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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둘째날은 쾰른 대성당과 하이델베르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 프랑크푸르트가 쾰른과 하이델베르크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다 가기에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쾰른대성당은 기차역 앞에 있고, 많은 시간이 소요 될 것 같지 않아서 성당부터 갔다가 하이델베르크를 나중에 가기로 했어요.

아침8시 기차인데 해가 나지 않네요.

일요일 아침기차라서 사람이 없네요.

이 기차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서 벨기에까지 가는 기차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너무 졸렸어요. 쾰른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쾰른역에 도착했어요. 유레일 패스 날짜 쓰면 그날 본전은 찾으려면 엄청 타고 다녀야해요. 여행일정이 처음에 45일이어서 글로벌 플랙스 15일로 샀는데, 여행이 30일로 줄었거든요. 그럴거면 연속패스로 사는게 나을 뻔 했어요.

주말 아침이라 성당에 미사드리러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아침 시간이네도 사람들이.꽤 있더라고요.

성당이 아기자기하기 보다는 사람을 압도하는 느낌이었어요. 이탈리아의 성당들이 예술적 감각이 많이 포함되었다면, 여기는 사람을 약간 주눅들게하는 느낌이랄까!?

유럽에 오니 노부부가 함께 손잡고 걸어가시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좋아보이더라고요.

하늘 높이 뽀족하게 솟아 있는 고딕 건축양식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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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an 1.2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 및 하이델베르크 당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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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에서 뭔가 장엄함이 느껴지네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일요 아침 미사 때문에 성당 안쪽 깊숙한 곳은 구경 못했어요. 대신 파이프오르간 연주 태어나서 처음 들었는데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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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Jan 1.2 프랑크푸르트에서 쾰른 및 하이델베르크 당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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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드리는 모습 태어나서 처음 봤는데, 유럽와서 한번 쯤은 보고 싶었는데, 소원을 독일에서 이루네요.

성당 구경 후 하이델베르크 가는 기차 타기 전 주변을 돌아 봤어요.

맛집인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아침을 많이 먹고 나와서 눈팅만 했어요.

성당 뒷부분도 구경하고요. 주변에 성당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짓는데 620년 정도 걸렸다고 하네요. 그리고 전쟁 때 모습 사진도 있는데 주변이 거의 폐허가 되었더라고요. 전쟁 때의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주는 모습에서 우리 옆나라의 모습과는 너무 상반된 모습이었어요.

Cologne Cathedral, Domkloster 4, 50667 Köln, 독일

https://goo.gl/maps/96NHETcDgxRWCM9s9

 

쾰른 대성당

★★★★★ · 대성당 · Domklost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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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역 옆에 다리가 있는데 이름을 잊어 버렸어요. 마그넷 샀는데 대성당과 함께 있길래 명소 같아 보여서 와봤어요.

Hohenzollern Bridge, Hohenzollern Bridge, Köln, 독일

https://goo.gl/maps/BZYj5EGe7LWPF4uk6

 

Hohenzollern Bridge

다리 · Kö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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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사람들이 자물쇠를 걸어 놓았더라고요.

기차가 지나갈 때 같이 사진 찍으면 너무 이쁘더라고요.

저 강이 라인강이래요. 독일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게한 원동럭의 강이 잖아요. 한강과 같이요.

다시 쾰른 중앙역으로 왔어요. 10시 55분 ICE를 타고 만하임으로 가서 만하임에서 레조널 열차로 갈아타야해요.

기차가 한쪽은 암스테르담에서 온 거고, 다른 하나는 브루셀에서 온 기차였어요. 잽싸게 타서 빈자리에 앉았는데, 기차가 안가네요. 암스테르담에서 온 기차에 문제가 생겨서 벨기에에서 온 기차로 다 옮기라네요. 다행히 저희는 그 자리에 앉아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두시간 잘못하면 서서 갈뻔했어요.

이제 또 두시간 기차타고 하이델베르크로 가요.

Cologne Central Station, Trankgasse 11, 50667 Köln,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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