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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의 일정이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중요 관광지만 찍는 여행을 했어요.

아이비스 조식은 항상 중간 이상의 퀄리티는 유지하는 것 같아서 좋아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아침일정을 시작했어요.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Hotel, Ligovsky Ave, 54, Sankt-Peterburg, 러시아 191040

https://goo.gl/maps/4ZH5Jq8GCr3bPZNJ9

 

ibis Saint Petersburg Centre

★★★★☆ · 호텔 · Ligovsky Ave,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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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인지 눈인지 계속내리더라고요.

우산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옷에 달린 모자를 쓰고 다녔어요.

모스크바와는 다르게 도시의 건물이 파리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역시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날이 많이 춥지는 않았는데, 강이 얼어 있었어요. 러시아의 암스테레담이라는 별명답게 여름이라면 진짜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겨울이라 약간 횡한 느낌이 들었어요.

도시 곳곳이 예술작품이더라고요.

다른 유럽의 도시같더라고요.

건물들도 예술적인 도시인 것 같아요. 러시아라는 느낌 잘 들지 않더라고요.

어딘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어느 공원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여름이라면 벤츠에 앉아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날만 좋았다면 더 여행하기 좋았을텐데, 날은 춥지가 않은데 계속 비같은 눈이 내리니 몸이 축쳐지더라고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들도 보고요. 진짜 엄청나게 많은 눈을 치우더라고요. 눈을 치우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문인 푸쉬킨의 동상에 와서 ㅋ념사진 한 장찍고, 한기가 들어서 근처 커피숍으로 갔어요.

알렉산드르 푸쉬킨 동상, Площадь Искусств, Saint Peters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GjLitaNNHeiw1rPr9

 

알렉산드르 푸쉬킨 동상

★★★★★ · 기념비 · Площадь Искусст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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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으로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이용하고요.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 것 같아요.

러시아 미술관인데, 미술관에 관심 없으신 아빠때문에 항상 미술관은 패스하는 편이예요. 예전에 바티칸 미술관에 갔다가 엄청 힘들어 하셨거든요. 그 이후로 미술관보다는 자연경관이나 멋진 풍경을 보는데, 중점을 두고 여행을해요.

사람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다르니 존중해야죠. 저도 이젠 풍경을 보는게 더 좋더라고요.

러시아 미술관, Inzhenernaya St, 4,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cZTLyLhvf88LHU8T9

 

러시아 미술관

★★★★★ · 미술관 · Inzhenernaya S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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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박물관 근처에 피의 성당이 있어요.

강가 길을 따라가면 예술적인 느낌 엄청 뿜어대는 성당이 보여요.

피의 성당 앞에 공원도 있는데, 여릉이라면 엄청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두명에 1인 350루블 줬어요. 한화로 6,200원 정도네요. 환전해서 돈을 쓰다보니 엄청 비싸게 와 닿았어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어떤 블로그에서 성이삭성당보다 피의 성당이 더 멋지다는 말에 끌려서 성당에 왔어요. 아버지를 위해 만든 성당이라 그런지 자신의 아버지를 기리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모든 벽화와 장식은 모자이크로 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모자이크로 장식했다는게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진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어요. 제가 다닌 성당 중 제 1의 성당의 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이고, 제 2의성당은 성베드로 성당이여요. 아마 이 성당은 3번째로 인상적인 성당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피의 구원 사원, Griboyedov channel embankment, 2Б,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fbqtpMBysw8GvtrKA

 

피의 구원 사원

★★★★★ · 교회 · Griboyedov channel embankment, 2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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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이 강으로 배들이 다닌다고 하니 여름에 언젠가 한번 다시 오고 싶더라고요.

여긴 서점겸 기념품가게예요. 다양한 기념품과 책을 살 수 있어요.

Dom Knigi, Nevsky avenue, 28,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sXZ2upyvx3N5Rbtv8

 

Dom Knigi

★★★★★ · 서점 · Nevsky Av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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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이 건물은 카잔성당이예요.

일반인들이 기도하는 성당으로 피의 성당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어요. 관광지의 시끌벅적거림보다는 좀 더 경건함이 느껴지는 성당이었어요.

카잔 성당, Kazan Square, 2, Sankt-Peterburg, 러시아 190000

https://goo.gl/maps/iD6ExUc7LqZiKzA67

 

카잔 성당

★★★★★ · 대성당 · Kazan Squar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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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미타시 미술관에 가기 위해서 걸어가는데, 웅장함가득한 거리를 걸었어요.

