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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고 고대하던 우유니 소금 사막에 가는 날이네요. 남미 여행에서 소금사막을 넣을까 뺄까 고민하다 여긴 지금 아니면 못 올 것 같아서 황열병 주시도 맞고 볼리비아 비자도 받았어요. 첫날은 우유니에서 적응 시간이라 힘들었어요. 하루종일 숙취같은 두통에 약을 먹어도 계속아프더라고요.

다카르 렐리 선수들이 우유니 역 앞을 아침부터 달려서 자동으로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다카르 렐리 관계자들도 저랑 같은 호텔 줄리아에서 베이스캠프를 쳤더라고요.

조식은 다양하진 않지만, 그냥 먹을만 했어요. 고산병인지 계속 머리만 아프고 속도 안 좋아서 식사가 땡기지는 않았어요.

간단하게 조금만 먹었어요. 많이 먹으면 더 숨이 차서요.

호텔 줄리아, Av Ferroviaria 314, Uyuni, 볼리비아

아침에 투어 가기 전 시간이 남아서 숙소 앞 상점 궁경했어요.

점점 햇살도 강해지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어서 투어 시간까지 이렇게 앉아 있었어요.

투어가 시작되자 바로 간 곳은 기차무덤이예요.

오래된 기차가 폐허 상태로 있는 곳이예요.

별다른 볼 거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빼면 아쉽겠죠?!

우유니 사막 투어는 다 지나는 코스인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좋은자리에서 사진 찍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왠지 저렇게 뛰면, 기차가 무너질 것 같아요.

사람들 사진 찍는거 구경도 재밌었어요. 그런데 대부분이 한국인 여행객이더라고요. 그만큼 남미여행오는 한국인이 많은가봐요.

기차에 기대서 똥폼도 잡아보았어요.

기차 주변은 이렇게 허허벌판이예요.

예전에 이 길로 기차가 다녔겠죠?!

진짜 산하나 보이지 않는 넓은 땅이예요.

우릴 미지의 세계로 이끌 투어 팀이 이렇게나 많네요.

열차무덤, Uyuni, 볼리비아

https://goo.gl/maps/5aXKLvJEMPDXA7ki7

 

열차무덤

★★★★☆ · 박물관 · Uyuni

www.google.co.kr

우유니 소금 사막에 들어가기 전 기념품 가게를 지나는데 가격이 저렴해요. 처음엔 비싼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우유니 시내보다 훨씬 저렴해서 기념품도 이것저것 샀어요.

드디어 우유니 사막 초입에 들어섰어요. 초입이라 그런지 물이 탁하더라고요. 그리고 가이드가 장화를 하나씩 주더라고요. 전 살이 통통하게 쪄서 장화가 딱 맞아서 사진 빨이 안받는데, 날씬한 아빠는 장화신은 모습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우유니 소금 사막은 일정한 장소를 정해 놓고 다니지 않고, 투어팀의 요청에 따라 한 장소에 계속 있을 수도 있고, 이리저리 이동할 수도 있어요. 우리 가이드는 사람이 없는 곳을 잘 골라서 지루할 쯤 이동하곤 했어요. 그래서 여유롭게 사진 찍고 놀았어요.

진짜 원근감을 상실할만큼 너무 넓더라고요.

계속 먼곳을 보면 어지럽더라고요.

이렇게 다정한 척 사진도 찍고요.

점심 먹을 시간이 되니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소금호텔인가로 다 모이더라고요.

다카르 렐리 기념인가봐요.

사람없을 때 잽싸게 찍었어요. 그런데 카메라 이상인지 사진이 너무 까맣게 나오더라고요. 아마 주변이 너무 밝은데 제가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값을 잘못 입력해서 그런가봐요.

오히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잘 나오더라고요. 우유니 사막에선 꼭 아이폰으로 찍으세요.

사막 한가운데 이렇게 집이 있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여기에만 화장실이 있다는 거예요. 진짜 우유니 사막 투어에서 가장 힘든건 고산병이 아니라, 화장실 문제였어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어요.

가이드가 가져온 음식을 일행들과 나누어 먹으니 소풍 온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침먹은 후 처음 먹는 음식이라 꿀맛이었어요.

안에는 조악하지만 귀여운 알파카인지 라마 조각도 있어요.

여기서 숙박도 가능한가봐요. 그런데 시설이 너무 열악해서 그냥 투어로 오는게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볼 일도 보고 나니 기분이 한 층더 업되더라고요.

그리고 여러국가의 깃발이 있는 곳에 태극기가 있어서 나름 가슴 뭉클해지더라고요.

점심식사 후 자유시간 동안 사진찍기놀이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여긴 바닥에 물이 없어서 진짜 소금을 밟아 볼 수 있어요.

어떤 한국인은 한복을 입고 사진 찍으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다시 짚차를 타고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이동했어요.

낮이 되니 약간의 구름이 꼈는데, 이게 물에 비치니 위아래가 구분이 안돼더라고요.

우유니에서 사진 찍을 때는 원색의 옷이 사진빨이 잘받더라고요.

가이드분께서 물의 반영을 이용한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이건 팔이 너무 아팠어요.

이렇게 다양하게 요구하는 대로 찍어 주셨어요.

사진에 이용될 소품을 이렇게 두고 사진도 찍어 보고요.

이렇게 원근법이 무시되는 사진도 찍었어요. 이땐 연기력이 좋아야해요. 전 발연기라 어색하더라고요.

가이드와 함께 사진도 찍고요.

해가 질 때까지 할 일이 없어서 짚차 주변에서 어슬렁 거리며 사진을 찍었어요. 찍는 사진마다 작품이 되는 곳이였어요.

그리고 해가 질 시간이 되니 점점 추워지더라고요. 그렇다고 차 안에 있으면 햇살 때문에 너무 덥고요.

역시 원색의 옷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약간 사진이 밝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네요.

이렇게 할 일 없이 시진 찍고, 빈둥빈둥거리며 해지길 까지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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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3 우유니 소금사막 1일투어 1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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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3 우유니 소금사막 1일투어 1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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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3 우유니 소금사막 1일투어 1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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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르 데 우유니

★★★★★ · Salt flat ·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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