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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ug 싱가포르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타고 몰디브에서 인천으로의 비행 2(OZ732)

너어디까지가봤니! 2024. 10. 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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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비행은 호찌민-인천 구간이었다. 밤새 비행기를 타고 두 번의 비행을 했더니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탑승을 위해 줄을 서니 직원이 우리 표를 확인한 후 새로운 티켓으로 교환해 주었다.

 

5시간의 비행이라 은근히 부담되었다. 거기에 3-3열의 작은 비행기라 화장실 가는 것도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날도 비행기가 만석이라 빈자리가 없이 빼곡했다. 거기에 모니터가 없는 A321-NEO였다. 처음에는 네오를 타는 것이 신기해서 좋았는데 몇 번 타다 보니 모니터가 있는 기종이 더 편한 것 같았다.

 
 

호찌민 공항에서 한 시간 정도 있다, 다시 호찌민을 떠났다.

 

호찌민 시내가 다시 한번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남국의 하늘에는 적란운이 넓게 퍼져 있었다.

 
 

비행기가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는 가끔 심하게 요동을 쳤다.

 

이륙한 후 바로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이번에도 당뇨식으로 주문했기에 다른 승객보다 먼저 기내식을 받을 수 있었다. 간이 되어 있지 않기에 짠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비행기는 이제 다낭 부근을 지나고 있었다. 내륙을 지나 이제 푸른 바다가 한없이 펼쳐져 있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낮 비행 편의 경우 기내식 제공이 끝난 후 창문 덮개를 내리게 해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없었다.

 

기내 공용 모니터를 통해 우리가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4시간의 비행을 마칠 무렵 우리는 제주 상공을 날고 일었다. 제주 상공을 지나면서부터 착륙 준비를 위해 창문 덮개를 열 수 있었다.

 

비행기는 착륙을 위해 몇 번의 선회를 한 후 착륙을 위해 바퀴를 꺼냈다. 지상의 사물들이 손에 잡힐 것 같이 가까워졌다.

 

한국에는 벌써 어둠이 찾아오고 있었다. 비행기는 사뿐히 인천공항에 착륙을 했다.

 
 
 

착륙 후 한참을 또 달려서 게이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만 하루의 비행이 이제야 끝나게 되었다. 온몸은 만신창이가 된 것 같았다.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데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다.

 
 

수화물이 나오는 동안 입국장 면세점이 신기해서 잠시 면세점을 기웃거렸다.

우리 짐은 6번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비즈니스 승객이 많지 않아 빠르게 짐을 찾아서 나올 수 있었다. 조만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을 할 것 같은데 우리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과연 회원 등급도 유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Tan Son Nhat International Airport

Đ. Trường Sơn, Phường 2, Tân Bình,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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