궁전 앞이라 그런지 다른 곳보다 예술적인 거리였어요.

저 앞에 미술관과 광장이 보이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월요일이라 미술관이 쉬는 날이더라고요. 진짜 큰맘 먹고 갔는데, 어쩐지 광장에 생각보다 사람이 적더라고요.

광장이 엄청 넓어요. 이상한 캐릭터 옷 입은 사람들이 사진 찍고 있으면 와서 막 사진 찍고, 팁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들 보이면 막 피해서 사진 찍었어요.

Palace Square, Palace Square, Sankt-Peterburg, 러시아 198324

https://goo.gl/maps/i2aAaLkT5KdehRwp8

 

Palace Square

★★★★★ · 대광장 · Palac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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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한 마음을 맘 속에 담고 근처에 있는 성이삭성당을 가려다가 가기 귀찮아져서 구 해군성 앞에서 사진찍고 도개교가 있는 궁전다리로 갔어요.

계속 내린 눈 때문에 지쳐가더라고요.

해군본부 구 해군성, Admiralteyskiy Proyezd, 1, Sankt-Peterburg, 러시아 190195

https://goo.gl/maps/LLmh98NukErsx3vGA

 

해군본부 구 해군성

★★★★★ · 역사적 명소 · Admiralteyskiy Proyez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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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다리가 부산의 영도다리같은 다리예요. 밤에 다리가 열리다고 하네요.

강이 얼어서 강위에서 사찐 찍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The Palace Bridge, The Palace Bridge, Sankt-Peterburg, 러시아

https://goo.gl/maps/dZfv6SDzogkeui9a8

 

Dvortsovyy Most

★★★★★ · 다리 · The Palace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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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뭔가 특별한 곳에서 쉬고 싶어서, 여행책자를 막뒤져보니, 푸킨스가 자주 갔던 카페가 있다고 해서 문학카페로 갔어요.

1816년 부터 운영한 카페라고 하네요. 전 그냥 작은 카페인 줄 알고 갔는데, 완전 고급스러운 카페더라고욪

입구에 무서운 아저씨가 외투를 벗어서 맡겨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곤 저런 번호표른 주더라고요. 헤리포터에 나오는 버논 숙부 같이 생긴 아저씨였어요. 뭔가 행동도 비슷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외투를 드리고 받은 번호표에요. 러시아 카페나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는 저렇게 입구에서 외투를 벗어 맡기거나, 벗어서 들고 들어가야 한다네요. 외투를 입고 들어가면 안됀다고 하네요. 새로운 문화를 하나 더 배워서 기분이 좋았어요.

뭘 주문할지 몰라서 웨이터에게 어떤게 제일 유명하냐고 물어보니 이게 제일 유명하다고해서 주문했어요. 글루와인이랑 비슷해요. 와인을 따뜻하게한 후에 과일을 같이 넣은 술이예요.

추운 곳에 있다가, 이 술을 한잔하니 추위가 싹 없어지더라고요.

그리고 배도 고파서 각각 디저트도 같이 주문했어요. 디저트를 원래 한개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웨이터가 한개만 주문하닌까 약간 눈치를 줘서 어쩔 수 없이 두개 주문했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두개 주문길 잘 한 것 같아요.

고급스러움 만땅인 카페예요.

진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카페더라고요.

이렇게 푸킨스 마네킹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저기 보이는 아저씨 조금 무섭지만, 나름 부드러운 인상의 아저씨였어요.

팁달라는 곰이랑 이렇게 사진도 찍고 카페에서 나왔어요.

Literary Cafe, Nevsky avenue, 18, Sankt-Peterburg, 러시아 191186

https://goo.gl/maps/c6WCCckGv3n6QZvb8

 

Literary Cafe

★★★★☆ · 카페 · Nevsky Ave,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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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길 귀욤귀욤한 타투간판도 보았어요.

여긴 숙소 근처에 있는 백화점이예요. 어제도 오늘도 여긴 항상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길거리엔 담배연기도 많고요. 여기에 큰 마트가 있으니 필요한 물품은 여기서 사셔도 될 것 같아요.

겔러리아 백화점, Ligovsky Ave, 30А, Sankt-Peterburg, 러시아 191040

https://goo.gl/maps/XFKg1CwsRr9YVCYQ6

 

겔러리아 백화점

★★★★★ · 쇼핑몰 · Ligovsky Ave, 30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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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글씨로 되어 있는 버커킹 뭔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이로써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이 끝났어요. 너무 계획을 타이트하게 잡아서 거의 맛만보고 지나는 느낌이 들긴하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또 올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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