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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에서의 둘째날은 쿠스코 근교 투어를 다녀왔어요.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파비앙여행사에서 1일 투어 신청했어요.

숙소방문을 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요. 피렌체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전날은 새벽에 나가는 바람에 먹지 못했던 조식을 먹었어요. 부페식은 아니지만 이런게 과식안하고 좋은 것 같아요.

과일 칵테일과 주스예요.

사마나 인 앤 스파, Tecsecocha 536,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wCqeFd2br6833BA

 

사마나 인 앤 스파

★★★★☆ · 숙박업소(B&B) · Tecsecocha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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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앙여행사 앞에 모여서 버스타고 첫번째로 친체로 마을로 갔어요.

붉은색의 건물이 인상적인 마을이었어요.

날도 좋고 길거리의 개들도 쉬기 좋은 아름다운 날씨의 조용한 마을이었어요.

투어다보니 어쩔 수 없이 들리는 상점이예요. 이것도 여행의 일부라 생각하니 짜증나기 보단 염색재료에 대해 설명해 주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어요.

이렇게 전통적으로 천에 염색을 했다고 하네요. 남미에 갔다온지 오래되어서 자세한 설명에 대한 기억은 없네요.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염료 중에 연지벌레를 말린 후, 천의 염료로 사용하는 것이었어요. 연지벌레는 알러지 물질로 알려져 있는 곤충인데 실제로 저런 색을 가지고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영어와 스페인어로 다양한 염료에 대한 수업을 받았어욪

그리고 설명을 듣기 전 이렇게 차도 제공해주네요.

나름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시간 낭비라 생각할 수 있는데, 뭔가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라 좋았어요.

Chinchero District, 페루

https://goo.gl/maps/kF6XWqQ3sJePemgp8

 

Chinchero District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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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방문한 곳은 모라이예요.

꼭 우주선 착륙장처럼 생겼지만, 사실은 고대 잉카인들이 경작한 농작물을 시범으로 재배하던 곳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잉카인이 사용했던 계단인데 다리가 짧은 사람들은 이용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계단을 올라갈 때, 매너 좋은 가이드가 손을 잡아주어서 올라가기 수월했어요.

모라이 구경은 정돈된 산길을 걸어야기 때문에 약간 트래킹하는 느낌이었어요.

사진 상에는 깊어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엄청 경작지간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해요.

모라이를 구경 후 버스 타기 전 풍경이 너무 이뻐서 한컷 찍었어요.

지나가는 구름마저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Moray, Maras 08655 페루

https://goo.gl/maps/8a2DDB1vg4SLkjSJ8

 

Moray

★★★★★ · 고대 유적지 · Maras 0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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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간곳은 살리네라스 염전이예요.

산위에 있는 염전이예요.

전망대에서 사진 한 컷 찍은 후 본격적으로 살리네라스 염전 관광을 했어요.

페루는 가는 곳마다 지구가 맞나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나라인 것 같아요.

흐르는 물에 염분기가 있는지 물이 흐르는 수로 옆에 소금결정이 맺혀있었어요.

산골짜기에 염전이 위치해 있어요.

찍는 사진마다 예술 작품이 되네요.

친절한 가이드와 사진도 같이 찍고요.

지나다니는 길이 좁기 때문에 조심해야해요.

혼자서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시는 분도 있고, 이곳에 왔다는 인증샷은 남기기 위해 저처럼 끊임없이 사진찍는 사람도 있고요.

염전이 빵에 설탕 뿌려놓은 것 같이 생겼더라고요.

살리네라스 염전, 08655 페루

https://goo.gl/maps/MFxGr6rtfq8jGENq9

 

살리네라스 염전

★★★★★ · 광산 · 08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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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가 풀 타임이 아니어서 오후에 다시 쿠스코로 왔어요. 전날 새벽에 보았던 모자이크 작품도 다시 구경하고요. 버스를 아르마스 광장에 내려주지 않고 광장에서 떨어진 곳에 세우다보니 아르마스 광장으로 가는 길에 쿠스코 이곳저곳을 더 구경할 수 있었어요.

아르마스광장쯤 오니 비가 내리더라고요. 산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가끔은 날씨가 예측이 안되네요.

비가와서 그런지 개들도 비를 피해 저렇게 자고 있네요.

이렇게 앉아서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요.

바닥이 돌이라 미끄러웠어요.

전전날 몬봤던 12각돌이 있는 골목으로 왔어요. 가이드북에 건물 하부는 잉카인들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러번의 지진에도 끄떡없었다고 하네요.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했던 12각돌을 찾았어요. 잉카인들의 석공기술의 정수를 볼 수 있었어요. 바늘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틈이 없이 만든 돌들이예요.

12각돌 이외의 돌들마저도 예술이었어요.

Twelve Angled Stone, Calle Hatunrumiyoc 480,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CJGoqVaZCMeakyYh7

 

Twelve Angled Stone

★★★★★ · 관광 명소 · Calle Hatunrumiyoc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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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너무 귀엽지 않나요. 어깨에 알파카 한마리 달고다니면 멋스러움이 완성될 것 같네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첫날 방문한 식당으로 다시 갔어요. 첫날은 세비체와 오징어 튀김외 1가지 더있는 세트메뉴로 주문했는데, 오늘은 오징어 튀김만 따로 주문했어요.

음료도 이렇게 이쁜 병에 담겨져 나오고요.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지만 음식맛이 모든 것을 잊게해주더라고요.

이렇게 직원들이 일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Ceviche Seafood Kitchen, Portal de Panes 181, Cusco 08002 페루

https://goo.gl/maps/Jfvw67wf4nKStKhU6

 

Ceviche Seafood Kitchen

★★★★★ · 음식점 · Portal de Panes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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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아르마스 광장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어요. 분위기가 꽤 좋더라고요.

친구 선물로 쿠스코가 적힌 에스프레소 잔 세트도 구매했어요.

뭐가 유명한지 기억이 안나서 대강 먹고 싶은 걸로 주문했어요.

이렇게 쿠스코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보냈어요. 다음날 비행기로 볼리비아 우유니로 이동해야 하는데, 쿠스코를 너무 떠나기 싫었어요.

Starbucks, Loreto 115, Cusco 07777 페루

https://goo.gl/maps/RpZCmqeVwjtVm3ye7

 

Starbucks

★★★★☆ · 커피숍/커피 전문점 · Loreto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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