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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카마시내에서 아쉬운 하루 일정을 마치고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가는 날이예요. 진짜 일정이 안꼬였으면 달의 계곡도 구경하고 가는데 못가고 떠나야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더 일정이 늘어지지 않은게 다행인 것 같아요. 안그러면 뒤에 예약해둔 비행기표를 다 바꿔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었거든요.

아침에 일찍일어나 숙소 앞 거리에 나가 봤어요.

마지막으로 옥상 테라스에서 차한잔 마시며 주변 풍경도 감상했어요. 이 숙소의 가장 좋은점은 이런 풍경을 공짜로 차한잔 마시며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예요.

Hostal Illauca De Atacama, Unnamed Road,, San Pedro de Atacama, Región de Antofagasta, 칠레

우유니 사막에서 며칠 있었더니, 얼굴이 이렇게 타버렸어요. 진짜 남미의 햇살은 뜨거운 것 같아요.

미리 전날 숙소로 가기 전에 칼라마 공항가는 표를 예약해 두었어요. 그래서 시간 맞춰서 나갔어요.

버스대합실 안에 이렇게 개들이 편하게 앉아 있어요. 짓거나 물지는 않는데 그래도 덩치가 커서 조금 무섭더라고요.

버스터미널 주변은 이렇게 조금 횡하더라고요.

개들도 더운지 저렇게 그늘에서 자고있고, 사람들도 더운날씨에 지치더라고요.

이렇게 개들과 사람이 공존하는 곳이 아카타마버스터미널이었어요.

가격은 8,000페소였어요. 시간은 11시 15분에 출발하는 버스였어요.

Terminal de Buses San Pedro de Atacama, Tumisa, San Pedro de Atacama, Región de Antofagasta, 칠레

https://goo.gl/maps/Hj2YDDy8nuHm7XmR9

 

Terminal de Buses San Pedro de Atacama

★★★★☆ · 버스관광여행사 · Tum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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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제시간에 출발하더라고요. 신기하게도 버스 속도를 승객들도 알 수 있게 앞에 표시되더라고요. 지금 94키로로 달리고 있네요.

전날 왔던 길을 되돌아 갔어요.

이런 풍경은 이제 다시 볼 수 없겠죠?! 언제 또 올 수있을지 모르닌까요.

두어시간 후 칼라마 공항에 도착했어요. 뭔가 사막 한가운데 공항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서부영화를 보는 느낌이었어요.

체크인하고 사람이 많이 없어서 보안 검색도 후다닥 빨리하고 게이트로 왔어요. 공항이 작아서 할게 많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 사람이 꽤 있더라고요.

이렇게 앉아서 띵까띵까 놀았어요.

칼라마에서 산티아고 가는 비행기 티켓이예요. 처음 타보는 저가 항공사라 설레면서도 긴장되더라고요.

활주로도 사막 한가운데 있어서 뭔가 생소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거닌까요.

저희가 탈 비행기가 들어오고 있네요.

색깔이 깔끔하고 이쁜 비행기였어요.

드디어 탑승했어요. 두시간의 짧은 비행이지만 안데스 산맥을 옆에 끼고 가는 비행이라 설레임 가득이었어요.

칼라마 공항, Calama, 안토파가스타 칠레

https://goo.gl/maps/B67UGSXyAVmcnyou6

 

칼라마 공항

★★★★☆ · 공항 · Cal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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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렇게 생긴 땅은 호주 멜버른에서 울룰루갈 때 보고 처음인 것 같아요.

진짜 화성같더라고요. 진짜 이곳은 외계인이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땅이 알록달록한것도 신기하네요. 여긴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두시간 후 산티아고에 도착했어요.

착륙하니 숙소까지 가야하는 방법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 Aviador David Fuentes, Pudahuel, Región Metropolitana, 칠레

https://goo.gl/maps/QScVwRRcyTgWdPn86

 

Santiago International Airport

★★★☆☆ · 공항 · Pudah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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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인데요. 저는 Pajaritos에서 공항버스를 내린 다음, 지하철로 산타루치아 역까지 이동했어요.

아니면 Los Heroes까지 가는 버스를 탄 후, 지하철을 타거나 걸어서 숙소로 가도 되었어요.

Pajaritos역은 버스터미널이랑 지하철역이 같이 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린 후 지하철 환승이 쉽게 되어 있더라고요.

버스는 두종류가 있었는데 뭘 타야할지 몰라서 대충 섰어요. 그래서 Terminal Alameda로 가는 표를 샀어요. 가겨은 인당 1,000페소 주었어요.

종점인 알라메다에서 안내리고 파자리토스에서 내렸요.

지하철 승강장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스크린도어가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했어요.

퇴근시간이랑 겹쳤는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약간 짜증이 나더라고요. 짐도 많아서 힘든데 거기에 사람까지 많으니 짜증지수가 팍팍오르더라고요.

Pajaritos, 칠레 산티아고 수도주 로프라도 Lo Prado

https://goo.gl/maps/5KPNXTkfnBffSR2x6

 

Pajaritos

★★★★☆ · 지하철역 · Lo P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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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아고다에서 예약했어요. 아파트를 빌리는건데 주인에게 도착시간을 말해주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관리해 주는분을 만나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전화비도 어마어마하게 나왔더라고요. 아파트를 빌리실 분은 미리 주인과 연락 후 숙소에 도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관리해 주시는 분을 만나서 숙박비도 카드로 결제하고 열쇠랑 퇴실 방법을 설명해 주었어요.

그리고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아파트 1층에 진짜 엄청 큰 마트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멀리까지 마트를 찾아서 갈 필요가 없었어요.

다양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맛있는 고기와 그에 맞는 와인과 맥주도 팔고요. 진짜 장보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술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전 그냥 싼 와인으로 샀어요.

고기코너에 가니 고기 종류가 너무 많더라고요. 저희는 스테이크용과 수제햄버거용 패티 같이 생긴 고기도 샀어요.

숙소로 들어와서 아빠는 바로 저녁준비하셨어요.

이렇게 와인도 2병 세팅해 두었어요.

햄버거용 패티는 잘 안익는 것 같아서 조금익었을 때 다 반으로 잘라서 익혔어요. 밑간이 쎈지 조금짜더라고오.

신기하게도 티비 채널을 넘기는데 태양의 후예가 방영되고 있더라고요. 칠레까지 와서 한국의 드라마가 방영되는 모습을 보니 뭔가 모를 뿌듯함과 얼마나 한류의 세기가 강한지 짐작한 수 있었어요.

A. San Ignacio Suite Apartments Huérfanos 547, Santiago, Región Metropolitana, 칠레

B. 산타 루시아 언덕 칠레 산티아고 수도주 산티아고 Santiago, Lastarria, 산타 루시아 언덕

C. Express de Lider Merced, Merced 560, Santiago, Región Metropolitana, 칠레

https://goo.gl/maps/Cr7QBtFRXuxBrkB96

 

San Ignacio Suite Apartments

★★★★☆ · 숙박 업소 · Huérfanos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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