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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계획만 세워두어고 나머지는 세부일정이 없는 여행이라, 전날 라마다정선호텔 근처에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카지노는 관심 밖이라 말로만 들어본 하이원리조트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결과적으로 하이원리조트를 간 건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처음 오는 곳이라 어디에 주차를 해야할지 몰라서 중간에 주차를 했는데,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콘도 부근에 주차를 하면 많이 걸을 필요가 없어요. 저희는 잘 몰라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주차를 했는데, 그냥 운동삼아 걸어 갈 수 있는 거리기는 했어요. 

사북역쪽보다 조금 더 고지대라 시원하고 단풍도 많이 들었었어요. 

살짝 분위기가 알프스에 온듯한 느낌이었어요. 

단풍과 건물만 보면 유럽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는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상에 가기 위해서 마운틴 매표소로 갔어요. 

일단 아무 정보가 없었기에 대강 지도를 보면서 뭐가 있는지 파악했어요. 딱히 지도를 본다고 딱히 많은 정보를 얻기는 힘들더라고요. 그냥 블로그용으로 사용하려고 사진을 찍어뒀어요. 

매표소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생긴 곳으로 오면 매표소를 찾을 수 있어요. 건물에서 나와서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었던 것 같아요.

주말이라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가 간 시간은 11시였는데 이 시간이 사람이 몰리는 것 같았어요. 

하이원탑까지 가는 케이블카는 왕복 15,000으로 살짝 사악한 가격이지만, 카드할인을 받아서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인 21,000원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할인이되는 항목을 먼저 알아보시고 방문하면 가성비 넘치는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케이블카 입장권만 구매했는데, 알파인인가 하는 탈 것은 안탔어요. 제가 갔은 때 알파인 대기 시간이 40분이상이라는 말도 들었고, 고령이나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탑승이 제한되더라고요.

줄이 생각보다 길었지만 금방금방 줄어들었어요. 가족단위가 많아서 생각보다 길게 기다리지는 않았에요.

마운틴 탑 주변 경치가 나온 사진을 구경하며 줄을 섰어요. 

왕복 곤돌라 탑승시간은 40분이고, 편도로는 2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어서 탑승하는데, 가족단위나 일행별로 태우더라고요. 

큰 곤돌라에 둘만 앉아가니 누워가도 될 것 같았어요. 

이렇게 맑은 하늘도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았어요.

화려한 단풍은 아니지만 은은한 빛깔이 더욱더 인상적인 단풍이었어요. 

중간에 한번 스테이션을 지나는데, 중간 정류장은 알파인을 타는 사람들이 내리는 곳이고, 저희는 종착 정류장인 하이원탑까지 올라 갔어요. 생각보다 곤돌라 타는 시간이 길어서 조금 지루하기는 하더라고요.

돌아오는 표는 표구매때 받은 영수증이라고해서 곱해 보관했어요. 

여기서 백운산 정상까지 트레킹을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딱히 등산을 해야지 하고 온 곳이 아니라서, 하이원탑근처에서 왔다갔다 하며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어요. 

날이 너무 맑아서 주변산 뿐만아니라, 저멀리 보이는 산까지 다보였어요. 

하늘과 맞닿는 곳이라 햇볕이 너무 좋았어요. 대신 자외선이 생각보다 강한 곳이라 선글라스나 모자를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산지대에서 종종 보이는 고목 옆에서 사진도 찍었어요. 

나무로 만든 새가 아빠 마음에 쏙드셨는지, 가짜새와 사진도 찍었어요. 

전망이 너무 좋아서 가슴이 뻥 뚤렸어요. 

파란하늘과 단풍나무의 색조합이 은근 잘 어울렸어요

산 꼭대기에서 유명한 사람들의 손모양을 보시더니, 자신의 손과 비슷한 것에 손을 포개시더라고요. 

하이원탑에서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이 몇 개 있었어요.

저희도 소원을 비는 척하며 연출사진을 찍었어요. 

산 정상에서 여유롭게 걸어다니니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저더라고요. 

작은 인공폭포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지고 힐링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길을 따라서 걸어갈 수 있는데 걷기가 살짝 귀찮아서 조금 걷다가 말았어요. 

그냥 막눌러도 날이 좋아서 잘 나왔어요. 

저멀리까지 산이 겹겹히 보이는 하늘을 본게 진짜 백만년만에 처음 같았어요. 

포커스가 맞지 않았지만, 분위기만은 완전히 가을이었어요. 

하이원탑에도 흡연실이 있어요. 이렇게 생긴 통같은데 들어가서 흡연을 하면되는데, 포토스팟 근처라 괜히 담배 피면서 눈치를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아침도 안먹은 상태라 건물로 들어와서 1층에 있는 매점에서 커피와 핫도그를 주문했어요. 

소세지가 들어 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빵도 오븐에 구운 것 같이 겉바속촉이었어요. 간단히 식사를 해결했어요. 

느린 우체통도 있었는데, 옆서는 매점에서 사야하는 것 같아서 그냥 편지 안쓰고 구경만 했어요. 

3층 레스토랑은 전망이 좋은 대신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든든히 배도 채웠으니 밖으로 나와서 사진도 몇 장 더 찍었어요. 

트레킹 루트도 많은데 많이 걷기 싫어서 그냥 하이원탑에만 있었어요.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도 있더라고요,

마스코트와 그래도 왔으니 인증샷 한번 찍었어요. 

아무렇게나 막찍어도 풍경은 멋지게 나오더라고요.

멀리서 봤을 때 진짜 사람인 줄 알았어요. 삼각관계인지 상황이 재밌더라고요. 

슬퍼하는 여자를 아빠가 위로해 주었어요. 

다시 곤돌라를 타고 산을 내려갔어요. 

밑에보니 알파인 거시기를 타고 내려가는 사람이 보이는데 속도가 꽤 빠르더라고요. 잘못하면 없던 디스크도 생길 것 같았어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너무 이쁜 곳이 있길래 잠시 사진 한장 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갔어요. 

하이원리조트에서 언젠가 시간이 되면 하루 숙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언제나 방문해도 멋질 것 같았어요.

하이원리조트 스키장마운틴스키하우스,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438

하이원리조트 스키장마운틴탑,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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