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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사진이 아닌 두 눈으로 마추픽추를 보게 되니 엄청 떨렸어요.

마추픽추 중간에 직원이 서있기 때문에 길 잃을 일은 없어요.

엄청 가파른 산들이 보이시나요? 밑에서 올려다 봤을땐 마추픽추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근대에 들어서 마추픽추가 발견되었다고 가이드북에서 그러네요. 누구 이 산꼭대기에 도시를 지었을까 생각이라도 했을까요.

마추픽추 여행을 하려면 진짜 무릎이 튼튼해야해요. 전부다 계단이예요. 거기에 종종 비까지 오기 때문에 미끄러워요.

날이 좋았다가 갑자기 구름이 몰려오네요.

어떻게 산이 저렇게 생겼는지 마추픽추도 신기하지만, 저 산들이 더 신기하네요.

드디어 마추픽추의 전경이 보이네요. 그런데 반대쪽 산에서 구름이 몰려오네요.

이렇게 구름이 몰려오면 공중도시는 더 신비함에 싸이게 되요.

마추픽추를 걸어다니다 보면, 이곳에 도시를 지은 것에 신비함을 느끼면서, 자연이 만든 경관에 한번더 경이로움을 느끼게되요.

이렇게 진행 방향이 표시되어 있어요. 반대로 가면, 직원들이 뭐라고해요.

고대의 잉카인이 만든 계단인데, 한계단 한계단이 엄청 높아요. 잉카인들은 키가 크지 않았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계단을 높게 지었을까요?!

전통복장을 입으신 분들도 보여요.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점령해서 한치 앞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구름이 점령한 마추픽추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의 농경지라고 책에 써있던 것 같아요. 실수로 잘못 넘어지면, 이세상과 영영 이별할 것 같더라고요.

구름이 마추픽추의 전경을 가려서 구름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렸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구름이 거의다 지나가더라고요. 지나가면서 약간의 비도 뿌리고요.

곳곳에 이렇게 잉카인들의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그냥 이런 풍경을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마추픽추는 너무 사진으로 많이 봐서, 와!하는 감동은 덜했거든요. 그런데 자연이 만든 이런 풍경이 더 감동적이었어요.

이런 건물 예전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구경하는 것도 마추픽추를 재밌게 즐기는 한방법인 것 같아요.

고대인들이 어디서 이런 돌이 가지고 왔으며, 이렇게 정교하게 다듬었는지 신기하기만 했어요.

진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돌을 다듬었더라고요.

진짜 공중도시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진짜 하늘과 맞닿는 곳에 위치하고 있네요.

날이 조금 갠 후 찍은 사진이예요.

알파카인 것 같아요. 아직도 라마랑 알파카 구분이 잘 안되요.

침을 툭툭 내뱉을 알파카랑 한 컷 찍었어요.

사람의 손에 길들여져 있는지 도망가지는 않더라고요. 전 알파카가 침뱉을까봐 살짝 멀리 있었어요.

역시 남미의 동물답게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

귀염귀염해요.

이제 나가는 길을 향해서 걸었어요. 한 두세시간 가까이 오르막 내리막 계단길을 걸으니 다리가 아프더라고요.

내려가는 계단에서 한컷 멋지게 찍었어요.

한그루의 나무마저 예술이네요.

잉카인들은 이 가파른 경작지에서 농작물을 키우기 위해 매일 오르락 내리락 했을거라 생각하니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더라고요.

내려가는 길도 구불구불하네요.

오후에도 계속 관광객은 계속 마추픽추를 보기 위해 들어가네요.

이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는 버스타는 줄도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도 버스가 계속 사람을 실어나르니 얼마 안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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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an 1.8 드디어 내 눈으로 직접 본 마추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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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u Picchu, 08680 페루

https://goo.gl/maps/g7Mywtvc6AAtjeGa8

 

Machu Picchu

★★★★★ · 역사적 장소 · 08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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