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traveler/ Vietnam

2024 Jun 1.4 롯데 호텔 사이공 디너(랍스터 무제한)

너어디까지가봤니! 2024. 7. 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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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여행에 대해 알아보다 호치민에 오면 사람들이 랍스터 무제한 식당을 많이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열심히 서칭을 하니 대표적으로 두 군데를 많이 가는데 닛코호텔과 롯데호텔이었다. 닛코 호텔은 롯데보다 가격이 비싼 편인데 음료, 주류가 포함된 금액이고 롯데 호텔은 순수하게 음식값만 포함된 금액이었다. 1인당 75,000원 정도에 클룩에서 이용권을 구매했다.

 

그랩을 이용해 이비스 사이공 에어포트 호텔에서 롯데호텔까지는 40분 정도 걸렸다. 퇴근 시간대와 맞물려서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었다. 호텔 식당은 호텔 1층에 있었다. 로비 뒤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식당 이름은 더 캔버스로 롯데호텔 식당 이름은 어디 가나 똑같은 것 같다. 식당에 들어서니 테이블로 안내를 해주었다. 그리고 클룩에서 예매한 바우처를 보여주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직원이 랍스터 주문을 받았다. 다른 블로그에서 랍스터를 주문할 때 한 번에 많이 하는 게 좋다고 해서 일단 종류별로 주문을 했다. 랍스터가 나오는 사이 뷔페에 있는 음식부터 가져다 먹었다. 음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음식이 고급스러웠다.

 

랍스터를 먹기 전 가져온 음식을 먹는데 이것만으로도 배가 부를 것 같았다.

 
 

랍스터가 메인이니 랍스터를 먹기 위해 조금 가지고 왔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씩 먹는데도 벌써 배가 불렀다. 조개관자는 뷔페 코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시그니처 음식이라며 가져다준 애피타이저였다.

 
 

생각보다 랍스터가 빨리 나왔다. 스팀, 치즈, 페퍼를 두 개씩 주문했다. 매번 손바닥만 한 랍스터만 보다 접시를 가득 채우는 랍스터를 보니 신기했다.

 

나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따로 약을 준비해서 왔다. 살면서 새우도 못 먹고 랍스터는 먹을 생각도 안 해봤는데 이번에는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랍스터의 머리는 먹을 게 없어서 꼬리를 잡고 쭉 잡아 댕기니 덩어리가 크게 떨어져 나왔다. 랍스터 짚게도 있으면 좋을 텐데 짚게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나는 랍스터의 맛만 보고 뷔페 음식을 위주로 먹었다.

 

특히 맛있는 것은 가리비 구이와 스테이크였다. 처음에는 스테이크를 얇게 썰어 주어 간에 기별도 안 가는 것 같았는데 자주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나 직원이 큼지막하게 썰어주었다.

 

랍스터와 고급 뷔페를 먹기 위해 점심도 굶고 갔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웠다. 본전 이상 먹은 것 같은데 더 못 먹어서 본전 생각이 났다.

 
 

디저트로 케이크와 과일,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왔다. 거기에 커피까지. 뱃속은 음식물로 가득했으나 디저트가 들어갈 공간은 남아있었다.

 
 

소화도 시킬 겸 더 캔버스 옆에 있는 수영장으로 나가 보았다. 역시 특급 호텔이라 그런지 수영장도 큼직하고 깔끔했다. 열심히 돈 벌어서 호치민에 오면 롯데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가 여전히 불렀으나 남은 디저트를 버릴 수 없기에 남김없이 먹었다.

 

배가 터질 것 같았다. 그랩을 부르는 동안 1층 로비를 구경했다.

 

롯데호텔은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디자인은 비슷한 것 같았다. 아마 같은 콘셉트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이곳에 오니 한국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곳에서 투숙을 하는 사람들 같았다. 살짝 기가 죽었다.

 
 

그랩이 도착해 아쉽지만 호텔을 나서야 했다. 랍스터 무제한이라 많이 먹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못 먹은 점이 아쉬웠다. 랍스터 외의 음식들도 퀄리티가 괜찮은 것 같았다.

A. 롯데호텔 사이공

2A-4A Đường Tôn Đức Thắng, Bến Nghé, Quậ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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