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traveler/Japan

2019 May 1.5 돗토리현 렌트카 여행(코난박물관 수밝 겉핥기 여행)

너어디까지가봤니! 2020. 5. 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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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조식 후 오후까지 시간이 남아서 요나고로 향했어요. 돗토리에서 요나고까지 생각보다 멀더라고요.

돗토리 시내를 벗어나니 동해바다를 옆에 두고 신나게 달렸어요. 중간에 쉬고 싶었는데 차 댈곳이 없어서 그냥 풍경만 구경했어요.

차를 타고 가다보니 중간지역에 휴게소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변으로 걸어 갔어요. 파도가 치는데 마음이 뻥 뚫리더라고요.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쉬웠어요. 생각보다 큐브가 차체가 커서 주차하니 주차공간에 차가 꽉차더라고요. 보기엔 작아보이는데 생각보단 차가 커서 신기했어요.

바다를 구경 후 다시 요나고로 향했어요. 2차선 국도를 쭉 따라서 갔어요.

4차선이 되었다 다시 2차선이 되었다를 반복하더라고요. 따로 고속도로가 없어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고요.

원래는 바로 요나고 요괴마을로 가려고 했는데, 구글로 주변을 검색해보니, 평소에 가고 싶었던 코난 박물관 앞을 지나서 가길래 급하게 코난 박물관을 들리게 됐어요. 제가 간 날이 일본 어린이 날이자 골든 위크라 그런지 주차장이 꽉 찼더라고요. 그래서 박물관 앞에 주차를 못하고 안내원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에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화장실 표지판도 코난캐릭터로 되어 있어요.

그리고 코난역에서 박물관까지의 길도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요. 역이름도 코난이네요.

생각보다 작은 청동상이었어요.

박물관으로 가는 길이 코난 만화책 표지로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400미터만 걸어가면 되네요. 5월 초인데도 햇살이 강해서 살짝 덥더라고요.

하수구 뚜껑도 코난으로 되어 있어요. 코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짜 한번 정도는 방문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가는 길에 이쁜 꽃도 피어 있어서 아빠는 꽃사진만 열심히 찍으시더라고요. 솔직히 아빠연세에는 코난을 잘 모르시니 제가 너무 가고 싶어하니 귀찮아도 잠깐 들리게 해주신거거든요.

길거리 버스정류장도 코난 컨셉으로 되어 있어요. 아빠는 저 사람 왜그러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술취한거냐고요.

200미터 걸어오면서 전 너무 재미있어서 그렇게 멀다고 안느껴지더라고요.

저멀리 박물관이 보이네요.

역까진 1.2키로, 다리까지는 550미터 떨어져 있네요.

이제 박물관 앞에 도착했어요. 완전 설레였어요.

정문으로 안들어가고 전 옆으로난 샛길로 들어갔어요.

이날 행사가 있었는지 한쪽에서는 알뜰장터 같은게 진행되고 있고, 다른 쪽은 한창 정리 중이더라고요.

엄청 큰 죽순도 봤어요.

솔직히 박물관에 오고 싶었던 이유가, 박사님 자동차가 있다는 말을 듣고 보고 싶어서 오고 싶었어요.

아가사박사님 차와 사진 한 컷 찍었어요. 이날 어린이들이 많아서 사진 찍으려고 줄서서 기다렸다 찍었어요.

박물관 밖에서도 이곳저곳 사진 찍을 곳이 많았어요.

뭔가 진짜 코난이 앉은 의자가 있었다면 더 재밌는 사진을 찍었을 것 같은데 살짝 디테일이 아쉽더라고요.

그리고 코난과 친구들 동상인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만화책 뒷면을 이렇게 두어서 안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여기는 모든게 코난이더라고요.

안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포기하도 발길을 돌렸어요. 박물관 내부른 구경하고나면 요나고 요괴마을은 못갈 것 같아서 안에 들어가는거 바로 포기했어요.

그냥 밖에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어요.

다시 주차장으로 왔어요.

주차장에 와서 기념품가게에 들렸어요.

입구가 헷갈리는 곳에 있기 때문에 표지 잘 보고 들어가셔야해요.

안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민폐일 것 같아서 찍지는 않았어요. 아쉬운 마음에 작은 손수건과 키링을 샀어요. 뭔가 수박 겉핥기식 여행이라 조금 아쉽더라고요.

아오야마고쇼후루사토 관 1414 Yurashuku, Hokuei, Tohaku District, Tottori 689-2221 일본

youtu.be/NoXUQ0qgV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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