열심히 찍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가이드한테 단체샷 찍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여러 팀이 한 장소에서 일출을 구경해요.

저희 일행 단체 컷인데 생각보다 가이드가 사진을 잘 찍어 주었어요.

찍을 때 다른 팀들이 구경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민망했어요. 민망한 행동은 한순간이지만, 사진은 평생남으니 열심히 단체사진 찍는거에 참여했어요.

생각보다 엄청 이쁘게 나온 것 같지 않나요?!

무한도전 컨셉으로 사진도 찍었어요.

그리고 가이드가 점프샷 찍어 준다고 해서 아빠랑 같이 점프했는데, 찍고나서 후회했어요. 저 왼쪽다라 연골판 이식했기 때문에 절대로 뛰면 안 되었거든요.

4시간의 투어 후 다시 오아시스 여행사로 와서 팀원들과 헤어졌어요.

아침부터 햇살이 강하게 내렸어요. 새벽엔 그렇게 춥더니요.

하루종일 숙소에서 쉬면서 낮잠도 자고 밀린 빨래도 했어요. 햇살이 강하고 건조해서 빨래가 두어시간 만에 마르더라고요. 완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점심은 대강 아무 식당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가격은 비싼데 맛은 가격을 못따라 가는듯 싶었어요.

그래서 후식으로 달달한거 먹었어요. 이게 더 맛났어요.

여긴 음식이 우유니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였어요. 미리 알았다면 맨날 먹었을텐데 내일 새벽에 떠나야해서 한번 밖에 못가서 아쉬웠어요. 호텔 줄리아 건너편에 있어요.

호텔 줄리아, Av Ferroviaria 314, Uyuni, 볼리비아

이 기차 건너편 쪽에 맛있는 길거리 음식 파는 곳이 있어요.

이렇게 해서 우유니 시막 일일투어와 새벽일출투어를 마쳤어요. 우유니 사막 투어에 참가하시는 분은 이렇게 여행사 앞에 붙여져 있는 종이에 이름을 적고 투어비 지불하면 투어 예약 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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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5 우유니 소금사막 선라이즈 투어(우유니 소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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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5 우유니 소금사막 선라이즈 투어(우유니 소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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