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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성당과 그 주변만 호록록 보고 하이델베르크에 가기위해 다시 기차에 올랐어요. 10년 전에 한번 가본 적은 있는데, 간만에 다시 가니 너무 많이 설레였어요.

쾰른역에서 만하임까지 가서 만하임에서 하이델베르크까지는 레조널 기차 타고 15분 정도 가면돼요.

ICE 1등석 타니 간식도 주네요. 처음 받아봐서 공짜냐고 물어 봤더니 공짜라고 하네요. 몇개 더 집고 싶었으나 사람들도 하나만 집는 것 같아서 하나만 집었어요.

하이델베르크역이예요. 기차역 앞에 자전거가 엄청 많더라고요. 이제 한 3키로 정도를 걸어야해요. 다리도 아픈데 버스타는 건 싫어서 풍경 감상 겸 걸었어요. 하이델베르크 역을 등지고 그냥 직진하면 돼요.

Heidelberg Central Station, Willy-Brandt-Platz 5, 69115 Heidelberg, 독일

https://goo.gl/maps/owCMrFChhxFJrJQK7

 

Heidelberg Central Station

★★★★☆ · 대중교통 이용장소 · Willy-Brandt-Platz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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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라 경찰차도 벤츠네요.

일요일 오후라 도시가 조용했어요. 꼭 저희 일행만 있는 느낌이었어요. 약간 날씨도 흐릿해서 유령도시 같았어요.

구시가지에 들어서니 안내 표지판이 있길래, 블로그용으로 찍어 뒀어요. 나중엔 이 지도 보면서 걸어 다녔어요.

구시가지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보이더라고요.

지나가는길 너무 배가 고프고 다리도 아파서, 사람이 많아보이는 카페로 들어 갔어요. 근데 완전 빵이 맛있었어요.

가게는 빈자리가 많지 않았어요.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1891년에 시작한 가게인가 봐요.

Wiener Feinbäckerei Hederer, Hauptstraße 24, 69117 Heidelberg, 독일

https://goo.gl/maps/pKmnyUCqbuHBfuCu9

 

Wiener Feinbäckerei Hederer

★★★★☆ · 제과점 · Hauptstraße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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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회려하진 않지만 중세 느낌의 건물들이 사진 찍기 너무 좋았어요. 약간 독일하면 생각나는 느낌이었어요.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인가봐요. 사람들이 북적북적 거리더라고요.

중세 느낌 물씬 나는 거리를 걷다보면

스타벅스도 보이고요. 스타벅스도 도시의 이미지에 맞게 되어 있더라고요.

걷다보니 광장도 나오고요.

찍는 곳 마다 꽤 느낌있는 사진으로 나오더라고요.

강가에 가서 강 건너편 마을과 다리도 찍어 봤어요.

다리 위로 올라와서 걷는데 여러 동상 중 이 동상이 눈에 띄더라고요. 보통 동상들은 몸짱들이네 이 동상은 배가 볼록한게 뭔가 정겨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꼭 저같지요.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하이델베르크 성까지 같이 나오게 찍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다리 위에서 찍는 풍경이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다리 진입하는 타워가 공사 중인지 천막으로 가려져 있는점이 아쉽긴 했지만,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 너무 이뻤어요.

Old Bridge Heidelberg, Am Hackteufel, 69117 Heidelberg, 독일

https://goo.gl/maps/YtKfXcKyQuCkSFxLA

 

Old Bridge Heidelberg

★★★★★ · 다리 · Am Hackteuf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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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발짝 걷고 또 사진 찍고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더라고요.

이제 하이델베르크 성으로 향했어요. 기억으론 엄청 오르막에 올랐던 것 같거든요.

성으로 가는 길에 하이델베르크 푸니쿨라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성만 갈거라 푸니쿨라는 패스했어요. 사람들도 많이 타는 것 같진 않았어요.

Bergbahn Heidelberg, Zwingerstraße 20, 69117 Heidelberg, 독일

https://goo.gl/maps/mPa5K9vFVNmyT15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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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높은 곳까지 올라가나 봐요. 올라가서 본 풍경이 멋질 것 같지만. . .

표지판을 따라서 계속 갔어요.

이 문을 지나면 이제 성 안으로 들어가게 되요. 근데 이 길이 엄청 가파르거든요. 숨이 턱턱 막혔어요. 이래서 살빼야하는데, 여행하면서 더 찌네요. 먹는 것도 없는데도요.

성과 성주변 공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 성에 들어 가려다 너무 입장료가 쎄서, 그리고 그다지 성에는 관심이 없어서 티켓 판매소까지 갔다가, 정원만 갔어요.

진짜 길이 가파랐어요. 그리고 비가 와서 미끄러웠어요.

성 안에는 안들어가고 입구까지만 갔어요.

매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인데 도시가 다 보이네요.

입장료는 어른 8유로, 어린이랑 학생은 4유로네요. 역시 유럽여행은 어릴 때와야 혜택이 많은 것 같아요.

저희는 매표소 앞에서 발길을 돌려 주변공원으로 갔어요. 근데 주변 공원에서 본 하이델베르크 풍경이 더 멋진 것 같아요.

성을 따라 걷다보면

넓은 공원도 나오고요.

도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장소가 나와요. 진짜 진짜 여기가 사진 찍는 명소 같았어요. 굳이 성에 관심 없으시면 공원에서 하이델베르크 사진 찍는거 추천해요.

이제 기차를 타러 하이델베르크 역으로 다시 갔어요.

기차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서 기차역 플랫홈에서 기다리는데 흡연실이 보이더라고요. 뭐 유럽사람들 아무데서나 막 담배피긴 하지만, 기차역이라고 흡연실도 저렇게 따로 있네요.

담배그림도 그려져 있고요.

드디어 프랑크푸르트까지 한번에 가는 기차가 들어오네요. 한시간에 한번 꼴로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기차가 있다고 유레일 레일플래너가 알려주네요. 만하임에서 기차 갈아타나 이걸 타나 시간 차이가 없더라고요.

드디어 오늘 하루 일정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프랑크푸르트로 갔어요.

죄석은 컴파트먼트로 예약을 안했기 때문에 빈자리에 앉았어요.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니 역 앞에 뭔가 팔길래 구경하다, 숙소로 갔어요. 다음날은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일찍 하루를 마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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